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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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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미식가, 컬럼니스트 음악평론가등 다양하고 거창한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그저 음식을 남들보다 조금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모습에서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넘치게 느껴지네요. 미식기행을 통해 다양한 음식들도 소개하면서 음식의 특징과 음식문화에 대해서 느껴볼 수 있어서 넘 좋을것 같아요. 특히 해산물을 좋아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보면서 바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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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미식가, 컬럼니스트 음악평론가등 다양하고 거창한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그저 음식을 남들보다 조금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모습에서 소박하면서도 정감이 넘치게 느껴지네요.

미식기행을 통해 다양한 음식들도 소개하면서 음식의 특징과 음식문화에 대해서 느껴볼 수 있어서 넘 좋을것 같아요.

특히 해산물을 좋아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보면서 바다의 향이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것 같아요.

울릉도 여행에서 만난 더덕농장이나 직접 바다로 나가서 싱싱한 해산물을 잡아서 요리를 하는 푸짐한 해계탕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것 같아요. 우리가 쉽게 맛볼수 없었던 신기한 음식중 하나인 거북손 생김새는 이름 그대로 생겼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네요.

부산에서 만나보는 동래할매파전과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만난 고갈비 시장통 먹자골목에서 만난 다양한 서민적인 음식들도 만나보면서 정감있는 모습들이 느껴지네요.

그밖에도 통영, 진도, 흑산도 제주도등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보고 알수 있었어요.

음식소개뿐만 아니라 사람사는 이야기들도 들을수 있어 더 의미있게 봤어요.

안휴의 술이야기에서 다양한 종류의 술에 관련된 이야기도 들어보면서 상식도 쌓을수 있었고 맛집정보에 대해서도 자세히 실려있고 직접보고 발로 뛰며 생생하게 전해주었던 안휴님의 열정을 그곳에 가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l*******7 2012.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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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멋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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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다양한 음식들이 존재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새삼 놀랐다. 지역 곳곳마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상당히 중독성있어 바다와 섬의 만찬을 하루만에 독파! 이 책의 저자는 과연 어떤 배경에서 자라서 이런 남다른 폭넓은 시선과 음식에 대한 엄청난 애정을 지녔는지 한마디로 존경스럽기까지하다. 이 책은 분명 소장가치가 충만하고 저자의 다음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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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다양한 음식들이 존재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새삼 놀랐다.

지역 곳곳마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상당히 중독성있어

바다와 섬의 만찬을 하루만에 독파!

이 책의 저자는 과연 어떤 배경에서 자라서 이런 남다른 폭넓은 시선과

음식에 대한 엄청난 애정을 지녔는지 한마디로 존경스럽기까지하다.

이 책은 분명 소장가치가 충만하고

저자의 다음 책이 벌써부터 궁금할 정도!

f****b 2012.09.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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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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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드라마 종류를 불문하고 은근 나오는 장면이 있다. 장소는 바닷가 어느 횟집 신선한 회를 안주삼아 주인공이 소주를 시원하고 달게 마시는 장면이 소주를 그닥 좋아하지도 잘 마시지도 못하는 나에게도 묘한 동경을 일으키게 한다. 바닷가에서는 못마시는 소주도 달지 않을까? 더구나 지인과 함께라면? 생각만해도 기분좋다.   음식은 잘 못만들어도 먹는 즐거움은 잘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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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드라마 종류를 불문하고 은근 나오는 장면이 있다. 장소는 바닷가 어느 횟집

신선한 회를 안주삼아 주인공이 소주를 시원하고 달게 마시는 장면이 소주를 그닥

좋아하지도 잘 마시지도 못하는 나에게도 묘한 동경을 일으키게 한다. 바닷가에서는

못마시는 소주도 달지 않을까? 더구나 지인과 함께라면? 생각만해도 기분좋다.

 

음식은 잘 못만들어도 먹는 즐거움은 잘 알기에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더랬다.

