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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왔어요 왔어요 뭐냐구여? 책이 왔어요 ㅋㅋㅋ
오빠는 도착한 따끈한 책읽어주고 동생은 열심히 오빠말 듣고 ^^* 오호~~~책이 도착하면 요런 사랑스런 분위기가 연출되니 엄마로썬 기쁘기 그지없네요 ^0^
두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은책은 바로바로 요책이라죠 ^^*
<별명그리는 아이>
책표지로 요렇게 재미나게 노는것도 독후활동이라며 저런포즈를 ㅋㅋㅋㅋ
별명 그리는 아이라... 책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책 속 주인공 하나는 친구들 모두 다 별명이 있는데 자기만 별명이 없어 그냥 "이하나"로 불리우는게 너무너무 싫었습니다 꼭 존재감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이기 때문이지요
특별히 잘하는것도 없고 눈에 띄게 예쁘게 생기지도 않아서 더욱 그러합니다 하나는 다른 친구들처럼 별명하나 가져보는게 소원이였습니다.. 그러한 하나에게....재미난 일이 벌어지는데.....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 나머지는 꼭~~~구매해서 읽어보시길 권유해요 ㅎ
존재감0% 평범소녀 이하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별명을 얻게 되며 자존감을 찾는 이야기랍니다
개성시대를 강조하는 요즘 뭔가 특별한 재능이 없으면 밀리기도 하고 특히 학교에서는 묻혀 버리게 되는 것이 요즘 아이들의 모습인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때가 많아요
무존재감으로 인해 스스로 소외감을 느끼며 자신의 특별한 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묻혀 지내는 그래서 스스로 자존감을 잃어버리는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요즘.. 이 아이들에게 뭔가 자신감을 심어줘야하는데.. 그게 말로써 되는게 아니잖아요
백마디 말보다 나은 한권의 책!! <별명을 그리는 아이>는 그러한 아이들에게 특효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별명그리는 아이>는 내용도 재미있지만 책속 주인공 하나의 다양한 표정을 관찰하는것도 재미난 볼거리입니다 하나의 심리 변화가 그림을 통해서 어찌그리 잘 묘사되었는지 읽으면서 표정만봐도 하나가 무슨 감정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겠더라구여 ^^
초1 아들램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어떤 별명을 갖고 싶어?했더니 "과학자!!!"라는 별명을 갖고 싶다네요 ㅋ
우리집 아이도 특별한 재능 없습니다.. 학교에서 조용한 아이입니다 하나와 비슷합니다 ^^* 그래서 혹여...소외감을 느낄까 염려 될때도 있네요 하지만 '하나'가 곁에 있으니 하나를 만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자신감을 찾지 않을까요
스스로 존재감이 없다고 느껴지는 친구들!!! 별명그리는 아이 '이하나'를 꼭 만나보기를 바래요 어느새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되면서 진정한 '나'를 찾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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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읽기전 제목을 보고 아들과 별명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답니다. 얼마전 유행이라고 잘라준 모히칸스타일 머리때문에 유치원에서 자기 별명이 고슴도치 머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별명이 마음에 들지않았는지 이제부터는 머리를 길러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7살인 저희아들도 이책의 주인공처럼 별명때문에 속상해하고 고민하고 있었나봅니다.
