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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입학하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해도 좋다는 부모님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다. 고민해야 하는 것, 방황해야 하는 것. 미래를 생각하는 것. 그런 모든 것들은 대학에 입학하면 해결되는 것처럼 사람들은 말한다. 대학에 입학해서 해도 늦지 않아. 하지만 대학에 입학하고 나면 생각한다. 이 대학에 온 것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이 놈의 과는 내가 정말 좋아해서 온 곳인지, 조금 더 공부를 해서 지금보다 나은 대학을 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또한 갑자기(?) 생겨버린 넘치는 자유에, 젊음의 파도, 조금 흥청망청 하다 보면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린다. 어영부영 보낸 4년은 되돌릴 수 없고 유행처럼 당연히(?) 휴학을 해서 취업준비생이 되어 버린다. 대학만 입학하면 모든 것이 탄탄대로 인줄 알았던 환상은 무참히 깨져버리고, 더 춥고 더 무서운 세상에 던져지지 않기 위해 길고 긴 취업준비생의 길을 걷는다. 오늘 아침 신문에서도 대학생의 휴학을 이야기 했다. 사회적으로 낭비되는 돈이 얼마이고, 휴학은 했지만 알차게 보내지 못하는 그들의 이야기..
여기 지방대를 나와 세상을 향해 기지개를 편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꿈과 희망으로 도배하는 다른 책과는 다르게 이들은 희망 고문을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학벌 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뛰는 두 젊은이의 이야기는 세상을 비판하고 안주하면서 정작 자신은 변하지 않는, 모든 탓을 지방대로 돌리는 무책임한 젊은이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전쟁 같은 진짜 20대. 그때 내 꿈을 찾아 비상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자신의 스펙을 보며 한탄 할 수밖에 없고, 결국엔 모든 탓을 명문대를 졸업하지 못한 자기 비하로 이어진다.
작가는 말한다. 사람이 미래가 아니라 학벌이 미래이고, 근거 없이 희망하기에 절망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는 것. 우리 사회는 기회에 관한 한 평등을 보장하지만 보상은 형평성에 의해 제공된다는 것. 좋은 학벌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적어도 중, 고등학교 6년을 더욱 노력하며 보낸 이들. 6년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 좋은 학벌이며, 좋은 학벌이 가지는 이점은 사회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는 것. 따라서 이점을 억울해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무작정 노력하기에 이 사회는 학벌의 벽이 너무 높다는 것. 그렇다면 결론은? 진짜 실패하는 이유는 학벌 때문이 아니라, 학벌 없는 사람들처럼 살아왔기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그래 지방대를 다니고 있는 것. 만약 그게 변하지 않는, 변할 수 없는 내 지금의 현재 모습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이 지방대라 비하하는 그곳에서 한 번이라도 1등을 해 봤는가? 혹 스스로 지방대 출신이라 선을 그었는가? 제대로 된 선배도 없고 그런 선배조차도 못되는 그렇고 그런 선배인가? 남들 하는 것처럼만 했던 것은 아닌가? 나에게 맞는 해법이 뭔지 모른 채 남들이 하는 그럴듯한 비법만 찾아 시간을 낭비하진 않았는가? 스펙을 쌓는다는 이유로 오늘도 책 한권 제대로 읽지 않았는가?
학벌은 극복하기 힘든 강력한 무기임을 일단 인정하자. 극복하기 힘든 무기와 마주하려면 우리도 뭔가를 갖춰야 한다. 그게 과연 무엇일까? 바로 그 누구도 갖지 못한 나만의 특별함이 아닐까? “지방대의 아무개가 아니라, 학벌 없는 아무개가 아니라, 지방대임에도 학벌이 없음에도 ‘누구’라는 이름을 얻는 것.” 그것이 특별함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특별함은 내가 명문대 생을 이기는 도구가 아니라 나와 명문대 생을 분리시켜 오롯이 나의 가치를 만들어주는 그 무엇이다. 학벌을 이기는 도구가 아니라 학벌만큼의 가치를 가지게 하는 것. 그것을 만드는 게 학벌 없는 우리에게 필수가 되어야 한다. (75)
꿈은 누구나 꿀 수 있지만, 아무나 이룰 수 없다는 말이 애잔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젠 그 의미를 알아버린 내 나이 때문일 것이다. 20대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열심히 산 결과가 과연 나에게 맞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꿈이나 목표 없이 열심히만 살았던 것은 아닌지, 유행처럼 내 진로를 정했던 것은 아닌지, 진중하게 시간을 들여 고민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정말 고민해야 하고, 정말 심사숙고해야 할 시간에 다른 것을 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시간에 아직도 뭔가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다. 누구보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있을 때 가장 행복했는지 찾아야할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 때문이다.