그런데 책을 읽으니 이건 사장님 너무 해요도 아니고 작가님 너무 해요다. 눈앞에

펼쳐진 듯 사실적이면서도 뭔가 아름답기도 하고 탱글탱글한 밥상이 행여 잊을까봐

수시로 나와 손짓을 한다. 꾸밈없이 소탈한 장소에 오직 음식으로 승부하는 것도

매우 인상적이다.

 

음식만 나오면 심심할까봐 다양한 술도 종종 등장한다. 아마도 산해진미란 이런

것이라는 듯 은근하게 하지만 끈질기게 시종일관 소개하고 침샘을 자극한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맛나고 싱싱한 음식이 많았구나 새삼 감탄한다. 역시 신선한

회를 초장에 찍어 먹고 소주를 입에 터는 장면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구나 싶다.

책에서 소개된 곳 중에서 가까운 곳은 도전해보겠다는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다. 맛있는 음식과 맛있는 술과 그리고 추억까지 함께하는 미식 기행,

눈과 입이 호강하는 수많은 곳을 소개해준 저자에게 감사한다. 멀리 찾을 것이

아니었다. 무릉도원은 바로 이 곳에 있었다.

 

y***g 2012.10.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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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와 부산의 싱싱한 해산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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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시작된 섬과 부산의 해산물 순례기. 울릉도의 따개비밥은 맛갈스럽고 오징어내장탕은 이름만 들어도 좋다. 꽁치물회. 홍합밥도 군침넘어 가는 데  뉴질랜드가면 초록홍합도 맛잇다. 치즈를 얹어 먹어도. 하얀 해삼은 처음 보고 야새와사비도 첨 본다. 부산. 널리 알려진 명소  금수복국과 공래파전,고갈비는 젊은 층에게. 가자미 미역국 먹고 싶어 진다. 전국생산량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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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시작된 섬과 부산의 해산물 순례기.

울릉도의 따개비밥은 맛갈스럽고 오징어내장탕은 이름만 들어도 좋다.

꽁치물회. 홍합밥도 군침넘어 가는 데  뉴질랜드가면 초록홍합도 맛잇다.

치즈를 얹어 먹어도.

하얀 해삼은 처음 보고 야새와사비도 첨 본다.

부산. 널리 알려진 명소  금수복국과 공래파전,고갈비는 젊은 층에게. 가자미

미역국 먹고 싶어 진다.

전국생산량 70%를 자랑하는 완도 양식 전복. 어렷을때 꿈의 맛 전복죽.

지금은 죄다 오분자기인데...

간간히 술을 소개한다. 테낄라 넘버원은 호세 꾸에르보로 알고 있는 데

새로운 브랜드 patron.

관광명소 통영. 옛날 이름이 충무던가...

봄: 도다리/학꽁치,여름:볼락/장어,가을:간재미,전어,겨울:굴과 물메기란다..

충무김밥... 명동 남대문시장에서도 일본사람한테 불티 나게 팔리는 데...

제주도의 독가시치,따치 첨들어본다. 흑대지 유명하고 갈치조림   다 등장한다..

벌교의 꼬막, 침 넘어간다.

여수 갓김치, 살짝 업체 광고해 준다.

흑산도의 아구ㅢ찜,다금바리.. 일본사람들이 즐기는 말고기... 고래고기 예긴 없다.

육지, 맛있는 담양 떡갈비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사진을 참 잘 찍었다. 실감나게..