"별명 그리는 아이"라는 이책은 자기의 별명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하는 초등학교 2학년인 하나의 귀엽고 천진난만한 이야기입니다.이책의 주인공인 하나는 아주 평범한 꼬마 아가씨랍니다.그런 어느날 친구들과 자기소개 게임을 하던중 별명대기를 하게되는데 다른 여러 친구들과는 달리 하나는 자신의 별명이 무엇인지 몰라 망설이게 됩니다.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다른 친구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에 맞는 별명이 있는데 하나는 자신만의 특징이 담긴 별명이 없다는것에 많이 실망을 하게되지요. 급기야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게됩니다. 왜, 나는 별명이 없을까? 친구들은 어떤 개성과 특징들이 있어서 별명이 생기게 된걸까?를 생각하며 하나는 연습장에 친구들의 별명을 그림으로 그리게 되지요. 우연히 하나의 연습장을 보게된 친구들은 하나를 대단하게 생각하게되었고 그로인해 하나에게도 많은 별명들이 생기게 된답니다.그중에서도 하나는 "별명박사"라는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별명박사의 "하나표 별명그림"은 아이들 사이에서 아주 인기가 많게 되었고 그덕분에 하나는 이제 자신감이 넘치는 밝은 어린이가 되었답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평범함 속에서 자기만의 개성과 특별함을 찾고 싶어합니다.그것을 찾게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로인해 자존감 높은아이로 성장 할수 있겠지요.아들과 이책을 함께 읽으며 요즘 아들의 고민도 알수있었고 엄마의 어릴적 별명은 무엇이었는지.. 왜 그랬는지.. 궁금해하는 아들덕분에 오래전 나의 유년시절을 생각하며 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눌수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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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주근깨가 많아 점순이, 깨보 같은 별명으로 친구가 놀리면 기분이 몹시 나빴다. 나쁜 별명은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을까? 나와 달리 주인공 하나는 별명이란 관심을 끌지 못하면 가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의기소침해진다. 아이들과 별명게임 놀이를 하다가 자신만 별명이 없어 말하지 못하고 소외감을 느낀다. 친구들의 특징이나 모습을 보다 떠오르는 별명과 그림을 노트에 그리다가 자기 모습을 그려본다 하나는 자신의 별명을 생각하며 자신이 무얼 좋아하고 무얼 잘하는지 고민한다. 스스로 특별히 남다른 재능이나 눈에 띄는 특징이 없이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하나. 교실 친구들을 하나하나 뜯어보고 관찰하면서 모두들 제 각각임을 알게 되고 하나가 그린 그림을 반 친구들이 보고 별명박사라는 멋진 별명을 지어준다. 하나는 자신의 별명을 찾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별명짓기와 그림 그리기를 통해 친구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은 내 어릴 적 학창시절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고 아이들의 특징에 부합하는 별명과 그림은 웃음꽃을 빵 터트리게 한다. 주인공 하나는 친구들을 관찰하면서 모두들 다 다름을 알면서 정작 자신이 얼마나 특별하고 개성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 스스로 평범하고 몰개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을 비하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자신과 친구들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과정 중에 친구들의 별명 짓기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해 간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어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인공 하나는 밝고 건강하다. 세상 모든 아이들은 저마다 독특하고 개성적이다. 우리 아이도 하나처럼 자기만의 고유한 매력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교육 여건상 아이들의 개성과 정체성을 갖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우울할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아이가 유치원 친구들의 별명을 그림으로 그린 그림> ![]()
달리기가 빠른 진철이는 번개, 책을 많이 읽는 동헌이는 책, 우리 딸 태영이는 유연성이 좋아서 뱀, 선생님은 안경, 수빈이는 돛단배 접는 걸 좋아해서 돛단배, 소율이는 하트처럼 예쁜 걸 좋아해서 하트, 밥 많이 먹는 현주는 밥( 세 번을 먹은 적도 있단다) 닭싸움을 좋아하는 동찬이는 닭다리 별명 박사 딸이 그린 그림으로 유치원 아이들을 더 많이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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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그리는 아이 염은비 글.그림/ 정글짐북스 펴냄/양장제본
아이들은 100명이면 100명 모두 생김도 틀리고 성향과 생각, 행동도 다릅니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존재감 제로'인 아이도 있지요. 하지만 모두 그 나름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자신은 정말 전혀 의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신체적 특징이라든지 기타의 이유로 남에게 존재감을 팍팍 느끼게 하는 경우도 있고 또 다른 경우는 아무리 친구들에게 존재감을 인식시키려해도 뚜렷한 인상이나 느낌을 주지 못해 그저 평범하게 뭍혀 지내는 아이들도 있지요. 학창시절 저의 경우는 후자에 가까웠던것 같습니다. 생김새, 성격 모두 평범한 아이였기에 아이들에게 엄청나게 인기가 있었다거나 하진 않았어요.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들도 가끔은 남들이 알아주는 아이로 친구들에게 인식되고 싶은 경우가 있지요. 뚜렷하게 예쁘거나, 친구들을 재밌게 해준다거나, 아님 공부를 월등히 잘해 가만히 있어도 친구들에게 존재감을 주는 아이...를 부러워 하는 아이들. 출판사 정글짐 북스에서 펴낸 <별명 그리는 아이>는 바로 이런 존재감 제로인 주인공 하나가 반 친구들의 별명을 그림으로 그려주며 자신도 역시 다른 친구들에게 존재감을 심어주며 자존감이 쑥쑥 자라 인기 있는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려낸 책입니다.
