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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담은 진실한 사랑 고대 희랍에서는 성인남자가 소년남자에게 구애를 하고, 그 댓가로 그소년의 스폰서가 되어주는것이 관행이었다. 이 과정에서 성인남자가 자신의 쾌락만 추구하고 떠나버리게 되면 소년은 상처만 남으므로 뤼시아스는 이런경우를 염두에 둔 사랑에 관한 논지를 편다. <뤼시아스의 사랑> 사랑의 광기는 욕구에 지배되는 것이므로, 사랑을 주는 자들은 열정이 지나가고 욕심을 채우고나면 변심하기 쉽다.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자는 여기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에게 이익이 될만한 사람을 골라 보상을 잘 받을수 있는 대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사랑하지 않는 자에게 사랑의 기쁨을 주어야 한다. 말하자면 뤼시아스는 현실적, 계산적인 사랑이라고 볼수있다. ->이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반론을 펴는데, 전반부에서는 사랑에 대한 주제로 뤼시아스 연설의 내용을 반박하고, 후반부에서는 연설술에 대한 주제로 뤼시아스 연설의 구조를 비판한다. 뤼시아스 연설의 내용을 반박하는것은 뤼시아스의 논지를 옹호하는 논지를 먼저 펴고 그에 반대하는 논지를 펴는것으로 진행되는데, 뤼시아스의 논지를 옹호할때는 얼굴을 가리고 이야기 함으로써 내용이 진리에 맞지 않음을 표현하고, 그에 반대하는 논지를 펼때는 얼굴을 가리지 않고 함으로써 자신이 인정하는 내용이라는것을 표현한다. <소크라테스의 사랑> 사랑의 광기는 진리로 이끄는 것임을 증명한다. 1.혼의 불멸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은 죽지 않는 것인데, 자신을 움직이는 것은 다른 움직이는 것들의 운동의 원천이자 기원이 된다. 기원은 생기지도 않고 소멸하지도 않는 것이고, 그것이 혼의 본질이다. 혼을 가진것만이 자신안에서 움직임이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혼 자체는 좋은것일수도 나쁜것일수도 있으므로 혼을 지혜사랑으로 이끌때에 좋은 혼이 된다. ->이 설명의 과정에서 혼의 세가지를 도입함으로써 사랑하는자의 혼과 육체사이에 겪는 갈등을 묘사하고, 진리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길을 터준다는 의미로써 신화의 형태를 도입한다. 2.사랑의 광기 사랑은 즐거움과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이고, 즐거움과 아름다움은 좋은것이다. 이 욕구가 이성과 다른 욕구들을 지배할때 사랑이라는 이름을 얻는것이므로 사랑은 그 자체로 좋은것이다. 사랑하는 자에게는 사랑의 광기가 있는데, 광기는 신적인 선물이므로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제정신보다는 광기가, 그러니까 인간들사이에서 생기는것보다는 신에게서 온것이 더 아름답다고 증언하고 있는 것이지." 3.결론 사랑을 받는 자는 사랑을 주는 자로부터의 광기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그 광기는 신으로부터 오는 (진리를 내포하는)것이므로 그 사랑에 보답함으로써(마중사랑anteros) 나의 혼을 진리로 이끌수 있게 해준다. <소크라테스의 연설술> 뤼시아스의 논지는 한가지 결론을 내려놓고 그것에 맞추어 한가지의 경우만 설파한것이므로 옳지 않다. 진리보다는 설득력만을 관심을 둔 연설이라는 것이다. (이와같이 기교만을 부린 과시형 연설이 당시 소피스트들의 연설의 방식이었다) 올바른 연설은 논쟁의 주제를 규정하고, 그것에 대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채로 각각의 경우를 설명해야 한다고 한다. "중요한 기술은 수다와 자연에 관한 고담준론을 요구한다네." ->당시 사람들이 보기에 소크라테스가 젊은이들을 상대로 나누는 대화는 거리에서 쓸데없이 지껄이는 수다로 보았다. 플라톤은 철학은 이렇게 쓸데없어 보이는 것들을 따져서 자연과 본성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것임을 표현하는 부분이다. * 플라톤의 연애학개론 3종 |
| 플라톤의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대화편.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아테네 사람들의 사랑과 수사술에 대해 넌지시 알려준다. 동성애에 대한 내용도 언급한다.소크라테스의 두 번의 연설과 파이드로스라는 젊은이가 소크라테스와의 대화한 것을 기록한 책이다. 출판사 서평에 비해 그닥 시적이지는 않았다. 이름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는 듯. 다만 믿고 보는 정암학당의 플라톤 시리즈답게 번역과 주석은 뛰어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