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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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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꼭 한 번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벤트에 당첨된 계기로 읽게 되었다. 1948년에 완성되고 다음 해에 출간된 이 작품은 미래 사회를 그린 것으로 회자되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한 무력한 개인이 거역할 수 없는 절대 권력자에 의해 사생활을 완전히 통제당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얼마나 암담하고 불행한 일일까 오싹함이 몰려왔다. 더 이상 미래소설이 아니게 되었지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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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터 꼭 한 번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벤트에 당첨된 계기로 읽게 되었다. 1948년에 완성되고 다음 해에 출간된 이 작품은 미래 사회를 그린 것으로 회자되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한 무력한 개인이 거역할 수 없는 절대 권력자에 의해 사생활을 완전히 통제당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얼마나 암담하고 불행한 일일까 오싹함이 몰려왔다. 더 이상 미래소설이 아니게 되었지만 오늘의 현실이 많이 투영된 작품이라서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정치적인 목적의 글쓰기만이 생명력을 가진다는 그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글에서,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 작품으로 그는 20세기 최고의 영향력 있는 작가로 거듭나기에 이른다.


 작품의 무대가 되는 배경은 초국가 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는 유라시아와 이스트아시아를 상대로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다가 동맹국이 되기도 한다. 윈스턴 스미스가 살고 있는 빅토리 맨션 주위에는 정부 조직인 진실부평화부’, ‘사랑부풍요부의 거대한 건물들이 모여 있다. 진실부는 뉴스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과 예술을, 평화부는 전쟁을 맡고 사랑부는 법과 규범을 유지하는 일을 풍요부는 경제를 맡고 있다. 각 부의 이름만 그럴싸하지 허구의 인물 빅 브라더를 내세워 자신들의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하게 감시하고 통제하며 국민을 피폐한 생활로 내몰고 있는 주범이다.


 진실부의 기록국에서 일하는 윈스턴 스미스가 하는 일은 모든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고 수정하는 일을 한다. 이 모두가 당이 원하는 일이며 명령이기 때문이다. 당원들은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까지 동원되어 24시간 감시를 당한 채 살아간다. 정형화된 한 체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굴복 외에는 없는 것일까. 자녀가 부모를 고발하고 그런 자녀를 교육을 잘 시킨 결과라며 칭찬하는 부모가 있고, 누군가의 교수형을 구경하며 즐기는 등 감시와 폭력이 일상화되어간다. 이 조직에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 윈스턴은 일기를 쓰기 시작 한다. 들키면 사형이나 노동교화소형 20년 이상을 선고받을 수도 있는 일대의 모험이다.


 어디든 설치되어 있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텔레스크린이라는 기계에 속마음이 얼굴에 나타나지 않도록 표정관리를 해야 한다. 지금 우리의 현실에 관공서, 은행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은 어김없이 CCtv가 쉼 없이 가동되고 있으며, 문명의 이기인 휴대폰은 위치 추적은 물론 개인이 어디서 무슨 일을 했는지 훤히 보여주는 기계가 되었다. 이미 오래전에 쓰인 작품임에도 오늘의 현실과 비교해 볼 수 있는 내용이어서 더욱 섬뜩했다.

 

 당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을 억제하여 금욕적인 생활을 맹세하게 한다.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면 스물 네 시간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이 내세우는 유일한 목표는 유라시아 적군을 물리치고 간첩과 파괴 공작원, 사상범, 반역자를 추적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더구나 신어라는 개념으로 단어를 줄이고 파괴한다. 그들이 신어 정책을 펴는 목적이란 사고의 폭을 좁혀서 사상범죄가 불가능해지게 하는데 있다. 이중사고를 훈련받아 충성심이 강한 당원으로 만드는데, 결국 모든 것이 당의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알면서도 모르는 것, 완벽한 진실을 알고 의식하면서도 정교하게 만든 거짓을 말하는 것무의식적으로 행해져야 하는 것이 바로 이중사고이다. 당의 명령이 옳은지 그른지는 중요하지 않다. 핵심당원의 눈 밖에 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증발된다.


