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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권은 호로와 로렌스의 달달한 부부 일상을 담은 단편집입니다. 계절을 바꾸어가며 어떤 온천장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떻게 꽁냥대고 있는지 보여주는 한 권이었네요. 여전히 읽고있자면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흐뭇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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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20권입니다. 늑대와 향신료는 정말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시리즈입니다. 사실 이미 한번 완결이 났던 시리즈인데 언제 끝이 났었냐는듯 완결이었던 권 바로 다음권으로 이어져서 활발히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주인공과 히로인이 결혼하여 잘 살았습니다로 끝날뻔 했지만 그 후에 어떻게 하며 살고 있습니다가 다시 생겨난 것이죠. 상당히 흥미로운 스토리입니다. 게다가 둘 사이에서 낳은 자식의 이야기도 따로 나오고 있어서 볼 거리가 많은게 아주 마음에 드네요. 다음권도 기대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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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권도 유유자적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로렌스와 호로의 결혼 이후는 평온한 일상 속에서도 호로와 로렌스가 가진 결정적인 차이로 드러나는 불안감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20권의 늑대의 파란 꿈 에피소드가 그랬습니다. 이에피소드는 뇨히라 마을과 성지순례 여관을 연결하는 길을 찾기 위해 탐사에 나선 호로 일행 앞에 정체불명의 시신이 나타나면서 일어난 소동이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시신을 두고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 호로는 그곳에서 로렌스의 죽음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슬퍼하는 장면이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로렌스의 따뜻한 마음씨로 그것을 풀어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특히 타각 망치를 이용하여 빵을 개발하여 망자의 혼을 달래는 한편 그 빵 조각 일부를 호로의 보리주머니에 넣어주는 장면은 낭만 넘치는 모습이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늑대와 향신료 온천장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서 새로운 여행을 떠나게 된 로렌스 일행 앞에 어떤 모험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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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20권은 이야기의 흐름이 한 번 정리되면서도, 동시에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느낌이 강한 권이었다. 이전까지 이어져 온 사건들의 여운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인물들의 선택과 방향성이 조금씩 또렷해지는 과정이 인상적으로 그려진다. 로렌스와 호로의 관계는 여전히 작품의 중심을 이루며,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쌓여온 시간과 신뢰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특히 이전보다 한층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미묘한 감정선이 살아 있어, 잔잔하지만 깊이 있는 몰입을 이끌어낸다. 상업과 협상이라는 소재 역시 꾸준히 활용되며, 단순한 거래 이상의 의미를 부여한다. 다만 전체적으로 큰 사건보다는 흐름을 정리하는 성격이 강해, 강한 임팩트를 기대했다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럼에도 시리즈를 이어서 읽는 입장에서는 다음 전개를 위한 중요한 징검다리 같은 한 권이었다. |
| 최근 늑대와 향신료라는 작품을 알게 되어 본서를 구매하게 되었다. 인터넷을 통해 본 작품의 평가를 확인해보니 라노벨계의 띵작이라고 한다. 라노벨이지만 작품 자체가 우수하고 경제학론 개념에서 접근했을 때도 청소년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고 한다. 현랑 호로와 전직 행상인 로렌스. 20권은 단편 소설을 4개를 묶어 출간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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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와 같은 늑대의 화신인 세림이 온천장의 일을 도와주게 되면서 조금은 편해진 호로와 로렌스.콜을 따라 함께 여행 하러 나가버린 뮤리를 생각하며 가끔씩 침울해지는 로렌스.어느 날 선물과 함께 뇨히라를 방문한 뮤리 용병단의 루워드와 부하들.뮤리가 숨겨둔 꼬리털로 인해 늑대의 우두머리에게 호감을 사게되고 그 처리를 위해 찾아온 루워드에게 세림을 보내 사건을 해결하려하는 호로.어느 날 온천장 늑대와 향신료를 조사하러 온 글랜 샐가드.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온천장과 관련 인물들을 조사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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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도 현랑 호로와 온천장 주인 로렌스의 10년간의 회차가 거듭되고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매력이 뿜뿜 솟아나는 호로의 모습이 |
| 황당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늑대와 향신료 29 입니다 호기심에 구입을 했는데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입은 만이라 이번 걸 통해서 새로운 전기를 볼 수 있어서 나랑 좋았습니다 양 페이지 시리즈도 괜찮고 이 작품 노래 찾고 버릴 게 하나 없는 작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껀에서도 다른 풋풋한 러브 스토리를 보여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 los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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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의 기대작중 하나인 늑대와 향신료 20권의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이 진행이 됩니다. 온천객들로 떠들썩하던 짧은 여름이 가고 여관도 온화한 한때를 맞았습니다. 첩첩산으로 둘러 싸인 뇨히라에서 가을의 미각을 즐길 생각에 평소보다 기운이 넘치는 호로와 로렌스 재미있는 글들이 많은이 구입해서 보시기를 권합니다. 진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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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냘픈 몸에 들어갈 데가 어디 있다고 허구한 날 술 퍼마시고 고기며 각종 식자재를 먹어대니 로렌스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겠죠. 행상을 할 때부터 입은 고급이어서 꿀에 절인 복숭아라든지 사과라든지에 사족을 못 쓰는 데다 안 사주면 삐지고, 사실 로렌스가 호로와 결혼한 이유가 이런 먹보 호로랑 같이 행상 다녔다간 언젠가 빚을 지게 되고 빚쟁이에 쫓겨 노예로 전락할지 몰라서 그랬을 거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군요(1). 원래 로렌스는 내 가게를 내고 물건을 파는 상인으로써의 길을 가려고 했죠.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그녀의 고향에 갔더랬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이들은 온천장을 차리죠. 예쁜 딸도 낳고 온천장도 성공 궤도에 올라가고 성공한 인생은 이걸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요.
