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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살인자는 유오성, 김동욱 주연의 영화로 먼저 알게 됐는데, 매니아틱한 비급 분위기가 독특한 영화였어요. 그 원작이 되는 소설 반가운 살인자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이네요. 영화가 가볍고 코믹한 느낌이 강하다면 소설은 좀더 감동적이고 아버지의 부정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랄까요. 보고 나서 느낌은 영화보다 소설이 더 나은 것 같았어요. 연쇄살인범과 그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라기보단 평범한 한 가장에게 연쇄살인범이라는 존재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듯한 이야기. 간결하면서도 여운도 있고, 우리 주위에서 볼 수도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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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로운 제목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미스터리라는 장르와, 단편이라는 형식이 만난 최상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분량은 적지만, 그 어떤 장편 미스터리 소설보다도 밀도 높은 구성에 또렷한 캐릭터 묘사가 돋보입니다. 실제 서울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현실감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엔딩까지.. '반갑다'와 '살인자'는 절대 양립할 수 없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다 읽고 나면, 어째서 제목이 반가운 살인자가 되었는지 충분히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읽게 되죠. 늦은 밤, 비가 오는 날이면 왠지 쓸쓸하게 생각날 것 같습니다. 저 밖에 살인자와, 각자의 목적에 따라 살인자를 찾는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상황이 더 이상은 벌어지지 않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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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 그런데 여운이 꽤 오래간다.
반가운 살인자라니... 읽기 전부터 제목이 참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했는데 결말까지 다 읽고나니 비로소 이해가 된다.
스스로의 존재 의미조차 잃게 되어버린 그가 사랑하는 딸을 위해 무엇이라도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조차 없었다면 그의 인생은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을테니까...
더 글을 쓰면 스포가 되어버릴 것 같다. 주변에 알리지 않고 정말 사소하게 개인적인 리뷰만 작성하는 블로그라 드나드는 인원이 적지만 혹시나 또 혹~시~나 블로그에 접속하여 이 글을 볼 다음 사람을 위해 호기심만 잔뜩 안겨주고 글은 마친다.
목요일에, 비오는 목요일에 또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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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이라기 보다.. 불쌍한 한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살인자를 예측하고 이를 찾기위해서 헤매이는 한 남자... 가족을 위하여 마지막을 희생하려는 그... 엔딩까지 읽으시면 왜 살인자가 반가운지 그 이유를 이해할수 있을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