 옳지 않은 세상으로 흘러가는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간절한 마음이 닿았을까. 줄리아라는 여인을 만나 불안해하면서도 억압되었던 사랑을 하면서 잠시 행복을 누리기도 하지만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려 윈스턴의 7년 동안의 행적이 감시되고 있었다는 말에는 소름이 끼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과거가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기록 속에 존재합니다. 과거를 적을 수 있어요.”

기록 속에 존재한다고? 또 그 밖에는?”

머릿속에 존재합니다. 인간의 기억 속에요.”

기억 속에 존재한다는 거지. 아주 좋아. 그렇다면 우리,

그러니까 당은 모든 기록과 기억을 통제하지.

그렇다면 우리는 과거도 통제하는 거야, 안 그런가?”(P372)


“(중략) 현실은 다른 곳이 아니라 인간의 머릿속에 존재해. 개인의 머릿속은 아니야. 그러면 실수를 저지르거나 곧 사라질 수 있으니까. 오직 당의 머릿속에 존재할 때만 집합적이고 영원히 존재할 수 있지. 당이 진실이라고 선택하는 게 바로 진실이야. 당의 눈이 아닌 다른 것으로는 진실을 볼 수 없어.(후략)”(P373)


자유란 2 더하기 24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자유가 허락된다면 나머지도 따라올 것이다.’(P127)


공포와 증오, 잔인성 위에는 문명을 세울 수 없습니다. 계속 될 수 없어요.”

왜 안 되지

생명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붕괴될 거예요. 스스로 망하고 말 겁니다.”(P403)


당신들은 실패할 겁니다. 우주에는 당신들이 모르는 정신이나 원칙 같은 게 있습니다. 당신들도 절대 극복할 수 없어요.”(P405)


 ‘어둡지 않은 곳에서 만날거라던 오브라이언의 예언처럼 그렇게 둘은 만나게 된다. 끝까지 맞서려했던 윈스턴은 무자비한 폭력과 고문에 두 손을 들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무력한 개인이 절대 권력의 힘에 의해 어떻게 무너져가는지 그 과정을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또 개인의 기본적인 욕구인 사랑, 행복감 등 개성을 말살당한 채 기계적인 인간으로 바뀌어가는 모습은 적어도 소설에서만 일어나는 이야기로 치부하고 싶었다.


전쟁은 곧 평화이고

자유는 노예를 만들어내며

무지는 힘이 된다.


 당의 슬로건이라는 이 말이 지금도 일부 권력층의 힘이 되어주는 말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정치에 무지하고 무관심한 국민이 늘어날수록 그들은 속으로 환호를 지를 것이다. 적당한 관심과 알 권리를 무시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윈스턴이 자신이 하는 일에 의심을 갖고 어떻게 미래와 소통할 수 있을까 걱정한 부분은 희망적으로 다가온다. 소설 속에서는 절대 권력에 의해 무너졌지만 그 정신만큼은 우리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누리고 있는 억압되지 않은 자유와 소박한 행복이 소중하게 여겨졌다. 점점 복잡하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일독을 통해서 과거를 읽고 현재를 최선으로 살아가는 방법,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7 2019.08.02. 신고 공감 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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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어떤 것도 믿지 못하는 세상
"아무도 어떤 것도 믿지 못하는 세상" 내용보기
수 많은 1984 번역본 중 단순 디자인에 가장 휴대하기 쉬운 문고판 도서이다. 갈색 표지마저 강렬하게 느껴졌다학교 숙제나 독서 모임의 과제로 시간에 쫒기는 독자라면 2장부터 읽는 것도 빠르게 읽는 방법이다스토리를 대충 다 알고 있는 독자라면 빠르게 내용 전개와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들어있는 3장만 읽어도 충분하다아니면 짧은 시간 안에 이 책 읽기를 다시 도전하거나
"아무도 어떤 것도 믿지 못하는 세상" 내용보기
수 많은 1984 번역본 중 단순 디자인에 가장 휴대하기
쉬운 문고판 도서이다. 갈색 표지마저 강렬하게 느껴졌다

