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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요술 연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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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나오는 꿈이라는 낱말을 들으면 누구나 두 가지를 한꺼번에 떠올릴 겁니다. 요즘 들어 밤이 편하지 않는 제 입장에서도 매일 밤 꾸게 되는 이런 저런 꿈들과 우리 마음속에 늘 담아놓은 미래에 대한 염원이 동시에 생각납니다. 프로이드가 말한 것처럼 현실에서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했던 현상들 중에서 자신이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 꿈으로 발현되는 듯합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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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나오는 꿈이라는 낱말을 들으면 누구나 두 가지를 한꺼번에 떠올릴 겁니다. 요즘 들어 밤이 편하지 않는 제 입장에서도 매일 밤 꾸게 되는 이런 저런 꿈들과 우리 마음속에 늘 담아놓은 미래에 대한 염원이 동시에 생각납니다.


프로이드가 말한 것처럼 현실에서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했던 현상들 중에서 자신이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이 꿈으로 발현되는 듯합니다. 제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불현듯 친정 엄마의 꿈을 꾼 날, 생각해보니 제가 친정에 한참동안 못 간 게 마음에 걸려있었던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날 오후에 올케로부터 엄마가 기다리신다는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해서 저는 꿈이 주는 의미를 제가 현실에서 해결해야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매리앤의 경우도 자면서 꾸는 꿈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차근차근히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마음껏 승마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대했던 열 살 생일날부터 갑자기 아프기 시작한 매리앤은 몇 달 동안 학교에 가는 대신 가정교사의 방문으로 공부를 해나가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때 증조할머니의 반짇고리에서 찾아낸 연필로 그림을 그리면 자신이 꿈속에서 그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그린 집으로 찾아가서 자신이 그린 아이인 마크를 만나 그 아이와 함께 모험을 하는 내용이 이 책의 줄거리입니다. 마크는 실제로는 매리앤이 알지 못하는 아이입니다. 다만 가정교사로부터 자신처럼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라는 걸 들었을 뿐입니다. 매리앤은 말로만 듣던 마크가 꿈속과 현실에서 모두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요술연필로 그림을 그립니다. 마크가 좋아하는 음식을 그리고 마크가 좋아하는 책과 자전거로 집을 채워나갑니다.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는 아이들이 가진 두려움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우리는 시시때때로 그 시절에 맞는 두려움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으며 두려움을 대면하는 자세도 제각각 다를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두려움 앞에서 돌아설 것이고, 어떤 이는 두려움 앞에서 옴짝달싹도 할 수없는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이 책에는 매리앤과 마크가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는 무서운 돌덩이들을 따돌리는 내용을 통해 아이들이 두려움과 마주할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작가가 말하는 것은 두려움을 마주 보라는 것입니다. 마주 보면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어떤 실체도 뛰어넘을 수 있는 틈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아이들도 돌덩이들이 가진 약점을 찾아내어 자신들을 가둔 집에서 나와 좀 더 안전하고 자유로운 등대를 향해 달려갑니다. 물론 한 번에 갈수는 없는 거지요. 넘어지기도 하고 추격을 받는 어려움도 겪습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야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비록 꿈속이긴 하지만 끊임없이 마크를 돌봐주는 매리앤의 모습은 참으로 의젓해 보입니다. 현실에서는 부모님에게 응석을 부리며 짜증을 내고 있지만 막상 꿈속에 들어가면 자신보다 마크를 먼저 챙깁니다. 현실에서 미처 못 하고 있는 일들을 꿈을 통해 분별 있는 지혜로움으로 해결해나가는 매리앤의 모습을 보는 아이들은 대리만족을 느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마크는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모든 걸 다해준 매리앤에게 바다로 가기 위해 필요한 헬리콥터를 자신이 그리겠다며 요술 연필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모든 것을 마크에게 맞춰주었는데 자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능력인 마술 연필을 달라고 하는 마크에게 매리앤은 어떻게 했을까요?


