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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사이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사이" 내용보기
냥이와 멍이글 베로니크 노르망그림 마농 고티에 한울림 어린이엄마는속지에 그려진 타일을 한 참 바라보았어요.두가지색 타일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고가까이서 보면 크기도 모양이 조금은 다른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하나의 체스판, 하나의 무늬로 보이는 타일.냥이와 멍이도그런 사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아이들과 책을 읽었습니다.언제나 즐거운 멍이의심 많은 냥이함께 산책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사이" 내용보기
냥이와 멍이
글 베로니크 노르망
그림 마농 고티에
한울림 어린이

엄마는
속지에 그려진 타일을 한 참 바라보았어요.

두가지색 타일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고
가까이서 보면 크기도 모양이 조금은 다른
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하나의 체스판, 하나의 무늬로 보이는 타일.

냥이와 멍이도
그런 사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며

아이들과 책을 읽었습니다.

언제나 즐거운 멍이
의심 많은 냥이

함께 산책하기를 좋아하는 멍이
조용히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냥이

뛰놀기 좋아하는 멍이
가만히 관찰하기 좋아하는 냥이

고양이와 강아지
종도 다르고
모든 것이 다른 두 마리는 한집에 삽니다.

냥이 타입의 첫째
멍이 타입의 둘째 역시

자신들과 닮아있는
냥이와 멍이의 행보가 너무 즐거운 모양입니다.

맞아 맞아 하거나
꺄르르르 웃으며 책장을 넘겼지요.

이렇게 다른 둘이지만

냥이가 아플 때는 멍이가 위로해 줍니다.
냥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갖고요.

다르지만
함께 살고
함께이기에 행복한 냥이와 멍이처럼

우리집 자매들도

부쩍부쩍 자라는 키처럼
확확 커지는 내마음이란 방처럼

서로 다르고
서로 부딪히고
서로 이해 안 되지만

눈으로
표정으로
말과 행동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인정하는 사이가 되길

엄마는 살짝 빌어 봅니다.
그림책의 힘을 빌려서요.

d********r 2019.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