학교 숙제나 독서 모임의 과제로 시간에 쫒기는 독자라면
2장부터 읽는 것도 빠르게 읽는 방법이다
스토리를 대충 다 알고 있는 독자라면 빠르게 내용 전개와 작가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들어있는 3장만 읽어도 충분하다
아니면 짧은 시간 안에 이 책 읽기를 다시 도전하거나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다면 신어의 원칙 파트만 읽어도 될 듯하다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주인공 윈스턴의 허무한 인생과
개인의 사회비판 의식, 국가가 개인에게 행해지는 무자비한 눈에 보이지 않는 폭력과 범죄를 비판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생각과 자유가 참 행복이라는 사실을 계속 일깨워준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소소한 일상이 행복인지도 깨닫게 된다. 예를 들어 현재 우리가 습관처럼 마시는 신선하고 향긋한 커피 한 잔이 주인공 윈스턴에게는 너무너무 접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 매우 안타까웠다

인간의 인식, 사고, 소통, 애정, 사랑까지 통제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방해요소는 다 제거되는 세상
인간의 내면을 통제하기 위해 신어를 창조해 이중사고라는
창의적인 발상까지 퍼트린다
현재의 유튜브나 sns에서 쓰는 줄임말 비속어 또한 이처럼 인간 관계와 인식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라는 결론

1940년대를 살아가던 작가는 어떻게 미래를 내다보았던 걸까 ? 책을 읽으며 김탄하게 된다
작가의 미래를 보는 통찰력, 정치적 가치관 등 너무 놀랍다
그 해답은 뭘까 고민해 보다가 작가의 정보 수집에 역시 독서가 아닐까라는 결론에 도달해봤다.
그가 살기 전까지의 반복적인 역사의 패턴을 찾아낸 것이 아닌가 싶다
현재를 살아가는 나로서 과거부타 지금까지 연결된 사실, 역사, 기록, 비판, 왜곡까지 찾아 정보를 쌓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안타깝고 슬픈 소설임을 기억하고 싶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그 허전함과 우울함을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다는 충동이 느껴지는 책이다
정치적 의식이 별로 없음에도 나를 통제하고 있는 사회에 비판적 의식이 생겨나고 현재의 내가 행복한 지를 돌아보게 한다
국가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이 너무 저주스러웠다
개인은 전체주의에 하나의 부속품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하고 따라가지 않으면 개인은 그저 시체만이라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우리의 생각대로 하지 못하고 통제받으며 서로 소통하지 못해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삶은 안정이 아니라 좀비의 삶이다



i******6 2019.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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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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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된 사회 시스템때문에 '2 2=4'라고 말하지 못하는 1984 책의 주인공인 윈스턴과 줄리아의 이야기를 읽으며 너무 슬펐던 감정이 쉽게 가라앉지 못했습니다. 정답을 떠나서 내가 생각한 바를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현실때문에 윈스턴의 일기에서 자유의 허락 다음에는 모든 것이 따라 올 것이라는 부분은 더욱 절망적인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윈스턴이 복종했다고 이 책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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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된 사회 시스템때문에 '2 2=4'라고 말하지 못하는 1984 책의 주인공인 윈스턴과 줄리아의 이야기를 읽으며 너무 슬펐던 감정이 쉽게 가라앉지 못했습니다. 정답을 떠나서 내가 생각한 바를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현실때문에 윈스턴의 일기에서 자유의 허락 다음에는 모든 것이 따라 올 것이라는 부분은 더욱 절망적인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윈스턴이 복종했다고 이 책의 저자인 조지 오웰이 써내려간 문장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불합리함을 견디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기에 읽는 동안 저 또한 고문을 당하면 '2 2=5'라고 생각이 아닌 입이 먼저 대답할 것 같아 진심으로 끔찍했습니다. 자유는 노예를 만들어낸다는 명언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백스크린을 피해 원스턴이 줄리아와 사랑을 나누었던 장면인데요. 이렇게까지 숨죽이며 조심스렇게 자신의 소신을 밝혀야 되는가 싶을 정도로 걸릴까봐 보는 내내 긴장감이 돌았습니다. 우리 사회의 cctv,카메라가 텔레스크린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무섭다고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사회의 안전'을 위해 서로를 곳곳에서 관찰했고, 그러한 시스템이 당연하다고 계속 생각해왔다는 것에 조금 놀라웠습니다. 그러한 안전장치가 없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남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우리는 과연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가에 대하서 등 수 많은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쯤에 윈스턴이 빅브라더를 사랑했다라고 표현한 것은 제가 이 저자의 문체를 더욱 좋아하게 만들었습니다. 윈스턴이 복종했음을 그렇게 표현했기에 더욱 마음이 불편하고 슬펐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조지 오웰의 담담하면서도 적나라한 비유가 더욱 이 작품을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왜 이제야 읽었을까 싶을 정도로 구성과 인물들의 흐름, 배경이 잘 짜여져 있어 끊임없이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h********t 2019.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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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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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지오웰' 과 소설 '1984' 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스토리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몰랐다.이번 기회를 통해 조지오웰이 어떤 작가였는지 살펴 보게 됐고, 대표작인 '1984' 를 읽게 되었다.'조지오웰' 은 지난 1999년 영국 방송 BBC가 조사한 ‘지난 1천 년간 최고의 작가’ 부문에서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에 이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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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지오웰' 과 소설 '1984' 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스토리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몰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조지오웰이 어떤 작가였는지 살펴 보게 됐고, 

