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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처음 접하는 역사의 시작은 신화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처음에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바로 신화니까요. 그래서 신화는 다른 이야기와는 달리 판타지와 상상 이상의 그 무엇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데요. 오늘 민서가 만나본 신화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와는 좀 다른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 신화입니다.
우리 신화를 아는 일은 겨레의 혼을 찾는 일과도 같습니다. 바로 이 땅에 살아온 우리 조상들의 숨결, 생활모습등을 신화속에서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이 책에 실린 여덟 편의 신화는 조금은 낯설지만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인물이나 배경이 그 주인공입니다. 우리 신화속에 처음 세상은 서양의 그리스 로마 신화와는 사뭇 다른데요. 불교에서 나오는 미륵님과 석가님과는 다르지만 같은 이름을 가진 미륵님이 세상을 만든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늘에서 나풀나풀 내려온 10마리의 애벌레가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전에 보았는 책과는 다른 줄거리에 신이 난 민서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읽듯이 한참 책 속으로 빠져 들었답니다.
설문대 할망이나 마고 할미처럼 이미 알고 있었던 인물들도 있고, 백 장군과 해동국 공주 ,궁산이와 명월이처럼 처음 접해보는 신화도 있습니다. 신화를 읽고나면 늘 이런 질문이 꼭 떠오르죠? " 엄마, 이 신화속의 이야기가 다 사실이예요?" 신화는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따지기 전에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선조들의 삶을 떠 올려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이야기 속의 걸쭉한 구어체를 통해 훨씬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고, 친숙하지 않은 어휘들은 책 아래의 단어설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신화학자이산 김열규 교수님과의 인터뷰가 실려있는데요. 신화에 대한 견해, 그리고 우리가 궁금해 할만한 것들에 대한 충분한 대답이 함께 실려있네요.
전래동화처럼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라고 치부해버린 신화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엮은 책이라 단순한 이야기라고 쉽게 넘길 수는 없네요. 우리의 뿌리를 알게해 주는 신화에 대해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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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하면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떠올립니다. 북유럽신화까지 관심을 갖지만 정작 우리의 신화는 접할 기회도 없고 관심도 없는듯 했는데요, 서정오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를 본 순간 참 반갑더군요. 그동안 우리 신화라고 알고 있던거라고는 단군신화, 마고할미 정도였는데 이 책을 보니 생소하면서도 우리 겨레의 삶이 녹아있어 별 거부감 없이 다가왔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하면 먼나라 이야기일 뿐이지만 우리 신화에는 우리만의 정서가 담겨있어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는것같은 편안함이 있더군요. 기존에 알고 있는 상식과 약간 다른이야기도 있고 중복되는 이야기도 있지만 큰 흐름으로 보면 아주 별개도 아닌, 유기적으로 연결된 느낌을 받았는데요,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고, 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나라, 해와 달, 생명, 농사등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입말체로 술술 들려줘서 신화라면 어려울 거라 생각하는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 같네요. 현재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처님이 이 책에 등장하는 석가님은 불교에서 말하는 미륵불 석가모니와 다른것 등 옛야기는 이야기일뿐, 사실여부를 따지지 말고 순수하게 이야기 자체로 즐기기를 당부하시는 저자의 뜻을 헤아리고 글을 읽는다면 훨씬 더 재밌게 내용이 다가올거에요. 과학적인 상식,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본 내용들은 접어두고 오로지 우리의 신화, 옛이야기에 귀기울인다면 우리 신화가 갖고 있는 독특한 맛을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해와 달이 생겨난 이야기도 지금까지 알고 있던 해와 달이 된 오누이랑 전혀 다른 정말 처음으로 들어본 이야기라 넘 신기했는데요, 내용을간추리면 하늘나라 궁산이라는 선비는 노름을 좋아해서 땅으로 귀야을 내려왔답니다. 