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구매
ガ-ルズ&パンツァ- リボンの武者 12
"ガ-ルズ&パンツァ- リボンの武者 12"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본의 무사 12권의 리뷰글입니다. 대혼란의 오오나베 조기종영 사태를 단숨에 잠재우기위해 이 땅위에 강림한 유일신이자 현존 전차도의 최강자 니시즈미 미호. 덕분에 대회에 참여했던 플레이어들이 대규모 무장봉기를 일으키며 진격해오는 무시무시한 반란군으로 돌변하는 사태만큼은 간신히 피할수있었으나 그녀 자체가 등장한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ガ-ルズ&パンツァ- リボンの武者 12"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본의 무사 12권의 리뷰글입니다. 대혼란의 오오나베 조기종영 사태를 단숨에 잠재우기위해 이 땅위에 강림한 유일신이자 현존 전차도의 최강자 니시즈미 미호. 덕분에 대회에 참여했던 플레이어들이 대규모 무장봉기를 일으키며 진격해오는 무시무시한 반란군으로 돌변하는 사태만큼은 간신히 피할수있었으나 그녀 자체가 등장한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전혀 도달할수없었으므로 자연스럽게 화제는 하나의 대전제를 향해 쏠리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바로 누가 감히 그 미호와 멋진 한판 승부를 겨뤄볼 것인가? 영광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될 다양한 이력의 화려한 후보자들이 하나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하지만 역시나 다름아닌 그 미호의 상대편인만큼  그저 아무나 시장 경매처럼 가볍게 입후보할수는 없는 노릇이었죠. 그렇기에 후보는 크게 셋으로 압축됩니다. 이번 오오나베 대회에서 가장 돋보였던 TOP 3 니시즈미 마호, 본플의 야이카,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사고뭉치 공주 시즈카. 물론 이중에서 마호는 미호의 언니인데다 이전에도 이미 그녀와 대전을 치뤄본 기록들이 있었기에 그 최후의 한자리의 영광은 제아무리 뼈대있는 가문이라 할지라도 결국엔 약소고교 소속에 불과했던 시즈카를 제친 본플의 대장 야이카에게 돌아갔죠. 자신의 이름을 마음껏 드높일 절호의 찬스를 얼떨결에 받아먹게 생긴 야이카는 어찌나 기뻤는지 토라져있는 시즈카를 향해 평소라면 입밖으로도 꺼내지않을 공동 팀플레이 제안까지 하며 관대한 승리자의 기분을 마음껏 만끽하고 있었으나 그런 그녀의 축제 분위기에 당당히 찬물을 끼얹는 존재가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불과 방금전 야이카에게서 친절한 동맹 제안을 전달받은 우리의 시즈카 공주. 너로는 전혀 니시즈미 미호의 상대가 될수 없다. 이런 난데없는 그녀의 도발에 순간 멍해있다가 뒤늦게서야 자신의 관대한 제안을 시즈카가 비웃으며 짓밟았다는 사실을 깨달고 분노한 야이카는 이제는 무소불위의 대회 주최자에서 이런저런 매치들을 성사시키는 프로모터 역할로 전락한 다즐링에게 미호와 야이카의 대전에 앞서 우선 그녀와 시즈카 사이의 증명의 무대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죠. 그렇게 큰 냄비 안의 팔팔 끓던 흑백 배틀로얄이 로망넘치는 사각 링 안의 데스매치로 화려하게 승화될 것을 예고하며 성난 군중들의 모임은 어느 순간 자연스러운 해산의 국면을 맞이하게 되지만 여러분은 이 과정에서 전혀 이상한 것을 눈치채지 못하셨나요? 어째서 시즈카는 야이카의 그 관대한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말았을까요? 