대표작인 '1984' 를 읽게 되었다.


'조지오웰' 은 지난 1999년 영국 방송 BBC가 조사한 

‘지난 1천 년간 최고의 작가’ 부문에서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에 이어 3위에 선정되었다. 


소설 내용을 살펴 보면,


작품 속에 등장하는 국가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을 누린다. 


정치체제를 공공히 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히 감시한다. 


당의 정당성을 확립하고 당원들의 사상을 통제하기 위해 

당원들의 과거를 거짓으로 꾸민다.

또, 새로운 언어 신어를 만들어서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조종한다. 


소설의 주인공인 '윈스턴 스미스' 는 당의 통제 시스템을 

의심하고 부당함을 느껴서, 여자친구 줄리아와 함께 저항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윈스턴 스미스는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가 되고 만다. 

스미스가 믿고 있는 오브라이언이 뜻밖에도 자기 자신을 고문하면서 

존재하지도 않는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게 만든다. 

결국 윈스턴 스미스는 모진 고문으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마저 배신하게 되고, 

당에 다시 복종을 하게 되는 인간이 된다.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디테일하게 잘 묘사하였다.


워낙 잘 알려진 작품이고,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읽기는 했지만

'1984' 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영화 '브이포벤데타'를 

먼저 보았기 때문에 영화의 결말처럼 '1984' 의 결말 

역시 당과 빅브라더를 무너뜨리는 내용이기를 기대했었는데

 결말이 이렇게 절망적일 줄은 몰랐다.



현재 누구나 스마트폰은 가지고 다니고, 

많은 가정에 스마트 스피커와 Iot기기들이 설치 되어 있다.


우리는 이런 기기들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들을 쉽게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서비스들을 이용할 때 마다 쌓이는 데이터는

고스란히 기업들에게 넘어가고,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1984' 를 읽으면서 과거였다면 단순히 소설이라고만 생각했을텐데

각 개인마다 하루에도 수 많은 데이터를 생산하고, 

플랫폼 기업들이 다양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지금과 같은 빅데이터 시대에는 빅브라더가 

단순히 소설 속 인물이 아닌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었다.

 

