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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서평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서평" 내용보기
특정 작가님의 책을 여러 권 접하다 보면,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내게 익숙해진문체의 글을 읽어 내려간다는 건,오랜 우정의 친구와 만나는 일만큼친근하고 정겹게 다가온다는 걸어째서 이제야 알았을까.제목 속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걱정과 응원이 모두 담겨 있어,이 책 한 권의 매력을 잘 표현한 것 같다.걸리는 부분 없이 막 읽어 내려 갈 수 있고,힐링과 위안은 덤으로 얻을 수 있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서평" 내용보기



특정 작가님의 책을 여러 접하다 보면,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내게 익숙해진

문체의 글을 읽어 내려간다는 ,

오랜 우정의 친구와 만나는 일만큼

친근하고 정겹게 다가온다는

어째서 이제야 알았을까.


제목 속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걱정과 응원이 모두 담겨 있어,

권의 매력을 표현한 같다.


걸리는 부분 없이 읽어 내려 있고,

힐링과 위안은 덤으로 얻을 있어서 좋다.


작가님 책은 취향이라 너무 좋다.

이러다 작가님 모을 기세다.


특정 작가님 책을 모으는 , 내게 있어

흔한 일은 아닌데, 작가님 책은

왠지 모르게 곁에 두고 있으면 든든해진다.


중에서도 책은음식으로 풀어낸

관계 레시피를 담은 에세이인데,

함께 무언가를 먹는다는 행위의 특별함을

인지하고 있어서인지 더욱 와닿는 책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blog.naver.com/pronl5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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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2020.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 내용보기
부크럼 /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 정영욱 지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져서 살만해졌다.오늘 절기상 여름 지나 더위 가신다는 처서다.아직 낮에 햇살은 뜨겁지만 가을이 성큼 다가온거 같아 기분 좋다.하는거 없이 뭐가 그렇게도 바쁜지, 책 한권 제대로 읽는게 쉽지 않은 요즘이다.책은 시간이 나면 읽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읽어야 하는데 말이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 내용보기


부크럼 /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 정영욱 지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져서 살만해졌다.

오늘 절기상 여름 지나 더위 가신다는 처서다.

아직 낮에 햇살은 뜨겁지만 가을이 성큼 다가온거 같아 기분 좋다.


하는거 없이 뭐가 그렇게도 바쁜지, 책 한권 제대로 읽는게 쉽지 않은 요즘이다.

책은 시간이 나면 읽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읽어야 하는데 말이다.


탐서가님 블로그에서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제목만 보고 '아~ 이 책 읽어보고 싶다.' 그냥 넘길 수 없었는데

감사하게도 읽을 기회가 생겼다.


책과 함께 증정된 '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시피 북'에는

오늘 누구와 함께 밥을 먹었는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일기처럼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젓가락 모양의 책갈피와 '밥 한번 살게 쿠폰'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 응모권까지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에 생각나는 사람에게 '밥 한번 살게 쿠폰'을 써야겠다 생각을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서 읽기 시작했다.





자주 보지 못한 친구의 얼굴이 그리울 때 "언제 밥 한번 먹자."

헤어지기 아쉬워서 또 보고 싶을 때 "조만간 또 밥 한번 먹자."

애정표현 서툰 아빠가 나를 부를 때 "밥 한번 먹으러 와라."

어색한 우리 사이가 한걸음 가까워지고 싶을 때 "밥은 먹었어요?"

무거운 분위기를 전환시킬 때 "어떤 음식 좋아해요?"

재수 없는 사람들에게 "밥맛 떨어진다."

걱정이 많아 혼자 있고 싶을 때에 "밥맛없어."

오늘도 출근해서 욕먹는 이유는 "밥 벌어 먹고살기 위해서."

그러고도 아등바등 버텨내는 이유는 "밥줄 끊기기 싫어서."


- 프롤로그 중에서 -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했던 말들~ 들었던 말들~ 

맞다~ 맞다~ㅎㅎㅎ

이렇게 밥과 인간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구나!


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시피,

이 책에서는 음식과 인간관계에 대해 어떻게 풀어 놓았을지 궁금해진다.