매리앤은 꿈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다 해결해 나갑니다. 이제는 꿈을 꾸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현실이 답답할 때 꿈속에서나마 특별한 능력을 발휘해서 현실의 답답함을 풀어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지난 밤 꿈이 기억에 남는다면 잊어버리기 전에 곁에 있는 연필로 적어보면 어떨까요? 다소 황당해보일지라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의 현실과 연결되어 있는 무엇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 자신이 가진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꿈을 적는 연필. 그것이 매리앤이 증조할머니의 반짇고리에서 찾은 마술연필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고. 오늘밤엔 어떤 꿈이 찾아올지 기대해보는 일도 참 오랜만의 일입니다.



t******e 2012.10.24. 신고 공감 10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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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하면 되고 ‘매리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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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통신사의 광고 ‘생각대로 하면 되고’ 가 생각났다. 여러 시리즈가 있었는데 난 ‘회사원 편’이 제일 좋았다. ‘부장 싫으면 피하면 되고, 못 참겠으면 그만두면 되고, 견디다 보면 또 월급날 되고. 생각대로 하면 되고’ 그렇다. 생각대로 하면 부정적인 일은 금새 긍정적이 된다. ‘시크릿’이라는 책에도 나의 꿈을 계속 생각하면 어느 사이에 그 꿈이 이루어진다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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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통신사의 광고 ‘생각대로 하면 되고’ 가 생각났다. 여러 시리즈가 있었는데 난 ‘회사원 편’이 제일 좋았다. ‘부장 싫으면 피하면 되고못 참겠으면 그만두면 되고, 견디다 보면 또 월급날 되고. 생각대로 하면 되고’ 그렇다. 생각대로 하면 부정적인 일은 금새 긍정적이 된다. ‘시크릿’이라는 책에도 나의 꿈을 계속 생각하면 어느 사이에 그 꿈이 이루어진다고 이야기한다.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데 살다 보면 자꾸 잊어버린다.

 

한 아이가 있다. 생일날 생일 선물로 승마를 시작하고 서툴지만 잘 하고 집에 왔는데 피곤하고 입맛도 없어서 엄마가 열심히 준비한 생일 음식도 못 먹고 침대에 눕는다. 그리고 의사의 진찰을 받지만 무슨 병명인지는 말해주지 않고 당분간 누워서 쉬라고 한다. 그렇게 매리앤은 침대에 누워서 긴 시간 침대 생활을 한다. 가정교사 체스터필드 선생님이 오셔서 공부를 도와주고 침대에서 먹고 자는 지루한 생활을 한다.

 

그러다 할머니의 바느질 상자에서 연필을 발견하는데 왠지 그 연필로 그림을 그리면 생각이상의 멋진 그림이 나타날 것 같다.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허허벌판에 집을 그리고 풀밭과 바위와 꽃을 그린다. 그리고 꿈을 꾸었는데 깜깜한 밤에 어느 집 앞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여기가 어디지  저 집엔 아무도 없나  그렇게 매리앤의 꿈은 시작되는데, 그 꿈이 연필로 그린 그림의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좀더 멋지게 집을 꾸며간다. ‘생각대로’ 창가에 남자아이도 그리고 전등도 만들고 계단도 만들고. 체스터필드 선생님이 가르친다는 마크를 생각해서인지 그 남자아이는 마크가 되고 둘은 두려움과 맞서야 하고 집에 들어가고 싶어했을 때보다 더 그 집을 나가야함이 절박해진다. 어떻게 집을 탈출하지  꿈과 현실을 오가며 매리앤은 마크를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렇게 둘은 서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의 힘이 되어간다.

 

누구나 힘이 들 때는 어려운 일이 더 떠오르고, 반면에 기분이 좋으면 더 좋은 일만 떠올리게 된다. 매리앤도 마크와 언짢은 일이 있으면 그림이 험악해지고 그와 잘 지내고자 하면 그림이 밝아진다. 읽으면서 매리앤의 무슨 병으로 그렇게 오랫동안 침대생활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오히려 병명이 나오지 않은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졌지만 매리앤 스스로 그 병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다고 본다. 마음이 강해지는 거 몸이 강해지는 거 누구나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맞아. 생각대로 하면 되는 거야. 나의 생각은 뱃살 빼기 그리고 아이들과 있을 때 게을러지지 않기!



s******a 2012.10.17. 신고 공감 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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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동 문학의 고전, 캐더린 스터의 환상적인 이야기 『매리앤의 꿈』
"영국 아동 문학의 고전, 캐더린 스터의 환상적인 이야기 『매리앤의 꿈』" 내용보기
꿈을 잘 꾸지 않는다.  간혹가다 일정시간 이상을 잘땐 꿈을 꾸기도 하지만 금새 잊어버린다.  보통은 잠잘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니, 꿈꿀시간 조차도 아깝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어렸을때는 어땠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니, 기억나는 건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꿔야 키가 큰다고 하셨었다.  그러고 싶었었다.  그런데, 내 꿈은 높은곳에서 떨어질
"영국 아동 문학의 고전, 캐더린 스터의 환상적인 이야기 『매리앤의 꿈』" 내용보기