나는 20대도 30대도 아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라 말하는 나이도 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은 나는.. ‘찾는다.’ ‘고민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했으며 무엇을 하고 있을 때 가슴이 뛰었는지..
무섭게 노력한 그들에겐 저력이 있다. 그래서 작금의 현상을 냉정하게 비판할 자격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이 사회만, 이 세상만 욕하는 당신이라면 반성해야 한다. 학력이 중요하지만 당신의 꿈을 막을 수는 없다. 당신의 학벌이 세계 최고일지라도, 나의 학벌이 세계 최하일지라도, 당신은 나의 꿈을, 나는 당신의 꿈을 무시할 수 없다. 왜냐하면 꿈이야말로 최고의 학벌이기 때문이다. (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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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이 미래다." 암묵적으로는 사실 다들 동의하고 있으면서도, 아닌 척하고 싶어 하는 명제 중 하나다. 겉으로는 학벌 따위 중요하지 않다고, 이제 세상이 변했으니 노력하기만 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이다. 격려하려고 하는 말이겠지만, 듣다 보면 반발심이 든다. 학벌 지상주의가 현실인데도 자꾸 그게 아니라 너 자신이 홀로 문제라고 다그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낮은 학벌에 발목이 잡혀 허우적대는 사람을 되려 물속으로 자꾸 밀어 넣는 것 같았다.
근데 이 책은 달랐다. 학벌이 중요하다는 걸 그냥 인정한다. 지금 내가 하는 노력에다가, 최소한 남들이 좋은 학벌을 따기까지 했던 노력 만큼을 더해야 그나마 남들과 비슷해진다고 말한다. 솔직해서 오히려, 너무나 후련하고 고마웠다. 현실이 녹록지 않은 게 맞다고 차라리 인정해줘서, 이 시스템이 얼마나 우리를 상처입히는지 이해해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그런 냉정한 현실인식을 토대로 격려하기 때문에, 희망이 정말 실체가 있는 희망처럼 느껴진다. 학벌이라는 날개가 없다면, 그래. 더 열심히 뛰면 된다. 있지도 않은 날개의 흔적을 더듬느라 주저앉아 있기보다는, 내 방식대로 뛰면 된다. 이제와 바꿀 수 없는 조건들 때문에 낙담하고 있는 친구와 후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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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드디어 이런 책이 나왔네요!
기성세대가 청년들에게 던지는 막연한 격려나 희망이 아닌, 청년들이 직접 겪은 그 아픔을 이야기할 수 있다니, 어떤 책보다도 진정성이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뛰어서도 하늘에 닿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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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방대생이라 힘든것이 아니라 지방대생처럼 살아서 힘든것이다 라는 다소 도발적인 광고 카피에 눈이가 읽기시작하였다 우연과 필연에 의해 지방대 생 4명과 교류를 시작하였고 그들의 문제점 아픔에 공감을 하기 시작하였다 3명은 공시 준비중이고 한명은 취업재수생인데 여타 지방대생들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책은 두명의 지방사립대생이 열정만 가지고 사회진출- 치업전쟁이지만 - 에서 느끼는 사회 장벽 -주로 학벌과 관계된 것이지만 학벌 차별에서 느낀점을 이야기하며 그러한 학벌 차별이 엄연히 존재함을 인정하고 궁극적인 대안이 무엇인가를 기술하고 있다 두명의 화자는 대학 재학기간중 각종 공모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스펙이 아닌 스토리를 키워나갔고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대표적 두가지 스펙 - 학벌과 영어- 외에 경험,도전을 통한 스토리 축적만이 궁극의 학벌 사회 타파라는 점을 강변하고 있다 오늘날 지방대생의 사회진출기를 보면 눈물이 날지경이다 공 시는 말도 안되는 수백대 일 거의 로또수준 경쟁율로 경쟁율을 갱중이고 에지간한직장은 백대일을 훌쩍 넘는다 경기는 당분간 호전기미도 없고 시간지나면 졸업생은 걔속 배출되는데 받아줄 사회 기반은 없고 앞으로 5년간은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큰 시련의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다양한 청춘 자기계발서와 강연이 인기인 사회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 않나싶다 청춘을위하여 이책과 같은 다양한 자기개발서가 출판되어 다행이고 지방대생이라면 가슴깊이 읽어 자기삶을 개척해나가는데 도움되길바란다 저자들의 생각을 이해하는것은 쉽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을 1/5라도 따라서 행동하는것은 어렵다 아니 어쩌면 위대한것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바로 자신만의 특별함-세상 그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스펙-을 갖게 되는것이니까
