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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뜨가 사는 섬에 온 빨간 보석함과 죽은 고래에서 나온 온갖 물건들 사람들은 편하지만 사람을 제외한 모든 것에는 불편한 것들. 사람들이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을 무엇일까? 를 어뜨이야기를 통해 느껴본다. 어뜨가 우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읽고나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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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어뜨 이야기'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37권으로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화려한 색감이 눈에 띄는 그림책 표지 주인공의 생일 파티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은 이야기가 아닐까?상상해봤어요
표지를 넘기니 넓고 푸른 바다 그리고 백사장에서 놀고있는 한 아이가 보이네요. 바다 위에 떠있는 빨간색의 무언가도 보이고요.
이야기는 작은 섬에 사는 어뜨라는 아이로부터 시작됩니다. "엇뜨,어뜨."라고만 말해서 불려진 이름이래요. 어느 날 어뜨는 아기 돼지 꾸와 함께 바닷가를 걷다가 동백꽃보다 빨갛고 조약돌보다 매끈하고 단단한 물건을 발견했어요.
함 안에는 책 한 권이 들어있었어요. 뭍사람들 모습이 담긴 책이었지요. 화려한 뭍사람들 모습을 보고 어뜨는 뭍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고 있던 어느 날 바다로 가보니 죽은 고래가 백사장으로 떠내려왔네요.
사람들이 고래의 배를 가르자 형형색색 물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섬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골랐어요.
흑백 그림이었던 섬마을에 점점 화려한 색이 더해집니다.
섬마을 사람들은 생활이 편해졌다고 했지만 새와 물고기들은 세상이 어지럽고 답답했어요. 바닷가에는 파도에 밀려온 죽은 물고기들과 물에 젖은 육지 물건들뿐이예요. 그물에 걸리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쓴 새와 물고기를 보니 마음이 아파오네요...
어뜨의 아기 돼지 꾸가 보이지 않아요. 고래 위로 올라가 봤지만 어디에도 꾸는 보이지 않았아요.
엉엉엉....어뜨가 울어요.어뜨는 왜 우는 걸까요? 어뜨는 꾸를 찾을수 있을까요...?
그림책 첫 장의 푸른 바다 모습은 보이지 않고 마지막 장에는 붉게 물든 바다 모습만 보여요.
처음 상상했던것과 달리 '어뜨 이야기' 그림책은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있네요. 작가는 사람들이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와 하루 하루 늘어가는 일회용품때문에 애꿎은 동물들이 죽어 가고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엇뜨,어뜨,earth...주인공 이름이 왜 어뜨인지 책을 다 읽고난 후에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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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제8회 수상작 '어뜨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어뜨라는 이름이 독특해 받자마자 읽어보았고, 삽화와 내용에 반해버렸어요. 주인공 어뜨의 이름은 지구(earth)를 생각하며 지은 이름이라고 해요. 읽다보면 플라스틱을 줄여야겠다, 지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아이 역시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이 정말 많았던 것 같았어요.
삽화가 너무 아름다워 작가님 소개를 꼼꼼히 읽어보았는데요. 웹애니메이션, 일러스트, 감독, 그림책등을 작업하시고 계신데요. 앤서니브라운의 심사평 "시각적으로 매혹적이 정교한 작품입니다. 그림이 몹시 뛰어나고 아름답습니다. 그림의 구성이 다양하고 색과 재료를 사용할 때 매우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 느껴집니다..."에서 보여지듯 이 책은 삽화가 정말 아름다워요. 내용도 너무 좋지만요.
평화로운 섬마을에 아이는 한명 뿐이예요. 엇뜨라고만 말해서 어뜨라고 불렸는데요. 어뜨는 늘 아기 돼지 꾸와 함께했죠. 그러던 어느날 어떤 물건을 발견했지요.
문 아저씨에게 달려간 어뜨. 아저씨는 무언가를 담는 함이라고 했죠. 함에는 책이 한권 있었는데 뭍사람들 모습이 담긴 책이었어요. 어뜨는 뭍에 가보고 싶어졌죠. 그러던 어느날 섬으로 죽은 고래가 떠밀려왔어요. 사람들은 고래 배를 갈라보기로 했죠.
