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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니가 최악의 죄수가 아닌 가장 끔찍한 피해자였음이 밝혀지며 일단락 되는듯 했으나 여전히 그녀는 카르카스 사법부에겐 눈엣가시같은 존재다. 그녀의 무죄가 밝혀졌다는 것은 그들의 잘못을 시인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임으로. 사실이 밝혀지고 난 뒤 자신과 같은 약자들을 위해 노력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에보니를 주므르려하는 이들로 인해 쉽지가 않다. 게다가 선왕의 갑작스런 서거로 인해 두 왕자의 왕위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연스럽게 또 다른 왕족인 단테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하며 그녀의 고민은 깊어진다. 그리고 마침내 에보니는 그런 그와 자신을 위해 자선 사업이라는 방법을 떠올리고 고아원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결심한다. 남성우월주의와 귀족중심의 카르카스에서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는 소문의 대상이 되고, 에보니는 단테를 적극 활용하며 현명하게 대처해나간다. "백성들의 우러름을 받는 왕족이 되세요. 그러면 그들은 각하를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포섭하기 위해 움직일 거예요." 카르카스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 자선 사업과 더불어 스페스 감옥을 개선시키기 위해 에보니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곁엔 언제나 단테가 함께였다. 하지만 항상 함께일수는 없는 법. 단테가 잠시 슈나이더 성을 비운 사이 그녀의 앞으로 1왕자 샤를 벤투스의 친서가 도착한다. 이제 그녀는 처음으로 단테없이 홀로서기를 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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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진지하고 피 튀기는(?) 작품들만 보다보니 그 후유증이 와버렸다. 사형수가 다시 새 삶을 얻고 나아가는 내용이라는 단적인 부분만 보고 이 작품을 시작할 때, 왠지 알게 모르게 나는 제목 그대로 그녀의 이름, 에보니의 물불 가리지 않는 복수극의 서막이라고 생각하고서는 페이지를 펼쳤던 지라 보면서 뜻밖의 힐링에 상당히 당황하고 말았던 것이다. 허나 그럼에도 판타지라는 다소 멀리있는 세계관과 바닥에 깔려있는 여성인권과 누명을 쓰고 5년간 학대받았던 피해자라는 소름끼칠 정도로 현실적인 설정이 서로 거부감 없이 맞물려 나온 이 명작에 작가님의 역량에 감탄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낙으로 삼을 정도로 나도 모르게 곁에 두게 되는 작품이다. 뺴앗기기만 하다가 간신히 돌려받는 삶으로 돌아와 자신을 지지해주는 이들과 치유해나가던 에보니는 그러나 한편으로는 독립하지 못하고 슈나이더 대공의 울타리에서 나가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급작스런 국왕의 서거와 두 왕자들의 왕위 대립, 그리고 또다른 왕족인 슈나이더 대공의 영향력까지 폭풍처럼 휘말리는 와중에 그녀는 스스로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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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누명이 벗겨지고 이제 세상에 발을 내딛게 된 에보니. 그리고 아직 치유되지 않은 그녀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고 기다려주는 에보니의 친구들. 에보니 2권에서는 세상 밖으로 당당히 나서는 그녀와 그녀를 조건 없이 지지하는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이 한층 더 단단해지고 있다.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이어지지만 그냥 허투루 지나치지 못할 이야기들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내렸다. 에보니는 단테를 향한 마음이 보호와 호의에 따른 존경과 경외가 아니라 사랑이라는 정의에 본인 스스로도 놀랐지만, 단테를 위해 그의 곁에 떳떳한 사람이기를 계속 노력하는 모습에서 나는 뿌듯하고 대견했다. 그녀의 성장을 대주제로 만들어진 이 책은 로맨스의 비중이 적어 다소 지루할 수 있겠지만, 하루하루 성장하는 에보니의 깊은 마음속 사랑의 주체가 되는 단테가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게 두 사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독자를 위한 작가님의 안배 같은?? ㅎ 1권보다 더욱 돈독해진 등장인물들의 관계에서 읽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중간중간 눈물도 훔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 에보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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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발을 내딛게 된 에보니. 그리고 아직 치유되지 않은 그녀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고 기다려주는 단테의 집 사람들. 그녀와 그녀를 조건 없이 지지해주고 사랑을 퍼 부어 주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사람들 덕분에 에보니는 점점 건강해집니다. 에보니는 단테를 향한 마음이 사랑이란 걸 깨닫고 단테를 위해 그의 곁에 떳떳한 사람이기를 계속 노력하는 모습이 참 예뻤다.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감정묘사도 그렇고 너무 좋았고 정말 모두들 어떻게 저렇게 하나같이 따뜻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테의 집 식구들이 사랑과 관심을 퍼부어 주면서 단단해지고 건강해져 가고 더욱 성장할 에보니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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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이 바닥을 치는 나라인 카르카스의 여성 전용 교도소 스페스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에보니는 드디어 자신의 무죄임을 증명해보일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단테와 여러사람들의 도움 없었더라면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이를 성사시킨건 다름아닌 에보니 자신이다. 카르카스에서의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들은 굉장히 심각한데 에보니 역시 사형수로서 살았던 지난 5년간 겪었던 일들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인다. 수감시절 옷을 벗어 알몸을 보이는게 익숙했던 에보니의 모습에 단테와 슈나이더 저택의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고 에보니가 겪었던 그동안의 끔찍한 만행을 저택식구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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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분을 조금씩 보다가 답답해서 책을 샀다. 1권에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낸 에보니가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더불어 단테와의 사랑이 깊어지는 모습이 두근두근하다. 사랑에 빠지고 설레는 마음이 아름답게 묘사된다. 앞으로 세권이 더 남았는데 벌써부터 주인공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터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가 기대된다. 단테 어서 돌아와! 정치적인 상황이 위태로워서 두근두근하다. 앞으로도 더 멋진 활약 부탁해, 에보니 보냐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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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으로 소장하게 되다니.. 이건 순전히 재미있어서이다ㅋㅋㅋ 아버지와 약혼자 살인 혐의로 죄수가 되었던 에보니가 갑작스럽게 후견인을 맞이하며 석방되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로맨스까지.. 한 여자의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생각하겠지만 문제는 필체의 흡인력이 아닌가 싶다... 재미있어서 계속계속 읽고 싶다. 완결까지 쭈욱 가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