<별명 그리는 아이>로 부천신인문학상을 받은 작가 염은비는 어린 시절 별명이 ‘염소똥’이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름에서 기인한 별명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렇게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염은비 작가가 처음으로 쓰고 그린 책이라고 해요. 그런만큼 그림과 글에서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책을 읽는 내내 마치 제가 별명 하나 없는 주인공 하나가 된것 같은 기분이 들만큼 참 재미있게 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너무 좋아해 몇날 며칠을 이 책을 자신의 주변에 놓아두더군요. 좋아하는 책은 늘 주변에 놔두는게 아이의 습관인데 이 책은 어지간히 좋았던지 나중에 책이 안보이면 "별명책"이라며 찾더군요. 아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또한번 느끼게 해주신 염은비 작가님께 감사 말씀과 함께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어주십사 부탁드리고 싶어요!
이 책의 주인공 하나는 생김새도 평범하고 특별하게 잘하는 것도 없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어느날 하나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아이 앰 그라운드 놀이를 하게 됩니다. 놀이를 하던중 자기 별명을 대는 순서에서 하나는 별명을 대지 못하고 등을 두들겨맞는 벌칙을 받게 됩니다. 하나는 별명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다른 친구들은 독특한 신체적인 특징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으로 인해 다들 재미있는 별명이 있었어요. 키가 큰 영철이는 ‘전봇대’, 딸기 캐릭터를 좋아하는 예림이는 ‘딸기 공주’, 말수가 적은 필립이는 ‘묵언 수행’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독특할것도 특별할것도 없는 하나만 별명이 없었어요. 하나는 자기만 별명이 없는 것이 존재감이 없어서인 것 같아 속이 상하지요. 고민끝에 하나는 스스로 ‘느림보’라는 별명을 짓습니다. 그런데 하나보다도 더 굼뜬 친구에게 그만 그 별명마저도 빼앗기고 말아요. 그러다 하나는 연습장에 친구들의 별명을 하나하나 그림으로 그려 봅니다. 별명을 그림으로 그린후 잠깐 화장실에 갔다 와 보니 친구들이 하나의 책상에 몰려 있어요. 친구들이 하나가 그린 별명 그림을 보고 키득키득 웃고 있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떠난 후 하나는 자신의 연습장에서 친구들이 그려준 자신의 별명을 보게 됩니다. 그동안 너무 평범해 별명 하나 없다고 생각해 왔던 하나인데 친구들의 생각은 달랐나봐요. 연습장 한 장 가득 친구들이 지어 준 별명이 적혀 있었거든요. 하나는 그중‘별명 박사’라는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후 하나는 친구들의 별명을 그림으로 그려주는 별명박사가 되어 친구들에게 기쁨도 주고 자신 또한 자존감이 쑥쑥 자라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로 거듭납니다.
별명이 없는 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재미있게 책을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네요.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의 표정이 얼마나 섬세하고 리얼한지 그림보는 재미가 큰 책입니다. 글도 재미있지만 그림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 페이지 한페이지 한참 들여다 보게 되네요. 웃는 표정, 찡그리는 표정, 고민하는 표정 등등... 등장하는 모든 아이들의 표정이 어쩜그렇게 재미있고 실제감이 있는지. 책속 아이들의 표정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네요. 친구들 사이에서 별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네요. 그림도 글도 우리 아이들에게 편하면서 친근감 있게 다가갈 참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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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곧 행복지수와 연결된다는 것, 모두들 아시죠?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자신감 있는 아이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이 책 <별명 그리는 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천신인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진짜 그림이 생생하더라구요. 우리 아이, 혹은 옆집 아이를 그린 것처럼 사실적인 묘사가 정말 대단해요. 내용도 진짜 재미있구요.
반에서 유일하게 별명이 없는 주인공이 존재감이 없어서 고민하는 이야기인데요. 친구들 별명을 그림으로 그리는 과정에서 자존감도 쑥쑥 오르고 그토록 원하는 별명도 갖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글밥도 적당하고 그림 좋고! 내용 훌륭하고!