고래 배 속에는 물건들이 마구 쏟아져 나왔죠. 모두 고래가 먹어삼킨 물건들이었어요. 섬의 것이 아니었던 물건들만 알록달록 색깔로 표현한 것이 너무 인상적이더라구요.
사람들은 필요하다 싶은 물건들을 꺼내갔어요. 섬이 점점 육지 물건들로 채워지기 시작했죠. 어뜨도 자신이 육지사람이 된 것 같았죠.
파랗고 예뻤던 섬의 바다가 점점 붉게 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문아저씨는 이런 모습이 안타까웠지요. 섬마을 사람들은 생활이 편해졌다고 했지만, 섬의 새들 물고기들은 이런 생활이 싫었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기돼지 꾸가 사라졌어요. 어뜨는 꾸를 찾아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바닷가에는 죽은 물고기들, 물에 젖은 육지물건들 뿐이었죠. 꾸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어뜨는 왜 우는걸까요?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우리부터라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보자 이야기 나눠보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자고 했지요. 아이도 저도 책 한권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시간이었어요. 특히나 아들은 그림이 너무 예쁘다고 자기도 이런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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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어뜨이야기"를 소개할게요. 시각적으로 매혹적이고 정교한 작품입니다. 그림이 몹시 뛰넝나고 아름답습니다. 그림의 구성이 다양하고, 색과 재료를 사용할 때 매우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 느껴집니다. 이야기가 흘러감에 따라 궁금해진 독자가 책장을 넘기며 소내와 돼지를 따라가도록 만드는 점은 이 작품이 '조용한 책'으로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강력한 메시지를 가졌으며 독자들의 시야를 넓히는 방식으로 우리의 딜레마를 보여 줍니다. 빨간 안경을 쓰고 빨간 빨대를 물고 있는 여자아이의 이름이 어뜨입니다. 작가는 지구를 생각하며 주인공 아이의 이름을 어뜨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저의 좁은 소견으로는 어떡하다를 이렇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내용을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떡해?라는 말이 튀어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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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고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빨간 함이 떠밀려 옵니다. 어뜨는 호기심에 빨간 함을 주워 문 아저씨께 가져갑니다. 빨간 함 속에 들어 있던 것은 육지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책이었어요. 어뜨는 책을 늘 끼고 다니면서 보고 또 보면서 육지 사람들을 동경하기 시작했어요. 어느 날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를 따라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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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어마어마하게 큰 고래 한 마리가 죽어서 떠밀려 있었어요. 커다란 고래의 배속이 궁금했던 사람들 중 한 명이 소리쳤어요. 배가 터질지 모르니 한 번 갈라 보자고 말이죠. 한 사람이 소리치자 모두들 합심해서 고래의 배를 갈랐더니... 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알록달록한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는 거예요.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가져다 집 여기저기 자신의 모습 여기저기에 꾸미기 시작했어요. 어뜨도 마찬가지였어요. 하지만 어뜨를 포함한 섬사람들 모두 알록달록한 맛에 취한 듯 섬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 알지 못했어요. 단지 지금의 즐거움을 계속해서 누리고 싶은 마음뿐인 듯 보이네요. 비닐을 뒤집어쓴 물고기며 심지어 비닐을 먹은 물고기 등 사람들의 이기심에 생물들이 하나둘 죽어 갔어요. 그리고 어뜨와 늘 함께 있었던 돼지 꾸마져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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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그림은 쓰레기로 인해 파란색을 띠었던 바다가 점점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며 끝을 맺어요. 플라스틱은 세계적으로 한 해 2억 8000만 톤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이 중 1억 톤은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병처럼 아주 잠시 쓰이고 버려진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은 사용 수명은 짧은 데 비해 분해가 반영구적이며 해양 쓰레기의 80%가 육지에서 흘러 들어간 것이며 플라스틱은 해양 쓰레기의 9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바다 생물들이 먹잇감인 줄 알고 먹었다가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먹이 사슬에 의해 결국은 모든 것이 인간에게 되돌아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너무나도 심각한 플라스틱..줄일 수 있는 방법을 세계적으로 모색하는 방안이 실현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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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뜨 이야기 / 하루치 / 현북스 / 2019.07.10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37
책을 읽기 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제8회 수상작' <놀고 싶어요! / 현북스>를 읽으면서 수상작을 모았을 때 <어뜨 이야기> 출간 소식을 들었지요. 몇 장면만 보였던 책이 이렇게 완성되어 출간되니 반갑네요.