또 명월이란 선녀는 옥황궁 비법인 구슬옷을 몰래 짓다가 땅으로 역시 귀양. 둘이 어찌어찌 만나 부부가 되었는데 궁산은 부인을 걸고 내기를 하고 말아요.ㅜㅜ 그리고 헤어졌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나 귀양살이를 끝내고 하늘나라로 올라간 부부는 해와 달이 됐다는 이야기랍니다. 낮과 밤 헤어져 사는 부부가 옥황상제 몰래 만나기도 하는데 요새도 낮달이 뜨는 이유는 바로 둘이 이렇게 몰래 만나기 때문이라지요.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고개를 주억거리게 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삼신할미 이야기도 참 흥미롭구요. 알고 있던 삼신할머니 이야기보다 훨씬 고차원적인 제대로 된 신화!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멋진 우리 이야기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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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옛이야기가 우리의 전해져 내려오는 생명체라는 말~~ 작가 서정오 선생님의 우리 신화이야기~ 우리의 바탕과 뿌리가 담겨있는 신화가 여덞편이 소개되어 있다. 미륵님과 석가님 마고할미와 설문대할망 선문이 후문이 궁산이와 명월이 생불아기 삼신할멈 당금애기와 세존 스님 자청비와 문도령 백 장군과 해동국 공주 우리 땅이 처음 생기면서,나라의 시초,와 해와 달의 유래,생명의 탄생, 농사의 기원,명과 복의 뿌리~~이런 주제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되어 있고 삽화도 우리 민화를 보는 듯하다. 신화가 끝나고 등장하는 신화학자 김열규 교수님의 인터뷰도 재미있다. 김열규 교수님은 우리 신화와 탈춤, 판소리, 민담, 문확을 연구하신 분으로 여든 나이에도 두세달에 한 번씩 책을 낼 만큼 열정 가득한 분이다. 그리스 로마신화부터 배워야 할 것이 아니고,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 우리의 신화를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 신화속에서 하늘과 땅, 온갖 자연의 사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어서 사람만큼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 내 아이에게 그 옛날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이야기처럼 베게머리에서 우리 신화이야기를 들려주고 잠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따뜻하고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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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동화책 <팥죽할멈과 호랑이>이로 유명한 작가 서정오님의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입니다.
사자성어 중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고 있죠?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안다는 뜻으로..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를 읽으면서 요즘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우리 조상의 옛 전통은 차츰 잊고 늘 새로운 것만 좇아가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의 말을 빌리자면, 신화에는 그 겨레의 삶과 꿈이 스며 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신화를 아는 일은 곧 겨레의 혼을 찾는 일과 같으며, 또한 내가 어디서 왔는지 그 뿌리를 더듬는 일과도 같다고 합니다.
신화를 통해 우리는 조상들이 세상을 어떻게 보았는지, 이웃과 어떤 모습으로 어울려 살아왔는지, 무엇을 꿈꾸고 원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해요.
그럼 한번 책을 살펴볼까요?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는 총 8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1. 미륵님과 석가님 / 세상의 처음 2. 마고할미와 설문대할망 / 땅이 생겨난 내력 3. 선문이 후문이 / 나라의 시초 4. 궁산이와 명월이 / 해와 달의 유래 5. 생불 아기 삼신할멈 / 생명의 탄생 6. 당금애기와 세존 스님 / 명과 복의 뿌리 7. 자청비와 문도령 / 농사의 기원 8. 백 장군과 해동국 공주 / 겨레의 터전
단어들이 다소 생소하면서도 재미있는 말들이라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내용의 구성은 먼저 간단한 이야기 배경을 소개한 뒤 다음페이지부터 마치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해주듯 죽~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예를 들어 '미륵님과 석가님'/세상의 처음 편은 "이 세상은 처음에 어떻게 하여 생겨났으며, 누가 만들었을까?..... 그럼 세상이 처음 생긴 이치를 알아보러 까마득한 예날로 돌아가 볼까?" 이렇게요..