오래전부터 달고 살았던 고집불통의 입맛이 나도 모르게 변하듯,

모든 관계도 결국 같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영원한 것은 없다.

어쩌면 나의 인생에 별 의미 없던 사람이

나의 생에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깊이 고민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놓아 버려도 괜찮다.


- '고집불통 입맛이 변하듯 관계도 변하기 마련이다' 중에서 -


나의 입맛은 결혼 전과 후로 조금 달라졌다.

결혼 전에는 엄마가 해준 밥을 주로 먹었었고, 결혼 후에는 내가 한 밥을 주로 먹고 있다.

결혼 후 친정과 멀리 떨어져 살면서 엄마밥이 참 그리웠었다.

그래서 엄마가 해준 밥을 떠올리며 흉내 내면서 해먹었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엄마가 해줬을 때는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 맛 그리워 자꾸 해먹게 된다는 점이 참 신기하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중학교때 단짝 친구인 *옥이와 고등학교때 단짝 친구인 *정이가 먼저 떠올랐다.

그땐 참 영원할줄 알았었는데~ 가족보다 더~ㅎ

중학교때 단짝 친구인 *옥이는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가면서,

그리고 고등학교때 단짝 친구인 *정이는 내가 서울로 시집오면서,

연락처도 알고 있고, 카톡 친구에도 있지만 자연스레 연락이 뜸해졌다.

하지만 함께 한 추억이 있기에 떠올리며 미소 짓게 된다.

나의 입맛도, 나의 인간관계도 때때로 변하고, 영원하지 않다는 것 정말 공감한다.

음식이든 인간관계든 고집피울 필요없이 집착할 필요없이

흐름과 변화를 이해하며 받아들이면서 조금은 놓으면서 살아갈 필요가 있는거 같다.





강아지 '두부'가 초콜릿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처럼,

어떤 사람을 만나던, 어떤 관계를 이어가던 잊지 말아야 할것은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과 받아들일 수 없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당사자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를 100% 이해할 순 없을 것이다.


- '누구에게나 받아들일 수 없는 마음이 있다' 중에서 -



탕수육을 먹는 방식의 선호도가 '부먹', '찍먹'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 것처럼,

관계에 있어서 '마음을 흡수하는 방식'에도 각자만이 가지고 있는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다.

'마음을 흡수하는 방식'에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이 옳다고 강요하지 않고 다름은 인정해야 한다.

'부먹', '찍먹'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깔먹'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찾은거처럼

각자가 원하는 방식의 중간을 맞춰가는 것, 둘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의 새로운 대안을 찾는 것이다.


- '부먹과 찍먹 그리고 깔먹' 중에서 -


학창시절에는 잘 몰랐던 인간관계를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결혼을 하고 남편을 통해, 아이들을 통해

새로운 만남을 가지면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겪어보면서 더 성장하는 느낌이 든다.

좋아서 결혼을 했지만 처음에 서로 다른 사람끼리 맞춰가기가 참 쉽지 않았다.

결혼 15년 생활을 돌아보면 결혼 초에는 참 많이도 툭닥툭닥거렸던거 같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각자 서로의 생각과 방식이 옳다고 주장하고 맞춰주기만 바랬던거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100%는 아니지만 서로의 다름을 조금씩 인정해주는거 같다.

다른 사람을 만날때도 마찬가지고, 아이들을 키움에도 마참가지인거 같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옳지 않는 것이 아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가는 노력이 인간관계에서 참 필요함을 매 순간 느끼게 된다.

불과 며칠전에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때문에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큰일을 겪었었다.

지금도 안타깝다. 물론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밥 한번 먹자'는 얘기는 단순히 밥만 먹기 위함이 아니라

얼굴도 보고 이야기도 듣고 싶다는 말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다.

결혼하고 멀리 시집와서 오래된 인연들은 거의 다 멀리 있다.

그동안 연락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무심하게 지낸거 같아 반성하게 된다.

