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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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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들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 불레가 사랑하는 토끼 친구 펠레가 죽었어. 불레는 눈앞에 캄캄해졌어. 딱딱하게 굳고 차감게 식은 몸 안에는 이제 펠레가 없는 것 같아. 죽음이란 어딘가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인지도 몰라. 그렇다면 펠레는 어디로 갔을까? 불레는 펠레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났어. 하지만 누구보다 아는게 많은 삐거덕 할머니도, 죽은 동물들에 대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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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들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

불레가 사랑하는 토끼 친구 펠레가 죽었어. 불레는 눈앞에 캄캄해졌어.

딱딱하게 굳고 차감게 식은 몸 안에는 이제 펠레가 없는 것 같아.

죽음이란 어딘가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인지도 몰라.

그렇다면 펠레는 어디로 갔을까?

불레는 펠레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났어. 하지만 누구보다

아는게 많은 삐거덕 할머니도, 죽은 동물들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정육점 아저씨도 펠레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대.

어떻게 하면 펠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책의 뒷장에... >

 

시공주니어의 책은 만날때 마다 후회한 적이 없다. 적어도 지금까지 만난 책들중에서는 말이다.

이 책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한권의 책이 되어주었다.

아직 죽음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아이들은 늘 죽으면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다.

지금 살고 있는 이곳과 같은 곳인지 또 다른 곳인지 늘 궁금해 하며 묻곤 한다.

하지만 그 대답을 그 누구에게도 속시원히 들을 수 없는지라 아이들은 늘 그 궁금증을 담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 속의 불레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꼭 닮아있다.

아기가 태어나면 점점자라니까, 펠레는 죽은 순간부터 작아질 것 같았다.

죽으면 어떻게 될까라는 불레의 생각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살짝 미소짓게 만든다.

우리 아이들은 죽으면 어떻게 된다고 생각할까?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는 나의 생각과 그리 많이 다르지 않았다. 지금의 모습 그대로 있을 것 같다 한다.

죽었으니 더 이상 자라지도 늙지도 않을 것 이란다. 하지만 지금의 기억이 남아있을지 그건 잘 모르겠다고...

 

죽은 펠레를 찾아다니는 동안 불레는 어른들에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삐거덕 할머니는...

"아무리 찾아다녀야 소용없어. 사람이 어디든 마음대로 다 갈 수 있는 게 아냐.

가끔은 가만히 앉아 생각을 하는게 더 좋을 때도 있지.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좋아."

차분한듯 이야기하는 삐거덕 할머니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죽음은 그리 놀랄것도 무서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죽음... 또한 아이들이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죽음을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하고

죽음으로 인한 헤어짐은 다시 만날 수는 없지만 또 다른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부드럽고 편안히 이야기 해준다.

이 책은 여느 책들이 그렇듯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사후 세계에 대한 명확한 답은 들을 수 없지만 죽음이라는 것이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그리고 무서운 것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은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YES마니아 : 로얄 s******o 2012.10.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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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하늘나라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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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출판사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4 아이가 키우는 토끼가 죽으면서 이 꼬마가 토끼를 찾아가는 내용 불레라는 아이는 기르던 토끼 펠레를 사랑하지만 어느날 문득 펠레가 죽어 있다. 죽음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불레는 모든지 알것만 같은 삐거덕 할머니집으로 간다. 한번 죽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아 라고 말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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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출판사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4

아이가 키우는 토끼가 죽으면서 이 꼬마가 토끼를 찾아가는 내용

불레라는 아이는 기르던 토끼 펠레를 사랑하지만 어느날 문득 펠레가 죽어 있다.

죽음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불레는 모든지 알것만 같은 삐거덕 할머니집으로 간다.

한번 죽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아 라고 말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늘나라에 있는것처럼 펠레도 하늘나라에 있다고 한다.

불레는 어려운 말만 하는 할머니를 떠나 다른 사람을 만난다.

이번에는 정육점 아저씨

아저씨에게도 펠레가 어디로 갔는지 묻지만

돼지가 죽으면 돼지나라에 가고 소가 죽으면 소나라에 가듯이

토끼도 죽으면 토끼나라에 간다고 말한다..