청춘의 의무는 경쟁이 아닌 성장 당신이 청춘이라면 그 의무란 누군가를 이기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장과 자존감확립에 있음을 스스로 당당하다면 이미 누군가와의 경쟁은 중요한것이 아니다 나에게 얼마나 가치있는가 나에게 얼마나 큰의미를 주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그과정을 통해 얼마나 성장하고 즐거울수 있는가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도전 실패 또한번의도전 어쩌면 실패에 익숙해지지 못해 실패가 두려워 많은 사람들이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패도 계속되면 익숙해진다 그동안의 실패는 남들의시선이었을뿐 내게는 성장이었다는것을
자기계발서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인물은 링컨과 에디슨이다 이책에서는 다른관점으로 에디슨을 인용해 흥미로웠다
세상은 오직 결과로 판단한다 당신 또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라고 에디슨이 이말을 할수 있었던것은 단 한번이라도 성공을 했기 때문이야 한번의 성공은 그 전까지 의 실패를 실패가아닌 과정과 노력으로 만들어버리거든 만약 에디슨이 100번모두 실패했다면 그래서 결국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면 자신의 지난날을 과연 그런식으로 이야기 할수 있었을까? 한번의 성공은 지난모든아픔을 단열매를위한 쓰디쓴 인내로 탈바꿈시킨다 우리가 지금까지 방송 책 특강을통해 들었던 모든 성공이야기는 그이야기를 하는화자에게 성공이라는 결과표가 붙어있기 때문에 아름답다 분명 99번재까지의 실패과정은 비슷했을것이고 그가 기울인 노력역시 비슷햇을테지만 백번째결과가 결국 나머지 99번의가치를 평가해버리는것이다 우리역시 마찬가지다 우리도 지난과정의 실패와 아픔을이야기할때 현재 우리모습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좋은 결과를 이룬후라면 지난과정이 하나의 노력이고 시도로 추억되겠지만 끝끝내 좋은결과가 나오지 못했다면 지난과정은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한다 마음이 불편해지기 때문이다 그과정에서 많은것을 배웠다고해서 당장 우리의삶이 변화하는것은아니다 관건은 결국 그렇게해서 결과를 만들수 있느냐 없느냐다 세상이 우리를 평가하는것도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를 평가하는것도 결국 결과임을 알아야한다
성공한 사람이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다고 다독이는말에 자위하지 말아야한다 확신하건대 그건 거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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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서점가, 강연가는 청춘들에게 조언이라며 한마디 던져주고 돈을 벌기 위해 혈안에 돋아있는 것 같다. 나도 방황이라는 것을 아직 끝내지 못해서 그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하! 하며 깨달음을 얻기 보다는 신물 난다. 매번 똑같은 말들을 되돌이하고 청춘을 미화하기에 바쁘다. 따뜻한 위로의 말이랍치고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구름 같은 소리를 하거나, 직설적이어도 현실에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겠다는 오만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 작가의 책이나, 유명인사들이 한 인터뷰 내용에 단 몇 줄 코멘트 다는 정도로 책을 내거나, 이런 종류의 책들이 청춘들을 위함이라고 허세를 남발하고 있다.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 라는 책을 읽기 전 기대 반, 얼마나 똑같은 소리를 하려나 하는 시선 반으로 읽기 시작했다.
결국은 학벌도 인맥도 돈이 없어도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었다. 그러니 당신들도 포기하지 말라. 는 똑 같은 소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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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문장이고 전개도 빠르고 주제도 분명하다.
하지만 어느 책보다도 한 문장을 두세번씩 읽었다.
공감하고 나 스스로 부끄러하고, 마음아파 해서...