제아무리 팀플레이라는 번거로운 방식이라곤해도 그토록 꿈꾸던 미호와의 대결이 당장 눈앞에 있었는데 말이죠. 게다가 그녀가 아무리 마이웨이 성향이 강하다 하더라도 이전에도 이미 능숙하게 다른 고교의 전차도 팀들과 충분히 팀플레이를 해봤던 경력도 있었을텐데 그럼에도 그녀에게 있어 야이카라는 존재는 그만큼 상종하기도 싫은 재주없는 상대란 뜻일가요? 하지만 시위 내내 시즈카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던 것은 당장 눈앞의 성가신 야이카 따위가 아니었습니다. 그녀를 잡념에 사로잡히게 만든 그 마성의 원인제공자의 정체는 다름아닌 그토록 꿈꾸고 갈망하던 자신의 이상향이자 목표 미호. 전차도에 입문한 계기 자체도 미호가 이끌던 그 오아라이의 전설적인 활약상들 덕분이었고 그렇기에 시즈카에게 있어 미호란 존재는 전차도 그 자체를 상징하는 대체불가능한 위대한 최고존엄이나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막상 눈앞에서 직접 마주한 미호는 그런 무시무시한 포스를 내뿜는 전설적인 존재가 아닌 그저 어디에서나 볼법한 평범한 여고생일뿐. 미호를 마주하면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그녀와 자웅을 겨뤄보고자했던 시즈카의 패기는 살기 하나 느껴지지않는 여고생 A의 해맑은 미소 앞에 그만 눈녹듯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말았던 겁니다. 그렇기에 시즈카는 자신의 내면에 자리잡던 미호에 대한 이미지를 대대적으로 수정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렇다하여 실망한 시즈카가 미호에 대한 집착과 관심을 꺾어버린 것은 결코 아니었죠. 오히려 미호를 향한 그녀의 광기는 전사의 그것을 넘어 마치 기괴한 성벽마저 느껴질 정도의 난해한 방향으로 어긋나 무시무시하게 빠른 속도로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에게 감히 달려들지 못한다면 기꺼이 자신이 훌륭한 '악역'을 연기해보일테니 그때 그 화려한 전설의 순간순간들을 자신의 눈앞에서 멋들어지게 재현해주길. 하지만 시종일관 옆에서 시즈카를 보좌해왔던 조종수 린의 입장에선 이런 시즈카의 변화가 내심 못마땅한 모양이었죠. 그녀 역시도 시즈카와 마찬가지로 미호의 오아라이를 보고서 전차도에 입문하긴 했지만 미호를 전차도의 유일신으로 신격화해왔던 시즈카와 달리 어디까지나 린은 언젠가 자신들 지네팀이 뛰어넘어야할 강자 중 한명으로서 미호를 인식해왔을뿐. 게다가 대회장 밖에선 평범한 여고생에 불과할 뿐이라는게 무슨 문제가 되나요? 밖에선 줄줄 새도 안에서만큼은 굳세고 단단한 바가지라면 이미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방심할수없는 상대란 뜻이고 지금껏 사고뭉치 공주님을 보좌해오며 여기까지 팀의 전차를 빈틈없이 이끌고 온 린 자신 역시 어디서나 볼법한 평범한 여고생인걸요. 그렇기에 두 사람은 한명의 동일한 상대를 눈앞에 두고서 각자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꿈들을 꾸고 있습니다. 한명은 전설의 '영웅'과 같은 전장에 서서 그녀에게 실컷 두들겨맞고 싶다는 삐뚤어진 욕망을, 또 다른 한명은 역시나 마찬가지로 그 모두에게 인정받는 '강자'를 상대로 친애하는 전우와 함께 멋지게 격파한다는 이상적인 도전과제를. 그 미묘하게 상이하면서도 하나의 카테고리로 충분히 묶일법한 종다른 두 지네들의 일사불란한 두근두근 사각 링 데뷔. 과연 두 지네의 동상이몽은 이름값 그대로 야이카(달걀을 뜻하는 폴란드어 단어 Jajka)라는 매서운 닭의 수비를 뚫어내고 신이자 여고생인 소녀 앞에서 마침내 진정으로 하나가 되어 당당히 실현될수 있을까요?
k******0 2025.09.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