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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 훅 들어온것 같은 주말. 북유럽으로 책속여행을 떠난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평소와 다른길로 들어섰다가 동화책속 그림의 실제장면과 마주하게 됐던 작가의 경험을 읽다보니, 여행 혹은 인생도 우연히 마주하게 된 장면에서 명장면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속으로 떠나는 북유럽여행을 할 나라들은 이렇게 국경을 접한채 국기의 모양에도 덴마크 국기의 십자가 문양이 다른나라에서도 유사하게 담겨있음을 알수 있다.
노벨상으로 유명한 스웨덴, 다소 생소한 감라스탄의 거리에서 만나게되는 소녀동상을 보니 세계의 각 도시에는 소원을 비는 다양한 상징의 동상이 꽤 많다는 점을 생각하게 한다. 매번 여행을 하며, 낯선도시에서, 혹은 좋은 기운을 담은 이런 상징물들을 마주할때 마음을 모으는 행위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선물같은 순간이기도 한것같다. 꼭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 과정을 통해 간절함이 더해지는 순간이기도 하고, 희망적인 기대를 조금 더 구체화하는 과정이 되기도 하니까.
키루나의 얼음궁전은 실제로 동화속에서만 존재하는 공간같은데 실제로 해마다 새로운 얼음호텔로 재탄생한다. 실제로 이 공간에서 숙박도 가능하고, 공간에서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신기하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오랫동안 머물고 싶었던 나라는 덴마크다. 실제로 책에서 소개한 안데르센의 생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꼽히는 루이지애나 미술관을 소개한 페이지에서는 한참을 검색 하고 다른 자료들을 찾아보게 만들었다. 그런데 온통 웹페이지에 소개된 장면은 자코메티의 작품이 서있는 창가장면과, 헨리무어 조각상이 있는 장면들로 국한되어 있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다. 안데르센의 도시 오덴세, 세대를 불문하고 전세계의 어린이들의 어린시절 속에는 안데르센이 있다. 어린이들에게만 읽혀지는것을 바라지 않았고, 자신의 모습을 동상으로 세우려는 사람들에게 화를냈을 만큼 안데르센의 200여편 동화는 전세계인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숨쉬고 있다. 진정한 명작은 이렇게 세대를, 시대를 구분짓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미술관에 꽤 자주가고, 많이 가보는 편이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공간은 빛이드는 미술관이다. 자연과 작품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고 평가되는 루이지애나 미술관은 공간과 마주하는 작품과 휴식의 장소로 많은이들에게 호응을 받는 이유이다. 이런공간들을 보고나면 한정된 장소에서 전시되는 작품들을 마주할때 더 아쉬움이 생기게 한다. 자연과 어우려져서 더 빛을 발하는 칼더의 거대모빌, 자연과 어우러진 색상마저 황홀하다. 북유럽의 역사는 바이킹에서 시작된다고 할 정도로 바이킹은 강력한 세력으로 유럽 전역을 무대로 활동했다. 바이킹들의 관으로 사용되어 사람의 영혼이 배를 타고 세계로 간다고 믿었던 이들의 유산. 오세베르크호는 바이킹들이 모험과 도전정신으로 부상되었던 시대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바이킹정신을 그대로 물려받은 노르웨이출신의 탐험가 난센과 아문센. 이 두사람의 도전으로 노르웨이는 남극과 북극을 모두 정복한 나라가 되었고, 독특한 모양의 프람박물관 에서는 이들의 탐험을 간접 체험해 볼 수있는 가상체험관이 마련되어있다고 한다. 노르웨이 역사,문화미술관이라 불리우는 오슬로 시청사의 모습이다. 이공간에 들어서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유명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을 볼 수있고, 매년 노벨평화상 시상이 열리는 장소로도 알려져있다고 한다. 곧 있을 시상식 장면에서 이 공간의 일부를 확인해볼 수 있을까?
