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고민했다. 아이와 함께 놀아줄 때 어떠한 방식으로 놀아줘야 좀 더 효과적이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는지 말이다. 항상 놀아준다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었기때문인지 놀 때 지쳐있었고, 끝날때는 나도모르게 혼을 내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 책을 통해 느낀점이 정말 많이 있었다. 디브리핑. 아이와 놀아주 나서 디브리핑을 해주는지 안해주는지에 따라 놀이의 즐거움과 의미가 생기는 부분임을 알게되었다. 협동적인 활동이 대부분이였고, 친구들을 많이 모아서 놀 때 또는 단체 로 함께 무엇인가 게임을 진행할 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놀이 후 경험을 함께 이야기나누며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보는것도 좋은 경험이며 기억에 남는 활동이란 생각이 들었다. 놀이를 통해서 함께 고민하고 협동하고 또 상대방을 배려하는 등 작은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놀이를 꽉꽉 채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뿐만아니라 회사의 워크숍이나,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에 활용도가 높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나역시 친인척들과 함께 모였을 때 아이들을 데라고 기적의 모험놀이를 준비해봐야겠다. 아이가 내성적이거나 함께 어울려 놀기 어려워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기적의 모험놀이 책을 활용하여 사회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좋은 자본이라 생각이 든다. 학교 선생님의 경우 이 책을 활용하여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협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
핵가족화가 되고 사람을 직접 만나는 일이 적어지다보니 아이들에게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기게 되었다. 사람들과 함께 경험하고 부딪치면 금방 나아질 작은 문제들. 이런 경우 상담이라는 것을 받게 되는데 실제 부모들 입장에서는 이 상담이라는 것이 그리 긍정적인 느낌은 아니다. 왠지 내 아이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적응자인것같은 애매한 감정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모험놀이는 거창한 상담같은 느낌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 도움이 될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의욕이 없는 아이. 공부를 포기한 아이 폭력적이고 주먹이 앞서는 아이. 학교가기 싫은 아이. 상담이 필요한 아이들은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렇기에 쉽게 해결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어렵게 생각되는 문턱 높은 상담이 아닌, 놀이로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아이들과 어떻게 상담할지 고민이라면, 모험놀이가 답이다. 제목에 적힌 모험놀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었다. 친구에게도 털어놓기 힘든 고민들을 절대로 어른인 상담자에게 술술 털어놓는 아이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놀이를 하며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길 바라는 모험놀이 상담이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상담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하는 성공의 기쁨은 마약과도 같습니다. 모험놀이상담 활동이야말로 아이들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줄 만병통치약입니다. 아이들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은 아이들일 것이다. 서로 부딪치며 토론해보고 힘을 합쳐 무엇인가를 해나가는 성취감까지 겹쳐진다면 스스로 깨우치고 변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취감을 알려주기 위한 여러 놀이 활동들을 알려주고 있는 책. 단순히 이런 활동들을 하는 자료는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활동을 통해 어떤 것을 알아 가는지, 활동 속에서 어떤 점을 생각해보도록 지도해주어야 하는지, 각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실제 상담을 하는 선생님들이라면 참고할만한 자료가 아주 많아보였다. 그리고 학교 입학후 아직 서먹한 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시도해볼만한 놀이법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소극적이고, 겉도는 느낌이 드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어떤 활동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확인해 보고 집에서 가볍게 도전해보기도 좋아보였다. 아주 가볍게 할 수 있는 모험놀이. 하지만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았다. 아이를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선생님들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
|
이 책은 마음을 열지 않는 아이들이 간단하고 쉬운 신체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게 하는 다양한 놀이를 소개하는 책이다. 그런 놀이를 '모험놀이상담'이라고 칭한다. '모험놀이상담'은 온 몸을 사용하는 비경쟁 협동 놀이로, 사회관계기술을 익히고 신체정신적 기술을 증신시키며 자아존중감과 긍정적 가치를 함양하는 효과가 있는 놀이이다. 가끔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다보면 활동의 도입 부분에서 간단한 게임을 하며 아이스브레이킹을 한다. 이때 하는 간단한 활동으로 팀워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 소개되는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도입활동으로 좋은 게임들이 눈에 띄었다. 이 책은 먼저 1장에서 모험놀이가 무엇인지 설명한 후,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모험놀이 프로그램들을 설명한다. 모험놀이는 '몸풀기', '상호인식', '신뢰를 쌓는'.. 등의 6개의 큰 범주로 나누어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목표로 하는 가치가 있다면 목차를 보고 쉽게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프로그램들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그림이 곁들여져 있어 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기 쉽도록 이해를 돕는다.