 꿈을 잘 꾸지 않는다.  간혹가다 일정시간 이상을 잘땐 꿈을 꾸기도 하지만 금새 잊어버린다.  보통은 잠잘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니, 꿈꿀시간 조차도 아깝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어렸을때는 어땠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니, 기억나는 건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꿔야 키가 큰다고 하셨었다.  그러고 싶었었다.  그런데, 내 꿈은 높은곳에서 떨어질때마다 날개가 생겨 다시 날아오르는 꿈만 꿨었다.  꿈 덕분에 키가 작은 건지, 작아서 그런 꿈만 꿨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에서 가능한 꿈은 별로 꿔본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영화, 드라마, 연극으로 여러 차례 재탄생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영국 아동 문학의 고전이라는 환상적인 이야기, 『매리앤의 꿈』은 제목 처럼 매리앤이 꾼 꿈에 대한 이야기다.   매리앤에게 열 살이 되는 생일은 특별한 날이 될 것이었다. 열 살이 되면 엄마, 아빠가 승마 수업을 받게 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말이다.  게다가 손목시계와 마술 도구 상자, 새책과 승마 장갑을 선물로 받았으니 완벽한 날이 되어야 하는데, 정말 특별하게도 병명도 말해주지 않는 병에 걸려 버렸다.  생일날 심하게 앓기 시작한 그날 부터 매리앤은 학교도 가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엄마의 마호가니 바느질 상자 속에서 발견한 연필은 대번에 좋은 것임을 알아챌 수 있었다.  짤막해도 쥐기 불편하지 않았고, 연필깎이가 아닌 칼로 깍여 있는 심이 부러지는 일 없이 또렷하고 진하게 잘 쓰일 것 같은 연필.  매리앤에 눈에 쏙 들어온 연필로 매리앤이 처음 한것은 울타리가 쳐져있고 창문이 네개 있는 휘청거리는 것 같은 집이었다. 그리고 그날 매리앤은 그 집앞에 있는 꿈을 꾸게 된다. 아무도 살지 않는 집. 그 집앞에 소리없는 대답들이 매리앤에게 들려오기 시작한다. '집에 사람을 집어 넣어'(p.26) 매리앤도 들어가지 못하는 집에 어떻게 사람을 집어 넣을 수 있단 말인가? 그래도 매리앤은 집안으로 꼭 들어갸야만 할것 같았다.  침대에만 누워있는 매리앤에게 가정교사 선생님이 생기셨다. 동화책을 보고 상상하던 가정교사가 아닌 젊고 예쁜 선생님.  난생처음 만난 가정교사 선생님에겐 알고 싶은게 많았다.  매리앤 말고 또 누구를 가르치는지, 그 애들은 어떤 애들인지 말이다. 여섯 자매 이야기도, 열세살된 이블린 이야기도 몸의 일부가 마비되어 심한 병을 앓고 있다는 마크의 이야기도.  마크는 매리앤과 정반대의 아이같았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하기 싫어하는 마크와 얌전히 누워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싫어하는 매리앤.  둘을 섞을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다. 

 