하지만 놀라운 일은 책을 읽은 다음에 일어났죠. 글쎄, 책의 주인공처럼 자기도 그림을 그려 보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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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림을 보고 따라 그리더라구요. 자기네 반 친구들을 그린 거라는데. 정말 잘 그렸죠? 한 명 한 명 그리면서 친구들 별명을 지어주더라구요. 학교 가서 친구들한테 인기 최고였다고 자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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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하나가 드디어 별명을 갖게 되는 결정적인 장면을 따라 그린 거예요. 책을 읽고 그림을 따라 그리는 동안 아이 얼굴에 내내 웃음꽃이 만발했답니다.
분명 작가의 의도대로 우리 아이의 자존감이 쑥쑥 올라간 것 같아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왠지 소극적이고 존재감이 없어 고민하는 친구들, 그리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인기 있는 아이가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은 정말 좋은 역할을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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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가을~~~
깊어가는 가을에 평소 아는 분께 아이와 함께 뒹굴뒹굴하면서 읽기에 좋은 책선물을 받았답니다~~~
실은 아이가 받은 책 선물이었는데 읽다보니.. 저의 초등학교 어린 시절이 생각나
개인적으로는 제가 더 재밌게 읽었던 동화책< 별명 그리는 아이> 입니다~~~~~
표지앞에 입을 쑤욱 내밀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여자아이에게 자꾸만 눈이 가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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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이가 많이 자라 아이와 동화책 읽는 시간이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는데요....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던 몇 년 전에는 개인적으로는 일본작가들의 동화책을 참 좋아했던 엄마였답니다~~
그 이유인즉, 일본동화책은 일상생활속의 소재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글과 그림으로 표현이 잘 되어 있어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동화책 속의 화자가 되어 집중하게 되고..
기분좋게 읽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은 아이 역시 그림책에 더 열심히 보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저도 한국사람이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동화작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동화책 < 별명 그리는 아이 > 을 읽으면서 보니까 그 동안 제가 너무 우리나라 동화책을 등한시했다라고 느꼈을만큼
저나 아이가 아주 재밌고 기분좋게 읽은 책이었답니다~
잠시 서두가 길었습니다....ㅎㅎㅎ
제가 감탄을 하면서 재밌게 읽었던 동화책 < 별명 그리는 아이> 를 보여드려요~~~
< 별명 그리는 아이 > 동화책은 염은비 선생님의 글과 그림이에요~~
염은비 선생님은 만화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지금은 동화작가가 되었구요~~
어린 시절 이름때문에 염소똥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작가의 성장이 담긴 첫 동화책이랍니다~~~
유아 7세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온 동화책입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3~4학년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참 내용이 좋습니다~
친구들과 아이엠그라운드 자기 별명 대기 놀이를 하던 하나는.......
서로 별명 대느라 바쁜 친구들 앞에서 정작 본인은 무슨 별명을 대야 할지... 고민하느라 게임에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
정작 자기 별명을 대야하는 순서에 머뭇머뭇.......
( 자기 별명을 대지 못해 당황해 하는 어린 하나의 모습을 보면서.. 여러 분들은 어떤 별명이 생각나시나요~~~ )
딱히 별명을 선뜻 알려주는 친구도 없어서 하나는 인디안밥 벌칙까지 받았습니다..
하나는 골똘히 친구들과 친구들의 별명을 연관시켜 생각중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선뜻 나답다라는 별명을 생각하지 못한 하나는 터벅터벅.....
학교 멍멍이도 별명이 있는데....
하나는 정작 자기 별명이 없어 우울한데..