내가 이만큼 아니 조금이라도 이 저자들 만큼 열심히 살았나 반성하며... 한 문장, 단어를 두세번씩 읽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지만, 한 량의 시간이 흘렀다고 누구나 똑같이 성장하지는 않나 보다. 내 스스로 안을 채워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P47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단한 분야나 높은 자리가 아니어도 된다. 그게 무엇이든 한 자리에서, 한 분야라도 최고가 된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준다. 앞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장성에 선 순간 하늘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 하늘을 보고 하늘이 높음을 느끼는 것과, 산 중턱에도 다다르지 못했으면서 어차피 올라가봐야 하늘은 높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판단과 한탄의 차이다. 판단은 대안을 만들고 한탄은 좌절을 만든다. 학벌 때문에 좌절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지금 나는 정상에 서 잇는가? 확신하건대 좌절의 장소가 정상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중턱에서 좌절하고 한탄하는 것은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오롯이 우리의 책임이다. 나에게 물어본다. 당신에게 물어본다. 우리에게 물어본다. 당신은 한순간이 라도 최고였던 적이 있는가? 나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당신의 대답이 궁금하다. '예스'라고 말할 수 없다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미안하지만 진정한 자기반성이다.
P68 인터넷은 궁금한 사실은 알려줍니다. 책은 몰랐던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궁금한 것은 지식을 주지만, 몰랐던 것은 때론 깨우침까지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이 있다. 비법이란 방법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행동이 특별한 것이다. 그런데 정작 책을 몰리하면서, 책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비법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늘 듣던 말'이라고 무시해버리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이를 데 없다.
P72 당신은 학벌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학벌 뒤에 숨는 학벌 없는 이들처럼, 지방대처럼 살고 있기에 실패하는 것이다. 그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지금 나는 운하던 회사에 취업했다는 알량한 자만심으로 여러분의 속을 후벼파는 소리를 늘어놓는 게 아니다. 나 또한 어는 누구 못지않게 학벌의 횡포를 많이 경험했다. 여러분 중 그 흔한 이력서를 한 통이 학벌이 안 된다는 이유로 넣어 보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 지금까지 한 노력이 대단하고 성과도 훌륭하지만 학벌때문에 안 될 것이라는 '돌직구'를 맞아본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개인의 역량과는 상관없이 대학원을 졸업해서 학벌을 세탁해야한다는 말을 들어본 사람은?
P92 나는 좋아하는 일에 대한 확신을 얻으려면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일을 싫어하기 위해서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자격이란 바로 그 분야에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보는 경험이다.
P95 당신에게 제안한다.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라. 그 일을 알기 위해서 배움과 경험을 쌓기 시작하라. 그리고 상위 10%안에 들어라. 그 일이 좋다는 당신의 생각에 확신을 갖기 위해서, 또는 그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선언할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
P116 꿈꿔야 한다는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속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꿈을 꾸라고 이야기한다고 했죠? 그리고 그 사람들이 꿈을 꾸는 것 권리니 자유니 하는 표현을 써가며 독려도 했을 거구요, 하지만 그들 모두 꿈꿀 수 있다는 것은 말했겠지만, 그 누구도 꿈을 이루는 데 드는 조건과 자격을 말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누구도 꿈을 이루는데 드는 고통을 이야기하지는 않았을것 입니다. 꿈을 이루는 데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조건과 자격이죠. 조건은 학벌이든, 돈이든, 흔히 말하는 '빽'이든 그런 외부적인 것들입니다. 자격은 능력이나 노력, 열정과 같은 내부적인 것입니다. 그 자격을 갖추는 길은 무척 고통스러울 겁니다. 지옥 같을지도 모르죠. 허나 그런 노력과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꿈은 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인생은 행복해야 하는데, 꿈이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더 행복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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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학벌이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 인맥이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 돈이 없다, 그래서 뛰는거다 2012년 9월 25일 초판 1쇄 발행
Part1. 제갈현열이 당신에게 독설하다 (재벌그룹 계열 인턴 지원 문의 했을때) 묻지 않았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그는 묻지 않았다. 어떤 마음으로 광고 공부를 했는지, 어떤 노력을 했고, 앞으로는 어떤 길을 걸어가고 싶은지 묻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그 그룹의 기업광고 슬로건은 '사람이 미래다'였다.
~사람이 미래라는 말은, 학벌 있는 사람이 미래라는 뜻이었다. ~이 이야기의 끝에는 막연한 긍정론도, 막연한 희망론도, 아름다운 위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두번째 충격은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실시한 '희망프로젝트'에서 느꼈다.
