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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나서 육아에 지치고 내시간이 따로 없는 하루하루~ 딱히 무엇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귀찮은 무료한 생활이다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어 우울증 비슷하게 오는 것도 같고 스트레스 확 풀린 뭐 좀 없나? 인터넷을 뒤지고 있는 지금인데.. 모처럼 생활의 활력소를 찾는 듯한 책한권이 나에게 찾아왔다.
꾸리에의 [니 정수리에 내 송곳니]!! 책이란곤 애들 책 함께 보는 게 다였기에 나를 위한 책 한권 보기 힘든 생활에.. 이게 웬떡이냐 싶어 얼른 책장을 넘겼다.
난 프롤로그에서부터 빵 터져버렸다. 작가인 로마맘의 프롤로그부터 내 눈을 사로 잡았는데.. 내용은 어떨지?? 웹툰은 많이 봤지만 캣툰은 처음들어본 말로 로마맘이 키우는 로마와 동생고양이들이 이야기가 이네 속을 뻥 뚫을 만큼 배꼽잡는 웃음으로 다가왔다. 어쩜 이리 개성강한 로패밀리들이 있나 싶어 제법 두꺼운 책(뭐,글을 그리 많지는 않다.) 속 사진 한장한장 혼신을 다야여 내 눈에 담았다. 이 많은 사진을 찍은 로마맘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로패밀리들의 생활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몰입하는 나!! 이책 물건이네..물건~ ㅎㅎㅎ 다양한 삶을 산다는 고양이.. 그래서 인지 사진의 로패밀리들의 표정, 모습 하나하나 같은 것이 없고 어쩜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해 냈는지..ㅎㅎ 하지만 어느 순간 웃음만 있는 것이 아닌 가슴 찡한 감동을 받는다. 그러고 보니 로패밀리들.. 요 아이들이 길고양이에 나름 상처있는 고양이들이라는 것.. 가끔씩 아파트 단지네 도둑고양이라 불리는 길고양이 패밀리를 볼때마다 쫓아내던 내모습이 괜시리 미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책을 다 읽고 난 후 알수 있었다. 가볍게 읽기 시작하여 크게 웃으면서 읽었던 캣툰!~ 하지만 따뜻함까지 묻어 났던 캣툰!! 유쾌하고 발랄한 로패밀리~ 안읽으면 바보!!냐~~~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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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아이가 푹 빠져있는 분야가 웹툰이다.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수많은 웹툰 중에서 초등학생인 딸아이가 봐도 좋을만한 게 있을까 염려되지만, 어쩌다 한 번씩 엄마의 걱정을 덜어주려는 듯 소개해주는 웹툰은 즐겨보는 만화와 비슷한 거 같아 안심이 되었다.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씩 올라오는 웹툰을 간절히 기다리는 딸아이를 보면 어렸을 때 월간만화책을 기다리던 내 모습이 연상돼 웃음이 났다.
만화책과 웹툰은 물론 동물까지 좋아하는 딸아이가 이 책을 먼저 보면 내가 볼 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겠다 싶었던 예상이 딱 들어맞았다. 햄스터나 병아리, 강아지, 고슴도치, 토끼 등이 나오는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읽으면 한동안 동물을 키우자는 성화에 시달려서 이젠 동물이 나오는 책이 겁이 날 정도인데도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 책이 도착하고 이 주일이나 지난 후에 내가 읽을 차례가 되었는데, 딸아이가 읽으면서 배꼽잡고 웃을 때마다 한 장면씩 보여주었던 장면을 펼칠때면 왜 그렇게 숨이 꼴딱꼴딱 넘어갈 만큼 웃어댔는지 이해가 됐다.
길고양이 로마를 키우는 ‘로마맘’과 함께 사는 남자 ‘털다리’가 네 마리 고양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일상을 재미있게 그려낸 캣툰 ‘니 정수리에 내 송곳니’는 제목부터 남다르다. 욕이라면 끔찍하게 싫어하지만, 고양이들의 일상에서는 ‘씨퐁, 시캬, 띠바, 시키, 붕신’ 같은 욕이 욕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양념 같다고나 할까?