g*****9 2019.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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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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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는 1949년에 쓴 조지오웰의 대표작으로 미래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시대는 유라시아, 오세아니아, 이스트 아시아가 세계를 지배하는 패권국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오세아니아 런던에 사는 하위 공무원인데, 인도의 카스트제도처럼 계급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가장 지배층 계급인 빅브라더 → 내부당원(고위공무원) → 외부당원(하위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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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는 1949년에 쓴 조지오웰의 대표작으로 미래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시대는 유라시아, 오세아니아, 이스트 아시아가 세계를 지배하는 패권국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오세아니아 런던에 사는 하위 공무원인데, 인도의 카스트제도처럼 계급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가장 지배층 계급인 빅브라더 → 내부당원(고위공무원) → 외부당원(하위공무원) → 프롤(서민)으로 나누어 진다. 지배층인 빅브라더는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을 24시간 내내 감시하고, 평화와 공존이 아닌 전쟁과 무력으로 사람들을 통제한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미래에서나 볼법한 수단방법들을 사용한다. 예를들면, 텔레스크린, 마이크로폰, 사상경찰 등을 통해 철저하게 국민들을 감시하한다. 특히 '텔레스크린'은 TV 기능뿐만 아니라 CCTV처럼 사람들의 행동을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텔레스크린을 통해 사람들을 감시하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일기쓰는 것을 금지하고, 섹스을 통해 성적 쾌감을 느끼거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지는 것도 불법이었고, 술담배를 해서도 안되며, 근심 · 걱정을 해서도 안되며, 빅브라더에 반하는 사상이나 행동을 해서도 안된다. 로봇처럼 아무런 감정이나 생각없이 빅브라더를 위해 일을 하고, 맹목적으로 그들을 숭배하고 찬양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 당의 사상을 뒷받침할 수 있게 과거의 역사적 사실이나 기록을 편집하여 새롭게 왜곡시키는 일을 하급공무원인 '윈스턴'이 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당이 발표하는 내용들을 아무런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찬양하지만 윈스턴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의문을 가지게 된다. 과연 정당의 정체성과 진실과 거짓, 위선에 대해서 깊은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던 중 줄리아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육체적 탐닉을 즐기며, 일기를 쓰면서 감정을 표현하고 사고하기 작한다. 하지만 윈스턴은 누군가가 쳐놓은 덫에 걸려 결국에는 경찰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한다.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윈스턴은 40년이라는 시간동안 고문과 사상교육을 통해 굴복하게 되는데....

 

해피엔딩이 아닌 씁쓸하게 끝난 결말이기에 더욱 완벽하게 느껴진 조지오웰의 1984.

1949년에 어떻게 이런 작품을 썼는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촌스럽거나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전체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자유와 행복, 사고를 금지하고 전쟁은 평화를 가져다 주며, 자유는 예속이며, 무지는 힘이라는 걸 사람들에게 세뇌시킨다. 특히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마이크로폰 등을 사용하며 사람들을 통제하는 모습들은 섬뜩함마져 느껴졌다. 아마 오늘날 북한사회가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텔레스크린처럼 최첨단 기계는 없겠지만, 당에 반하는 행동을 한 세력들을 향해 저주를 퍼붓는 의식인 '2분 증오', 자신들의 권력과 당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과 현시대의 모습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왜곡시키고, 사람들은 당에서 발표한 자료들을 의심없이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이 사회가 가장 살기 좋은 유토피아 사회라고 착각하며 살는 북한과 1984의 오세아니아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다. 사회주의의 모순과 민주주의의 참된 의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m********3 2019.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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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글클래식에서 나온 세계명작 조지 오웰의 1984를 만났습니다. 일단 두께는 두툼하지만 표지가 양장본이 아닌 얇은 표지라서 좋았습니다. 너무 무거우면 사실 들고 다니기에도 읽기에도 부담스럽지만, 가볍게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읽기 편안하게 만들어졌기에 그것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지 오엘은 동물농장과 1984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인데요, 사실 1984는 쉽게 읽히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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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글클래식에서 나온 세계명작 조지 오웰의 1984를 만났습니다. 일단 두께는 두툼하지만 표지가 양장본이 아닌 얇은 표지라서 좋았습니다. 너무 무거우면 사실 들고 다니기에도 읽기에도 부담스럽지만, 가볍게 어디든 가지고 다니며 읽기 편안하게 만들어졌기에 그것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지 오엘은 동물농장과 1984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인데요, 사실 1984는 쉽게 읽히지 않았던 책이라 예전에도 제목만 익숙했지 읽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1949년에 출간된 1984는 소련의 전체주의 비판을 담은 미래 소설입니다. 지금으로 보자면 1984년은 이미 30년도 더 지난 과거지만 조지 오엘의 생전 당시 먼 미래인 1984년, 그런데 그는 왜 이 책이 제목을 1984로 지었을까요?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니 실제 집필 완료 해인 1948년의 뒤 마지막 숫자를 뒤집은 연도라고 합니다.