광고회사 운영 CEO "분명 현열씨는 좋은 광고인이 될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냉정하게 말씀드릴께요. 현열씨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메이저급 광고대행사의 기획자가 되긴 힘들 거예요. 기획자는 무조건 학벌을 보거든요."
결과만 놓고 본다면, 나는 HSAD라는 LG그룹 계열의 광고회사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큰 회사에 다닌다. 실제로 몇몇 신문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는데 대부분 ‘학벌을 극복한 인재’라는 방향에서 나를 취재하고 싶어했다. 이는 곧, 내 사례가 그만큼 특이하다는 의미다.
학벌 역시 앞서 말했듯이 길고도 간절한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임은 부정할 수 없다. 학벌을 가진 사람들 역시, 그 이후에도 우리만큼, 아니 우리보다 더 노력한다는 것이다. 좋은 학벌을 가졌다고 멈춰서는 멍청한 명문대생은 불행히도 많지 않다.
“지방대이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대처럼 살아서 실패하는 것이다.” “학벌이 없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학벌 없는 사람들처럼 살아서 실패하는 것이다.”
판단은 ‘대안’을 만들고, 한탄은 ‘좌절’을 만든다.
우리가 중턱에서 좌절하고 한탄하는 것은 누구의 책임도 아니다. 오롯이 우리의 책임이다.
나에게 물어본다. 당신에게 물어본다. 우리에게 물어본다. 당신은 한 순간이라도 최고였던 적이 있는가? 나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당신의 대답이 궁금하다. ‘예스’라고 말할 수 없다면, 당신에게 필요한것은, 미안하지만 진정한 자기반성이다.
나는 믿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함이 아니라 단 하나의 특별함임을.
좋아해야 특별해진다. 어느 누구든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다.
확신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획득된다.
좋아하는 일에 대한 확신을 얻으려면 ‘경험’이 필요하다.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일을 싫어하기 위해서는 ‘자격’이 있어야 한다. 자격이란 바로 그 분야에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보는 경험이다. 진짜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이란, 잘하게 됐는데도 마음이 가지 않는 일 아닐까.
“진짜 배우란 프로입니다. 프로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가장 하기 싫은 순간에도 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단순한 열정만으로는 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죠.”
열정의 속성이 식었다가 다시 뜨거워지기를 반복하는 것이라면, 중독은 끝을 보기 전에는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Part2.는 김도윤이 당신을 독려하다 세상은 나를 비웃지 않았다. 나란 존재도 몰랐으니까.
실패는 마음의 일부를 잃지만 포기는 마음의 전부를 잃는 것.
전문대를 들어가고 사회진출대신 다시 4년제를 들어간 아들에게 “아들아, 창피하구나”라는 아버지의 한 마디를 듣고 변했다는 데 대단하다. 놀랍다.
*하얀 표지 상단에 낡은 신발. 중간에 제목 하단에 파란 글씨로 시작은 평균이하, 지금은 국가대표인재 지방대 출신 두 남자의 학벌천국 대한민국 생존보고서. 책 뒷면에 "실패하는 이유는 학벌이 없어서가 아니라 학벌없는 놈처럼 살아서다!"
구성은 괜찮다. 첫페이지를 넘기고 나오는 프롤로그가 서술형 이야기가 아닌 포스터처럼 붉은 바탕에 첫줄은 아주 크게 다음줄들은 점점 작게 글을 써서 인상적이다. 전쟁같은 20대 ~ 미사여구만 가득한 건 아닐까? ~ 감동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진심을 전할 수는 있지 않을까?라고. 아무리 봐도 표지 신발은 낡아보여서일까 나란히 놓여서일까. 자살하려는 사람의 그것과도 같아 보인다고 하면 너무 과장으로 보일까. 챕터 시작전 단색으로 책 한 페이지의 반씩 위에는 일반론을 아래는 자신들의 생각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표핸해준다. 최고다! 한 번 더 읽고 Part2를 실천해봐야 할 듯 하다. 최고다. Part2는 머리가 아닌 몸으로 따라 해야 할 듯하다. 다시 읽어도 역시 최고다. 최고의 모티베이터가 되고자 하는 작가가 자신에 대한 설문을 하고 꿈을 적고 그것을 실행하고. 멋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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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아니, 아마도 현실이 변하지 않는 한 이는 계속될 것이다. 왜 그토록 우리의 청년들은 아픈 걸까. 왜 그렇게 그들은 방황해야 하는 걸까. 끝이 보이지 않는 방황의 길은 여전히 막막하게만 느껴진다.
