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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 784페이지의 완벽한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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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는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 8번째 작품으로, 전작 『스노우맨』에서 연쇄살인마 스노우맨을 검거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스노우맨 사건 이후 심신이 무너진 해리 홀레는 오슬로를 떠나 홍콩의 뒷골목에서 술과 아편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오슬로에서 의문의 연쇄 살인이 발생하고, 강력반의 카야 솔네스가 그를 찾아와 귀환을 종용한다. 노르웨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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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는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 8번째 작품으로, 전작 『스노우맨』에서 연쇄살인마 스노우맨을 검거한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노우맨 사건 이후 심신이 무너진 해리 홀레는 오슬로를 떠나 홍콩의 뒷골목에서 술과 아편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오슬로에서 의문의 연쇄 살인이 발생하고, 강력반의 카야 솔네스가 그를 찾아와 귀환을 종용한다. 노르웨이로 돌아온 해리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피해자들 사이의 공통점을 추적한다.


피해자들은 겉보기에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조사를 거듭할수록 이들이 과거 어느 한겨울, 같은 산장에 머물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스키어들이 잠시 쉬어 가던 외딴 산장. 그날 그곳에 있었던 방문객들이 시간 간격을 두고 하나씩, 극도로 잔인한 방식으로 살해당하고 있었다. 살인자는 정교하고 냉혹하며, 어디서든 홀연히 나타나 흔적을 지운다. 해리는 산장의 방문객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범인의 윤곽을 좁혀 간다.




▽감상문


강력반과 크리포스 수사국의 주도권 다툼은, 범죄자를 잡겠다는 사명보다 권력과 우월감을 앞세우는 인간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조직의 논리와 자기 과시에 취해 있는 크리포스의 벨만과, 사명감이니 체면이니 하는 것들은 진즉에 내려놓고 오직 범인을 잡는 데에만 몰두하는 해리 홀레. 이 두 사람을 나란히 놓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적잖은 읽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는 과연 어느 쪽에 가까운 사람인가, 하는 질문이 스스로에게 향한다.

그 질문은 소설 속 한 대사와 맞닿는다.



"우리는 복잡하면서도 정확하게 맞물려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해. 자신의 운명을 조종하면서, 내 우주의 지배자가 된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하지." (p.564)



벨만이 권력을 탐하는 것도, 해리가 집요하게 사건에 매달리는 것도, 결국은 이 욕망의 서로 다른 두 얼굴일지 모른다. 자신의 우주를 지배하고 싶다는 충동. 그것이 어떤 이에게는 출세욕으로, 어떤 이에게는 진실을 향한 집착으로 발현될 뿐이다. 이 소설이 단순한 추리물을 넘어서는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추리·수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문체는 놀랍도록 철학적이고 짜임새가 단단하다. 버릴 문장이 하나도 없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구절들이 곳곳에 박혀 있다. 무게 없이 흘려 넘긴 대사 하나 없고, 하찮게 소비되는 등장인물도 없다. 크고 작은 모든 인물이 제 역할을 가지고 이야기 안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연쇄 살인범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 역시 흡입력이 상당하다. 소설은 3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다가, 간간이 살인자의 1인칭 시점으로 전환되며 등골이 서늘해지는 순간들을 선사한다. 그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상상하며 추리해 나갈 때,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피부를 뚫고 솟구치는 듯한 감각이 온몸을 훑는다. 범죄 현장 묘사는 세밀하고 생생하며, 범죄자와 피해자 각각의 감정이 독자의 피부에까지 전해진다. 읽는 내내 범인으로 의심한 인물이 네 명을 넘나들었고, 그 긴장감이 마지막 장까지 단 한 번도 느슨해지지 않았다.




해리가 범인의 윤곽을 좁혀 가는 방식도 인상적이다. 그는 논리보다 직관에 기대는 경우가 많은데, 소설은 그것이 단순한 감각이 아님을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의 무의식은 생존 본능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의식적인 생각보다 더 이성적인 경우가 많아요." (p.657)


이 문장은 해리라는 인물 전체를 관통하는 열쇠처럼 읽힌다. 수십 년간 쌓인 경험과 공포, 상실이 무의식 속에서 정제된 결과로 느껴진다.