아..대체 무슨 소리인지?

계속 모험을 하게 되는 불레...

세번째의 만남은 버스정류장에서 이상한 할아버지

던지기의 명수 할어버지는 펠레를 만나려면 전차를 타고 종점까지 가라고 한다.

전차를 타고 가는 불레..

종점에서 내리게 되고..

터널안을 들어가게 되는데..

아..

거기서 토끼들이 잔뜩 모여있다..

토끼나라인가부다...

펠레를 찾으려고 두리번 거리는데..

어느새 개 한마리가 나타났다..

과연 어떻게 됐을까?

살다보면 아이들에게 죽음을 설명해 주어야 할 때가 온다..

어제까지 같이 웃고 지내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라지면..(돌아가시면)

당신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 책은 아이들 정서와 눈높이에 맞게

죽음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다.

책을 통해서 알려줄 수 있는 것들이 요즘은 많아져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같이 말을 잘 못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백과사전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늘나라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는 것에..

y******3 2012.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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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 죽음을 통해 본 불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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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이 책은 어떻게 죽음을 표현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아이의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엔 토끼하늘나라가 뭐지? 하는 표정으로 보던 아이의 눈이 잠을 자야 하는데 어째 더 초롱초롱 해지고 있었답니다. 불레는 토끼 펠레의 죽음을 쉽게 인정하지 못했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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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라는 책 제목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이 책은 어떻게 죽음을 표현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아이의 잠자리에서 읽어주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엔 토끼하늘나라가 뭐지? 하는 표정으로 보던 아이의 눈이 잠을 자야 하는데 어째 더 초롱초롱 해지고 있었답니다. 불레는 토끼 펠레의 죽음을 쉽게 인정하지 못했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토끼인 펠레는 몸이 움직이지 않고 제일 좋아하는 음식 앞에서도 먹지 않고 차가워진 모습에 영혼이 어디론가 가 버렸다고 생각하네요. 엄마, 아빠는 죽었다고 말해 주지만 어딘가에 있을 펠레를 찾아 마을에서 제일 나이많은 할머니를 찾아 가지요. 할머니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하늘나라에 계실텐데 그 옆에 토끼 불레가 있을꺼라며 혹시 모르니까 할아버지 벨트를 선물로 주었답니다. 두번째로 찾아간 정육점 아저씨는 돼지들은 아마 돼지하늘나라에 갔을 꺼라며 토끼 하늘라도 있다고 말해 준답니다. 혹시나 토끼 하늘나라에 있어야 하는데 잘못해서 사자하늘나라에 가 있으면 큰일이라며 얼른 뼈 한조각을 주었답니다. 그 뼈는 신발옆에 넣었답니다. 세번짼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이상한 할아버지였답니다. 할아버진 신발도 없고 이상했지만 전차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그 곳에서 운이 좋으면 펠레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답니다. 불레는 전차를 타고 종점에 내려 터널을 지나가 토끼들이 뛰어 노는 언덕엘 갔답니다. 토끼들이 있고 귀를 만져 펠레를 확인하려고 하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개 때문에 토끼들이 다 사라졌답니다. 그런데 개가 불레 다리에 와서 떠나질 않네요. 정육점 아저씨가 준 뼈다귀를 먹고 싶은 개 그런 개를 할머니가 주신 할아버지 벨트에 목을 묶어 함께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돌아온 불레는 부모님께 혼이 나지만 토끼 펠레대신에 개를 키우게 되지요. 가끔은 개인 조의 눈을 통해 토끼 펠레를 보는 것 같지만요. 불레는 생각할 때 작은 습관이 있어요. 콧구멍 후비기 이런 작은 습관을 보면 어느덧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집중할 때 나오는 습관을 찾아보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에겐 즐거운 관찰하기도 되었고요. 큰 아인 집중하면 다른 사람의 소릴 거의 못 듣는다거 오직 거기에만 집중되어 있고, 둘때 아들은 콧구멍 쑤시기, 입이 쭉 앞으로 나오기, 눈을 내리깔기 등등 습관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2년전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할아버지께 그림 편지도 썼답니다. 어딘가 가 있을 영혼을 생각하면 집에서 기르던 물고기들도 물고기하늘나라에서 잘 살고 있을꺼라 믿는 아이들이랍니다. 아이들에게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죽음에 대해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던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옮긴이 유혜자님의 글을 대신하려 합니다.