오슬로에서 빼놓을수 없는 공간.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의 작품들이 있는 비겔란 조각공원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비겔란은 어린시절부터 조각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로댕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비겔란 조각공원에서 '모놀리텐'은 17M높이의 화강암 조각이다. 121명의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이 서로 뒤엉킨 모습의 조각작품으로 3명의 조각가가 비겔란의 지휘아래 무려 14년에 걸쳐 완성했고, 비겔란은 완성작이 탄생하기 전에 작고했다. 높은 정상에 오르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을 나타낸 작품으로 실제 사람과 크기가 비릇해서 더 실감이 나는 인간고뇌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으로 전해지는 느낌으로도 충분히 감동스러운 작품. 비겔란은 이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은 고통스러우나 그럼에도 함께 섞여 살아가며 의지할때 이상에 닿을수 있다는 충고를 던진다. 책속여행은 역사와 예술, 자연과 더불어 음악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다. 매년 겨울 파리나무소년 합창단 의 목소리로 들었던 <솔베이그의 노래>에 얽힌 이야기를 읽다가 음악을 다시한번 들으니 그 애절함이 더 실감나게 다가온다. 이 외에도 무민의 나라 핀란드를 비롯해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졌던 아이슬란드는 책을 읽고보니 조금 가깝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얼음의 나라에서 광활한 자연이 주는 이질감은 생생히 다가오는 장면들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날씨의 변화가 심하고, 그 와중에도 빙하트래킹을 체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대단하게 느껴진다. 아이슬란드의 지역적인 특성상 역시 영화 인터스렐라 속 비현실적 장면들의 현주소답다.
생의 귀로를 넘나들만큼 위험한 공간으로 알려진 크레바스를 탐험하는 장면들을 보니 대자연속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미약한지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화려한 서유럽의 국가들을 경험했던 내게 북유럽은 미지의 세계이고, 전혀다른 나라들로 와닿았다. 지금은 세계여행이 너무나도 흔한일들이 되었고, 마음만 먹으면 떠날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음에도 여전히 한번은 망설여지던 나라들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보이는 사진은 그런 미지의 공간에 대한 도전을 제안하는것 처럼 느껴졌다. 차마 도전하고싶은 용기가 나지 않는곳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경험했던 핀란드의 산타 마을에 대한 내용에서 상업적이고, 인위적이며, 불친절함에도 불구하고 경험했던 좋았던 기록들은 우리가 낯선곳에 대한 도전을 해야하는 이유를 충분히 어필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지도를 찾아보고, 공간을 검색해보고, 음악도 들어보며 어느덧 나도 북유렵의 어딘가를 서성이고 있었다. 언젠가 실제로 그 중 한곳을 경험해보고 지금 책속여행의 후기를 돌아볼 그날을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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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유럽이라도 지역에 따라 환경이나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다. 홍민정의 책 <북유럽 인문 산책>을 통해 만난 북유럽은 서유럽에 비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채워진 공간 같아 보였다. 저자 홍민정은 남편, 두 아이와 함께 4년 가까이 스웨덴에 살았다. 전부터 여행이나 모험을 무척 좋아했던 저자는 스웨덴에 사는 동안 기회가 생기는 대로 스웨덴은 물론 스웨덴에서 가까운 북유럽 나라들을 돌아다녔다. 이 책은 저자가 스웨덴에 사는 동안 북유럽을 여행하고 공부하면서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담고 있다. 북유럽은 서유럽만큼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의외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눈여겨볼 만한 건축물이나 미술 작품 등 문화유산도 많다. 북유럽에 관심이 많아서 북유럽에 관한 책을 적지 않게 읽은 편인데도 이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아주 많다. 저자가 살았던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통나무(stock)'와 '섬(holm)'이 결합된 단어다. 스톡홀름은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북방의 베네치아'라고 불린다. 스톡홀름의 구시가지 '감라스탄'에는 중세 시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흘러넘친다. 덴마크의 레고 랜드는 레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가보는 것이 좋다. 레고랜드에선 '귀신의 집'에 있는 귀신마저 레고로 만들어져 있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노르웨이의 국민 라면 '미스터 리'를 만든 사람은 다름 아닌 한국인이다. '미스터 리' 대표 이철호 회장은 한국전쟁 직후 치료를 위해 노르웨이에 갔다가 요리사가 되었고, 노르웨이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 라면을 개발해 큰 성공을 거뒀다.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골든 서클'은 아이슬란드 국토를 관통하는 대서양중앙해령의 위에 있는 지역을 일컫는다. 