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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 16일에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폴로 11호가 쏘아 올려졌어요. 나흘 뒤인 7월 20일에는 드디어 인류가 최초로 달에 걸음을 내딛으며 달 착륙에 성공했지요. 이 역사적인 날이 이루어지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지만, 인류를 달에 착륙시키기 위해 시행된 아폴로 계획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어요. 실제로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선인 '이글'이 도달하기 직전, 우주 비행사의 실수로 컴퓨터 오류가 발생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달 착륙, 아폴로호' 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닐 암스트롱' 을 먼저 떠올리는데 이제 우리는 닐 암스트롱 외에 오늘 만날 이 인물을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소프트웨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위기에 처한 아폴로호를 구하며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여성 과학자 '마거릿'의 이야기를 [세상을 바꾼 소녀] 시리즈를 통해 알아봐요.
마거릿 해밀턴은 어릴 때부터 수학 문제 푸는 것을 아주 좋아했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어요. 시인이자 철학자였던 아버지는 마거릿에게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줬는데 아마도 그런 아버지의 영향으로 마거릿 또한 자연스럽게 우주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것 같아요.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컴퓨터를 처음 접하게 된 마거릿은 컴퓨터를 이용해 우주의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갔어요. 컴퓨터가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명령이나 코드(=소프트웨어)를 혼자 연구해서 만들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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