'짧지만 시시하지 않고, 깊지만 무겁지 않는<<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를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참 기쁘고 보람 있는 작업이었다.'

 

j******e 2012.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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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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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출판되는 책은 늘 관심을 가지게 되는거같아요..  이번에 접한 책은 네버랜드 꾸러기문고44번째 책인데요.. 죽음에 대한 아이의 마음과 생각들..어른들의 대처들이 의외릐 모습으로 그려져 있답니다. 이 책은 초등1학년부터 3학년을 주대상으로 하고있지만 누구나 읽어도 좋을 그런책이 아닌가 싶네요. 막연한 죽음..그에 대해 아주 궁금함이 폭발할 아이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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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출판되는 책은 늘 관심을 가지게 되는거같아요.. 

이번에 접한 책은 네버랜드 꾸러기문고44번째 책인데요..

죽음에 대한 아이의 마음과 생각들..어른들의 대처들이 의외릐 모습으로 그려져 있답니다.

이 책은 초등1학년부터 3학년을 주대상으로 하고있지만 누구나 읽어도 좋을 그런책이 아닌가 싶네요.

막연한 죽음..그에 대해 아주 궁금함이 폭발할 아이들을 위해

그런 아이들에게 기발하고 지혜있게 죽음에 대해 설명해야하는 어른들을 위해서 말이죠.

 

덩치가 크고 나이가 많은 토끼 펠레.발두인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불레라고 불려지는 여섯살 남자아이가 책속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이책속에서는 주인공만이 부각되는것이 아니라 삐꺼덕 할머니와 정육점 아저씨가 눈에 뛴네요.

어느날 단짝친구인 토끼 펠레가 토끼장 안에 있던 펠레가 뻣뻣하게 굳은채 누워있고 아무것도 먹지 않죠.펠레는 어디로 갔을까?

딱딱하게 굳고 차갑게 식은채 누워있는 몸안에는 펠레가 들어있지 않다는것이 확실했고

정원에 묻힌 펠레가 어디로 갔는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아요.

죽는것은 태어나는것고 정반대이이까 펠레는 북은 순간부터 작아질것같다라고 아이는 생각해요.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는 나도 모르게 불레처럼

죽음은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착각이 들게되더군요.

아이의 생각을 이렇게 쓸수있다니 그점또한 흥미로웠구요.

불레가 쓴 펠레의 편지속 내용이 짠합니다..'"다시 돌아와 ."

다시 돌아올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삐꺼덕 할머니가 말해주는 하늘나라..나도 내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어야지 생각도 했지요..

정육점 아저씨가 펠레를 찾아가는 방법도 너무 웃기면서도 기발했죠..

 

얼마전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었어요..이젠 흔적을 찾아 기억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더이상 슬퍼하지는 않으려고요....

 

 

j*****0 2012.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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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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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꾸러기문고 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불레는 펠레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펠레는 덩치가 크고 나이가 많은 토끼다 어느날 토끼장 안에 뻣뻣하게 굳은채 누워 있는 펠레 제일 좋아하는 과일을 줘도 배를 간지럽혀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 불레는 펠레가 죽은 순간부터 작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어디에 갔을지 찾기로 했어요   아는 것도 많을 것 같은 삐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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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불레는 펠레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펠레는 덩치가 크고 나이가 많은 토끼다

어느날 토끼장 안에 뻣뻣하게 굳은채 누워 있는 펠레

제일 좋아하는 과일을 줘도 배를 간지럽혀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

불레는 펠레가 죽은 순간부터 작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어디에 갔을지 찾기로 했어요

 


아는 것도 많을 것 같은 삐거덕 할머니를 찾아가는 볼레

 