수사는 노르웨이를 벗어나 아프리카 콩고의 분쟁 지역까지 뻗어나간다. 그곳에서 해리가 목격하는 것은 살인마의 흔적만이 아니다. 끊임없이 죽고 태어나기를 반복하는 인간의 군상, 그리고 그 속에서 한없이 가벼워 보이는 한 사람의 목숨이다. 소설은 그 풍경 앞에서 이렇게 묻는다.



"주위를 둘러봐, 카야. 여긴 인간성의 요람이야. 인간의 목숨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보라고. 한쪽에서는 사람이 죽고, 한쪽에서는 더 많은 생명이 태어나지. 끝없이 반복되는 열린 시합이나 다름없어." (p.738)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 한복판에서, 삶과 죽음이 얼마나 무심하게 맞닿아 있는지를 직시하게 만드는 문장이다. 범인을 잡는 것이 정의인가, 아니면 그조차 이 거대한 순환 속의 한 점에 불과한가. 질문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진다.




784쪽이라는 방대한 분량에 지레 겁먹거나, 완독 후 후회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다 읽고 나면, 이 두께가 이 이야기에 꼭 필요했음을 납득하게 된다. 흥미와 사유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완성도 높고 지적이며 황홀한 소설이다.


#요네스뵈 #레오파드 #비채 #추리소설 #하드보일드 #책추천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s*******z 2026.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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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 - 요 네스뵈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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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레오파드] 책 실물로 보고 느낀 점은 벽돌, 그 자체 입니다.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중에서 제일 유명한 [스노우맨]을 읽어보지도 않고 후속작인 [레오파드] 벽돌과 정면 충돌하고 나니 이래서 사람들이 요 네스뵈의 그물에 스스로 몸을 던져 잡힌 물고기 신세를 자처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독자는 소설의 첫장부터 작가가 던진 당구공만 한 크기의 금속 공이 내뿜는 24개의 바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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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레오파드] 책 실물로 보고 느낀 점은 벽돌, 그 자체 입니다.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중에서 제일 유명한 [스노우맨]을 읽어보지도 않고 후속작인 [레오파드] 벽돌과 정면 충돌하고 나니 이래서 사람들이 요 네스뵈의 그물에 스스로 몸을 던져 잡힌 물고기 신세를 자처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독자는 소설의 첫장부터 작가가 던진 당구공만 한 크기의 금속 공이 내뿜는 24개의 바늘에 치명상을 입고, 글자 하나하나가 희생자의 모습을 그려내는 것을 그저 바라보게 만듭니다.

-바늘 네 개는 그녀의 양 볼을 뚫고 나갔고, 세 개는 부비강, 두 개는 비강, 두 개는 턱 아래를 뚫고 나왔다. 다른 두 바늘은 기도를 뚫었고, 하나는 오른쪽 눈, 하나는 왼쪽 눈을 찔렀다. 예닐곱 개의 바늘은 입천장 뒤쪽을 통과해 뇌까지 침투했다. 하지만 그것이 그녀의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었다....(중략)..다시 말해, 보르그뉘 스템 뮈레는 익사했다. (17쪽)