읽고고 있는 저는 별명이 있는 친구들이나 멍멍이도 동글동글 낙서캐릭터로 표현되는게 참 재밌습니다~~~^^
자기만의 별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나씨~~~
내가 좋아하는거... 나랑 닮은 동물.... 아무리 고민하고 다양한 표정을 지어봐도 떠오르는게 없는 하나씨....ㅎㅎㅎ
( 참고로 아들만 키우는 상휘맘은 딸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그런가...ㅎㅎㅎ
이런 다양한 모습만 봐도 즐겁다는 )
그나저나.. 하나양.. 어떻게 별명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하나의 교실분위기...ㅎㅎㅎㅎ
단 한명이라도 같은 자세, 같은 표정으로 있는 아이들이 하나도 없어요~~^^
산만하면서도 나름 아이들만의 세상이 아주 잘 표현된 거 같아요~~~
수다떠는 아이. 짝궁 약올리는 아이, 몰래 간식먹고 있는 아이, 거울보는 아이 등
이 많은 아이들의 모습이 잠시뒤에는 ....궁금해요~~~^^
궁금하면 5백원대신 아래 그림을 봐 주세요~~ㅋ
하나 친구들의 별명캐릭터로 변신한 순간......ㅋㅋㅋㅋ
친구들은 모두 만화속 별명캐릭터로 변신했는데.. 아무런 별명을 찾지 못한 하나씨만 덩그러니.....
참고로 하나의 짝궁은 열심히 치즈를 먹고 있는 중입니다...ㅋㅋㅋ
하지만.. 하나에게도 드디어 기다리고 있던 별명이 생기는 순간이 생깁니다....ㅎㅎㅎ
친구들의 별명낙서 공책을 보게 된 친구들에 의해서 말입니다....ㅎ
친구들 웃는 모습도 각양각색....
하지만. 너무 과장되거나 얼토당토한 표정의 친구들이 하나도 없을 만큼....
우리 아이들의 웃을 때 나오는 표정이 아주 자연스럽게 잘 그려져 있습니다~~~
갑자기 별명박사로 인기상승된 하나~~~
그렇게 찾아헤매된 별명과 인기까지 동시에 얻게 되어 얼굴이 벌개진 하나의 모습.....ㅎㅎㅎ
연습장 공책 뜯느라 바쁜 아이... 기다리는 아이.... 서로 내꺼 먼저 별명 그려달라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재밌습니다~
네~~ 하나는 그렇게 자기만의 별명이 드디어 생겼습니다~~~
하나의 별명이 생긴 최고의 날이 되었습니다~~~
활짝 웃는 하나의 얼굴 표정을 보니.. 이 책을 읽던 아이도.. 이런 기분을 함께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랫만에 아이와 함께 읽은 동화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생생한 얼굴표정과 재미난 이야기 구성을 만나 이 부분이 재밌네.. 웃으면서 읽어 보았네요~~~
요즘은 아이들 자신감을 올려주는 자존감 키워주는 방법에 대해 학교에서도 따로 부모교육을 하거나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볼 수 있는데요...ㅎ
< 별명 그리는 아이> 주인공 하나처럼 자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별명하나를 가질 수 있다면....
이 또한 자존감을 업~ 시키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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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별명 이야기를 읽다보니... 저는 어릴적에 마르고 큰 키 때문에 주로 콩나물이라고 불렸던 적이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 때는 친구들이 콩나물이라고 부르면서 콩나물 먹으면 진짜 키가 크냐고 볼 때마다 묻는 친구부터
이름대신 콩나물이라고 부르는 친구들때문에 짜증을 많이 내기도 했는데...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별명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되기도 하네요...ㅋ
이 책을 통해 아주 오랫만에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꺼내 본 거 같습니다~~~
이 책 읽으면서 아들에게 너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별명으로 부르냐고 물었더니 정작 울 녀석이 별명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 진짜 없는건지.. 별명이 맘에 안 들어서 그러는건지는 엄마인 저도 모르무니다...ㅎ )
아이구.... 울 녀석 별명, 집에서 부르는 별명은 있는데 공개할 수도 없고....ㅎㅎ
아이 학교 친구들 만나면 슬쩍 물어봐야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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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쉽게 감이 오질 않았다. 책을 다 읽고, 우와~ 이책 정말 괜찮은데? 하고 다시 꼼꼼히 살펴보니, 만화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저자분이 이 작품으로 제 8회 부천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이 책은 고로 작가분의 첫 동화책이라는 말씀. 역시 평범한 작품이 아니었다. 아이들 그림책은 수상작이라고 해서 어렵거나 한게 아니라 오히려 더 재미나고, 유익한 경우가 더 많았다. 이 책도 그런 경우에 해당된다.
우선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실감이 났다. 특히 주인공 이하나는 이렇게 생긴 조카나 자신의 어릴적을 보고 그린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생생히 살아 있는 느낌이랄까. 어릴 적 내 친구를 보는 것도 같았고 말이다.