오늘 당장 전화, 문자, 카톡 등으로 안부도 물어보고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밥 한번 먹자고 꼭 얘기해봐야겠다.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시피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음식들을 통해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놓아서 술술 읽혔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해보게 되는거 같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읽어 봐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r*******n 2019.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정영욱/부크럼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정영욱/부크럼" 내용보기
꽤 흥미롭게 읽은 책인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였다."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시피"라는... 음식과 인간관계를 깊이 생각한 적이 없어 더욱 그랬다.매일같이 밥 먹고살기 위하여 온갖 비위 거슬리는 일도 묵묵히 참아내는 우리다.어쩌다 하루 이틀 정도는 거를 수는 있겠지만 생명이 직결되었기에 안 먹고 살 수는 없다,사실 내 경우에 "밥 먹기 싫어!" "입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정영욱/부크럼" 내용보기




꽤 흥미롭게 읽은 책인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였다.

"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시피"라는... 음식과 인간관계를 깊이 생각한 적이 없어 더욱 그랬다.

매일같이 밥 먹고살기 위하여 온갖 비위 거슬리는 일도 묵묵히 참아내는 우리다.

어쩌다 하루 이틀 정도는 거를 수는 있겠지만 생명이 직결되었기에 안 먹고 살 수는 없다,

사실 내 경우에 "밥 먹기 싫어!" "입맛이 없어!" 해도 배가 고픔은 어쩔 도리가 없어 먹는다.

가끔 밥 먹을 자격이 없다는 자괴감에 빠질 때도 고파오는 배 때문에 짜증이 났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언제 밥 한번 먹자." 한 적이 있어 "그래, 언제건 맛난 것 먹어."

라고 대답을 했지만 느낌이 별로일 때면 "Ce... 밥도 못 먹고사는 줄 아나?" 할 때도 있었다.

평소 안부도 제대로 주고받지 않는 사이인데 뜬금없이 밥 먹자고 하니 불쾌했기 때문이었다.

빨리 친해지려면 같이 밥을 먹고 더욱 허울 없어지려면 함께 목욕을 하라고들 한다.

밥을 먹을 때 필연적으로 입을 벌려야 하고 속을 보여준다는 것은 무방비 상태라는 것이다.

무방비 상태가 된다는 것은 상대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는 뜻이기에 같은 집단이란 뜻도 된다.

그래서 "밥 한번 먹자."란 말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깊은 의미가 담겼다고 할 것이다.

저자는 음식을 통하여 우리네 삶을 통찰하고 있어 제법 독특하고 심오했다고 하겠다.

우리가 오래전부터 먹어왔던 밥은 맛이 없다고 한다. 맛이 없기에 물리지 않고 먹는다고 한다.

맵짠이니 단짠이니 하며 자극적인 맛을 즐겨 찾더라도 삼시 세끼 매일처럼 먹으라고 한다면?

사흘도 못 가서 "밥 좀, 김치 좀!" 소리가 저절로 나오지 않을까 싶어진다.

나는 예전 매일같이 밥 먹으라는 말에 국수도 수제비도 라면도 좀 먹고살자며 짜증을 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안다. 지금의 내가 그때의 어머니 심정을 어느 정도 이해할 나이가 되었다.

맛을 가지지 않은 밥이 다양한 맛을 지닌 그 어떤 반찬과도 잘 어울리게 되는 이유를 말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어떤 색깔을 가진 사람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밥은 밥 나름의 고유한 성격을 가지고 있겠지만 살아보니 어울렁더울렁 어울림이 좋았다.

어느 날은 어떤 게 먹고 싶고 다른 날은 다른 것이 먹고 싶어지는 것처럼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

정영욱의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를 읽으며 인생을 생각했다.

나는 어떤 음식에 비유되는 사람일까 궁금해졌고... 밥 한번 먹자고 연락을 할까? 했더랬다.

예전에는 맛깔나 보이고 눈길을 사로잡는 튀는 음식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이젠 아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와 같이 속이 니글거릴 때 생각이 나는 그런 사람이면 충분하지 싶다.

매일 먹지는 않을지라도 언젠가 저절로 생각나는 사람이라면 이만하면 잘 살지 않았을까? 한다.

