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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뿌직이라는 책을 보셨다면 바로 이 책 오줌, 쏴아아!도 금방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똥 뿌직에서는 먹기만 하고 산더미 같은 똥을 싸는 토끼가 주인공이 되어 골칫거리를 앓다가 모두 똥더미에서 즐거이 놀게 되는 이야기 인데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는 무척이나 오줌을 많이 싸는 얼룩말이 주인공이 되어 골칫거리로 몰려 쫓겨 났다가 불난 집에 불을 꺼주는 멋진 역할을 하게 되어 다시 환영받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똥을 싼다든가, 오줌을 싼다든가 하는 피할 수 없는 상황때문에 곤란을 겪어본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똥도 오줌도 과장이 심하여 더럽기 보다는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유아들의 성격 형성에 배변지도가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대소변에 대한 친근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얼룩말은 정말 이상합니다. 아무데나 오줌을 쌉니다.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 식당에서는 수프 그릇이건 케이크 접시건 가리지 않고 쭈욱 오줌 줄기를 뿜어 냅니다.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집에서는 창문가에 서서 지나가는 동물들 머리 위에다 오줌을 쭉쭉 뿌립니다.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목욕을 할 때도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 오줌을 하도 많이 싸서 목욕통의 물이 철철 넘쳐 흐릅니다. 그러면 아파트 전체에 오줌이 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