빅브라더는 독재 체제 유지를 위해 개인들을 끊임없이 감시합니다. 하지만 개인들은 그런 생활이 너무 익숙해져 버려 그냥 당연한 듯 살아갑니다. 윈스턴 스미스도 하루 종일 텔레스크린의 감시 속에서 삽니다.

그는 감정을 표현할 자유도 없고, 사랑을 마음껏 할 자유도 없는 곳에 있습니다. 네 개의 당으로 나누어진 그들은 철저하게 개인을 구속하고 감시하는데요 그 모습을 보면 과거 반공영화 속 나라들이 떠오릅니다. 사상을 통제 당하고 국민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모든 것을 국가의 감시 아래 놓으려 했던 시절. 물론 그 시절을 살진 않았지만 과거 영화를 통해 본 멀지 않았던 과거의 세상도 그들과 많이 다르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현재에도 곳곳에 있는 CCVV와 내가 어디를 가든 알 수 있는 위치 어플 등은 혹시 나도 누군가의 빅브라더의 감시 속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세계명작으로 꼽히는 1984. 물론 내용은 쉽진 않지만 1948년에 어떻게 이런 책을 썼나 싶을 정도로 감탄이 드는 책임은 틀림없습니다.

a*****7 2019.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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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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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소설이다. 개인정보침해, 정부의 술수? 같은 사건이 일어나면 뉴스에서 어김없이 볼수 있는'빅 브라더' 라는 단어가 등장한 소설.내용은 심오하다. 당원들이 사는 집에는 텔레스크린이라는 기계가 있는데 이 기계가 사람들을 말과행동을 감시한다.또 당에서 보내는 방송을 일방적으로 시청하게 도 한다. 이렇게 당원들을 통제하면서 수상한 사람들을비밀경찰을 통해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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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소설이다. 개인정보침해, 정부의 술수? 같은 사건이 일어나면 뉴스에서 어김없이 볼수 있는

'빅 브라더' 라는 단어가 등장한 소설.


내용은 심오하다. 당원들이 사는 집에는 텔레스크린이라는 기계가 있는데 이 기계가 사람들을 말과행동을 감시한다.

또 당에서 보내는 방송을 일방적으로 시청하게 도 한다. 이렇게 당원들을 통제하면서 수상한 사람들을

비밀경찰을 통해서 걸러내는 우울한 사회.


거기서 반란을 꿈꾸는 주인공 윈스턴은 말도 행동도 자유롭게 할수 없는 사회에서 누가 자신을 감시하지 않는지

늘 불안해 한다. 직장상사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성 줄리아도 경계하는데 줄리아와 친해지면서 

그녀에게 조심스레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상사 오브라이언은 정부측 사람이었고(빅브라더 일 수도 있다) 둘을 잡아다 고문을 하기시작한다.

고문에 의해 자신의 신념과 사랑 모두가 깨진 윈스턴은 감옥에서 풀려나지만 더이상 정부에 대한

예전의 반감 없이 텔레스크린의 방송을 웃으며 듣는다. 소설은 윈스턴이 빅브라더를 사랑하게 됐다로 

끝난다.


책이 쓰여진 1948년 당시로써는 참 대단하게도 미래의 일을 예측...예측한건 아니겠지만

정말 우울한 분위기로 현대 사회를 잘 그려냈다. 읽을수록 북한이 떠오르지만 꼭 북한이 아니더라도 

요즘에는 어떤 국가든 조금씩 빅 브라더의 성향을 띄게 되는것 같다. 


물론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 어느정도의 통제과 감시(CCTV같은) 것은 필요하다 본다. 

다만 사람의 사상을 통제하는 것은 70년대 우리나라 안기부, 국정원 시절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생각할 힘을 잃어버린 시민이 가장 약한 존재가 아닐까 싶다 언젠가 본 탈북자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가족의 권유에 의해 탈북한 사람이 한참을 망설이더니 수령님을 버릴수 없다면서 

자발적으로 북한으로 되돌아 가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소설 끝부분에서 고문을 받던 윈스턴이 자신의 생각을 모두 철회하고 빅 브라더를 진심으로 인정하게

된부분과 유사한 내용이 현실에서도 일어난다.


s******i 2019.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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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미래적인 내용.1984년은 이미 오래전에 지나간 과거가 되었지만 소설 1984는 1940년대에 발표된 작품이니 미래를 다룬 셈이지요. 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나라가 전쟁의 화마에 휩싸이기 전이라고 생각하면 1984는 상당히 앞선 내용입니다. 마치 미래를 예견한듯한 빅 브라더와 인간의 사생활을 철저히 감시하고 통제하는 사회에 반항한 주인공의 이야기고요. 70여 년이 지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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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미래적인 내용.