YES마니아 : 로얄 d******3 2013.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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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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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과를 반복하는 직장생활의 후유증을 벗어나기 위해 가끔 월차를 사용하곤 합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일을 하거나 한시름 놓기 위해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순히 여행을 떠나면 풍경을 집중적으로 보기만 했지 음식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음식도 제게는 여행의 소중한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바다에서 나온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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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과를 반복하는 직장생활의 후유증을 벗어나기 위해 가끔 월차를 사용하곤 합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일을 하거나 한시름 놓기 위해 여행을 떠나곤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순히 여행을 떠나면 풍경을 집중적으로 보기만 했지 음식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제는 음식도 제게는 여행의 소중한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바다에서 나온 '해산물'을 테마로 한 음식에세이 입니다. 저자는 전국 곳곳의 바다와 섬을 돌아다니며 특색 있고 전통이 서려있는 음식들을 다양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해산물류 중에서도 다양한 활어회를 그림으로나마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여지껏 본 적 없는 음식들을 볼 수 있어 좋았고 그 지역만의 특산물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책에서 한 가지 특별한 점은 저자가 다양한 술들을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 소개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와인, 보드카, 위스키.. 등등 다양한 술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에 소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양주와 함께 한번 곁들여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나오는 홍주도 먹어보고 싶고 해계탕도 꼭 먹어보고 싶네요.

사실 우리나라에 다양한 맛집이 있지만 특히나 해산물 관련 맛집은 거의 못 들려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부산의 '수민이네'를 제외하고는 한 군데도 아는 곳이 없더군요. 아무쪼록 다양한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소개해주신 저자분께 감사드리고 년마다 계획을 세워 소개받은 맛집들을 단계적으로 접해보고 싶습니다.

해산물과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은 도서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c******n 2012.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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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바다와 섬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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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면서 맛집찾아다니기를 즐기며, 해산물과 술을 좋아한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안휴라는 영화감독이 세계적인 식당을 다니는 미식 여행을 즐기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섬과 바다를 다니면서 그 곳들의 음식과 술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기존에 보았던 여행지와 맛집들을 소개한 여행안내책자와도 다른 미식 여행기를 담고 있다.     책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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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면서 맛집찾아다니기를 즐기며, 해산물과 술을 좋아한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안휴라는 영화감독이 세계적인 식당을 다니는 미식 여행을 즐기는데,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섬과 바다를 다니면서 그 곳들의 음식과 술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기존에 보았던 여행지와 맛집들을 소개한 여행안내책자와도 다른 미식 여행기를 담고 있다.

 

 

책에서 가장 처음에는 울릉도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나도 울릉도는 언젠가는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읽었다. 여행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서술과 책에 중간 중간 삽입되어 있는 사진들로 마치 나도 같이 여행을 즐기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가 있었다. 책 표지의 아저씨는 책 저자인 안휴가 아니라 울릉도에서 스쿠버다이빙으로 전복을 따서 식당을 하시는 아저씨이다.

 

 

많은 맛집들을 다니면서 많은 음식들을 먹는데, 단순하게 맛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먹어보았던 연관된 음식들도 소개하여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음식의 조리과정도 간략하게 소개를 하는 것들이 있어 머리속으로 음식의 맛을 연상하기가 수월했다.

 

 

각 장의 끝부분에는 책에서 소개한 식당의 메뉴, 가격, 위치 소개와 식당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가 있어 실제 그 곳을 여행할 때 계획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해산물을 먹을 때 술이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저자는 해산물을 먹을 때 어울릴 듯한 술을 준비하여 같이 먹고 각 장의 뒤에 술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도 상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듯 하다.

 

 