금속 공으로 불리던 이 무시무시한 살상 무기는 '레오폴드의 사과'라는 이름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누군가 '스노우맨'의 범죄행각에서 영감을 얻어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고 본 경찰청 강력범죄 수사대 군나르 하겐 경정은 '스노우맨'을 잡는 과정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잃을 뻔한 해리 홀레가 사표를 쓰고 잠적하자 그 스스로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는 입장을 포기하고, 크리포스-살인사건 수사 주도권을 쥔 오슬로 중앙범죄 수사 기구-의 수장 미카엘 벨만이 수사력 낭비를 이유로 강력범죄 수사대의 무용론을 펼치는 상황에서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선 해리 홀레가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다급히 카야 솔네스 형사를 홍콩으로 파견해 우여곡절 끝에 알콜 중독에 마.약 중독자가 된 해리 홀레가 귀국길에 오르고 그 사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피살자는 두 명이 더 늘었습니다. 스물아홉 살 정식 변호사 살로테 롤레스와 알타 시의회에서 알타 사회당의 부의장으로, 주 의회에서 국회 인사위원회를 거쳐 하원의원으로 당선 된 마리트 올센. 벨만이 이끄는 크리포스는 대대적인 인원을 풀어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좀처럼 풀릴 실마리도 찾지 못하고 홀레 역시 하겐의 비호 아래 카야를 포함한 비밀팀으로 수사를 하게 되는데...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지, 범인은 누구일지, 해리 홀레 시리즈의 일곱번째 소설 [스노우맨]의 후속작품인 만큼 '스노우맨'과의 관계는 무엇일지...

맨 마지막 페이지를 읽으며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하고, 시리즈의 이전 작품들에 등장했던 사건들의 연장선이 등장하고, 활동범위 역시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유럽 여러나라는 물론 홍콩, 아프리카의 콩고공화국, 오스트레일리아와 분화하는 활화산에 눈사태까지 뜨겁고 차갑고 정신없고 읽다보면 광범위한 스케일에 머리에 쥐가 나는데 반전과 배신과 오해와 복수의 난리부르스에 로맨스까지 촘촘히 가미 된 잔혹하고 끈질긴 스릴러 소설이라니, 팔백 페이지에 가까운 벽돌책임에도 몰입감은 최고조라 읽다 멈출 수도 없는 그야말로 중독되는 맛의 소설 [레오파드] 입니다. 숨겨진 트릭, 잔혹한 묘사, 끝내주게 섬세한 디테일, 거대한 뒤통수 강타용 망치, 이 모든 것의 아름다운 조화에 사로잡히면 아마도 빠져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단 생각이 듭니다. 이제 진짜 빨간 맛을 봤으니 하얀 [스노우맨]의 매운 맛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그 맛이 더 할지, 덜 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레오파드 #요네스뵈 #장편소설 #노진선_옮김 #비채
#형사_해리홀레시리즈 #범죄스릴러 #스릴러추리소설
#책추천 #책스타그램 #노르웨이소설 #스노우맨후속작






YES마니아 : 골드 i******u 2022.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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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에 이은 해리홀레 그 여덟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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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맨에 이은 해리홀레 시리즈의 여덟번째 책이다. 일단 8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으로, 시리즈 지금까지 책들중에서 내용이 가장 많고 긴 책이다. 범죄의 시발점이나, 패턴은 쉽게 이해가 가고, 범죄에 쓰이는 도구는 놀랍고 새로우며, 동기는 상상이 쉽게 가지가 않는 이야기 전개이다. 내용이 방대한것만큼 플롯을 촘촘이 설계하고 복선은 짜임새있게 펼쳐진다. 해리홀레 개인적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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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맨에 이은 해리홀레 시리즈의 여덟번째 책이다. 일단 8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으로, 시리즈 지금까지 책들중에서 내용이 가장 많고 긴 책이다. 범죄의 시발점이나, 패턴은 쉽게 이해가 가고, 범죄에 쓰이는 도구는 놀랍고 새로우며, 동기는 상상이 쉽게 가지가 않는 이야기 전개이다. 내용이 방대한것만큼 플롯을 촘촘이 설계하고 복선은 짜임새있게 펼쳐진다. 해리홀레 개인적인 서사는 늘 그랬듯 독자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우울하고 어두운 면, 그러면서도 소년같은 모습이 있고, 제멋대로지만 우직한 면을 가지고 있는 해리홀레는 매력적인 인물이기에 항상 설레이는 사랑은 찾아오는것 같다. 또 이번편에서는 가족사도 전반 내용과 같이 간간이 나오는데 해리홀레의 내면을 들여다보기에 이책만큼 적격인 책도 없는것같다. 