직접 고양이를 키워보지 않았어도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면 어떨지 상상이 되는 캣툰에서는 재미만 전해주는 건 아니다.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온갖 스트레스를 동물에게 푸는 사람들이나, 잠깐의 호기심으로 동물을 키우다 마는 사람들, 심지어 무책임하게 버리는 사람들에게, 또한 관심을 갖고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동물에 대한 책임과 애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나의 경우는 동물이 곁에 가까이 오는 것이 싫고, 어쩌다 눈치 없이 내 다리 주변에서 겅중대는 것은 더 끔찍하게 싫어해 동물을 집안에서 키운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동네 길고양이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여름엔 고양이들도 살기 어려운 계절이 아니라 잊고 사는데, 겨울철이면 춥고 긴, 게다가 배까지 고픈 밤을 견뎌내느라 고생인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영락없는 갓난아기의 울음소리와 같아 기분이 안 좋아 밤을 설치는 때가 많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수시로 듣게 될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으면 짜증보다는 춥고 배고픈 걸 염려할 것 같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산과 면해있는 빌라의 울타리를 날듯이 넘나드는 고양이를 보며 지나간 겨울을 잘 견뎌냈다고 눈인사도 전해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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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툰 !!!
웹툰은 많이 들었는데...캣툰은 뭘까? 했더니 냥이가 주인공인 웹툰형식의 이야기입니다. 요즘 개 두마리를 기르는 아이들과 엄마에겐 이젠 고양이나 강아지가 그냥 고양이요 강아지가 아니기에..즐거운 설렘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는데 새벽 두시...이상하게 잠이 안와 읽던 캣툰은 너무 웃겨 웃다 웃다 결국은 울게 만든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아...냥이들의 표정이 너무나 절묘하면서도 집사라 불리는 작가가 어찌 그리 포착을 잘했는지.....
표지를 보니 이 책을 읽지 않을수가 없네요^^ 작가의 한글파괴가 오히려 더 웃음을 줍니다.
냥이의 일상을 잘 관찰한 후 절묘하게 사진을 찍고 스토리를 만들었는데 어찌나 우습던지...돼지 고양이 로마흉과 이른바 돌빡 시키 로빈이이의 일상은 늘 사건 사고의 연속입니다
이 책의 제목 "니 정수리에 내 송곳니"를 탄생시킨 바로 그 사진 !!! 푸하하!!!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걸 책을 본 사람이면 동감할것이네요
그리고 나를 새벽 두시에 마치 미친뇬마냥 배꼽 빠지게 했던 바로 그 문제적 장면!!!
그날 낮에 집에서 키우는 강쥐의 미용을 시킨 후 땜빵 구멍에 웃었던 나에겐이 장면은 예사롭지 않았고...그래서 동감 10000%를 팍팍 느끼며 근자에 가장 길고 오랫동안 웃게 해주었습니다.
평소 강쥐이외엔 다른 동물은 생각해 보지도 키워 보고 싶지도 않았는데 이 이야기를 읽고 나니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 업어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단순히 웃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길고양이 제국이 이야기를 통해서는 길에서 태어나 고생만 하다 사라지는 많은 동물 들에 대해서도 뒤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 그러면서 고양이의 내 송곳니 였습니다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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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정수리에 내 송곳니(캡툰) 한마디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우울할때 우울증을 날려 버릴 수 있는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를 한번이라도 키운 적이 있는 사람이라도 다 공감 할 수 있고 웃을 수 있고 함께 슬퍼 할 수 있는 내용의 책이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고양이는 고양이를 부른다'고 한다. 처음 고양이를 입양해서 키우는 결정을 하기는 어려워도 한마리가 두마리가 되는건 쉽게 진행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로마맘도 로마를 처음 맞아 들이고 함께 생활하면서 그러하지 않았을까?! 로마를 시작으로 로빈이 들어오고 아쉽게 짧은 생을 살다간 제국이 그리고 로또. 콩이. 처음이 어렵지 정말 고양이가 고양이를 부르는 느낌이 었다.