아이와 책을 읽더라도, 먼저 배경을 설명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면 자연스레 이야기를 따라올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실제 내용을 보시면 글밥이 꽤 되기때문에 어린 월령의 아이와 읽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재미나게 이야기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삽화를 소개하고 싶어 그림을 첨부했어요. 미륵과 석가, 삼신할멈 등 등장인물의 그림이 너무 옛스러우면서 예쁘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내용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는 주석을 달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8편의 이야기가 끝나면 신화학자 김열규 교수님의 온고지신 인터뷰 내용이 소개됩니다.
김열규 교수님은 한평생 우리 신화와 탈춤, 판소리, 민담, 문학 등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정신을 연구해 온 한국학이 거장으로 손꼽히는 분이라고 합니다.
토토북에서는 이번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외에도 9편의 책이 출간예정이네요. 위에 보여지는 것들인데요, 우리 것의 소중함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책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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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요즘 그리스 신화에 대해 관심도 많았고 책도 몇권 읽었는데요. 이렇게 좋은 우리의 신화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네요. 딸이 읽더니 너무 재미있다며 저에게 빨리 읽어보라고 하더라구요. 딸아이가 너무 재미있다고 하는 책은 그리 많지 않은데 넘 재미있다고 하니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는 우리의 바탕과 뿌리를 알수 있는 신화 여덟 편이 들어있답니다. 이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땅은 왜 지금과 같은 모양이 되었는지, 나라가 생긴 이치와 해와 달이 생겨난 내력등을 담고 있어요. 세상의 처음- 미륵님과 석가님 땅이 생겨난 내력- 마고 할미와 설문대할망 나라의 시초- 선문이 후문이 해와 달의 유래- 궁산이와 명월이 생명의 탄생-생불아기 삼신 할멈 명과 복의 뿌리- 당금애기와 세존 스님 농사의 기원-자청비와 문도령 겨레의 터전-백 장군과 해동국 공주 이렇게 8편의 신화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딸아이는 생불아기 삼신할멈과 당금애기와 세존 스님, 자청비와 문도령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요즘 아이가 넘어지거나 위험한 순간이 잘 넘어갔을때 제가 삼신할머니가 도왔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삼신할멈의 이야기를 좋아하네요. 땅세상 천왕보살 지왕보살이 부부가 되어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그이름이 쇠개왕이라고 해요. 어른이 되어 결혼을 했는데 그녀는 명진국 따님이었어요. 둘사이에 딸이 태어났는데 그 아이가 생불아기였어요. 생불아기는 옥황상제의 부름으로 인간세상에서 아기 낳고 키우는 일을 다스리게 되었대요. 이렇게 이곳 저곳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아기 낳고 기르는 일을 가르치는데 원래 세상에서 삼신 노릇하던 옛 삼신이 찾아와서 노발대발했지요. 옥황상제는 둘을 하늘로 불러 은대야에 꽃을 피우라 하여 더 잘핀 생불아기에게 아이 낳고 키우는걸 가르치게 했대요. 생불아기의 덕분에 우리가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 걸까요? 그냥 삼신 할멈이 아기들이 잘 크도록 도와준다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신화가 있었다니 참 재미있었어요. 다양하고 신비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신화도 참 우리 스럽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스 신화들을 읽어보면 잔인하거나 시기 질투도 많고 힘의 논리가 강한데 우리 신화는 조화와 따스함이 담겨있는것 같아요. 이런 우리의 신화를 읽다보니 단군신화나 다양한 신화들을 더 알려주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자연과의 조화로움과 사람간의 따스한 정이 담긴 우리의 신화는 읽을수록 더 마음에 남는것같아요. 신화를 읽으면 상상력도 커지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아이가 우리의 근본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것도 중요한 것같아요. 토토북의 우리 문화 학교의 첫번째 책인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이야기>를 읽어보니 계속 발간되는 책들도 다 궁금하네요. 글로벌한 인재가 되려면 우선은 우리의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것 같아요. 이런 신화에 대한 관심이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참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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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서정오 글 / 그림 토토북