이 지역은 북아메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갈라지는 곳으로 지금도 1년에 1~2센티미터씩 멀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화산, 지진 등 다양한 자연 현상이 벌어진다. 얼마 전에 읽은 북유럽 여행책에서 읽은 내용과 다른 부분도 있었다. 그 책에서는 노벨평화상 시상식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진행되고 나머지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되는 것이 '양국 관계가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노벨 평화상만 오슬로에서 수여하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고, 노벨의 개인적 판단과 당시 노르웨이를 지배하고 있던 스웨덴의 정치적 계산이 숨어 있다는 추측이 있다고 한다. 내 생각에는 저자의 설명이 맞는 것 같다.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에 나오는 크리스토프의 모델이 라플란드에 사는 사미족이다. 크리스토프가 입고 있는 옷이 사미족의 전통 복장이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 키키>의 배경이 된 도시는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비스뷔다. 이 밖에도 무민, 말괄량이 삐삐 등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캐릭터 또는 콘텐츠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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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만 차갑지 않고 차분하지만 어둡지 않은 곳. 프랑스, 영국, 이태리. 스위스 등 서유럽에 비해 북유럽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전세계에서 인권과 복지가 가장 좋으며, 광활한 대자연을 가진 나라라는 정도? 북유럽의 역사와 철학, 예술과 문화, 지리와 자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항상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북유럽 인문산책>은 저자 홍민정 작가가 4년간 스웨덴에서 생활하면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면서 심플하면서 절제된 북유럽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담아놨다. 사실, 이 책은 책제목처럼 완벽한 북유럽 인문학 서적은 아니다. 저자가 여행을 통해 방문한 지역을 바라보며 그곳의 역사와 전통, 문화, 자연풍경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에세이와 인문학의 절묘한 만남이라 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 부담없이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특히 유럽 신화는 그리스로마신화만 알고 있었는데 북유럽에도 신화가 있으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블의 '토르'가 바로 북유럽 신화속 신들 중 한명이라는 사실과 <말괄량이 삐삐>의 원작인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은 세계적인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딸을 위해 만든 이야기가 TV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되었다고 한다. 또한 북유럽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이 오로라를 보는 것인데, 오로라는 지구자기장이 강한 극지방 주위에서 발생하는 현상인데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와 같은 북유럽에서 흔히 볼수 있다고 한다. 안데르센이 탄생한 덴마크는 어떻게 산업디자인이 발전하고 세계의 중심이 되었는지 전시, 건물, 작품등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으며, 레고 본사가 있는 빌룬트에서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꿈과 상상을 조립할수 있는지 마법같은 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에서는 북유럽의 뿌리뿐만 아니라 송데피오르를 교통편과 구간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인형의 집>을 쓴 헨리크 입센 등 문학거장에 대한 언급도 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었다. 또한 무민의 나라 핀란드는 산타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로바니에미 자작나무 사이로 피톤치드가 가득 느껴지는 자연환경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빙하와 화산을 아우르는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속에서 느껴지는 자연생태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북유럽에 대한 지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기에는 295페이지라는 분량이 상대적으로 작다.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마음한켠에 있으면서도 생소하게 느꼈던 북유럽에 대해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기에 나름대로 만족스럽다. 언젠가 꼭 <북유럽 인문 산책> 한권을 들고 저자가 방문한 북유럽 곳곳 누비벼 나만의 사색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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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지낸 4년의 시간. 