비슷한 형식으로 부산을 소개하고 있다. 마침 이번 겨울에 부산을 여행갈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한 곳들을 많이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뒤이어, 완도, 통영, 진도, 흑산도, 제주도 등을 소개한다. 완도와 진도, 제주도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기억에 남을 맛한 맛집을 가지는 못했었다. 왠지 미식 여행으로 책을 몇권 썼던 저자가 소개한 곳은 꽤나 기억에 남는 맛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전 여행에서 그런 곳을 못갔던 것이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y****p 2012.10.17.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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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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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방송하는 맛 집 탐방 프로그램 중에서도 도심 속의 맛 집 보다는 현지로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그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여주면서 특산물로 직접 요리하여 먹어보는 장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당장 주말을 이용해서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을거리에는 신경 쓰지 않은 채 그동안 관광과 아이들의 테마여행을 중심으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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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방송하는 맛 집 탐방 프로그램 중에서도 도심 속의 맛 집 보다는 현지로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그 지역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여주면서 특산물로 직접 요리하여 먹어보는 장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당장 주말을 이용해서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을거리에는 신경 쓰지 않은 채 그동안 관광과 아이들의 테마여행을 중심으로 여행을 즐겼다. 음식은 단지 배고픔을 잊기 위한 것일 뿐 그렇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책 <바다와 섬의 만찬>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요즘 들어 지역의 맛을 알리는 책에 관심을 갖고 읽는 터라 다 비슷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특별함을 선사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바쁜 촬영장에서 굳이 맛을 따지지 않을 것 같은 영화감독의 신분에 음식과 술에 대한 칼럼을 쓰는 저자의 취향에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독특함은 책의 표지에도 실려 있는 울릉도의 해계탕에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큰 접시 위에 산닭 백숙에 자연산 전복, 뿔소라, 홍합, 석화, 조개, 문어를 차곡차곡 쌓아올린 해계탕은 바라보고 있는 나의 미각에 흥분이 가미된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부산의 쫀득한 고갈비는 대학시절 저렴하게 술한잔이 생각날 때 먹어봤던 안주로 옛 생각을 나게 만들었고, 청산도에서의 슬로우 푸드는 구수한 시골의 냄새가 온 미각을 감동시켰다. 아직 가보지 못한 통영의 다찌문화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 한정식 집에서 나오는 가짓수보다 많다고 하고 그것도 해산물로 수려한 안주상을 차린다고 하니 벌써부터 설레임이 시작된다. 술을 좋아하는 나는 진도의 홍주를 빚는 허화자 할머니가 무척 보고 싶어졌다. 새벽 4시에 술을 내리기 시작해서 다음 날 오후 6시가 되어야 마무리되는 술 맛이란 어떤 맛일까 벌써부터 싸한 술향이 풍기는 듯하다. 이제는 국내산 홍어를 먹자해도 비싼 가격이거나 시장에 잘 나오지 않아 칠레산을 먹게 되었는데 삭힌 국산 홍어의 특유의 맛인 코끝을 쨍하게 하는 그 맛을 흑산도에서 맛보고 싶다. 제주도는 흑돼지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것보다 특별한 식재료인 말고기 맛이 어떨지 궁금하고, 해녀의 집에 가서 직접 물질을 해서 잡은 성게로 요리한 성게칼국수를 먹어 보고 싶다.


눈요기만 했을 뿐이지만 즐겁게 바다 냄새 가득한 맛을 따라 간 여행길이었다. 사진으로 본 음식들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고 자연의 맛과 향이 여전히 주위를 맴돈다. 바다와 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의 식재료로 최고의 음식을 보여 주었고 그런 음식과 더불어 음식을 만드는 사람과의 인연을 통한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음식으로 남게 되었다. 저자는 그런 특별한 음식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그분들의 음식점의 정보를 간단 명료하게 실어 놓았다. 들러야 할 곳이 너무 많아져서 앞으로 여행 계획을 다시 잡아야 할 것 같다. 내년 여행의 테마는 ‘맛 여행’으로 하고 이 책을 가지고 가면 사장님들께서 서비스를 좀 더 주지 않을까 하는 기분 좋은 기대감도 가져본다. 바다와 섬이 줄 만찬을 기다리며 앞으로의 여행을 기대해 본다.

h****n 2012.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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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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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서 스킨스쿠버 옷을 입고 해산물을 잔뜩 들고 있는 모습에 바다와 섬의 만찬, 그리고 술... 참 웃긴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폈는데 책속에는 세계적인 미식가, 그리고 맛과 미각의 멋을 찾아다니는 엉뚱한 사람이 있어서 깜짝 놀랬다. 미슐랭을 운운하며, 미각여행을 다니는 미각분야에 있어서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표지^^ 여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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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서 스킨스쿠버 옷을 입고 해산물을 잔뜩 들고 있는 모습에

바다와 섬의 만찬, 그리고 술... 참 웃긴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폈는데

책속에는 세계적인 미식가, 그리고 맛과 미각의 멋을 찾아다니는 엉뚱한 사람이 있어서 깜짝 놀랬다.