그리고 매일 접하는 음식에 이만큼 다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음에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e*******l 2019.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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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내용보기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어쩌다 보니 벌써 정영옥 작가와의 세번째 만남이다.전작이 ‘편지할게요’와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가 혼자만의 시간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글이었다면 이번 책은 인간 관계에 대한 글이었다. 세 권의 책을 읽는 동안 뭔가 진화되고 작가와 함께 성숙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내용보기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어쩌다 보니 벌써 정영옥 작가와의 세번째 만남이다.

전작이 ‘편지할게요’와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가 혼자만의 시간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글이었다면 이번 책은 인간 관계에 대한 글이었다. 세 권의 책을 읽는 동안 뭔가 진화되고 작가와 함께 성숙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시피, 쉽게 잊고 살아가는 건 아닐까, 오늘 누구와 함께 밥을 먹었는지, 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에 대한 이번에도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읽기 좋은 길지 않는 글들의 엮음이었다. 그리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더해져서 책 자체가 굿즈였고 멋진 노트도 선물로 같이 받게 되었다.


사실 시중에 음식 관련 에세이 드물지 않게 나온다. 그중에서 이 책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이나 막히는 부분을 음식이나 요리 레시피로 비유하고 풀어나가보자는 신선한 접근법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엄마의 닭볶음탕을 통해서는 실수, 빈틈 투성이인 우리에 관해, 옛날 통닭을 통해서는 나로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돌체라떼를 통해서는 조화로움에 관해 얘기한다.

저자는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의 속내는 보고 싶다는 말, "밥 챙겨 먹어."라는 말은 당신을 걱정한다는 말, "밥 먹고 힘내."라는 말은 당신은 응원한다는 말이라고 한다.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부터 타인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과정까지 음식들로 인생의  깨달음과 조언을 들려주며 읽는 사람들이 다시 싶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아직은 그 비율이 완벽하지 못할 순 있어도, 그 맛이 조금 엉성할지 몰라도. 누군가에 입맛엔 영 별로일지 몰라도. 그래도 지금껏 나를 맛봐왔던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 변하고 있는 내가 어느 정도 입맛에 맞아가고 있나 보다. 전에 나란 사람은 선택받지 못했고, 뱉어지는 일이 많았었는데 요즘의 나는 조금씩 마음을 주고받으며 상대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나 보다. 삼킬 수 있을 만한 정도의 맛이 되었나 보다. 언제부턴가 나, 조금씩 섞여가고 있었다. 


g****y 2019.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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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내용보기
책의 제목이 참 특이하다. 대충 봐도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감이 딱 올정도로 눈에 들어온다. 노란색 표지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색깔, 그런데 서로 등을 대고 살며시 쳐다보는 표지의 그림이 약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쉽게 잊고 살아가는건 아닐까 오늘 누구와 함께 밥을 먹었는지 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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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참 특이하다. 대충 봐도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감이 딱 올정도로 눈에 들어온다. 노란색 표지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색깔, 그런데 서로 등을 대고 살며시 쳐다보는 표지의 그림이 약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쉽게 잊고 살아가는건 아닐까

오늘 누구와 함께 밥을 먹었는지

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책표지중~~

제목과 표지금을 보고 중간에 들어있는글을 보니 이제 이해가 간다.

우리는 보통 다음에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면 꼭 하는말이 바로 "언제 밥한번 먹자~~" 이다. 실제로 이말은 그냥 밥먹으면서 얼굴한번 보자는 뜻과 같은 말인셈이다.

이책은 바로 그러한 관점에서 음식과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서 놓은 책이다. 과연 두가지의 관계가 어떤 이야기로 펼쳐질지 매우 궁금하다.

사실 우리나라사람은 특히 밥과 밀접한 관계로 맺어져 있어서 여기에 다른사람들과의 관계또한 우리의 삶의 모습에서 뗄레야 뗄수 없는 아주 사이가 되어있다. 즉 밥한번 먹자는 이야긴 결국 너의 얼굴이 보고 싶으니 얼굴한번 보자는 이야기와 똑같은것이고, 시레조 밥을 먹으며 만나게 되면 정말 반가운 얼굴들이 더 있기도 하다. 나도 결국 보고 싶은 대상에게 밥한번 먹자고 진심을 담아서 이ㅑ기하니.. 이책을 읽기도 전에 누군가를 만나서 맛있는 밥이 먹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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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지 못한 친구의 얼굴이 그리울때

"언제 밥 한번 먹자."