1984년은 이미 오래전에 지나간 과거가 되었지만 소설 1984는 1940년대에 발표된 작품이니 미래를 다룬 셈이지요. 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나라가 전쟁의 화마에 휩싸이기 전이라고 생각하면 1984는 상당히 앞선 내용입니다. 마치 미래를 예견한듯한 빅 브라더와 인간의 사생활을 철저히 감시하고 통제하는 사회에 반항한 주인공의 이야기고요. 7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현실을 투영해 볼 수 있는 앞서간 작품이라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1984년의 윈스턴은 빅 브라더가 사람을 감시하고 증오를 강요하는 획일화된 시대, 고립의 시대, 이중사고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가 부모를 감시하고 문학과 예술은 금지되는 사회에 그는 모순을 느끼고 반감을 갖고 있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냉소적으로 바라볼 뿐입니다. 윈스턴은 당의 슬로건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요.  


전쟁은 곧 평화이고
자유는 노예를 만들어내며
무지는 힘이 된다.


윈스턴은 자신이 누구를 위해 일기를 쓰고 있는지 또 한 번 궁금해졌다. 미래일까, 과거일까, 아니면 상상 속의 세대일까... 그의 앞에서 기다리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소멸이었다. p.46


그는 증오의 시간에 한 여자와 눈이 마주치고 마치 그녀가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갖고있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물건들을 파는 고물상 밖에서 그녀와 다시 마주치고 이후 그녀로부터 쪽지를 건네받습니다.


그는 쪽지를 잘 폈다. 거기에는 손으로 서툴게 쓴 커다란 글씨가 적혀 있었다.
당신을 사랑해요.p.167


윈스턴은 기혼자이지만 줄리아와 사랑하게 되고 둘은 금지된 일들을 하며 비밀스런 시간을 공유합니다. 그는 그 끝을 이미 알고 있어요.


결과는 시작에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무서웠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죽음의 전조를 느꼈으며 삶을 단축하는 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p.245


이퀄리브리엄, 브라질 등 디스토피아를 다룬 다수의 영화가 이 소설를 모티브로 한 게 아닌가 싶어요. 집, 땅, 교통수단 등 사유재산이 몰수되어 공동재산이 되었고 텔레스크린 앞에서 감정이 드러나거나 비판적인 발언과 글만으로도 처벌을 받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감시를 받는다는 설정이 섬뜩합니다. 실제에 이런 사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이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현실의 예언처럼 보이는 내용들이 무섭네요. 2019년에 읽어도 여전히 현대적인 감각을 가진 표현과 도구들이 나옵니다. 비극적인 결말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명작입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t 2019.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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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지오웰의 ‘1984’는 꼭 읽어봐야 할 고전소설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희대의 명작이다.   개인정보 침해, 정부의 국민에 대한 간섭과 같은 사건이 일어날 때 흔히 이야기되는 ‘빅 브라더’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소설. 1949년에 출간되어 미래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국가로부터 모든 것을 통제당하는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주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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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조지오웰의 ‘1984’는 꼭 읽어봐야 할 고전소설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희대의 명작이다.