줄거리
작은 섬에 아이라고는 어뜨뿐이었어요. "엇뜨, 어뜨"라고만 말해서 '어뜨'라고 불렀어요.
어뜨는 아기 돼지 꾸와 함께 바닷가를 걷다가 태어나서 처음 보는 물건을 발견했어요. 동백꽃보다 빨갛고, 조약돌보다 매끈하고, 단단했지요.
그 빨간 함 안에는 책에는 뭍사람들 모습이 담겨 있었어요. 뭍 세상은 생각했던 것보다 화려했어요. 어뜨는 뭍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죽은 고래가 해변가로 밀려왔어요. 모두 모두 처음 보는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고래였어요.
고기가 필요했던 사람들은 고래 배를 갈랐습니다. 그러자 고래 배 속에서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섬마을 사람들은 달려와서 저마다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골랐어요.
어뜨는 자신이 마치 육지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
섬마을 사람들은 생활이 편해졌다고 했지만, 섬 새들은 전혀 편하지 않았어요. 어뜨는 알록달록한 세상이 재미있었지만, 물고기들은 세상이 어지럽고, 답답했어요.
어뜨는 아기 돼지 꾸를 찾아 바닷가로 나왔어요. 바닷가에는 파도에 밀려온 죽은 물고기들과 물에 젖은 육지 물건들뿐이었어요. 꾸가 보이지 않아요. "엉엉엉엉" 어뜨는 왜 우는 걸까요?
책을 읽고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림에서 밝은 느낌과 아름다움을 보았어요. 하지만 <어뜨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내용의 반전에 놀랐지만 장면마다 보이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 때문인지 그림에서도 반전이 느껴지네요.
바다가 보이는 면지, 작은 섬의 바닷가가 보여서 섬마을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제목이 '어뜨'라고? 아~ 'earth'! 이제서야 퍼즐이 조금씩 맞춰지네요.
우리가 쓰고 있는 플라스틱들은 정말 귀엽고 예쁘고 형형 색깔들이지요. 의미 없이 만드는 것들과 의미 없이 버려지는 것들. 시원함이 가득했던 푸른 바다가 붉은 세상의 쓰레기로 가득해지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우리가 지구에게 지금과 같은 행동을 되풀이하면 우리에게도 많은 시간이 남은 것은 아니겠지요. 무채색의 세상을 빨갛게 만든 어뜨 이야기처럼 그런 바다를 만들지 말아야겠어요.
#면지
늘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보며 배달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작가님. 웹 애니메이션, 감독, 일러스터... 참 많은 일을 하시네요.
<어뜨 이야기>를 검색을 하니 작가 하루치의 블로그에 가게 되었어요. 여름에 어울리는 핸드폰 배경화면을 만들어 두셨네요. 하지만 비닐에 머리를 묻고 물고기를 보니 무서워요. https://blog.naver.com/murakhobbyharuchi/221571000022
- 플라스틱 세상과 관련된 뉴스 검색 -
2016년 8월, 2018년 11월. 2019년 4월 향유고래 2016년 8월. 독일 바닷가로 떠밀려 온 향유고래 열세 마리. 그 가운데 한 마리 고래의 배 속에는 13미터나 되는 그물이 있었습니다.
2018년 11월. 인도네시아 바닷가로 떠밀려 온 향유고래. 고래의 배 속에는 6kg이나 되는 플라스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 4월. 이탈리아 바닷가로 떠밀려 온 향유고래. 고래의 배 속에는 22kg이나 되는 플라스틱이 있었습니다. -출판사 현북스 책 소내 내용 중-
▼ 자세히 알고 싶어서 뉴스를 검색해 보았어요.
- 함께 읽는 <어뜨 이야기> -
어른들의 그림책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어요. <어뜨 이야기>을 신간 그림책 중 한 권으로 소개했어요. 출판사 현북스의 알이알일창작그림책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또,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및 수상작에 대해서도 함께 보여드렸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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