<마고 할미와 설문대 할망> 이 책에서는 맨 처음 이 세상을 만들었다는 미륵님과 석가님의 이야기, 마고 할미와 설문대 할망, 선문이 후문이, 궁산이와 명월이, 생불아기사신 할멈, 당금 애기와 세존 스님, 자청비와 문도령, 백 장군과 해동국 공주 등 우리 나라의 많은 신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세상을 다스리기 위해 내기를 한 미륵님과 석가님의 신화. 산과 강을 만든 마고 할미와 설문대 할망이 등장하는 신화 이야기. 칠성님의 두 아들인 선문이와 후문이가 나오는 신화 이야기, 노름으로 아내를 잃은 궁산이와 그의 현명한 아내 명월이에 따른 이야기, 아기를 돌보는 신이라는 생불아기 사신 할멈. 명과 복의 뿌리 당금 애기와 세존 스님의 이야기. 농사가 생겨난 곅가 된 자청비와 문도령의 신화 이야기. 백두산 천지를 만든 장본인인 백 장군과 해동국 공주 이야기. 이렇게 여덟 편의 우리 신화 중에서 나에게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는 마고 할미와 설문대 할망의 이야기였다.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거대한 할머니가 산과 강 등을 만든다는 것이 재미있는 캐릭터였다. 만약 내가 마고 할미나 설문대 할망이라면 나는 태평양에서 수영을 할 것이다. 물론 상어를 조심해야겠지만...... 우리 나라, 우리 옛 신화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낯설어 한다. 오히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더 좋아하고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나도 우리 신화를 자주 관심을 갖고 읽어 보고, 찾아 보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는 우리 신화를 더 사랑하고 아껴야 겠다.
2012.10.27.(토)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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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우리 문화 학교 제 1편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미륵님과 석가님, 마고할미와 설문대할망, 선문이 후문이, 궁산이와 명월이 생불 아기 삼신할멈, 당금애기와 세존 스님, 자청비와 문도령, 백 장군과 해동국 공주 이렇게 8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들에게 전래이야기보다 더 깊이 들어가 보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전래동화책에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있다면 우리이 신화 속에서는 이미 해와 달의 유래가 되는 궁산이와 명월이가 있답니다.
단군신화 이야기는 이미 잘 알고 있는 우리아이들에게,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는 말 그대로, 우리 겨레의 심성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이야기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기에 꼭 알아두어야 할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아빠엄마가 매일 한편씩 잠들기 전에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아이에게 읽어주었더니 조금 글밥이 길긴 해도, 잘 듣고 이해도 잘 하는것 같더라고요.
세상은 어떻게 생겼고, 땅은 왜 지금과 같은 모양으로 되었을까? 나라가 생긴 이치와 해와 달이 생겨난 내력은 무엇일까? 아이들의 궁금증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 요즘, 신화속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더욱 좋겠죠.
아빠엄마가 먼저 읽어 보아도 좋은 우리 신화 이야기 랍니다.
아이보고 목록을 보고 고르라고 했더니 제일 먼저 궁산이와 명월이를 읽어달라고 하네요.
궁산이와 명월이 이야기는 해와 달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랍니다. 하늘나라 옥황궁에 살던 궁산이라는 선비는 노름하기를 좋아해서 내기장기를 두다 그만 옥황상제에게 들켜 땅 세상에 귀양을 가게 됩니다. 이때 하늘나라 명월이란 선녀가 있었는데, 옥황상궁한테 구슬옷 짓는 법을 몰래 배우다가 옥황상제에게 들켜 그만 땅 세상으로 귀양을 가게 되지요.
이렇게 궁산이와 명월이는 땅세상에서 만나게 되어 함께 살게 되지요. 노름하는 습관을 못버리고, 빈둥거리기만 하던 궁산이는 그만 부자 배선비에게 명월이는 노름값으로 팔려가게 된답니다.
궁산이를 잊지 못하고 명월이는 구슬옷을 만들고, 거지가 된 궁산이는 배선비의 집에서 열리는 거지잔치에 오게 되어, 그곳에서 만난 명월이와 궁산이
결국 배선비는 구슬옷을 입고 하늘 위 공중에 둥둥 떠있게 되어 결국 솔개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솔개가 아직도 공중에서 빙빙 돈다고 합니다.