YES마니아 : 골드 t******e 2021.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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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님 저랑 잘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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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구매하고 문체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이것도 샀어요.  북유럽의 이국적 풍경을 멋진 문체로 묘사하는데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고여, 캐릭터들 행동이나 성격, 외모 묘사같은 것들도 너무 재밌어요. 제가 이거 살때 일본 작가꺼도 같이 샀는데 그건 좀 후회합니다... 그냥 그거 살돈으로 요 네스뵈 시리즈나 살것을... 무튼 이국적 느낌,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서사 놓칠게 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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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 구매하고 문체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이것도 샀어요. 

북유럽의 이국적 풍경을 멋진 문체로 묘사하는데 분위기가 너무 맘에 들고여, 캐릭터들 행동이나 성격, 외모 묘사같은 것들도 너무 재밌어요. 제가 이거 살때 일본 작가꺼도 같이 샀는데 그건 좀 후회합니다... 그냥 그거 살돈으로 요 네스뵈 시리즈나 살것을... 무튼 이국적 느낌,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서사 놓칠게 읎네. 재밌다. 

y****o 2021.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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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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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한 두께의 레오파드를 읽는데 일주일정도 걸린것 같다. 읽기 시작하면 끊을 수 없어 잠 들지 못해 괴로웠다. 그동안 읽어온 해리홀레 시리즈 중 개인적으로 제일 매혹당한 이야기. 마지막장을 덮으며 해리홀레가 이제 더이상 괴로움 아픔 상실 슬픔을 겪지않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지 않길 바랬다. 온 몸이 만신창이로 끝나버린 이 이야기의 다음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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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막지한 두께의 레오파드를 읽는데 일주일정도 걸린것 같다. 읽기 시작하면 끊을 수 없어 잠 들지 못해 괴로웠다. 그동안 읽어온 해리홀레 시리즈 중 개인적으로 제일 매혹당한 이야기. 마지막장을 덮으며 해리홀레가 이제 더이상 괴로움 아픔 상실 슬픔을 겪지않길,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치지 않길 바랬다. 온 몸이 만신창이로 끝나버린 이 이야기의 다음은 어떤 상황이 해리홀레를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하며 팬덤의 첫 페이지를 펼친다.
d*******e 2021.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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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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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네스뵈의 "레오파드"를 읽었다. 실로 엄청난 분량의 책이다. 무려 책으로는 800쪽, 이북은 1500쪽 정도의 방대한 이야기속에서 네스뵈는 해리홀레를 무참히 고생시켰다. 결론적으로 연쇄살인마는 잡게되지만 홀레가 얻은 고통도 이만저만 아니다. 아버지를 병으로 잃었으며 사랑하는 여자를 스스로 떠났고, 스노우맨에 이어서 얼굴에 커다란 흉터를 갖게 되는 등 스노우맨보다 더 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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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네스뵈의 "레오파드"를 읽었다. 실로 엄청난 분량의 책이다. 무려 책으로는 800쪽, 이북은 1500쪽 정도의 방대한 이야기속에서 네스뵈는 해리홀레를 무참히 고생시켰다. 결론적으로 연쇄살인마는 잡게되지만 홀레가 얻은 고통도 이만저만 아니다. 아버지를 병으로 잃었으며 사랑하는 여자를 스스로 떠났고, 스노우맨에 이어서 얼굴에 커다란 흉터를 갖게 되는 등 스노우맨보다 더 영리하고 잔혹한 상대와의 결투에서 몸과 마음이 황폐해졌다.
스키시즌 한적한 산장에서의 사건때문에 연쇄살인이 발생되고 피해자들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보이지 않아서 카야형사는 상부의 지시로 홍콩에서 비관하며 시체처럼 살아가는 해리홀레를 모시러(ㅋㅋ) 가게된다. 스노우맨이 연상되는 사건이라는 미끼로 홀레가 사건해결에 참여하게되고 정치적인 숙적 상사에게 이용당하면서 나쁜놈을 심판하고야 말겠다는 숙명의 의지로 놈의 정체를 추적한다.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보슈를 연상시키는데 홀레는 그보다 더 젊고 과격하며 자기희생적으로 치열하게 살인자와 대결한다. 하긴 이만한 노력없이 그토록 치밀한 놈을 잡을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이야기 길고 치밀한 플롯이 많은 만큼 얻어지는 카타르시스도 큰 소설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u*****1 2019.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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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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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어요.. 사건을 수사하고 그런건 잼있지만해리홀레의 마약과 알콜중독은 좀....* 난 늘 우리가 서로를 너무 미워하기 대문에 다른 충동을 따르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아버지는 생각이 다르더라고 미움과 사랑이 같은 거라고 하셨어. 모든게 사랑에서 시작하고 미움은 사랑의 뒷면이라고.. 그렇다면 반대로도 갈 수 있다는 뜻이야. 미움에서 사랑으로. 미움은 좋은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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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어요.. 사건을 수사하고 그런건 잼있지만
해리홀레의 마약과 알콜중독은 좀....