저자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에 대한 책을 쓰게 된것은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등 북유럽이란 단어만 들어가도 마케팅이 되는 시대에 현지에서 그들과 부대끼며 지낸 저자가 경험한 것들을 기록하고 전하고 싶었을것이다. 그런 북유럽 국가들에 대한 로망이 한창인 요즘 그들에 대한 인문서적 역시 관심을 일으킨다. 아름다운 자연과 유구한 역사, 온갖 예술이 꿈틀대는 북유럽은 어떤곳일까? 북유럽하면 먼저 눈 덮힌 자연이 떠오른다. 정신이 번쩍 들만큼 차갑지만 맑디 맑은 공기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선진문화와 합리적 사고는 어디에서부터 온것일까.. 저자는 그 역사의 지역들을 다니며 그들을 알려준다. 인문산책을 넘어 여행인문이 더 잘 어울릴만큼 북유럽각국의 여러곳의 이야기들을 전해 준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각 꼭지마다 여행 팁을 남겨 놓았다. 노벨상의 역사와 배경을 그렇게 자세히 알게 되었고 감라스텐이란 도시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다. 루돌프의 후손들이 나오고 한여름 밤에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한다. 내 버킷리스트에 있는 오로라의 장면에서는 그저 부럽기만 하다. 그렇게 저자를 따라 북유럽을 여행하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머리 한쪽에서 재즈의 선율들이 들려 온다. 좋아하는 북유럽 재즈 뮤지션들의 고향과 스튜디오와 그들의 앨범이나 곡들이 자연스레 떠올라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며 책을 읽고 있다. 고트란드란 곳은 닐스 란드그렌의 앨범으로 기억되는 도시다. 빨간 트럼본의 사나이는 자유와 아름다움의 땅으로 고트란드를 노래 했다. 비운에 간 에스뵈욘 스벤손이 떠오르고 스웨덴의 뮤지션들의 음악들이 떠오른다. 덴마크, 노르웨이..오슬로 모두 재즈의 강국들이다. 북유럽재즈의 산실 오슬로는 남다르게도 다가온다. 핀란드 또한 마찬가지. 어느새 내게는 재즈여행이 되었다. 저자의 발길을 따라 즐거운 여행길을 다녀온것 같다. 그들의 문화,역사가 그리고 대자연이 주는 고요한 행복감이 부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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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인이 얼마전 퇴사를하고 1달간 유럽여행을다녀온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창문만 열어두고 숨만쉬어도 힐링이란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 나도 언젠간 꼭 가고 말거라 다짐하던 차에 북유럽에 관한 책이 나왔다고해서 묻고 따지지 않고 선택했던것 같다. 우선 책은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필란드, 아이슬란드를 중심으로 여행기가 쓰여져 있었다. 이 중 하나라도 가면 좋겠는데 이러면서 읽다가 완독 후에는 내 언젠간 꼭 여기 나온것 모두 내 눈에 담고 말겠다라는 의지를 불태우게 해준 책이었다. 우선 내가 여행갔다면 유명 여행지만 둘러보고 맛집에만 눈이 팔려 놓칠만한 나라의 역사적 배경, 유명한 명소, 정말 유명한 핫플레이스들을 많이 놓칠뻔했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작가님은 세세하게 우리가 여행가서 놓치지 않았으면 좋을것도 조그맣게 팁처럼 넣어주셔서 여행과 인문학공부를 같이 도와주는 책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5개의 나라중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건 덴마크였다. 영토가 가장 작지만 예전 북유럽 칼마르 동맹을 맺을때도 덴마크 왕을 중심으로 연합을 할만큼 왕권이 막강했던 나라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라는 타이틀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위도가 낮은편이라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도 꼭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들었고, 멋진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도 내눈과 마음을 쏙 빼앗아갔다. 이 외에도 멋진 뉘하운! 뉘하운에 위치한 안데르센의 집도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고 작은 인어상도 꼭 한번 눈으로 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한 챕터였다. 이외에도 스웨덴의 과거가 한눈에 보이는 스톡홀름의 골목길들, 화산부터 빙하까지 자연의 경관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노르웨이의 오슬로도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책을 읽는 동안 북유럽에 퐁당빠져있던걸 스스로 느낄 수 있었다. 나처럼 유럽의 문외한인 사람이나, 현재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사람, 유럽문화를 사랑하는 사람, 북유럽여행기를 통해 인문학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