궁산이와 명월이는 귀양살이가 끄나 하늘나라로 올라갔는데, 그곳에서 궁산이는 해가 되고 명월이는 달이 되어, 남과 밤을 나누어 맡아 지켰어요. 서로 만나지 못하니 가끔 옥황상제 몰래 만나기도 하는데, 요새도 낮달이 뜨는 건 바로 그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래동화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우리의 신화~ 요즘 7살 아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많이 읽더라고요. 우리아이는 아직 한참 전래동화에 빠져 있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혀 주기 이전에 우리의 신화를 먼저 들려주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아이의 궁금증과, 우리의 문화와 마음을 좀 더 깊이 알게 되어 우리의 것을 더 잘 배워 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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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서정오 선생님이시네요. 이분 작품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옛 이야기 살펴보기> , <옛 이야기 세상 이야기> 도 아주 흥미롭게 읽은터였구요. 주로 옛 이야기의 내용을 다루셔서 이젠 서정오 선생님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간달까요. ^ ^ 이번에는 <우리 신화로 만나는 처음 세상 이야기> 라는 책을 만나보았는데요, 저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우리 나라의 신화가 이렇게 많았나? 새삼 깨달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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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옛날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이야기에는 그 겨례의 삶과 꿈이 스며들어 있어요. 신화하면 언뜻 먼저 생각나는게 제우스, 헤라, 하데스, 타이탄 등의 단어가 떠오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예요. 우리나라 사람이면서 정작 우리나라 신화보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더 많았다니... 이 책을 계기로 조금의 반성과 함께 우리 신화의 재미를 발견했답니다.
총 여덟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 미륵님과 석가님 * 마고할미와 설문대할망 * 선문이 후문이 * 생불아기 삼신할멈 * 당금애기와 세존 스님 * 자청비와 문도령 * 백 장군과 해동국 공주
설문대할망 이야기 같은 경우는 1학년 필독서이기도 하고 또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라 더 정성껏 보았습니다. 단군신화 이야기에서 시작할 줄 알았는데, 이야기는 세상이 처음 열리던 날, 밤도 없고 낮도 없고 물도 없고 하늘도 땅도 서로 붙어 있던 시기부터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 전체적으로 심심치 않게 눈에 들어있는 그림풍도 마음에 들었어요. ^ ^ 고전을 읽는때의 느낌하고는 또 다름이 즐거움이 있어요. ㅎㅎ 이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땅은 왜 지금과 같은 모양이 되었을까? 호기심의 시작이 발달이 되어 아이도 차분히 앉아 책을 집중있게 잘 보았어요. 아이가 지금 한참 바른생활 3단원 아름다운 우리나라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요, 전통에 대해서도 책과 관련하여 많은 부분 이해를 함께 하였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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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출판사들이 그리스 로마신화를 출판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의 신화이야기 엮음집은 많지 않아요...
다행이 역사를 좋아하는 민우군 전래동화로 역사책 끝부분에서.. 잠깐씩 우리 신화이야기를 만나보곤 했지만 이렇게 우리 신화이야기를 모아 모음집으로 만나볼 수 있다니~ 한번에 좋아할 줄 알아보았지요
책이 도착하고 열심이 읽는 민우군~ 우리 겨레의 혼이 스민 우리의 이야기
마고할미와 설문대할망을 읽고 땅이 생겨난 내력을 알게 되고..
궁산이와 명월이를 읽고 해와 달의 유래를 알게 되었지요..
그 이외의 다양한 우리신화의 이야기로 세상의 처음이야기, 나라의 시초 이야기, 농사의 기원등~ 우리 신화 가운데 사물의 처음 근본이 되는 신화만을 담아 ~ 이 신화가 무엇을 뜻하는지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동화로 이야기해주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서양의 신화들과 다른 따뜻한 정이 가득 담긴 신화이야기로 진정한 우리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우리 신화이야기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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