'늑대와 향신료'란 늑대는 호로를 뜻하고 향신료는 상인에게 있어서 최고의 상품이자 돈이 되는 것. 뜻을 이루지 못한 로렌스는 그녀의 고향 근처에 온천장을 차렸습니다. 이름하여 '늑대와 향신료' 얼마나 그가 상인에 대한 미련이 서려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그리고 얼마나 호로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10여 년이 흐른 지금, 딸내미는 콜을 쫓아 세상으로 나가 버렸고, 온갖 말썽이란 말썽을 다 부리는 말괄량이를 떠나보내 시원해야 될 판이건만 로렌스는 딸이 밥이나 제대로 먹고 있는지 매일이 걱정입니다(사실은 딴 걱정). 호로는 늑대의 화신답게 한번 품을 떠난 새끼는 더 이상 보살피지 않는다는 것처럼 무관심으로 일관 중이군요. 로렌스에게 있어서 서운한 부분이었겠죠. 그래서 매일 호로에게 핀잔을 먹고 있지만 지칠 줄을 몰라요.
오늘은 털갈이를 하는 호로를 위해 거금을 들여 빗을 대량으로 구입했습니다. 이게 또 기쁜 호로, 그러나 집안 온통 털을 날려대니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결국 호로는 감금 당하기에 이르죠. 아직은 늑대라는 것에 공포를 느끼는 이 시대에서 늑대가 어슬렁 거린다고 알려지만 온천장은 폭망하거든요. 남방에서 올라와 호로의 심기를 건드렸던 '세림(호로의 동족)'에게도 빗을 선물할까 호로에게 준 빗에서 고르던 그에게 이를 들어내는 그녀, 먹는 것을 억수로 밝히고 술을 달고 사는 데다 질투심은 어찌나 높은지 세림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으르렁대니 로렌스로써는 이걸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거기다 게으름뱅이로 일을 도와주는 둥 마는 둥, 얼굴 내비쳤나 싶은데 어느새 없어졌고 찾아보면 침실에서 술을 퍼마시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군요.
온천장을 경영하며 손님을 받고, 뒷산에 올라가 밤을 줍고 버섯을 따고 곰을 만나 토닥토닥해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그 속에서 문득문득 서로에게 흐르는 시간이 다르다는 걸 실감하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그래도 손잡고 갈 수 있는 데까지 갈려는 모습이 참 애틋하게 합니다. 십수 년이 흘러도 여전히 15세쯤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호로는 이젠 더 이상 대놓고 밖으로 나오질 못합니다. 머리에 두건을 쓰고 허리에 모포를 둘러 늑대의 표식을 지우고 가끔씩 밖으로 나오지만 언제까지 이런 시간이 이어질까. 로렌스는 벌써 40줄에 들어섰는데... 그럼에도 언제까지고 우리들의 시간은 여전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밝은 모습을 보이려 하지만 두 사람이 품고 있는 불안은 조금식 싹을 틔우기 시작하죠.
질투의 화신이면서 동시에 외로움의 극치를 안고 살아가는 그녀가 나이를 먹어가는 로렌스를 바라보며 무엇을 느꼈을까. 지금이라는 시간이 꿈은 아닐까. 꿈에서 깨어났을 때 여전히 자신은 보리밭에 매어져 있는 건 아닐까. 그런 그녀에게 직접 구운 과자를 그녀의 목에 걸치고 있는 주머니에 넣어주며 이 냄새의 끝에 내가 있으니 설령 눈을 떴을 때 보리밭이라고 해도 찾아오라는 그의 말에 그만 울어버리는 그녀. 그의 따뜻한 손이 그리워 놓지 못하면서도 자신과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그에게서 두려움을 느껴 같이 하길 거부했었던 그녀. 자신 때문에 상인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그에게서 아픔을 느꼈던 그녀. 매일 술을 달고 사는 건 어쩌면 그런 아픔을 내비치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서글픈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맺으며, 여전히 장난을 잘치는 타카기양 처럼 둘이 투닥거리면서도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아플 정도로 와닿는 에피소드입니다. 특히 호로가 어느 동굴에서 발견된 미라(시체)를 보며 어쩌면 여기에 있는 건 행상하다 망해버린 로렌스가 아닐까, 지금이라는 시간은 어쩌면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대목은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애틋하게 다가옵니다. 그만큼 그녀가 홀로 지내온 시간이 많았다는 증거라 할 수 있겠죠. 찰나의 시간 속에서 만난 애틋한 사랑이 꿈을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안고 있는 그녀를 보며 마지막에 정말 어떤 느낌으로 헤어질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군요.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별다른 내용은 없는데 이런 애틋한 마음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그리고 여전히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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