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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계화의 시대다. 신자유주의가 전 세계를 지배하면서 각 국의 경쟁은 치열하다. 본격적으로 세계화의 물결이 시작된 지 30여년이 지난 현재의 우리에게 세계화란 무엇보다 ‘경제’의 세계화를 말하고 이를 주도한 것은 자본과 금융이었다. 이러한 세계화는 2008년 세계적 경제위기로 인해 브레이크가 걸렸다. 세계화는 지금 시대만의 현상은 아니다. 무역과 자본의 교류가 확대되고 시장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19세기 후반에도 지금 못지않게 경제의 세계화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대공황으로 인해 각국의 경제 장벽이 높아지고 보호주의가 득세하게 된다. 그후 지금의 세계화는 전후 복구와 자본주의의 황금기 이후에 다시 등장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신자유주의다. 1980년대 이후에 신자유주의가 득세하면서 각국의 무역 장벽이 무너지고 자본 시장이 급격히 개방되었다. 이후의 세계화는 경제규모의 성장이라는 열매를 맺었지만 그 이면에 많은 거품을 품고 있었다. 거품경제의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후발선진국과 개도국에게 많은 부담을 지우게 되었다. 우리나라 또한 외환위기로 인해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아 경제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세계화는 물론 훌륭한 현상이다. 다만 각국의 경제질서를 보호하면서 성장의 공유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세계인류가 공통으로 부를 공유하고 더불어 잘살아가는 것만이 세계화에 진정한 가치를 둘 수 있다.
이 책은 좌우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지나치게 미국
중심적이지도 않다. 그리고 반대 논리에 빠지기 쉬운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을 바탕으로 균형을 잘 잡아주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 때에 "세계화의 진화"는 세계시민 각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대안까지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