그치만 할머니도 펠레가 어디 있는지 몰라요

볼레가 먼저 하늘나라로 간 할아버지와 함께 있을꺼라고 하시며

할아버지가 쓰시던 낡은 허리띠를 줘요

정육점 아저씨도 펠레가 어디 있는지 모른데요

 

조 라고 이름을 붙여준 할아버지가 준 하루 종일 타고 다닐수 있는 표를 가지고

펠레를 찾아나선 볼레



우여 곡절 끝에 집에 온 볼레

 그 옆에는 고불거리는 털이 아주 많고 덩치가 큰 개 조가 함께 있어요

볼레는 펠레를 생각하며 조와 행복하게 살았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죽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안 계셔서 얼굴도 보지 못한 아이들

그냥 막연히 하늘나라에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요책을 읽고 나서 물었네요

"토끼는 어디 갔을까?"

"하늘나라"

누구랑 있을까

아들 녀석은 부처님

딸아이는 토끼들?

죽어서 사라지더라도 함께 한 사람에게 기억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겠죠^^

 

토끼 하늘나라는 어떨지 그려보기로 했어요

점점 그림이 이상해 지는 것 같은 녀석

토끼 하늘나라에 사람도 살고 여우도 같이 산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딸아인 이쁜 구름이 동동 떠 있는 토끼 하늘나라에

너무 예쁜 토끼가 살고 있다고 그리고 있어요 ㅎㅎㅎ

한장 다 그리고 다시 그리는 민이

거기엔 공룡도 함께 사네요

역시 토끼 하늘나라엔 토끼만 사는 것이 아니라

두루두루 같이 살고 있나봐요 ^^



딸 아이가 그린 하늘나라네요 ^^


볼레를 보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죽음과 헤어짐이 슬프지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함께 있다고 느끼면 행복하고 기쁠수 있다고

 

 

 

 

b****i 2012.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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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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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5살정도 되었을 때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도 그 뒤로는 그렇게 궁금해하지 않는데 요 근래 친한 언니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또 남편이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아 상갓집 방문이 많은 걸 보고는 아이가 또 죽음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저에게 물어보네요..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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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5살정도 되었을 때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이도 그 뒤로는 그렇게 궁금해하지 않는데 요 근래 친한 언니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또 남편이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아 상갓집 방문이 많은 걸 보고는 아이가 또 죽음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저에게 물어보네요..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죽음이라는 걸 제대로 또 유쾌하게 설명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제 설명보다는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스스로 깨닫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보통은 사람들이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는데 불레는 자신이 소중히 가르던 토끼인 펠레가 죽자 어디에서 펠레를 찾아야 할지 몰라 합니다. 소중하게 기르던 반려동물이 죽으면 아이들의 상실감은 정말 클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 맘 상하는 것도 싫고 제가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고 있는데요. 기르던 동물이 없어지거나 죽게 되면 그 슬픔은 정말 말할 수 없겠죠. 불레도 마찬가지 였을 겁니다. 불레는 펠레가 죽고 나자 어디로 갔을지 어른들에게 물어봅니다. 불레에게 어른들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 줍니다. 마치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 줬던 것처럼요.

제 경험으로는 집안 어른들이 돌아가시면 그때 처음 죽음에 대해 느끼게 되더군요. 항상 뵙던 어르신이 이제는 뵐 수 없다는 것이 좀 이상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에게 불레의 행동이 어떤지 물어봤어요. 큰 아이는 불레는 펠레가 죽어서 너무 큰 슬픔을 갖고 있고 또 펠레에게 뭐든지 해주고 싶어서 펠레를 다시 찾는 것 같다고 하네요. 책에서 어른들이 설명해 준 하늘나라 라는 곳에 펠레가 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죽음.. 어렵고 무거운 주제인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잘 이끌어 줘서 참 좋았습니다.