초등학생인 하나는 친구들과 함께 쉬는 시간에 즐거이 잘 어울리는 친구였다. 모두 모여 아이엠 그라운드를 하며 자기 별명 대기를 하는데? 딸기 캐릭터로 치장을 하고 다니는 예림이는 딸기 공주, 선생님만큼이나 키큰 영철이는 전봇대, 먹을것을 밝히는 곽태우는 혼자서 곽미남이라고 했다가 친구들이 곽식탐이라고 정정해주기까지 한다. 그런데? 하나는 정작 자신의 별명이 없음에 당황하고 말았다. 고민하다 귀까지 빨개졌는데 친구들은 그냥 넌 이하나해~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말았다.
사실 별명을 그리 반기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지금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어른이 된 내가 어릴 적을 되돌아보면 별명을 달가워한 친구들이 그리 많지가 않았다. 친구들이 친근함의 뜻으로 별명을 지어 불렀으나 사실은 그 별명이 마음에 들지 않아 괴로워하는 친구도 있었고, 혹은 외모나 이름 등으로 괴상한 별명으로 놀림을 받는 친구들이 이름으로 불러주길 바라는 내색을 하기도 여럿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내 별명은 뭐였지? 아이들이 모두 즐겨 부르고 놀리던 그런 별명은 없었고..옆 반 선생님이 내 성을 갖고 고무신이라고 부른다거나 하는 일은 있었다. 또 특정 친구와 서로 친근함의 의미로 웬숫댁, 푼숫댁하며 주거니 받거니 한 기억은 있었는데.. 다른 별명은 뭐였더라? 스스로 메롱을 잘한다고 둘리라 불러달라고 했던 것도 같고..
암튼 친구들의 특색에 따라 별명이 생긴 것이 부러웠던 하나는 자신만 특색이 없는 것 같아서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연습장 앞에 그린 다른 친구들 별명 그림에 비하면 몹시 초라해보입니다. 별명이란 그저 약점을 집어 놀려 대는 것인줄만 알았는데 관심을 끌지못하면 놀림받는 별명조차도 가질 수 없나 봅니다. 하나는 아무에게도 초대받지 못한 기분이 듭니다.
별명을 스스로 만들기 위해 거울을 보고 연구하고, 이런 저런 고민을 해봐도 답이 안 나오자, 하나는 스스로 '난 존재감이 없나봐'하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다.
다음날 친구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분석한 하나는 자신의 노트에 한명한명의 친구들을 그림으로 옮겨보았다. 개성 넘치는 별명의 친구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나니, 이름만 갖고 있는 아이는 자신 하나뿐임을 알게 되었다. 또다시 우울한 기분으로 밥을 먹고 나서, 자리에 돌아왔는데.. 이게 웬일.
친구들이 모두 모여 자신의 노트를 보고 있는게 아닌가. 얼굴까지 화끈거리게 놀랐는데.. 수업시간 종이 울려 모두들 제 자리에 돌아가고 나자 놀랍게도 자신을 그렸던 연습장에 친구들이 한가득 주문과 함께 하나를 부를 별명을 지어놓은게 아닌가.
하나는 별명 박사가 되었다. 별명 그리는 아이 별명 박사. 자존감이 낮았던 하나가 스스로가 가장 잘하는 능력을 자신도 모르게 발휘해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 인기 최고의 아이가 된 것, 별명 박사 하나를 도드라지게 만든 행복한 그림책이었다.
재미난 것은 이하나의 이야기가 작가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작가의 이름은 실명으로 반 친구들 이름 속에 끼여들어가 있었다. 작가분 어릴적 모습도 이런 모습이었으려나? 상당히 귀여운 모습이던데 말이다.
뜻은 모르겠고, 어제부터 갑자기 자신을 '너맨다'라고 불러 달라고 한 다섯살 아들때문에 당황스러웠는데 금시초문의 말이라 무슨 뜻이야? 하고 물으니, "울 애기"라는 말이란다. 자신이 지어낸 신조어 같은데 스스로의 별명을 지어붙이는 아들 모습에 이 책이 생각나 한번 더 웃고 말았다. 친구들과 이제 유치원 다니면서 별명도 생기고 그러면 이 책이 더욱 와닿는 내용이 되겠지 싶고. 초등학교 선생님인 여동생에게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을 괜찮은 책인것 같아서 이 책을 선물해줄까 한다. 엄마도 재미나고, 아이들까지 재미나게 읽으며, 가슴까지 훈훈해지는 내용이었으니 말이다.