본문의 내용은 활동목표는 무엇인지, 시작에 앞서 고려해야 할 점, 진행하기의 방법, 프로그램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팁을 알려주는 촉진노트, 참자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을 유도하는 다브리핑, 프로그램을 응용하고자 하는 경우에 할 수 있는 한발 더 들어가기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이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진행자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단순히 프로그램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목표와 의미를 계속적으로 짚어준다는 점이 좋다. 단지 재미나 흥미만으로 끝내는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어떤 메세지와 의미가 전달되도록 진행해야 하는지 활동의 목표를 계속적으로 상기시킨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자 다른 책들과는 차별되는 강점이다. 또 대부분의 활동이 별다른 준비물이 필요없이 신체활동만으로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활동이란 점도 이 '모험놀이'의 큰 장점이다. 최근에 중학생팀을 지도하게 된 일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비협조적이라 일하기가 정말 힘들었던게 생각이 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활동들을 보니 '그때 그 아이들과 이런 활동을 먼저 하고 시작했으면 좋았겠다' 싶다. 팀 활동하시는 분들이나, 교회수련회를 이끌 때,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는 분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
기적의 모험놀이 상담
상담을 살리는 놀이, 아이를 바꾸는 질문
박정일, 이지경 지음
i-Scream (아이스크림)
입을 열지 않는 아이, 아직 관계가 서먹한데 이야기를 하고 상담을 해야하는 아이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아이의 마음을 열때까지 기다려주면 좋겠지만 매일 집에서 보는 우리아이일지라도 마음을 열고 입을 열게 하는게 쉽지만은 않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모험놀이로 상담을 접근한다? 신선한 발상이었습니다. 이제껏 놀이와 상담을 연결하는 것은 모래놀이정도 일까요? 그것도 전문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놀이와 상담을 연결지어 생각해본 적이 없었네요. 아이랑 어떻게 놀아야 할지도 배우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야기나눌 수 있는 상담까지 제시해주는 책 펼쳐보았습니다.
![]()
기대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놀아주었기에 아이들이 변화하는 걸까. 모험놀이상담은 촉진자가 분위기를 띄우고, 놀이에 몰입하게 돕고, 이후 참가자들에게 일어난 모든 것을 질문과 대화를 통해 성찰하고 반성하게 하여 심리, 정신적 성장을 통찰하는 활동이라고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목차를 통해 놀이를 살펴 보았습니다. 몸풀기 놀이, 상호 인식 모험놀이, 분위기 조성, 신뢰, 문제 해결, 마무리 모험놀이상담 등 구체적인 놀이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2번째 챕터에 들어있어서인지 가장 먼저 눈길이 가더군요. 그런데, 그 놀이라는 것이 생소한 것도 있지만 익숙한 것도 있었습니다. 신뢰를 쌓는 모험놀이에 들어있는 '믿고 쓰러지기'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험놀이상담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 이 놀이들은 십수년 전 우리가 학생일 때도 해봤던 놀이였습니다. 그런 놀이의 열거로 점철된 책인가 싶었는데, 첫번째 챕터를 읽고 놀이를 진행하는 촉진자는 아이들의 신뢰를 얻고 친근하게 접근하며, 놀이에 대해서도 잘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전문가로서 질문과 대화에 재미를 넘어 배움으로 가기위한 일정 방향성을 제시하는 '디브리핑'을 중요하게 여겨야함을 보게되었지요.