h******6 2012.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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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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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끔은 하늘나라는 어떤 곳인지 궁금해 할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어른이 저 역시 가 본적이 없는 곳이기에 잘 설명해줄수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하늘나라는 죽음이라는 무거운 단어가 연결되기 때문에 이야기 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최근에 (아이쪽으로 봐서는) 큰할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셨답니다. 늦은 저녁무렵에 아이와 함께 장례식도 다녀왔답니다. 장례식을 처음 간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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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끔은 하늘나라는 어떤 곳인지 궁금해 할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어른이 저 역시 가 본적이 없는 곳이기에 잘 설명해줄수 없더라구요.. 무엇보다 하늘나라는 죽음이라는 무거운 단어가 연결되기 때문에 이야기 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최근에 (아이쪽으로 봐서는) 큰할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셨답니다. 늦은 저녁무렵에 아이와 함께 장례식도 다녀왔답니다. 장례식을 처음 간 곳이라 아이나 저나 마음이 살짝은 무거웠답니다. 가까이 계신 분이 돌아가신 경우가 처음이라 더 더욱 마음이 무거워져답니다. 초1인 아들래미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큰 할머니 좋은 곳으로 몸이 아프시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하늘나라로 갈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빌어주라고 했답니다.

또, 추석연휴때는 큰할머니의 49제도 절에 가서 함께 했었답니다.

집안에 이런 일들이 있기에 토끼 하늘 나라는 어디 일까? 라는 책을 선택해서 아이에게 보여주었답니다.

네버랜드 꾸러기문고책은 제가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이고 무엇보다 죽음이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고 아이들의 마음에 눈높이에 맞춰 잘 표현했다고 하니 더 더욱 아이에게 권해줄수 있었답니다.

토끼 펠레가 어느날 우리안에서 좋아하는 사과와 당근도 안 먹고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되었답니다. 아끼고 사랑하는 토끼 펠레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불레는 죽은 토끼 펠레가 어디로 갔을까하고 궁금해한답니다. 할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낸 삐그덕 할머니, 죽은 동물을 매일 보는 정육점 아저씨,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이상한 모자를 쓴 조할아버지에게 찾아가 묻지만 볼레가 원하는 답이 아닌듯 합니다. 토끼하늘나라를 찾아 펠레를 찾아 그 해답을 찾으러 떠나는 작은 소년의 불레의 짧은 여정을 담은 동화 속에서 죽음의 의미를 아이들 눈높이에 그 해답을 찾아볼수 있을 수 있었다.

책을 다 본 아들래미한테 물어보니 토끼펠레가 토끼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또, 큰할머니도 아프지 않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죽음에 대해 맞이 하게 된 친구들이나 죽음에 대해 궁금한 아이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j******a 2012.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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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토끼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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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을 위한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4 <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는 아끼던 토끼 펠레가 죽자, 펠레를 찾아 나서는 불레의 짧은 여정을 그린 동화로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죽음이란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네요. 여섯살 남자아이 불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토끼가 어느날 토끼장 안에서 뻣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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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저학년을 위한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4 <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는 아끼던 토끼 펠레가 죽자, 펠레를 찾아 나서는 불레의 짧은 여정을 그린 동화로 어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죽음이란 의미를 스스로 고민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네요. 여섯살 남자아이 불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토끼가 어느날 토끼장 안에서 뻣뻣하게 굳은 채 꼼짝도 하지 않는 걸 발견하고는 눈앞이 캄캄해지죠.

 

 그 순간에 불레 머릿 속에 딱 한가지 드는 생각이 "펠레는 어디로 갔을까?" 이미 딱딱하게 굳고 차갑게 식은 채 토끼장 바닥에 누워 있는 몸 안에 펠레가 들어 있지 않다는 것만은 확실한데 불레는 결국 펠레를 찾아 나서기로 마음을 먹으며 이야기는 시작돼죠. 그런데 죽은 펠레가 이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아요. 불레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죽는 것은 태어나는 것과 정반대라면 펠레는 죽은 순간부터 작아져 그 사이 생쥐나 파리같이 작아지지 않았을까 걱정이 들기 시작했어요. 