이하나 축하해~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친구들도 모두 용기를 내어 행복한 아이가 되길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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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났어요. 표지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정글짐북스의 <별명 그리는 아이>랍니다. 염은비작가님의 첫번째 그림책인데요. 우리 7살 딸의 꿈이 그림책 작가라서 아이가 더 애착을 갖더라구요. 그림이 사실적이고 역동적이라 넘 재미있어서 정말 아이가 반복적으로 읽는 책이 되었답니다.
얌전한 하나는 2학년 소녀입니다. 하나는 아이앰 그라운드 게임을 좋아하는데요. 친구들과 쉬는 시간에 게임을 하게 되었어요. 과일 이름 대기도 하고, 동물이름대기도 했지요. 하나의 신나는 표정과 정민이의 로봇 속옷이 재미나네요.
다음 게임으로 자기 별명대기를 하기로 했는데 어머나... 하나는 별명이 없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지가 않아요. 하나의 당황한 표정과 멈춘 손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수업 종이 울리고 수업이 시작되었지만 하나는 자신이 별명이 없다는 사실에 자꾸 신경이 쓰였어요. 수업시간에 하나는 혜림이의 별명인 딸기공주를 그림으로 그려보네요.정말 묘하게 닮았어요.
하나는 반 친구들의 특징을 생각하며 별명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봅니다. 요 책의 세번째 아이가 염은비인데요. 별명이 염소똥이래요. 그런데 염은비..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인것 같지요? 바로 이 그림책의 작가분의 이름이 염은비님이랍니다. 자신의 이름을 등장시키고 자신의 별명도 공개하셨네요.
자신이 평범해서 별명조차 없다는 사실에 의기소침해진 하나의 처진 어깨를 토닥여 주고 싶네요. 강아지도 있는 별명이 없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많이 상한 하나네요.
하나는 집에 와서 자신의 별명을 찾기 위해 다양한 표정도 해보지만 특별히 쓸만한 특징이 없네요. 그러다 아빠가 하나를 느림보라고 말해주자 그 느림보라는 단어가 넘 좋아서 자신의 별명으로 하기로 했어요.
단짝 친구 지혜에게 자신을 느림보라고 불러달라며 신나했는데 지혜는 하나보다 더 느림보인 우림이에게 별명을 빼앗기고 기분이 나빠졌어요.
학교에 도착한 하나는 친구들을 한명한명 관찰을 합니다. 그 모습들을 연습장에 그림으로 옮겨봅니다.다들 특징이 있는데 자신만 비빔밥의 하얀 밥처럼 특징이 없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친구들이 하나의 그림을 보았어요. 다들 자신의 별명그림이 닮았다며 난리가 났어요.
친구들은 하나에게 별명박사라는 별명을 지어주었고 하나가 그려주는 '하나표 별명 그림'을 받는게 유행이 되었답니다. 하나는 그림 그리느라 손이 아팠지만 하나에겐 최고의 날이었고 자신감도 넘치게 되었답니다.