| 언젠가 제 삶에 여유가 없다고 느낄 때 어디로 여행을 가고 싶냐고 묻는다면 '북유럽'으로 떠나고 싶다고 말했기에 이 책을 집어 들어 읽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인 북유럽을 인문학적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읽는 내내 저의 기대에 부응했던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에 관련된 살아있는 이야기들! 이 책의 제목에 왜 '산책'이란 단어가 들어갔을까 궁금했는데 여행보다는 산책한다는 느낌의 구성둔이 더욱 저의 북유럽 감성을 자극해 주었습니다. 저는 경이로운 대자연을 품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 여행하는 것이 저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이 저자가 생생하게 작성한 북유럽의 역사, 문화, 예술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왕좌의 게임, 인터스텔라, 토르, 블랙미러'와 같은 인기있었던 영화, 드라마에 아이슬란드가 촬영지로 등장했기에 더욱 이 책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핀란드 부분에서 '북유럽 모더니즘 디자인'을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설명했다는 것인데요. 여기서 북유럽 디자인의 거장 알바 알토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 정말 대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물을 사진 찍기 좋아하는 편이라 건축과 가구에도 관심이 많았기에 여행 가기 전 그를 알 수 있어 더욱 북유럽 특유의 간결함과 기능성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대되었습니다. 진짜 몇달 동안 핀란드에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섬세한 감각을 보여주어 더욱 북유렵에 여행가고 싶어졌습니다. 또한 그가 설계한 아카데미넨 서점이 배경으로 나오는 '카모메 식당'이라는 영화가 꼭 보고싶어졌습니다. 특히 저자 가족이 핀라드를 여행하는 이유 중에 '무민'캐릭터가 있다는 것에 매우 공감되었습니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 핀란드는 북유럽 나라 중에 가장 마지막 순위로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점차 1순위로 바뀌었습니다. 이 외에도 내 손으로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동심의 나라인 '레고랜드'가 있는 덴마크의 빌룬트, 세계에서 가장 긴 피오르인 노르웨이의 '송네피오르', 화산과 빙하 지대를 넘어 아이슬란드 남쪽 바다 끝에 위치해 초록빛 오로라로 물든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었던 비크 등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처럼 무민의 평화로운 느낌이 가득한 핀란드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웨덴의 비스뷔는 저자가 도착하자마자 또 오고 싶다고 말할 정도이니 여기에 소개된 5개의 나라는 모두 꼭 가보고 싶었졌습니다. 정말 북유럽 5개의 나라들을 이 책의 저자인 홍민정 저자와 함께 걷고 있는 듯한 생생함이 들어 이 책을 계속해서 음미하고 있는데요. 만약 '스톡홀름, 코펜하겐, 오슬로, 헬싱키, 레이캬비크'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이 책을 통해 북유럽 감성을 충분히 키워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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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인문 산책>의 저자는 우연한 계기로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했다. 그 관심은 북유럽 작가가 쓴 동화책과 소설책을 찾아읽어가며 커졌으며 책의 구성이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5개국을 묶게 된 까닭도 북유럽 여행 가이드 책마저도 5개국을 묶어 함께 출간되었기에 그 까닭이 궁금해져서라고 했다. 실제로 이번 달에 읽었던 북유럽 여행가이드 북에서도 5개국을 함께 소개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북유럽에 관심이, 특히 아이슬란드에 대한 간절함이 생긴 까닭이 여러차례 말한 것처럼 영화<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관람한 이후인데 저자 역시 아이슬란드 편에서 해당 영화의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다. 책을 읽다보니 스칸디나비아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에 핀란드와 아이슬란드까지 합쳐 노르딕 국가라고 불린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앞에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의 경우는 언어와 인종이 비슷하며 심지어 약간의 어색함이 있을 뿐 각자의 모국어를 이용해 대화도 가능하다고 하다. 사실 북유럽이라고 했을 때 저마다 떠오르는 대표국가가 있을 것이다. 내게는 핀란드가 그렇다. 저자를 통해 알게된 사실은 핀란드는 스웨덴과 러시아 사이에서 꽤나 고생스런 역사를 가진 나라라고 한다. 스웨덴에 지배를 받기도 했고 1800년 초부터는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다고 한다. 수도인 헬싱키는 1812년에 수도로 지정된 다른 유럽이나 국가에 비해 제법 젊은 까닭도 여기에 있다. 이런 안타까운 핀란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도 소개되어 있는 <언노운 솔저>와 <나의 어머니>가 바로 전쟁에 휘둘렸던 핀란드인들의 삶을 그렸다고 하는데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랄 뿐이다. 다소 암울한 핀란드의 이야기를 넘어 핀란드하면 떠오르는 캐릭터 '무민'의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핀란드에 간다면 '무민월드'방문이 거의 필수코스 인것처럼 항구 마을 난탈리의 작은 섬 전체가 무민 테마파크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무민 월드의 중심인 파란색 무민의 집을 찾아가 꾸밈없이 언제든 불청객을 맞아주는 무민가족의 넉넉함을 잠시라도 느껴볼 수 있음 좋겠다. 정겨운 무민이야기와는 달리 겨울하면 떠오르는 동화인 <눈의여왕>이 사는 라플란드, 스웨덴의 이야기도 빠질 수 없다. 최근들어 스톡홀름하면 스릴러 장르에서 자주 등장하는 배경이자 영화속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는데 라플란드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북부와 러시아의 콜라반도를 아우르는 북유럽에서도 최북단 북극권 지역(50쪽)을 말한다. 