 

 집안 침대, 세면대, 다리미, 바구니, 낡은 양말 속, 심지어 쓰레기통를 뒤져봐도 어느 곳에도 몸집이 작아진 토끼나 토끼털 한올도 보이지 않아 점점 더 걱정스러웠고요. 그렇다면 펠레가 집에 없다는 건 어디 다른 곳으로 간 게 아닐지, 한참을 생각하던 불레는 혹 죽음이란 건 어디로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과 비슷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나머지 이웃집 삐거덕 할머니를 찾아뵙고 물어보기로 해요. 마침 할머니네 부엌에서 빨갛게 불이 붙은 화덕 앞에서 불꽃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불레는 죽음도 마찬가지로 저렇게 활활 타오르다 사그라지는 불 같은 거라 생각들었어요.

 

 어쩌면 할머니도 죽은 할아버지를 찾으러 다닌 적이 없을까 이런저런 궁금한 생각들을 할머니 앞에서 늘어놓는 불레의 표정이 무척 진지하죠. "할머니, 펠레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그걸 누가 알겠니? 한번 죽으면 다시는 안 돌아와. 그래도 펠레가 할아버지를 만나 서로 의지하고 지내면 좋겠구나." 그러면서 불레에게 들려주는 하늘나라의 모습이나 날씨 얘기가 마치 할머니가 지금  펠레가 있는 하늘나라에 갔다 온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불레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어요.

 

 오히려 왜 어른들은 늘 이렇게 이상한 대답만 해주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화가 날 지경이에요. 할머니로부터 예전에 할아버지가 쓰시던 낡은 허리띠를 선물로 받고 할머니 집을 나오자 삐거덕 할머니보다 죽음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다시 찾아가 보기로 마음 먹어요. 그래서 정육점 아저씨를 찾아뵙고는 죽은 동물들이 어디로 가는지 다짜고짜 물어보죠. 아마도 소나 돼지를 잡는 정육점 아저씨라면 죽은 동물들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거라 생각한 모양이네요.

 

 "흠, 그러니까..." 돼지나 소 들이 등에 붙은 작은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다니는 하늘나라를 말하는 건지, 정육점 아저씨도 불레의 질문에 무척 대답하기 곤란하긴 마찬가지여서 불레에게 커다란 뼈를 하나 선물로 주는데 그 이유가 참 멋져요. "혹시 사자 하늘나라에 가게되면 사자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릴 미끼가 필요할 거야.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뼈는 하늘나라에 분명히 없을 거다."

 

 그리고 정육점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의문의 던지기 명수, 할아버지역시 불레가 원하는 답을 해주기 위해 엉뚱한 얘기를 지어내는 거 같은데 과연 그 얘기가 맞을지는 알 수 없어요. 그냥 무작정 할아버지 말대로 차표를 선물받고 전차 종점에서 구멍가게 옆 터널을 지나서 죽은 토끼들이 살아있는 토끼들과 만나 달리기 시합을 한다는 곳으로 출발하죠. 그것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넓은 풀밭에 도착해보니 어쩜 처음에 삐거덕 할머니가 말한 풀밭과 똑같을 뿐더러 불레는 그렇게 많은 토끼들을 한꺼번에 본 적이 없었지요.

 

 마침내 펠레를 쏘옥 닮은 토끼를 발견하고는 어둠속으로 뒤따라 쫓으려 순간, 눈앞에서 도망치는 펠레대신 덩치는 크고 털은 아주 많고 고불거리는 개 한 마리가 불쑥 불레 앞에 나타나 펠레 뒤를 쫓을 순 없게 됐어요. 그제야 불레가 주변을 살피니 아무리 둘러봐도 사람은 보이지 않고 밤의 그림자가 크고 짙게 드리워져 불레는 더럭 겁이 났고요. 그나마 불레 옆에서 검은 털복숭이 개 한마리가 불레를 빤히 바라보며 꼬리를 살살 흔들더니 주둥이로 불레의 장화 속에 감춰둔 뼈다귀를 냉큼 물고는 불레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는 듯 했죠.