미슐랭을 운운하며, 미각여행을 다니는 미각분야에 있어서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표지^^

여튼 작가가 울릉도, 남도, 완도, 진도, 통영 등 바닷가를 다니며 그 지역의 옛부터 내려오는 진귀한 해산물 요리를 먹어보고

더불어 여행기와 함께 술과 함께 보고느끼고 맛본것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아, 음식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을 할수 있고,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 이렇게 여행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특히 각 음식을 먹을때 함께 걸친(?) 와인에 대한 설명과, 안휴의 술이야기는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미식 칼럼리스트라는 생각은 못하고, 그냥 영화를 찍는 아저씨 같은 사람이 바닷가를 다니며 바닷가 음식을 술과 함께 걸치며

시장통 아줌마와 인생을 논했을 글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미식 칼럼리스트다 보니 소주나 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와인과 세계적인 미각에 대한 글이 많다.

또 한편 놀란것은 미슐랭의 이름이 나오는 음식에 한국음식은 크게 포함이 되지 않을거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그보다 더한 한국의 꿀, 음식, 해산물에 대한 극찬이 있어서 무척 뿌듯했다.무엇보다도 취재하러 다니면서 맛본 음식과 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과 가격의 안내는 책을 읽으면서 흐뭇하게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당장 가볼수는 없지만, 언젠가 그 지역을 가본다면 꼭 들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바닷가 음식이 이렇게 다양한줄 몰랐고, 또 무엇보다도 울릉도에 대한 소개가 인상적이다.

그렇게 울릉도라는 섬이 아름다운지 몰랐고, 저자가 극찬하며 기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찾은 이유를 간접적으로나마 공감할수 있었다.

맛갈스런 음식을 표현해내는 글밥이 쫀득쫀득 맛나고, 함께 동반한 사진 역시 미각을 자극한다.

음식에는 사람의 인생과 정과, 삶이 녹아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는 책.

 

YES마니아 : 로얄 e*****7 2012.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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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의 만찬] 안휴의 미식 기행
"[바다와 섬의 만찬] 안휴의 미식 기행 " 내용보기
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 하나 하나 다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많이 존재하는 이 땅의 먹거리를 다 쫓기도 어려울 테다. 세계뿐만 아니라 한국내에서도 맛있는 음식들은 너무 많다. 각 지방 특유의 토속 음식만 따져 보아도 한가득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사계절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더욱 풍부한 식재료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속에서는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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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 하나 하나 다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많이 존재하는 이 땅의 먹거리를 다 쫓기도 어려울 테다. 세계뿐만 아니라 한국내에서도 맛있는 음식들은 너무 많다. 각 지방 특유의 토속 음식만 따져 보아도 한가득이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에 사계절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더욱 풍부한 식재료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속에서는 그중에서도 바다와 섬의 만찬을 소개하고 있다. 해산물이 먼저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재료이기에 이번 여행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울릉도, 부산, 완도, 청산도, 고금도, 약산도, 통영, 진도, 관매도, 흑산도, 홍도, 제주도 ,벌교, 고흥, 여수, 남해, 광양, 강진, 영암, 목포, 무안, 담양까지 남해와 동해안 해안 도시의 맛을 찾아 떠나고 있다. 고층빌딩에 밀려서 점점 더 그 자취를 잃어가고 있는 골목들인데 만약 부산의 보수동 골목에 온다면 옛날 헌책방에 책을 팔고 또다른 책을 사오던 아련한 추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잘 남겨진 골목을 여행하고 출출해질때쯤 찾아가 볼만한 곳이 바로 바로 광복동에 위치한 '원조고갈비남마담'이란다. 단촐해 보이지만 고갈비 맛으로 승부하는 가게가 아닐까 싶어진다. 사진으로 보는데도 군침이 돌 정도의 맛이 느껴질 정도다.

