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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도서관의 대마술사 3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온갖 차별과 멸시를 이겨내고 드디어 마을 최고의 인재로 거듭난 소년 시오. 지금까지의 고난과 역경을 생각해보면 이대로 마을에 눌러앉아도 큰 대접을 받으며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을 것만 같지만 꿈은 언제나 크게 가지라고 했듯이 우리의 시오는 마을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그토록 염원하던 영광스러운 자리에 도전하게 되죠. 그것은 바로 대망의 중앙도서관 사서 공개채용. 이 시험에 합격하는 순간 이 세계에서 받을수있는 최대한의 존경과 명예를 한방에 얻을 기회를 얻게되지만 그만큼 또 경쟁이 치열한 것도 사실인지라 1차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해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일렀습니다. 곧바로 까다로운 면접과 실기시험이 기다리고 있었고 시오는 그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했으나 면접은 면접대로 무심코 쳐다본 블라인드 너머의 존재에 압도되어 눈물을 흘리고말았고 실기시험은 서로 개성이 강한 조원들사이에서 옥신각신하다 결국 제한시간을 넘기고 말았죠. 여기까지보면 시오의 사서 도전기는 완전한 실패로 볼수도 있겠지만 시험은 통지서가 날라올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 시오는 의문의 세력이 사주한 정령 소동과 마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어찌저찌 자신이 자신의 몸안에 잠들어있던 마나까지 각성해가며 사건 해결에 큰 공을 세우게 되죠. 이것만으로도 큰 가산점이 될테지만 그 과정에서 줄곧 그와 함께하며 시오를 유심히 관찰하던 존재가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시오가 면접에서 눈물을 흘리게만든 장본인이자 과거의 대전란을 끝내고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주었다는 도서관의 대마술사 코마코 카울리케였습니다. 지금껏 이루어졌던 시험은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절차. 실제로는 수험생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관찰되고 있었던거죠. 이는 시오도 예외는 아니었고 마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시오를 눈여겨본 중앙도서관의 대표가 이렇게 몸소 시오를 테스트해보러 온 겁니다. 대마술사의 기대는 처음의 직관대로 충분히 충족되었고 자신이 떨어졌다고 생각해 고향에서 느긋하게 이후의 진로를 고민하던 시오는 자신에게 배달된 합격통지서를 보고서 깜짝 놀라고 말죠. 이유야 어찌됐든 꿈에 그리던 사서합격의 꿈을 이룬 시오. 물론 정들었던 고향마을 떠나며 나눈 이별의 감정은 쓸쓸하긴 했지만 소년이 가슴 속에 품은 뜻을 이루기위해서 지금은 합격통지서가 이끄는대로 길을 나설수밖에 없습니다. 그 옛날 소년의 마음을 두근거리게했던 전설 속 모험담처럼, 지치고 외로웠던 소년의 등을 든든하게 밀어주었던 사서 세드나처럼. 지금은 볼품없어 보일지몰라도 언젠가 찬란하게 빛날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소년의 모험이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세상을 향해 자신의 뜻을 펼쳐나가는 소년의 모험과 함께 책이 가진 의미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신비로운 사서 모험담 도서관의 대마술사! 이 신비로운 여행길에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3권뿐만 아니라 이 이후의 책들도 꼭 한번 구매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