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덮고 내가 화자가 되어 책 속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해본다. 그렇게 나 또한 세 사람의 대화 속에 인입되어본다. 그리고나서 다시 현실을 보면 보다 명확해지는 느낌이다. 원래 그런거지 뭐, 과거에도 그러지 않았나라는 일종의 자기 위안이 어쩌면 스스로를 더 옭아매지는 않았나, 나는 내 주위를 어떻게 살피는게 현명할까 생각해 본다. 내 속에서의 질문에 대해 나는 정리해 본 적이 있었나하는 자기반성도 안겨주는 가벼워보이지만 가볍지 않은 삶의 얘기가 담긴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