학교 다니는 아이의 일상을 보여주는 모습이라 학교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도 갖게 되더라구요. 내년이면 학교에 가는 아이라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미난 게임도 하고 논다는 사실에 학교가 가고싶어진다는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요 책을 읽고 5살 아들과 7살 딸과 아이앰 그라운드 게임도 했어요. 아들은 인디언 밥도 하고 책에 나오는대로 팔꿈치로 등도 찍어달래요. 그림이나 글이나 표현법이 너무 사실적이고 현실적이라 아이들이 읽으면서도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정말 책이 도착하고 앉은 자리에서 세번이나 읽고 매일매일 한번은 읽고 넘어가는 완소책이 되었답니다. 서로의 별명 지어주기 놀이도 해봤구요. 학교 다니며 별명때문에 많이 힘든 아이들도 많을텐데 그 별명이 있는 것만으로도 존재감이 있는 것이란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줄수도 있을 것 같구요. 반대로 존재감이 없어서 위축된 친구들이 있다면 자신의 숨겨있는 그 무언가를 찾아보려는 노력을 하는 하나를 보면서 본인도 작은 노력을 해본다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책이 그 초석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작가 자신의 이름과 별명을 책에 담은 것 만으로도 이 책이 왠지 더 소중하게 다루고 싶은 느낌이 들었어요.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서로의 특징과 장단점을 파악해 가족 별명 지어주기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재미있는 별명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정글짐북스의 <별명 그리는 아이>는 그림을 들여다 보면 웃음이 피식 나고 별명을 갖기 위해 노력하다 우연히 자신의 별명을 갖게 되는 하나의 표정 변화에 독자도 힘이 나게 되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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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은비. '염'이라는 독특한 성씨의 이름은 책 표지에 작가로 한번, 그리고 본문에서는 '염소똥' 별명을 가진 당찬 외모의 소녀로 한 번, 이렇게 두 번 등장합니다. 실제 어린시절 별명이 '염소똥'이었던 작가는 만화애니메이션 전공자로서 성인이 된 후 동화책의 세계에 매료당하여 동화작가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꿈을 이뤄준 이 첫 동화책 <별명그리는 아이>는 염은비 작가에게 제8회 부천신인문학상을 안겨주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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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일러스트레이션 몇 장만 보아도 감이 오겠지만, 염은비 작가는 아이들을 참 좋아하거나 아이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기회가 많았거나, 아이다운 천진한 마음을 가진 작가임에 틀림없습니다. <별명 그리는 아이>에 7세 4세 두 남매가 모두 홀딱 반했는지, 서로 보겠다고 아웅다웅 거릴만큼 좋아하는 데는, 책 속에 묘사된 아이들의 사실적이고도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몸짓의 매력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왜 나만 별명이 없어?'하면서 서운하고 샐쭉해져서 입이 툭 튀어 나온 표정, 반친구들의 별명을 분석하며 생각에 잠긴 표정 등, 주인공 이하나의 표정은 참으로 사랑스럽고도 사실적입니다.
![]() 하나는 초대받지 못한 기분이 듭니다. 자신의 모습이 평범하다 못해 초라해 보입니다. 학교 앞 똥개도 '돌돌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똥개조차도 가진 별명이 자신에게는 없다니 "난 존재감이 없나봐"라는 절망적인 단언을 합니다. 사실 이름 짓고 불림은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인정받고 정체성이 부여되는 사회적인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남들이 별명 안 붙여주니 내가 내별명 짓고 내가 불러보겠다는 시도를 합니다. 하나의 귀여운 아이다운 표정덕에 이야기는 밝은 톤으로 진행되지만, 그 존재감을 회복하려는 몸부림이 절절하다 못해 처절하게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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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제외한 26명의 친구들은 저마다의 별명이 있는데, 왜 '나만 그냥 이하나일까?' 그 고민을 연습장에 쓱쓱 그려보았습니다. 염은비 작가도 <작가의 말>에서 강조하며 밝히지만, 그 별명 그림은 하나가 잘해서거나 잘할 수 있어서 그렸다기 보다는, 관찰하고 그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그린 것입니다. 그 별명 그림을 우연히 본 반 친구들은 하나의 숨은 재주와 자신들을 조용히 지켜보면서 특징을 잡아낼 수 있을 만큼 반친구들에게 관심이 많은 하나에게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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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명의 친구들이 하나의 연습장 가득 별명을 적어주었네요. 낙서고수, 복사기, 낙서왕.....많은 별명 중에서 하나는 '별명 박사'가 마음에 듭니다. 26명의 2학년 4반 친구 모두에게 '하나표 별명'을 그려주는 별명 박사. 연습장을 들고 친구들의 '별명 하나 그려줘' 부름에 답하는 듯한 하나의 표정이 정말 밝습니다. 존재감은 이렇듯 스스로 이를 앙당물고 세운다고 세워진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성 속에서 드러나고 빛나는 것이겠지요. 밝은 하나의 표정이 존재감을 부여받고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인식해나가는 초등 2학년의 모습에서 확장되어 우리들의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소위 학교 졸업후면 이름을 잊고(nameless),' ~의 엄마'로서만 인식되기 쉬운 전업주부들에게도 이 책은 색다른 의미로 읽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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