 

 그리고 할아버지 허리띠를 개줄로 사용하여 불레가 지나온 어두운 터널도 무사히 건너 집으로 돌아 올 수 있었어요. 그 후 며칠간 수소문끝에 펠레를 구해준 듬직한 검은 개는 진짜 주인이 없는 떠돌이 개로 밝혀져 개를 길러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무척 좋아하게 돼죠. 그렇게 펠레의 흔적을 찾아 떠난 여행은 새로운 반려동물을 만나며 끝이 나지만 결국 그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거겠죠.

 

 게다가 이야기 내내 삐거덕 할머니가 불레에게 해준 얘기 중에 이런 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사람은 어디든 마음대로 다 갈 수 있는 게 아니며 죽은 동물을 아무리 찾아다녀봐야 소용없다. 가끔은 가만히 앉아 생각을 하는 게 더 좋을 때도 있다. 그러니 힘들어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는 충고가 불레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참 좋을 거 같네요. 

 

s*****2 2012.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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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레라는 여섯 살 남자아이는 펠레라는 토기를 무척 좋아했다. 그 토끼가 나이가 많아서인지 죽게 되었는데... 어린 마음에 늘 마음을 줬던 토끼가 죽고 나니 불레는 죽음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았다. 토끼의 몸은 죽어 묻혔지만 어딘가에 펠레는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펠레를 찾아 나선다. 살아 있으면 점점 커가는 거니까 죽은 펠레는 어쩜 점점 작아졌을 거라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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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레라는 여섯 살 남자아이는 펠레라는 토기를 무척 좋아했다. 그 토끼가 나이가 많아서인지 죽게 되었는데... 어린 마음에 늘 마음을 줬던 토끼가 죽고 나니 불레는 죽음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았다. 토끼의 몸은 죽어 묻혔지만 어딘가에 펠레는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펠레를 찾아 나선다. 살아 있으면 점점 커가는 거니까 죽은 펠레는 어쩜 점점 작아졌을 거라는 생각은 정말 어린아이답다.

불레처럼 여섯 살 아이 때는 죽음이라는 것을 아무 생각 없이 잘 모르기도 하고 생각지 않게 심각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어린 나이에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이를 아주 많이 힘들게도 하는데(실제로 가까운 사람이 아이 곁을 떠났을 때는) 그나마 사람이 아니어서 다행인거 같다. 아이 때는 자신의 마음을 준 놀잇감이 없어져도 상실감은 엄청 크다. 그러면서 조금씩 이런저런 감정들을 배워나가는 거겠지만...

불레는 어딘가에 펠레가 있을 거라며 펠레가 있는 하늘나라를 찾아 나서는데... 할아버지가 안 계신 삐거덕 할머니, 죽은 돼지를 파는 정육점 아저씨, 벤치에 앉아 있던 조할아버지를 만나면서 펠레가 있는 곳을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어쩌면 스스로 믿어가는 마음이었겠지만 말이다. 그러다가 펠레를 찾지는 못했지만 펠레를 잃은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개를 찾게 되고 그 개를 통해서 펠레를 본다. 불레는 개에게 조라는 이름일 붙여주고 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다. 이제 서서히 펠레를 보내주고 그 자리를 조가 차지하겠지. 예쁜 감정만 알아 가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런게 아니니까... 어린 아이가 죽음이라는 무거운 감정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책이었다.

k*******2 2012.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내용보기
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킬리안 레이폴드 글. 이나 하텐하우어 그림. 유혜자 옮김. 시공주니어 펴냄               독일 아동문학 학술원 선정 '가장 주목받는 새책 '     볼레는 펠레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요. 펠레는 덩치가 크고 나이가 많은 토끼지요.         어느 날 토끼장 안에 뻣뻣하게 굳은 채 누워있는 펠레를 볼레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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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

 

 

킬리안 레이폴드 글. 이나 하텐하우어 그림. 유혜자 옮김. 시공주니어 펴냄

 

 

 

 

 

 

 

독일 아동문학 학술원 선정 '가장 주목받는 새책 '

 

 

볼레는 펠레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요. 펠레는 덩치가 크고 나이가 많은 토끼지요.