 바느질 상자에서 발견한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날이면 매리앤은 꼭 꿈을 꾸었다.  집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매리앤이 창가에 아이를 그려넣었던 날, 꿈속에선 창가에 아이가 있었다.  계단이 없어서 내려갈 수가 없다는 아이.  계단을 그려넣은 날, 매리앤은 드디어 아이를 만날 수 있었지만, 아이는 걸을 수가 없단다. 항상 창가에 앉아 있는 아이.  매리앤이 그 아이가 마크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그 아이를 보자 마자 마크라는 것을 알았다.  왜 마크가 매리앤의 꿈에 나오는 걸까?  꿈속에서 매리앤을 만난 후 현실 세계의 마크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매리앤이 좋아하는 체스터필드 선생님의 관심이 마크에게 쏠리는 것이 매리앤은 싫었다.  꿈속에 있는 마크는 매리앤이 힘들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정말로 매리앤이 그린 그림이 마크를 힘들게 할 지는 몰랐다. 아직 매리앤은 10살 밖에 안된 아이니까 말이다.  꿈속에서 만난 마크.  마크가 미워서 그려넣은 눈달린 바위들이 마크를 위험에 빠지게 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매리앤은 마크를 돕고 싶었고, 이제 마크를 위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마크가 원하는 침대와 책을 그려놓고, 일층 작은방에 자전거도 그려놓고, 달걀과 통닭도 그려놓고, 매리앤이 할수있는 그림들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매리앤이 그려놓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눈달린 바위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점점 더 집주변으로 몰려든다. 이제 매리앤은 마크와 함께 이 집을 빠져나와야만 한다. 움직이기 힘든 마크가 자전거를 탈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마크와 함께 멀리 있는 등대넘어 바다로 나가야만 한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작년에 아이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던 책이 있었다.  마법처럼 글이 쓰여지는 연필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 <빨강연필>. 이 이야기 뿐만 아니라, <연필하나>나 <요술 연필, 페니>처럼 연필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부담감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연필이 다른 세상을 만들어 낸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갑작스런 병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 있어야만 하는 매리앤에게 연필은 새로운 세계로의 통로를 만들어 준다. 자신이 그린 그림과 똑같은 풍경을 꿈속에서 보고, 꿈속에 그려넣은 남자아이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매리앤.  어느 순간 꿈과 현실이 동일한 무게로 매리앤에게 다가오면서 매리앤은 꿈과 현실 모두 진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책 제목처럼 <매리앤의 꿈>은 꿈에 훨씬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꿈은 마크와 매리앤이 그림 속 집을 빠져나와 등대로 간 후 일방적으로 'to be continued'로 끝내버리질 않는다.  그 곳이 끝이 아니라, 등대는 새로운 출발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매리앤이 마크에게 건낸 연필. 떠나 버렸을 것 같은 마크가 그린 헬리콥터.  마크가 매리앤보다 그림을 잘 그려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험난한 바다를 건너야 하는 것은 이 아이들 만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d****2 2012.10.07.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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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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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앤의 꿈    비룡소에서 나온 1013 고학년을 위한 책 중 하나가 매리앤의 꿈이다. 푸른색이 감도는 은은한 달밤 이층집을 바라보며 울타리 앞에 서 있는 소녀의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에선 날마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말이 쏟아져 나온다. 어느 집 자녀나 부모에게 소중하지 않은 아이 있을까. 소중한 아이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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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리앤의 꿈 

 

비룡소에서 나온 1013 고학년을 위한 책 중 하나가 매리앤의 꿈이다. 푸른색이 감도는 은은한 달밤 이층집을 바라보며 울타리 앞에 서 있는 소녀의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에선 날마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말이 쏟아져 나온다. 어느 집 자녀나 부모에게 소중하지 않은 아이 있을까. 소중한 아이이기에 그만큼 더 말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행여 몸 다칠까 마음 다칠까 신경을 쓰기도 한다. 그런 점은 아이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낳기도 한다. 그래서 선뜻 건네는 말 한 마디에도 정이 실리고 마음이 실릴 수 있음을 다시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조화로움에 대해 이야기해주고싶었다.

 

열 살 생일을 앞두고 기대에 부풀었던 어느 날. 원인 모를 병으로 드러누워 매일을 침대에서만 생활해야 했던 매리앤의 좌절과 우울한 나날들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해 뒤적인 엄마의 바느질 상자에서 찾아낸 요술 연필은 매리앤의 일상에 큰 파문을 던진다

 

낮에 자신이 그려넣은 스케치북의 그림 속 집을 꿈 속에서 다시 만난다. 다시 깨어난 현실 속에서 문 고리도 그려넣고 아이도 그려넣고 꿈 속에서 아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또 다시 계단을 그려 넣고 시계를 그려넣고 꿈 속에서는 다시 그 아이를 만난다.

 

꿈과 현실이 이어주는 연결 고리인 연필과 그림도 신기하고 직접 만난 적 없는 아이이지만 선생님을 통해 마크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그린 그림 때문에 마크가 더 힘들고 슬퍼하는지도 모른다며 죄책감을 느낀다. 마크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고 마크가 일어나 재활 훈련을 받기를 바라면서 또 자신 역시 위안을 얻고 용기를 낸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이야기이면서도 약간은 슬프고 또 한편 매리앤이 더 넉넉한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보고 성장해가는 모습에 흐뭇하기도 하였다. 오래도록 영화로 드라마로, 연극으로 재탄생되며 많은 영국 어린이들에게 명작으로 읽혀져 왔다는데 어떤 의도로 기획하고 어떤 것을 나누고자 읽고 읽게 했는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 나 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또 얼굴 모르는 또래 아이들에게 같은 마음으로 권하고싶은 책이기에.