그리고 이 장면을 보면서 어쩜 고양이들은 하나 같이 택배 박스를 그렇게 사랑하는지..ㅎㅎ 우리집 단비도 택배 박스는 항상 자기 차지였다. 로빈처럼 걸레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한참을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한쪽를 구명을 내고 그렇게 노는 것을 좋아 했었다. 큰 택배 박스가 오는 날은 그걸로 집을 만들어 주면 나오지 않고 잠도 자고 안에서 신나게 놀고 했는데. 항상 박스가 더러워저 버리고 했다. 고양이들은 독립적인 존재다 항상 그들이 다가와 주기를 기다려야 하고 놀아 주기를 바래야 한다. 가끔 개 같은 고양이가 있기는 하지만 드문 경우고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혼자 놀기를 좋아한다. 오히려 집사들이 고양이들에게 함께 놀아 주기를 바란다. 나 또한 그러했다. 처음 고양이를 데려왔을 때 그 몰골이라...ㅜ.ㅡ 엉킨 털을 밀고는 앙상한 그 모습이 애처러워 옷을 만들어 입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을 싫은지 얼마나 짜증을 내던지...ㅎㅎㅎ 옷을 입힌 그 순간 얼음이 되서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 움직일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안타까운 너무나 짧은 시간을 살다 간 제국이.. 얼마나 시간이 남았냐는 제국이의 질문에 가슴이 먹먹하면서 답답한 슬픔을 느꼈다. 결혼하기 전에 키우던 고양이 노마 생각에 사고로 먼저 가버리지만 않았다면...항상 아쉬움이 남는 아이...부디 길 고양이들에게 슬픔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그리고 고양이 집사들이라면 다들 해 보았을 야매 미용! 나 역시도 했다. 그리고 고양이털을 쥐가 파 먹을 꼴을 만들고 그만두었다. ㅎㅎㅎ 하지만 엉키는 털을 보면 또다시 가위를 들고 고양이 뒤를 쫒게된다. 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줄어들고 수명이 늘어나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고양이나 개나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고 위로가 주는 존재는 없을 것이다.
끝으로 우리 단비 미용했을 때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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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툰 니 정수리에 내 송곳니 남순임(로마맘) 지음
늘 애완견만 키우다가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딱 한번 있는데.. 새끼고양이부터 키우다가 이사오면서 집을 나가버린 누런 고양이가 생각나게 하는 책!! 그때 집을 나간 고양이가 자꾸 떠오르게 하는 책을 만났습니다. 캣툰. <니 정수리에 내 송곳니>이란 제목의 독특한 책의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 좋은 느낌~ 책을 보자마자 바로 다읽었네요.
로마라는 아기 고양이를 만나서 키우게 되면서 '로마맘'이 되었단다. 길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다 집에 데려온 고양이가 네마리~ 집없이 돌아다니는 고양이에게 사료를 주고, 그 고양이들이 불쌍해서 집에까지 들이다니..ㅎㅎ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저에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네요. 그만큼,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다는 거 겠죠? ㅎㅎ
1장 놈들의 일상, 2장 로마와 로빈이를 소개합니다!, 3장 회상, 4장 로마제국 로빈제국 5장 니들 도대체 왜 이래?, 6장 묘생역전 로또, 7장 오빠들을 접수하러 왔다! 각장의 끝자락에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 내용 또한 너무 재미있어요..ㅎㅎ
인생 뭐 있수? 웃다 지쳐 쓰러집시다!!
책에 쓰여있는 이 문구가 마음에 와닿네요..ㅎㅎ
요즘 육아스트레스로 답답하고 우울증생길 뻔했는데.. 책을 보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보냈어요. 책을 보는 내내 웃으면서 봤어요. 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고양이들의 리얼 표정과 대화문구..너무 재미있고,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질네요. 고양이의 다양한 표정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네요. 우리 아이들 요즘 예쁜 강아지 키우고 싶다고 하는데, 이 책 보고 나면 고양이 키우고 싶다고 할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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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 다음의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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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읽었구요, 왈칵 눈물도 났구요.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 집사님이라면 경험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 그 내용들이더라구요. 재미있구요, 따뜻하구요, 감동도 있구요, 슬픔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이쁘고 멋지고 폼나는 모습만 보고 싶다는 당신! 고양이는 키우고 싶지만 현실과 로망의 갈림길에서 로망을 향해 달려가는 예비 집사라면 반려가족인 고양이 입양 이후에 좋은 집사님이 될 수 있는 결심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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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까만 고양이를요..ㅎㅎ 중학교 때 친구가 새께 고양이를 주어서 키워본 적이 있습니다. 온 몸이 까맣고 코의 반부분만 하얀 예쁜 녀석이었습니다. 그 녀석과의 인연때문인지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훨씬 좋습니다. 울 아이는 강아지를 좋아했는데 이번 여름방학때 필리핀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모두 접해보던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셔 지금은 고양이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가득 나와 읽어 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캣툰이라는 책의 표지에도 있듯이 고양이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만화같은 한 장면 한장면을 보며 작가가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다양하고 재미있는 고양이이들의 일상을 저렇게 담다니... 놀랍기도 했습니다. 제국이 제가 좋아하는 까만 고양이입니다. 그런데 제국이 이야기가 너무 맘 아픕니다..ㅠㅠ 다음 생애엔 길고양이로 태어나지 말라고 어쩔 수 없이 또 고양이로 태어난다면 다시 한번 작가에게 와 달라는 말이 오래동안 지워지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이 들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키웠는데 얼마전 원인을 알 수 없이 죽었다는 이야기도 생각이 납니다.