 

이처럼 책에서는 그 지역을 간다면 잊지말고 일부러 찾아가서라도 맛보아야 할 먹거리를 자세히 소개한다. 어떤 경우엔 멋진 레스토랑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들어가면 우리네 이웃들이 앉아서 먼저 먹고 있을만한 가게들이라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정감있다. 종이게 손글씨로 써놓은 메뉴판이 조잡하기 보다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도 매력인 가게들이 나오는 것이다.

 

 

제주도의 오분자기처럼 그곳에 가서 먹어봐야 진짜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이기 나오기에 그것을 먹기 위해서라도 그곳으로의 여행을 꿈꾸게 한다. 자연이 있고, 맛이 있고,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는 세가지 맛과 멋이 살아 있기에 왠지 그 여행이 더 즐겁게 느껴지는 책이기도 하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음식을 한상 차려 찍은 사진이 식욕을 자극한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이어져 직접 가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저자는 그 지역의 맛집을 한데 모아서 정리해 두고 있기도 하다. 지도에 표시해 두고 있으면서 각 맛집의 장점과 추천 메뉴, 주소와 전화번호까지도 알려주며, 가격 또한 미리 표기해두었기에 여행 경비를 계산하는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배고플 때보면 너무 괴로울 책이다. 그리고 배부른 순간이라도 당장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질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진심으로 떠나고 싶다. 지금 당장.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2.10.14.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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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섬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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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면서 미식가로 소문난 저자가 국내의 바다와 섬을 중심으로 맛집을 소개하면서 간단한 소회들을 기록하고 있는 미식 기행서이다. 울릉도로 시작하여 부산, 완도, 통영, 진도, 흑산도, 제주도, 남도의 끝자락에 있는 벌교, 고흥, 여수, 남해, 광양과 강진 등 남도 1번지들의 맛집들을 맛깔나면서도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들도록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각 장의 끝에는 ‘안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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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이면서 미식가로 소문난 저자가 국내의 바다와 섬을 중심으로 맛집을 소개하면서 간단한 소회들을 기록하고 있는 미식 기행서이다. 울릉도로 시작하여 부산, 완도, 통영, 진도, 흑산도, 제주도, 남도의 끝자락에 있는 벌교, 고흥, 여수, 남해, 광양과 강진 등 남도 1번지들의 맛집들을 맛깔나면서도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들도록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각 장의 끝에는 ‘안휴의 술이야기’를 통해 위스키, 진, 코냑, 와인 등 잘 모르고 마시던 술의 이야기들이 있어 좋은 이야기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식물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울릉도의 우산 고로쇠나무에 대한 정보 등이 반갑다. 육지 고로쇠와는 달리 수액 특유의 단맛이 풍부하고 향긋한 인삼 향이 풍긴다고 하는데 꼭 울릉도에 가서 먹고 싶다. 3월부터 5월까지만 채취한다고 하니 꼭 기회를 만들어 보아야겠다. 음식과 지역을 소개하며 그 곳에 사는 식당주인들과 명장들에 대한 소개를 보고 있으면 배속에서 자연스레 “꼬르륵” 소리가 난다. 죽 읽어 내려가면서 어쩜 나는 이렇게 유명한 곳을 한 곳도 가본 곳이 없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각장의 끝에 유명한 음식점들을 정리해 주어 정말 고맙다. 이 책을 통해 얻은 귀한 정보들을 잘 활용하여 정말 입과 눈이 호사를 누리고 싶다. 멀리 외국에 까지 가지는 못하지만 안휴의 미식기행을 따라 바다와 섬 여행을 꼭 떠나자.

j*****o 2012.10.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