놀이를 진행하기 전 활동의 진행방법과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브리핑(briefing)단계를 지나 실제 활동이 진행되는 두잉(doing) , 이후에 참여자의 학습을 촉진하고 모험놀이 활동이 삶에 전이되기 위한 구두적 논의가 디브리핑(debriefing)이었습니다. 이 전에 활동한 놀이는 브리핑과 두잉까지는 진행되었지만 디브리핑 단계가 빠져 그저 놀이로만 그쳤었구나 하고 반성하게 되었죠. 정리되지 않은 느낌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 사람들은 마지막 말과 행동을 보다 잘 기억한다는 점을 다시 새기게 되었죠. '~할 때 넌 어떻게 느꼈니?', '너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무엇이니','활동하는 동안 너 자신에 대해 알게된 것이 있다면 무엇이니?' '오늘 활동중이나 활동 후에 나타난 너의 감정은 어떤 것이었니?' 하고 물어보는 디브리핑의 예시도 나와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디브리핑을 하는 촉진자로서의 태도로 참가자들을 평가하지 말고, 설명보다는 질문을, 솔직하게 동정심과 이해심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함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모험놀이상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교사로, 부모로, 연장자로 등등 사람을 대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실제 활동편에서는 상세한 설명과 그림, 촉진자로서의 역할과 준비부터 디브리핑까지 어떻게 할 지 소개해주고 있어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소개해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에서는 이 모험놀이를 진행한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알려주셔서 더 감사했지요.
놀이로 시작하고 상담으로 이어지는 '모험놀이상담' 문제가 있어야 상담이 이뤄지는 상황으로 가기 전에,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자연스레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활동하며 신뢰를얻고, 마음을 드러내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있는 것이 이 모험놀이 상담 같아 보물같은 통로를 알게 해준 책 [ 기적의 모험놀이 상담 ] 이었습니다.
|
|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한 걸음' 아이와 함께 발을 내딛는 건 당연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2년 반 전, '사랑을 주세요'라고 외치는 눈빛과 행동, 그 중심에는 '관심'을 바라는 해바라기들이 있었다. 사랑을 주었고 또 주었다. 그런데 사랑을 한 명에게 주는 게 아니기에 옆에 친구가 사랑을 받을 동안 기다려주면 좋겠는데 우리 해바라기들은 그걸 하지 못했다. 정확히는 기다리는 법을 몰랐다. 그랬던 아이들이 이젠 친구와 대화를 할 수 있다. 여기서 대화란 우리가 흔히 나누는 대화와 같은 의미인데 일방적인 발화가 아닌, 상대의 말을 귀담아듣고 내 이야기를 전하는 걸 말한다. 어른의 대화에도 이런 대화는 부족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되는데 우리 아이들이 해냈다. (이걸 적고 있는 나 또한 내가 내키지 않는 대화에는 참여도가 저조하기에 미흡하다.) 그 과정에는 사랑 분수와 같은 한 선생님(이하 큰쌤)의 넘치는 사랑과 그 선생님을 보고 배워가는, 해바라기들에 대한 물음표를 하트로 바꾸어가는 내가 있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었다. 꾸준히 진실된 사랑만을 주고 싶었지만 이기적인 행동, 어긋난 예의에 모든 걸 사랑으로 품기만 해야 하나 하는 물음표를 띄우기도 했었다. 그러다 큰쌤께서는 아이들이 노는 법을 모른다며 보드게임을 몽땅 사 오셔선 윷놀이, 체스, 오목, 바둑, 장기, 세계여행 놀이 등을 알려주셨다. 두 달 반에서 세 달 정도 윷놀이를 반복했다. 처음에는 익숙지 않아 하던 아이들이 윷놀이를 즐겨 하기 시작했고 둘러앉아 대화를 나누고 상대의 차례를 기다려주며 룰을 전해주거나 함께 기억해보고 만들어보기도 했다. 큰쌤이 과일 씨앗을 뿌리듯 씨앗을 뿌리고 토닥토닥 몇 번 해주며 물을 주니 해바라기들이 햇빛만을 바라지 않고 서로를 바라보고 돌보기 시작했다. 놀라웠다. 이 아이들의 처음 모습을, 2년간의 모습을 알기에. 이때부터 놀이가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즐거움'과 함께한 활동들은 아이들을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한층 더 성장시켜주었다. 내적으로는 친구를 바라볼 수 있는 마음과 함께하는 자세를 갖추었고 외적으로는 행복함과 슬픔, 안타까움도 표현할 수 있는 표정을 얻었다. 다소 길었던 이 사례 덕분에 기적의 모험놀이 상담을 읽게 되었다. 놀이가 많이 수록되어있을 듯하여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겠다 싶어 접한 책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충족은 물론이고 놀이의 사회자로서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좋고 나쁨을 평가하는 게 깔려있는 "좋은 의견이에요~!"보다 "그렇게 생각하는군요."가 더 나은 표현임을 알 수 있었다. 