 

 

 

 

어느 날 토끼장 안에 뻣뻣하게 굳은 채 누워있는 펠레를 볼레가 발견했어요

 

펠레는 어디갔을까?

 

 

딱딱하게 굳고 차갑게 식은 채 토끼장 바닥에 누워있는 몸 안에는 펠레가 들어 있지 않다는 것만은

확실했죠


 

 

 

볼레는 펠레에게 편지를 썼어요.

그 편지를 가지고 삐거덕 할머니네 집으로 갔죠..


 

 

 

"할머니, 펠레가 어디로 갔는지 아세요? "

 

 

볼레는 삐거덕할머니한테 펠레가 어디있는지 물어보았으나, 할머니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계시는

하늘나라에 있을꺼라고 하네요

볼레는 하늘나라로 펠레를 찾으러 갈려고 하나봐요..

 

 

삐거덕 할머니가 주신 할아버지 허리띠를 매고~~~


 

 

 

볼레는 정육점아저씨를 찾아갔어요..

 

 

" 죽은 동물들은 어디로 가나요? "

 

 

정육점아저씨는 소와 돼지는 각각의 하늘나라로 간다고 했어요.. (상상하니 참 재미있는데요.. )

정육점아저씨는 볼레에게 선물이라며 커다라 뼈를 하나 주었어요

 

 

 

 

밖으로 나온 볼레는 버스정류장에서 신기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었죠

할아버지와 볼레는 각각 펠에게 하늘나라로 가는 표와 펠레에게 보낼편지를 교환하고 헤어졌어요


 

 

 

 

버스에서 내린 볼레는 할아버지가 말씀해주신대로 버스 종점에서 내려서 시커먼 터널 안으로 들어갔네요

터널 밖으로 나온 볼레는 토끼들이 놀고 있는 곳으로 가서 펠레를 찾아보았어요..

 

 

한쪽 귀 끝만 검은색인 하얀 토끼를 발견했어요.. 분명히 펠레인것 같은데~~

 

 

 

 

 

따라가던 볼레는 개 한마리를 보게 되었어요

그 개는 볼레의 장화를 툭툭 밀었어요 그곳엔 정육점아저씨가 준 뼈다귀가 있었거든요..


 

 

 

볼레는 주인없는 개인것 같아 같이 터널로 나왔어요.. 삐거덕 할머니가 주신 할아버지 허리띠를

개 목에 두르고요


 

 

 

집에온 볼레는 아빠 엄마에게 개를 키우는 것을 허럭받고 개와 함께 할수 있었지요

볼레는 이개의 이름을 조라고 이름 붙여주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만났던 할아버지에게 지어주었던 이름하고 같네요..

 

 

볼레는 조를 좋아했고, 조도 볼레를 무척이나 좋아했다고 합니다..!!


 

 

 

펠레는 어떻게 되었을까? 가끔 조의 눈망울을 빤히 바라보면 펠레의 눈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죽음이 어디에든 있고,

또 어디에든 없다는 하나님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볼레는 조의 턱을 쓰다듬어 주었다.

 

 

 

 

 

 

 

 

 

 

 

 

 

 

짧지만 시시하지 않고, 깊지만 무겁지 않은 <토끼 하늘나라는 어디일까>를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참 기쁘고 보람 있는 작업이었다    - 옮긴이 유혜자 -

 

 

 

 

 

 

 

"죽음"이라는 주제를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음에 감동을 받았던것 같아요..

글밥이 제법있어서 아직 어린 아들하고 같이 읽지는 못했지만, 쫌매만 더 크면 아들과 같이 읽으면서

 "죽음" "하늘나라"등을 주제로 대화를 해도 무난할것 같네요..

 

 

 

 

아이의 순수함도 같이 보여주시면서, 사랑하는 토끼를 찾기위해 처음 타보는 버스를 무서워 하지도 않고, 씩씩하게 하늘나라(?) 까지  다녀온 볼레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근데 조가 펠레일까요~~~~~~? 갑자기. 문득 궁금해지는데요? 정말로 기적이 일어난걸까요?

 

 

g******n 2012.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