 매리앤의 꿈 

 

비룡소에서 나온 1013 고학년을 위한 책 중 하나가 매리앤의 꿈이다. 푸른색이 감도는 은은한 달밤 이층집을 바라보며 울타리 앞에 서 있는 소녀의 뒷모습이 인상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에선 날마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말이 쏟아져 나온다. 어느 집 자녀나 부모에게 소중하지 않은 아이 있을까. 소중한 아이이기에 그만큼 더 말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행여 몸 다칠까 마음 다칠까 신경을 쓰기도 한다. 그런 점은 아이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낳기도 한다. 그래서 선뜻 건네는 말 한 마디에도 정이 실리고 마음이 실릴 수 있음을 다시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조화로움에 대해 이야기해주고싶었다.

 

열 살 생일을 앞두고 기대에 부풀었던 어느 날. 원인 모를 병으로 드러누워 매일을 침대에서만 생활해야 했던 매리앤의 좌절과 우울한 나날들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해 뒤적인 엄마의 바느질 상자에서 찾아낸 요술 연필은 매리앤의 일상에 큰 파문을 던진다

 

낮에 자신이 그려넣은 스케치북의 그림 속 집을 꿈 속에서 다시 만난다. 다시 깨어난 현실 속에서 문 고리도 그려넣고 아이도 그려넣고 꿈 속에서 아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또 다시 계단을 그려 넣고 시계를 그려넣고 꿈 속에서는 다시 그 아이를 만난다.

 

꿈과 현실이 이어주는 연결 고리인 연필과 그림도 신기하고 직접 만난 적 없는 아이이지만 선생님을 통해 마크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그린 그림 때문에 마크가 더 힘들고 슬퍼하는지도 모른다며 죄책감을 느낀다. 마크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고 마크가 일어나 재활 훈련을 받기를 바라면서 또 자신 역시 위안을 얻고 용기를 낸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이야기이면서도 약간은 슬프고 또 한편 매리앤이 더 넉넉한 마음으로 주위를 돌아보고 성장해가는 모습에 흐뭇하기도 하였다. 오래도록 영화로 드라마로, 연극으로 재탄생되며 많은 영국 어린이들에게 명작으로 읽혀져 왔다는데 어떤 의도로 기획하고 어떤 것을 나누고자 읽고 읽게 했는지 충분히 짐작이 간다. 나 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또 얼굴 모르는 또래 아이들에게 같은 마음으로 권하고싶은 책이기에.



i*******e 2012.10.22.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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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일까? 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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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또 한권의 멋진 책을 만나게 되었다.   매리앤의 꿈... 제목이 주는 느낌은 어느 소녀의 흔한 꿈 이야기 겠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표지의 느낌이 무언가 스산하다. 달빛이 비치는 밤, 그림자가 길게 들리워진 집  저 집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표지를 보는 내내 속 이야기가 궁금했다.   대부분의 책들이 머리말로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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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에서 또 한권의 멋진 책을 만나게 되었다.

 

매리앤의 꿈...

제목이 주는 느낌은 어느 소녀의 흔한 꿈 이야기 겠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표지의 느낌이 무언가 스산하다. 달빛이 비치는 밤, 그림자가 길게 들리워진 집 

저 집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표지를 보는 내내 속 이야기가 궁금했다.

 

대부분의 책들이 머리말로 시작하는데 이 책은 그 흔한 머리말도 없다. 바로 시작되는 소녀 매리앤의 이야기... 그 진행이 더욱 내용을 궁금하게 한다.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이지만 매리앤에게 있어 열번째 생일은 무척 특별하다. 열번째 생일이 되면 자신이 하고 싶었던 승마수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일날 아침 매리앤은 다른 선물들과 함께 승마 장갑을 선물받았고 진짜 말을 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쁨도 잠시 매리앤은 그 날이후로 오랜동안 침대에 머물게 되었다. 그러면서 매리앤의 꿈이야기가 시작된다.

아파서 꼼짝 할 수 없었던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가만히 누워지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괴롭고 지루한 일상인지 알 것이다. 그것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몇달씩 이어진다면 더더욱 지루한 일상이 될 것이다.

침대에만 있는 것이 너무 괴로운 매리앤 역시 엄마의 바느질 상자에서 연필을 발견하고 이내 스케치북에 자신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매리앤 마음대로 생각나는대료...

 

가끔은 신비한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처음 가보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본듯하거나 현실의 모습이 언젠가 똑같이 경험했던 것과 같은 경험.

매리앤도 같은 것을 느꼈을까?

매리앤의 그림은 꿈속에서는 또 다른 현실었다.