* 난 늘 우리가 서로를 너무 미워하기 대문에 다른 충동을 따르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아버지는 생각이 다르더라고 미움과 사랑이 같은 거라고 하셨어. 모든게 사랑에서 시작하고 미움은 사랑의 뒷면이라고..
그렇다면 반대로도 갈 수 있다는 뜻이야. 미움에서 사랑으로. 미움은 좋은 시작점이야. 거기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변화하고, 다음번엔 다르게 행동할수 있어.

이 문장이 너무 좋았어요
t******3 2018.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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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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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요 네스뵈에 관해서는 많이 들었지만 그동안 관심 두지 않았는데 드디어 궁디팡팡을 통해 한번 사봅니다. 많은 이들의 추천이 있었고 마지막 궁디팡팡 이기에 용기.내어 구입해 봅니다. 어떤 내용알 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밀레니엄이라는 영화로 북유럽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좀더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 네스뵈 기대되는 레오파드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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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요 네스뵈에 관해서는 많이 들었지만 그동안 관심 두지 않았는데 드디어 궁디팡팡을 통해 한번 사봅니다. 많은 이들의 추천이 있었고 마지막 궁디팡팡 이기에 용기.내어 구입해 봅니다. 어떤 내용알 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밀레니엄이라는 영화로 북유럽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좀더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 네스뵈 기대되는 레오파드라는 책입니다
s********5 2019.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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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레오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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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홀레 시리즈의 여덟번째 책입니다..이시리즈는 꼭 순서대로 읽어보길 추천합니다..특히나 이책은 과거의 사건들이 연결되어 지고 있고그래서 이책만 읽으면 해리가 왜 저러는지무슨내용인지 잘 파악이 안됩니다..전권이 스노우맨에서부터 망가진 해리가 이편에서 좋아집니다..다음권이 나온다면 그때는 해리를 제대로 살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건은 전편이 스노우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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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홀레 시리즈의 여덟번째 책입니다..

이시리즈는 꼭 순서대로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특히나 이책은 과거의 사건들이 연결되어 지고 있고

그래서 이책만 읽으면 해리가 왜 저러는지

무슨내용인지 잘 파악이 안됩니다..

전권이 스노우맨에서부터 망가진 해리가 이편에서

좋아집니다..

다음권이 나온다면 그때는 해리를 제대로 살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건은 전편이 스노우맨의 사건의 모방 살인이 일어나고

그게 모방살인인지 아니면 또 다른 각개의 사건인지 파악하려고 하죠

특히나 책제목인 레오파드는  살인도구인 레오포드의 사과를 이용한 살인이라

레오파드라 한것 같더군요

잔인한 살해장면과  기막힌 반전이 숨어 있어  내용은 길지만 재미있습니다.

 

y****g 2018.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