질문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아이들이 내가 계획한 놀이가 아닌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생각해내는 놀이를 즐기고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즐거움의 다른 말은 자발성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그 파트도 기억에 남는다. 자발적으로 하고 싶어야 진정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놓치기 다반수였기에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질문법에 대해 배웠다고 했는데 질문은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뤄졌고 모험놀이에서 놀이 다음으로 포인트가 되는 디브리핑의 중심이었다. 구체적인 질문에서 시작해서 추상적으로 나아가는 디브리핑 질문들이 낯설다면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해주신 덕분에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었다. 디브리핑이 모험놀이가 담긴 리스트에서 많이 등장하기도 하고 읽을 때마다 감탄을 연발하기도 했기에 처음 부분을 읽지 않고 넘어갔다면 후회했겠다 싶을 정도였다. * 기적의 모험놀이 상담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디브리핑에 관해 알게 된 후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모험놀이 리스트를 선택한 뒤 작성된 감상문입니다. |
|
'모험놀이상담'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읽기 시작한 도서이다. '모험놀이상담'이란 아이들에겐 그저 '놀이' 활동이지만, 그것이 곧 치료,상담의 체험학습으로 이어지는 활동들을 이야기한다. 영유아, 초등학생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육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해당 연령대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저 대학입시를 위한 교육열만 과잉되어, 인성교육이나 대인관계를 위한 교육들이 취약했다. (나의 세대가 특히 심했다.) 아이들끼리 할 수 있는 놀이교육보다는 책 한장이라도 더 암기하게하고, 옆자리 짝꿍보다 한 문제라도 더 맞추게 하기 위한 경쟁구도의 학습법만을 강요했다. 나는 이런 경쟁구도의 교육방침이 끔찍하게도 싫었다. 이 책은 어른들의 잘못된 교육으로 변질된 아이들의 인성을 치료할 수 있는 '모험놀이상담'을 소개한다. 많은 교육자들이 이 책을 읽고 참고한다면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큰 발전이 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책 안에서 소개하는 수십개의 모험놀이 중에는 지금 갓 20개월 된 우리 아가들이 하는 놀이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영아기,유아기,청소년기를 떠나 아이들은 역시 아이들인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간단하고 재미있는 놀이방
|
|
몸을 크게 움직이고 신체를 접촉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놀이는 아이들의 신체뿐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게 합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의 놀이는 야외에서 뛰어노는 일보다 실내에 머무는 일이 많습니다. 맞벌이 부모 아래 자라 학원을 빙빙 돌고, 심심하면 게임하고 동영상보면서 적게 움직이며 생활합니다. 동네마다 놀이터는 텅텅 빈지 오래입니다. 과거 놀이는 아이들의 특권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특별한 경험이 되어버린 시대같아 씁쓸합니다. '기적의 모험 놀이 상담'은 신체를 움직임으로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가치를 배우며 사회관계 기술을 쌓고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제시된 여러가지 놀이 중 어떤 것은 이미 단체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것도 있었지만 새롭고 재미난 놀이도 많았습니다. 또한 놀이 활동을 하고 경험한 느낌을 나누는 디브리핑을 통해 보다 성숙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모험놀이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수업을 진행하고자하는 교사들이 활용하기에 너무 유용할 것 같습니다. 부록으로 회기도 구성해 놓았기에 목적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선택해 상담활동에 적용한다면 아이들도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할 것 같습니다. 혼자보다는 함께 어울리는 것이 즐겁습니다. 의욕이 없는 아이, 공부를 포기한 아이, 폭력적이고 주먹이 앞서는 아이, 학교 가기 싫은 아이. 일상 생활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긍정정이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기적의 모험놀이상담으로 즐거운 체험을 하면 좋겠습니다. |
|