며칠 동안 백야가 이어지는 그곳 라플란드가 동화의 배경이다. 동화하면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도 빠질 수 없다. 저자의 말처럼 유년시절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지 않기란 정말 어렵다. 기억에 남는 동화는 역시나 <미운 오리 새끼>. 덴마크 편에서 만날 수 있는 또다른 놀라운 사실은 디즈니보다도 100년이나 앞서 놀이공원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100년도 더 된 롤러코스터가 운영중인 티볼리 공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심지어 1955년 개장한 디즈니랜드가 실제로 티볼리 공원을 벤치마킹했다고 하니 롤러코스터 매니아라면 디즈니랜드와 함께 티볼리 공원을 방문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수필같기도 하면서 인문서적이며, 수필인듯한 가볍고 정겨운 문체로 쓰였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책과는 달리 리뷰를 적는것도 읽고나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키워드 하나하나를 연결하다보니 책의 순서와는 좀 다르게 엉켜져버렸다. 마치 저자가 북유럽에 관심이 생긴 후 동화책을 찾았다고 하는 것처럼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작품과 작가를 따라 북유럽 인문여행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여행 가이드북이나 누군가의 여행기에서는 자세히 알 수 없었던 장소와 해당 국가의 역사적 배경을 정말이지 편안하게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이번 달에 북유럽 관련 책을 벌써 3권째 읽다보니 이젠 정말 북유럽에 발을 올려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충동이 자꾸 커진다.
북유럽 인문 산책 / 홍민정 지음 / 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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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하면 신들이 떠오릅니다.
요즘 한창 인기가 많았던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도 출연한 신인데요. 바로 토르입니다.
토르는 다들 아실텐데요. 천둥의 신입니다.
토르의 상징인 망치 묠니르를 휘두릅니다.
천둥의 신 이외에도 최고의 신 오딘과 프로이 등 다양한 동상이 있습니다.
북유럽 신화는 게르만 신화중 가장 분량이 많고 유명합니다.
북유럽은 가고 싶은 여행지로 손 꼽힙니다.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유는 신화의 주인공들을 북유럽 여행을 가면 볼 수 있습니다.
◆ 덴마크 안데르센 덴마크 하면 떠오르는 것은 안데르센인데요. 동화작가로 유명합니다. 안데르센은 덴마크 출신의 작가입니다. 작품은 미운 오리 새끼와 벌거숭이 임금님인데요.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와서 동화를 다들 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자는 동화에서 본 그림들의 배경인 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동화가 떠오르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동화 속의 장소에 가면 주인공이 된 느낌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스웨덴과 덴마크의 일화로 설명해 드렸었는데요. 노르웨이와 핀란드 그리고 아이슬란드 나라에 대해도 알려줍니다. 인문학을 배우듯이 북유럽 국가들의 역사를 배울 수 있습니다. ◆ 스웨덴 스톡홀름 스톡홀름은 스웨덴의 수도입니다. 또한 북유럽 신화 중 토르가 지키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화와 역사를 알면 여행하면서 동상이 상징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웨덴은 볼거리가 많아 사람들이 찾습니다. 저자는 북유럽을 여행하며 추천하고 볼만했던 장소를 가봤는데요. 여행의 여운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감동 없는 여행보다는 공부와 계획을 세우고 여행하게 됩니다. 동화 속의 장소를 찾아가 보기도 하는 식으로 여행해보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끝으로 아시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이 4개국의 국기는 비슷한 모양입니다. 스웨덴과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는 십자가 모양에 색깔만 다르고 비슷합니다. 북유럽 4개국은 바이킹의 후예들로 바이킹 시대부터 역사를 책과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북유럽 여행을 가실 계획이라면 북유럽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가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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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하고 싶어서 떠났던 북유럽, 깨끗한 공기와 도시들은 선진국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북유럽 국가들은 높은 세금과 물가로 악명 높지만, 돈을 낸 만큼 복지를 누려서일까? 그 높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불만 없이 평화로운 것은 물론 행복지수마저 세계 상위권이다. 스톡홀름과 코펜하겐이 왕실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면 노르웨이는 장엄한 피오르드에서 광활한 대자연이 뿜어내는 아우라에 겸허해진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구시가지'라는 감라스탄 지역에서 시작되었다. 