이 책은 너무 재미있습니다. 웃음을 참을 수 없고 혼자 낄낄 거리며 바보같이 일게 되는 책입니다. 스트레스 쌓일때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이 집에 도착하고 제가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 아이가 먼저 읽었는데 정말 아이가 어떻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도 웃어서 숨 넘어가는 줄 알았답니다. 제가 먼저 읽어보지 못해 읽지 말라해도 떼굴떼굴 구르며 읽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몰래 침대에 가져가서 잠 안자고 또 읽다가 딱 걸렸습니다.. 아이가 보기엔 과격한 용어가 나와 적합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책이고 독특한 책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를 실컷 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번 여름에 만났던 고양이 친구를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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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재밌어 봐야 얼마나 재미있겠어. " 실은 서평 이벤트에서 탈락 되면서 속으로 생각했던 말이다. 하지만 고양이가 들어간 책이란 책은 모두 사들이던 내가, 재밌다고∼ 재밌다고∼ 그렇게 글이 많이 올라오는 '고양이' 책을 안 살 내가 아니었다. 책을 엄마 집으로 주문해놓고 바로 전화해서 부분출고 미리 해주세요_ 라고 전화했다. 될지 안될지 모르겠어요 라는 얘기를 듣고도 일단 보내주세요, 했고 다행히도 내가 엄마 집에 있는 동안 받을 수 있었다. 읽고 있던 '탐묘 인간'을 마무리하고 고민하면서 집어들었다.
'낚인 거면 어떡하지.'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첫 페이지를 펴자마자 그 자리에서 끝을 봤다.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 않은것 이지만….)
내용은 로패밀리 이야기이지만, 어쩜 이렇게 사진을 구색에 맞게 정리하고 그 상황에 맞게 말을 적어놨는지 실제로 그렇게 (그랬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다면, 아 맞아 그래, 이럴 거야. 우리 애도 이렇지. 하면서 본인도 모르는 새에 웃음을 짓고 있는 그런 책이었다. 사실 우리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 거기다 남집사는 고양이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는다면 고양이가 이렇구나, 이렇게도 하는구나. -하면서 뭉클뭉클 반려로 들이고 싶다고 생각할 것 같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가족이.)
모든 책의 내용이 '하하하 껄껄' 하는 부분은 없다. 보면 알겠지만, 슬퍼서 가슴이 울컥하는 부분도 있다. '이렇게 어린아이가….' 그리고 '그래, 나도 이렇게 생각하겠지.' 하는 부분이 나온다. 모든 아이가 아주 오-래 오래, 집사들의 곁에 있진 않으니까 말이다.
내 아이들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내 사람 아이들이 태어나서 커가는 걸, 같이 지켜볼 수 있도록. 바라던 부분도 있었다.
이 책은─ 나를, 나 외에 집사들을, 그리고 고양이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책을 잡고 있는 그 순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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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사는 부부의 이야기다. 그런데 주가 되는 것든 인간이 아니라 고양이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양이 사진만 나와있고, 여기에 코믹한 테스트가 곁들여져 있을뿐이다. 책 제목만 봐도 유머러스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간혹가다 네 컷 만화가 나오는데, 이건 그냥 졸라맨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ㅎㅎ 그래도 원없이 고양이 이미지를 볼 수 있으니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알기로는 고양이 카페에 올리던 사진과 글을 책으로 엮은 것인데, 더 많은 사람들과의 교감을 원한다면 출판사의 서평에 나온 곳으로 찾아가 보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