그림 안에 또 다른 공간들을 꾸미고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가던 즈음 그림속 친구 마크를 알게되고 그의 아픔까지도 알게 되면서 점차 자신만의 그림에서 친구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그를 위한... 서로를 위한 일들을 함께 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그렸던 그림에서 친구를 위해 그려가는 그림을 보면서 이것이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임을 알게하는 글의 구성이 참으로 멋지게 느껴진다. 다른 사람을 보게 되고 그 사람의 마음을 읽어주고 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것 아니 서로에게 힘이되어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 이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려는 내용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YES마니아 : 로얄 s******o 2012.10.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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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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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1013시리즈는 내가 아끼면서도 즐겨 읽는 책중에 하나랍니다. 처음엔 초등 5학년 아들을 위해서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읽기시작했는데 이제는 제법 두꺼운 일공일삼책을 보면서 나도 나름 초등생이 된것처럼 책속에 푹 빠져서 보곤 합니다.   300페이지가 되는 책.어른 소설책과 거의 맞먹습니다.초등 5학년 울 아들이 읽기엔 약간 두꺼운감이 있을것 같지만 엄마의 생각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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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1013시리즈는 내가 아끼면서도 즐겨 읽는 책중에 하나랍니다.

처음엔 초등 5학년 아들을 위해서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읽기시작했는데 이제는 제법 두꺼운 일공일삼책을 보면서 나도 나름 초등생이 된것처럼 책속에 푹 빠져서 보곤 합니다.

 

300페이지가 되는 책.어른 소설책과 거의 맞먹습니다.초등 5학년 울 아들이 읽기엔 약간 두꺼운감이 있을것 같지만 엄마의 생각일수도 있는것 같아요.

책의 시간과 장소는 꿈속에서의 마크와의 이야기입니다.10살된 매리앤의 생일날 즐거워해야하는데 오히려 몸이 아파서 학교에 못가고 가정교사인 체스터필드 선생님을 만나면서 다른 곳에서 아픈 아이들을 가르친다는학생중에 마크라는 아이도 매리앤에게 이야기해줍니다..

체스터필드선생님이 매리앤과 마크의 연락처 역할을 하기도 하지요.

 

엄마의 받짇고리에서 연필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스케치북에 아무생각없이 그림을 그린것이 발단이 되어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자기가 그린 남자아이는 자신의 모습처럼 어딘가 아프고 힘이 없고 있는 장소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을 그림속으로 그려집니다.

 

꿈속과 현실과 함께 오가면서 매리앤은 마크와 대화를 통해 점점 함께 마음을 서로 치유해가는 과정을 읽으면서 재미있기도 하고 서로에게 용기를 얻는 두 아이의 마음에 박수를 쳐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우리도 꿈을 꾸면서 이 것은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적도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데요.이렇게 내가 그리는 대로 그려서 꿈속에서 만날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고 즐거울까요?

잠시 그런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s*******9 2012.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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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매리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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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좀 두꺼워서.... 요즘 아이들 책읽는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울딸아이 4학년인데 조금 두꺼우면 잘 안보려한다. 그래도 요즘 들어 글씨도 작고 글밥이 꽤 많아도 한권, 두권 도전하는 거 보면 이 책도 언젠간 읽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 내려갔다. 매리앤은 열살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여자 아이다. 하지만 열살이 되던 해 그만 이름모를 병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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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좀 두꺼워서.... 요즘 아이들 책읽는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울딸아이 4학년인데 조금 두꺼우면 잘 안보려한다.

그래도 요즘 들어 글씨도 작고 글밥이 꽤 많아도 한권, 두권 도전하는 거 보면

이 책도 언젠간 읽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 내려갔다.

매리앤은 열살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여자 아이다.

하지만 열살이 되던 해 그만 이름모를 병에 걸려 학교도 못가고 그렇게 타고 싶던 말도

못타고 집안에 갖히고 만다.

매리앤의 성격상 집안에서만 있을 아이가 아닌데...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림을 그리면 그것이 똑같이 꿈속에 나타난다.

난 처음 이게 정말 꿈일까? 아님 현실일까?

하지만 매리앤이 꿈속으로 갈때마다 그림을 그릴때 마다

다음엔 어떻게 될까? 그다음엔... 이란 기대를 하며 글을 읽어 내려갔다.

그러면서 울 딸아이도 매리앤처럼 커가겠지?

가끔 친구와도 다투고 화풀이를 하겠지?