스톡홀름의 중심에 있는 작은 섬인 감라스탄에는 13세기부터 시가지가 만들어졌다. 감라스탄에는 스웨덴의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그곳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이 살고 있는 현재는 잊어버리고 과거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17세기 스웨덴의 막강했던 국력을 보여주는 거대한 전함이 유르고르덴에 보존되어 있다. 바로 구스타브 2세 아돌프의 야심작 바사호다. 컴컴한 바사 박물관의 커다란 문을 열면 당장이라도 밀고 나올 듯한 기세의 바사호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거대한 전함을 실제로 보는 것, 그것도 배의 밑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는 것은 처음이라 놀라울 뿐이었다. " 스웨덴을 여행하며 바사호를 마주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 배를 보며 아름답다 못해 화려하다고 느껴보기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배를 둘러싼 조각들이 너무 섬세해서 눈을 떼기 어려웠는데 너무 과했던 탓일까. 17세기 스웨덴의 거대한 전함은 출항하자마자 얼마 가지 못해 침몰해 버렸다는 안타까운 과거가 있다. 출항하고 얼마 안 되어 침몰한 덕분에 사상자는 거의 없었지만, 침몰의 원인은 적재량을 초과한 무게 때문이었다고 밝혀졌다. 웃지 못할 해프닝이지만, 그래도 덕분에 당시 스웨덴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유물을 후대가 감상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책 곳곳에 들어있는 삽화들 덕분에 비겔란 조각 공원에서의 여유로웠던 기억이 소환되었다. 거대한 화강암 조각 상인 모놀리텐은 비겔란 공원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데 무려 높이가 17.3m, 무게가 260톤에 이르며 121명의 남녀를 서로 뒤엉켜 제작하였는데 제일 윗단은 아이들을 조각해서 넣었다. 그 표정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있는 것은 물론 하늘에 닿을 듯한 조각은 인간의 욕망을 나타낸다고 한다.
피오르드의 나라 노르웨이는 인류가 처음 등장하는 신생대 제4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류의 탄생을 함께한 고대의 지구를 직접 체험하는 여행이라고 한다.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이 북유럽은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을 품은 곳이다. 세련된 디자인은 북유럽을 상징하는 고유 대명사가 되었다.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의 세금을 함부로 쓸 수 없다고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국가, 리더들이 솔선수범하는 국가를 따르지 않을 국민이 있을까. 내가 여행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북유럽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고 내 추억을 소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여행은 언제나 옳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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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와 같은 판타지 문학을 보면서 '이런 놀라운 상상력의 기원은 어디일까?'하는 의문이 갖게 되었다. 이렇게 생긴 유럽의 문학에 대한 호기심은 유럽의 신화로 옮겨가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영향인지 요정이나 트롤의 신화가 많다는 북유럽 신화에까지 관심이 미치게 되었다. 이런 북유럽 문학에 대한 관심으로, 현 시대의 북유럽이 궁금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책의 서두에 쓰인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다
'내 관심을 끈 것은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가 마치 세트처럼 묶여서 다뤄진다는 점이었다.'(p.6)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면서도 흥미롭다.
이 책에는 4년 정도 스웨덴에 머무는 동안 북유럽 곳곳을 둘러보고 다녔던 저자의 경험담이 담겨 있다. 사회, 문화, 역사, 예술 등의 다양한 시각으로 이 5개 북유럽 국가들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와 사회제도나 문화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다. 또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문화재, 자연 환경 등의 사진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저자가 다섯개 나라의 문화 전반에 대해 에세이 형식으로 무겁지 않게 쓴 글이기 때문에 나처럼 북유럽 국가들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갖는 사람이 보기에 적합했다.
막연히 '아름다운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나라',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이 나라들을 더 잘 알수 있었다.
북유럽은 서유럽만큼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진 않았단 생각이 든다. 앞으로 북유럽 국가들과 문화를 소개하는 책들이 많이 발간되어 책으로나마 활발한 문화교류가 있기를 바란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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