 

개인정보 침해, 정부의 국민에 대한 간섭과 같은 사건이 일어날 때 흔히 이야기되는 빅 브라더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하는 소설. 1949년에 출간되어 미래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국가로부터 모든 것을 통제당하는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새로운 시대에 대한 갈망, 현재에는 당연하게 느끼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한 고마움 등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특정 단체, 혹은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삶, 상상만 해도 숨 막히고 억압 받는 끔찍한 사회다. 현재로써는 상상도 하기 힘든 악순환이 되풀이 될 그런 상황에 처해있지 않음을.. 개인의 자유에 대한 갈망이 만들어낸 현재 사회가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를 본 책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우울한 분위기의 미래를 상상하며 그려낸 본 작품은 본인에게 현대사회에도 어떤 국가든 빅 브라더와 같은 행위가 존재하며 단지 IT의 발전으로 인해 은밀하게 더욱 사람들이 모르는 형태로 이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너무 유명한 내용을 떠나서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의 한 종류로 나온 본 책은 단순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양장본이 아닌 얇은 표지에 두께는 두툼하지만 문고판으로 만들어져 굉장히 가벼운 책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고 책의 오랜 보관, 미관에는 좋지만 가격 상승 등을 이끌어내는 종이의 코팅도 전혀 되어있지 않은 점이 오히려 더 정감있게 느껴졌다.

마치 외국 원서와 같은 실용성을 느낄 수 있었고, 번역 또한 매끄러워 누구나 편하게 고전명작을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수많은 번역본이 있는 책이기에 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심플한 구성과 실용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을 먼저 떠올려보라고 말하고 싶다.

n*********0 2019.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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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란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정보의 독점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관리 권력, 혹은 그러한 사회체계를 일컫는 말이다. 긍정적 의미로는 선의 목적으로 사회를 돌보는 보호적 감시이나, 부정적 의미로는 음모론에 입각한 권력자들의 사회통제의 수단을 말한다. 이 용어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비롯된 용어이다. 우리에게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함께 고전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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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란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정보의 독점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관리 권력, 혹은 그러한 사회체계를 일컫는 말이다. 긍정적 의미로는 선의 목적으로 사회를 돌보는 보호적 감시이나, 부정적 의미로는 음모론에 입각한 권력자들의 사회통제의 수단을 말한다. 이 용어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 비롯된 용어이다. 우리에게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함께 고전SF소설로 알려진 <1984>. 많은 출판사와 다양한 표지로 바꿔 출간된 이 작품은 전체주의라는 거대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의 저항을 그려내고 있다.

 

1984년 극단적인 전체주의 사회이자 경찰국가인 오세아니아. 윈스턴 스미스는 오세아니아에서 살고 있다. 오세아니아는 국민(당원)의 완전한 충성심을 확보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해 사람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그리고 당의 정당선을 획득하며 당원들을 사상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과거를 날조한다. 스미스는 이런 형국에 환멸을 느끼며 당의 통제의 부당함을 느끼고 저항하고 싶지만 그리 쉽지 않다. 누구든지 통제자 빅브라더를 부정하거나 그들이 나오는 스크린을 향해 부정한 언사나 욕설을 하는 자는 사상성에 보고되고, 나중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오세아니아의 외부당의 하급 시무 노동자로 근무중인 윈스턴은 한 가지 업무를 받게 된다. 현정책에 맞추기 위해 런던 타임스의 지난 호들을 위조하는 일이었다. 역사는 당의 노리개이다. 객관적인 진실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언론과 역사마저도 주무르는 당국의 세력앞에 무기력한 그. 이런 그에게 한 여자가 찾아온다. 그녀는 예쁘고 차가운 인상을 주는 줄리아란 이름의 여성이다. 윈스턴은 줄리아가 사상경찰에 속해있기 때문에, 그녀가 자신을 감시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녀가 알고보니 열성당원인체 하는 반성 동맹원임을 알게된다. 윈스턴과 줄리아는 급속도록 사랑에 빠지고, 이들은 지하에서 빅브라더의 정체를 밝히고 당국의 부당함에 저항하려는 혁명을 꿈꾸는데...

 

정보 기술의 발달로 개개인의 사생활과 신상정보가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오늘날, 오웰의 1984가 보내는 경고는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진다. 빅 브라더라는 인물의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이라는 장치를 이용한다. 스크린은 수신과 송신을 동시에 행하여 어떠한 소리나 동작도 낱낱이 포착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사상경찰은 스크린을 통해 개개인을 감시하며, 사람들은 오랜 세월 그렇게 지내다 보니 그런 삶에 익숙해져 버린다. 과학과기술의 발달이 사생활침해와 권력남용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현재. 고전이지만 현실의 단편을 담고있는 소설을 읽어보자.

 

    

h*****h 2019.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