그럴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그리고 딸아이와 이야기를 해야지~~

모든 삶엔 시련과 극복이 있다고... ㅎㅎ

이 책을 읽으며 작가에게도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캐더린 스터 그녀의 책을 좀 더 찾아 읽어 봐야지.. 그리고 판타지 책을 읽는다도...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는데 어떤 영화인지도 궁금하고 꼭 보고 말테야~~

k******1 2012.10.22.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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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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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기분좋은꿈 내가 원하던 꿈을 꾸면 일어나기 싫고 또 꿈이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가득히 뒤로하고 깨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의  매리앤의 꿈은 좀 두꺼워서 읽기에 조심스러운 책이었네요... 그래도 엄마인 저는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매리앤은 10살, 생일 날, 알지도 못하는 병명으로 침대 신세를 지게 됩니다. 어떤 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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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기분좋은꿈 내가 원하던 꿈을 꾸면 일어나기 싫고 또 꿈이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가득히 뒤로하고 깨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 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의  매리앤의 꿈은 좀 두꺼워서 읽기에 조심스러운 책이었네요...

그래도 엄마인 저는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매리앤은 10살, 생일 날, 알지도 못하는 병명으로 침대 신세를 지게 됩니다.

어떤 병일까??  끝까지 병명이 나오지않아서 너무너무 궁금했네요...

어릴적 매리앤의 나이였을까...많이 아파서 병원 침대에 지루하고 따분하리만큼 생활을 해봤기에

갑갑하게 느껴졌을 매리앤의 마음을 조금은 알수있었답니다..

 

매리앤은 엄마의 바느질 상자에서 연필 한 자루를 발견하고는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립니다.

집..창문...소년...바위..풀..을 그려넣었더니 그대로 꿈속에서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현실에서 그려넣으면 꿈에서도 똑같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이 가진 연필이 마술연필이란것도

알게되는 매리앤...

 

그리고 매리앤이 학교를 아프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면서 가정교사로 오시는 선생남을 통해 마크라는 아이를 알게 되며소년을 스케치북에 그려넣게 되지요...

만난적은 없지만 선생님을 통해 어느정도 알고 있었구요

마크가 선생님과 더 친한것에 질투를 느낀 매리앤... 그림에 창살과 집주변에 바위를 만들고 감시하는 눈도 그려넣습니다

 

결국 마크는 폐렴에 거렬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단 말을 듣게된 매리앤은 스케치북에 그린것들이 마크를 아프게한것 같아 자전거와 먹을것들과 체스판도 그려줍니다..마크가 자전거를 탈수 있게 열심히 도와주지요.

매리앤과 마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매리앤이 가진 신기한 연필이 나에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아이들의 병이 나아가는 과정을 보며 스스로 잘못한 부분을 알고 깨닫고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습니다.

10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려갈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k***y 2012.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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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현실을 좌우하는 매리앤의 놀라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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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흥미로울수가!!! 두 아이가 펼치는 가슴 뛰는 탈출작전을 보며 제 가슴이더 두근두근댔던 동화였습니다. 게다가 그 모험이 벌어지는 공간이 꿈이라니~ 저자의 양력을 살펴보니 정신과 의사로 어린 딸들을 위해 어린이 책을 썼더군요.꿈이라는 무의식의 세계에서 현실의 두 아이가 만나 자신들의 역경을 스스로 헤쳐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사실감있게 다가와서 정말 이런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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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흥미로울수가!!! 두 아이가 펼치는 가슴 뛰는 탈출작전을 보며 제 가슴이

더 두근두근댔던 동화였습니다. 게다가 그 모험이 벌어지는 공간이 꿈이라니~

저자의 양력을 살펴보니 정신과 의사로 어린 딸들을 위해 어린이 책을 썼더군요.

꿈이라는 무의식의 세계에서 현실의 두 아이가 만나 자신들의 역경을 스스로 헤쳐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사실감있게 다가와서 정말 이런 현상이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참 기발하고 신선한 소재입니다.


매리앤은 열 살 생일에 뜻밖의 병에 걸립니다.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당분간 학교도
못다니고 침대에만 있어야한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우연히 바느질 상자에서 발견한

연필로 그림을 그리자 꿈속에서 그대로 나타나는 신기한 체험을 합니다.

집, 창문, 소년, 바위, 풀을 그렸더니 정말 그대로 꿈속에서 만나고

이후 필요할 때마다 현실에서 그려 넣어두면 여지없이 꿈속에서 그대로 나타나요.

자신이 가진 연필이 마술연필임을 서서히 알게되는 매리앤,

아파서 집으로 가정교사가 와서 수업을 해주시는데 그 선생님이 가르치는 또 다른

아픈 아이 '마크'는 바로 매리앤의 그림에 그려넣었고 꿈속의 집에 등장하는

남자아이? 가정교사에게서 전해 들었을 뿐인 마크에 대한 소식과 자신의 꿈에서

만난 남자아이가 동일인물임을 직감합니다.