자신 이외의 것으로 이유를 돌리는 것은 결국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나만의 문제라고 하기엔 석연치 않다. 나는 노력하지 않았나? 남들이 승승장구할 때, 난 정말 손가락만 빨고 있었을까. 남들은 옳은 길을 가고 있는데, 나만 샛길로 빠진 걸까. 분명 나 자신 외에도 다른 원인이 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말을 해도 된다. 그것을 입밖으로 낸다고 해서 내가 열등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답답하다면, 그래서 숨이 막힌다면 토악질을 해도 괜찮다. 욕을 해도 괜찮다. 살기 위해 우린 오늘도 아둥바둥 버텨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란 사람이 이 땅에 살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우린 숨을 거칠게 몰아 쉬고 있지 않는가.
이 책 '날개가 없다, 그래서 뛰는 거다'에서는 두 청년의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누가 볼까 숨죽이고, 입을 틀어 막고 있지 않다. 그들은 오히려 고개를 빳빳이 들고 아득바득 이를 간다. '나는 지방대다. 그래도 꿀리지 않는다'라고 외치면서 말이다. 학벌이 날개일까. 지난 과거가 증명하듯, 이는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를 정면으로 인정하기도 하고, 암묵적으로 동의하기도 한다. 그런데 저자들은 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다. 공모전이라는 이력을 손에 쥐고 그들은 자신의 존재를 소리내어 알린다. 그들의 노력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그들은 노력했고,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입증해보였다. 학벌이라는 무형의 적을 앞에 두고, 물러서지 않았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뒷맛이 개운치 않다. 텁텁한 무언가가 입에 남는다. 부단한 노력으로도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기란 녹록치 않은 시대이다. 학벌의 굴레라는 것을 목놓아 외치는 저자들의 모습을 보니 희망을 보는 한편, 더 암울한 현실을 마주한 느낌이다. 내가 현실을 외면해왔기 때문일까. 아니면 저자들의 열변에 공감했기 때문일까. 우리 사회는 실패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뒤쳐지면, 나몰라라다. 과도한 경쟁이 실패를 인생의 패배로 규정지었다. 경쟁의 피라미드에서 낙오된 이들은 다시 아득바득 기어올라간다. 저자들처럼. 그럼 나머지는? 실패를 성공의 디딤돌로 삼아야 할 텐데, 그 기회조차 쉽사리 주어지지 않는다. 경쟁에서 뒤쳐진 것이 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인생이란 것이 어떻게 줄세우기로 정의되어지는가. 그래서 난 현실을 다소 외면하고 싶다. 그리고 저자들의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싶지도 않다. 노력은 하겠지만, 그렇다고 경쟁에 내 모든 걸 베팅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열정적인 두 저자덕에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진다. 열정이란 그렇다.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도 가만히 놔두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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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읽었는데 늘 이런 책이 내 뒤통수를 치고, 가슴을 친다....
첫 페이지부터 강하게 와닿은 문구.
사람이 미래다. 닥쳐라 학벌이 미래다.
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너무나도 사실적인 책! 고등학생, 대학생, 취준생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 또 회사 생활을 하며 매너리즘에 빠진 직장인에게도 쓴 약이 될 좋은 책!
[본문 중] 길고 짧은 것을 대봐야 아는 것이 장수의 그릇이라면, -제갈량 >> 늘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는 그대.... 그대를 어찌하면 좋을꼬.... ㅠㅠ
판단은 '대안'을 만들고, 한탄은 '좌절'을 만든다. >> 하아... 판단....판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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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좋은 대학을 나와서 좋은 직장에 다니다 열정하나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열정이 식고 나니 힘들던 삶이 책을 읽고 중독과 같은 삶으로 바뀌네요! 직장인들에게 더 강추함돠! 세상을 깨부쉴 수 없다면 인정할 건 인정하고 미친듯이 뛰어 봅시다!! 일 중독이 아닌 삶의 중독!! 날개가 없으면, 뛸수도 없다면, 빨리라도 걸어야죠!! 저는 미친듯이 뛰어볼랍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꼭 한번 미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