아이가 말이 트이기 시작하면 쉴새없이 재잘거림을 들을 수 있지요. "이거 뭐야?"를 반복하는 아이들에게 얼마만큼은 친절하게 대답해주다가 어느정도 되었다 생각이 들면 "그만해."라며 어른들은 아이들의 입을 닫게 만들기도 해요. 어쨋든 아이가 점점 성장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가게 되면 또래집단을 형성하고 이러한 또래집단 속에서 사회적 인간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시기에 따라 알맞은 행동요건에 맞는 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초등학교 중학년쯤되면 커다랗던 또래집단이 작아지기 시작하고 여자아이 같은 경우엔 절친을 만든다거나 남자아이 같은 경우엔 놀이에 맞는 또래집단이 생기게 되지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같은 성끼리 모이고 활동하고 몸의 변화가 생기면서 아이들보다도 부모님들이 먼저 조심시키기도 하지요. 이 책은 대화자체가 어렵거나 친구관계가 어색한 친구들을 위해 상담을 목적으로 한 놀이입니다. 성장한 아이들에게도 놀이로 다가가 쉽게 웃고 떠들면서 구체적인 질문을 유도하여 대화를 하는 모험놀이 상담이라고 해요. 책을 접하면 학교의 한반이나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집단놀이를 하는데 읽는내내 이러한 놀이가 효과가 있을까 의심을 했고 아이들이 흔쾌히 참여하여 이런 놀이를 할까?라고도 의문을 품었는데 마지막 페이지쯤에 다다르고 나서야 이 방법으로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정한 배움은 모험을 감수한다는 것'이란 해석은 교육과 학습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모험곡선을 통해 놀이를 하는 과정과 활동, 그리고 디브리핑의 구체적인 질문 사례를 예시로 두어 활용하기 쉽게 씌여져있어요. 게다가 직접 실습해나가는 놀이수업을 담은 것 중에 아이와 해본것도 있고 앞으로 야외에서 해보고 싶은 놀이도 선별하여 활용해볼 예정이랍니다. 소규모의 독서활동을 하다가 중.고등학생을 접했을때는 난감한 상황이 많았어요. 일단 책에 대한 의지가 없고 신체운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는 아이들과의 대화는 더더욱 어려웠었는데 모험놀이를 통하여 조금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듭니다. 아이들과 어떻게 상담할지 고민이라면, 모험놀이가 '답'이다!라고 말하는 이 책은 학교선생님들이 먼저 접하고 연구해보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
|
디브리핑.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거 같다. 아이와 놀아주고 나서 디브리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놀이의 즐거움이 더 배가 되기도 하고, 또 놀이에서 다툼이 생기거나 놀이가 잘 풀어나가지지 않았을 때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활동이라 생각된다. 작심삼일이라 오래 가지는 못하지만 그 중에서 한가지 아이와 할 수 있는 놀이를 해보고 기분도 물어보고 입장바꿔도 생각해 보고 또 어떤 점이 좋았나, 잘한점음 뭔가 생각해 보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아는 것에 의미를 두고 놀아 보았다. 놀이를 하다 이 놀이는 재밌다, 없다로만 결정되어지던 분위기가 우선 내 마음속에서라도 모든 놀이가 의미가 있게 되었고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주체가 우리라고 생각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던 것 같다. 모험놀이로 제시되는 여러가지 놀이들이 많은 수의 아이들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놀이라 협동이 꼭 필요한 것들이었는데 가족들이 모였을 때, 친구들을 많이 모아서 놀 수 있을 때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상담의 분야에서 이 활동들을 활용했고 소개하였지만 놀이란 기적이 되지 않는 놀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옛날에는 디프리핑의 과정이 없어도 실컷 논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이 많던 시절이고 환경이라 놀기만 해도 됬지만 지금은 디프리핑의 과정을 꼭 겪으면 좋을거 같다. 깔깔깔 한바탕 웃고 경험을 이야기 나누며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연습을 가정에서도 한다면 그 아이가 밖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기적의 모험 놀이가 진짜 필요한 사람들은 우리 성인들일지 모르겠다. 아이들은 존재 자체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존재이지만 지금의 3-40대의 성인들 중 어릴적 놀이를 잊고 사는 사람들, 놀이를 해 보았지만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서툰 우리가 이런 놀이를 통해 치유한다면 더욱 건강하게 아이들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최근 학창시절 이후 처음으로 어른이 되어 게임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놀았던 적이 있었다. 처음 그 모임을 기획할 때는 나는 그런거 하면 안간다고 하며 손사래를 쳤는데 막상 하고 나니 안에서 솓는 건강한 엔돌핀을 느끼며 감동받기까지 하였다. 그냥 운동을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것 말이다. 그 기쁨을 잊지 않고 아이와 나누고 또 책을 통해 배운 데로 아이와 공감하고 마음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