단순한 질투심에 마크가 사는 집 창문에 창살을 마구 그리고 마당 밖 바위에 무서운

눈을 그려넣었더니, 세상에 그것이 이렇게 무서운 환경을 초래할 줄이야~

매리앤은 자신의 잘못으로 이런 상황이 됐음에 죄책감을 느껴 잘 걷지 못하는 마크를 위해

자전거로 운동을 시키고, 감시하는 눈동자를 피해 무서운 집을 탈출하기로 결심합니다.


꿈을 꾸면 마크가 혼자 있는 집, 방이 나오고 잠이 깨면 다시 현실의 매리앤 침대,

이런 나날이 지속되면서 어떤때는 더 몸이 아파지기도 했지만, 결국은 둘의 용기와

우정으로 무사히 감옥 같은 집을 떠나면서 현실에서 둘의 병세도 점점 호전됩니다.

병에 걸리면서 꿈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간 매리앤, 어찌보면 병에 걸렸기에

현실에서의 일은 일시중단한채 그림을 그리고 환상적인 꿈을 꾸고 타인을 위해

고민하고 배려하고 기꺼이 희생하는 기회를 가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열 살 생일이 되면서(10대로 들어서는) 매리앤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알 수 없는 병,

이 시기는 매리앤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기회를

 두려워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심적으로 훌쩍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었기에 매리앤과 마크는 건강을 회복했는지도 모릅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처럼, 둘은 성장통을 무사히 이겨냈고 앞으로 어엿한

10대로 굳건히 잘 성장할거 같습니다.

너무나 멋진 이야기여서 읽는내내 손에서 놓지 못했던 책입니다^^






y*****1 2012.10.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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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앤의 꿈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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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앤은 고대하던 열 살이 되는 생일날 갑자기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병상 생활에 들어간다. 그마음이 어땠을까? 짐작이 된다. 아이들이 크면서 한번은 아프기도 하고, 누구나 한번쯤 사고로 다쳐 며칠간 꼼짝 못하고 누워있어야 하는때도 있었을 것이다.나또한 다리를 다쳐 누워만 있어야 했던 어린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매리앤을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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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앤은 고대하던 열 살이 되는 생일날 갑자기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병상 생활에 들어간다.
그마음이 어땠을까? 짐작이 된다. 아이들이 크면서 한번은 아프기도 하고, 누구나 한번쯤 사고로 다쳐 며칠간 꼼짝 못하고 누워있어야 하는때도 있었을 것이다.
나또한 다리를 다쳐 누워만 있어야 했던 어린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매리앤을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답답했을까? 이책은 그런 아픈 친구들에게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되는 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리앤은 병을 앓으며 자신도 놀랄 정도로 스스로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한다.
아픈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이해하는 것을 잊어가게 되는 것이리라.
나또한, 아파 누워있을때 만나는 사람들에게 짜증내고, 어리광을 부렸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니, 참 미안하고, 고마운 기억이다.

침대에서 보내는 생활이 익숙할때즘 매리앤은 우연히 엄마의 바느질 상자를 뒤적이다 신기한 연필을 발견한다.
매리앤은 이내 그 연필이 자신이 그리는 것을 꿈에 나타나게 해 주는 연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이 무언가를 그릴때마다 꿈으로 이어지고, 한 소년을 그린 매리앤은 꿈속에서 오랫동안 소아마비를 앓고 있는 소년 마크를 만나게 된다.
자신과 닮은 꼴의 마크를 꿈에서 만나며...... 매리앤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너무 아픈 상태로 오랫동안 지쳐 있다보니, 힘든 재활의 노력을 하지 않으려 한다.
매리앤은 마크를 바라보며, 위안을 얻고, 병을 극복하고자 의지를 다지게 되고, 마크 또한 매리앤으로 부터 용기를 얻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위안과 희망을 보게 되었으리라~,
나도 아팠을때... 곁에서 온갖 짜증을 내도 묵묵히 받아주고, 항상 함께 했던 친구들과 부모님에게서 이런 희망을 발견한 것 처럼, 매리앤과 마크도 그러했을거라.. 생각이든다.

매리앤의 꿈이라는 조금은 몽한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의 이 동화를 읽고 나면 아이들이 한뼘씩 마음의 키가 자라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영화로, 드라마로 연극으로 만들어 지며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매리앤의 꿈]을 비룡소의 일공일삼 시리즈로 만나보며, 우리 아이에게도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 본다.

s****j 2012.10.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