헤어지기 아쉬워서 또 보고 싶을때

"조만간 또 밥 한번 먹자."

애정표현 서툰 아빠가 나를 부를때

"밥한번 먹으러 와라."

어색한 우리 사이가 한걸음 가까워지고 싶을때

"밥은 먹었어요?"

무거운 분위기를 전환 시킬때

"어떤 음식 좋아해요?"

재수 없는 사람들에게

"밥맛 떨어진다.'"

걱정이 많아 혼자 있고 싶을때에

"밥맛 없어."

오늘도 출근해서 욕먹는 이유는

"밥 벌어 먹고살기 위해서."

그러고도 아등바등 버텨내는 이유는

"밥줄 끊기기 싫어서."

프롤로그중에서~~

 

책을 읽기 시작하고 프롤로그의 내용을 보면서 헛웃음이 나온다. 너무 딱 맞는 이야길 제대로 적어놨다. 그러고보니 정말로 모든상황이 밥과 연관되어 있는게 아주 신기하고 놀라웠다. 밥...이게 뭔데 이리도 모든 관계에서 연결이 가능할까.. 참 신기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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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나온 나의 삶을 돌아보면 술과 담배를 피지 않아서 외부에서 그렇게 밥을 자주 사먹은 경험은 별로 없다.

먼저 고교시절에는 봉고차를 타고다니면서 통학을 했기에, 함께 차를 타고 다니는 친구들과 운동도 하고 같이 분식을 사먹긴 했었지만 별도로 따로 외부에서 만나서 밥을 사먹진 않은것 같다.

그리고 대학시절에는 늘 강의시간이 빡빡해서 여유가 없었고, 중간에 휴강이라도 하면 학교 매점에서 함께 밥을 먹은 경우도 있엇고, 아니면 볼링을 치거나 당구를 치고나서 같이 밥을 사먹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여자친구를 만났을때도 항상 같이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커피숍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는 패턴은 지금도 동일하다. 그 사람이 바로 나의 아내가 되어있기에 그때의 그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교대근무시절에는 정말 욕도 무진장 먹으며 스트레스도 엄청 받으며 살았는데 그때마다 한숨을 내쉬며.. 진짜 밥벌어먹기 쉽지 않음을 느끼는 상황이었다. 이후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니 똑같은 어려움이 와도 이제는 아이들때문에라도 견디고 이겨내려는 내용만 달라졌지 사실 쉽지 않은 직장생활인건 마찬가지다.

지난 삶을 쭈욱 돌아보니 정말 저자의 이야기처럼 밥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계속 이어져왔다. 지금도 나에게 왜 열심히 일하느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나의 대답은 " 우리집 삼남매와 아내에게 맛있는것을 사주기 위해서..열심히 일한다" 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밥,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면 그냥 행복해 보이기때문이다.

이런 에세이책들은 사실 편하게 읽다가도 어느순간 작가의 말이 확 와닿는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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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은 그동안 다 맛있었다. 단한번도 맛없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을정도다. 왜냐하면 그냥 엄마가 해준게 이세상에서 제일 맛있고 내입맛에 딱 맞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전 함께 여름휴가를 가서는 처음으로 내가 준비한 레시피대로 음식을 만들어서 어머니가 드셨다. 내가보기엔 평소보다 맛이 덜했는데 우리 어머닌 엄청 맛있게 드셔주셨다. 그모습을 보면서 우리엄마도 역시 아들을 그냥 사랑하는 바보시구요.. ^*^ 싫은 내색안하시며 맛있게 드시는 그 모습은 내가 부모가 되어도 아직 따라가려면 멀었다..

그외에도 많은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저자는 음식과 연결되는 삶의 이야기들을 가득 전해주고 있다.

사실 읽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거나 했을법한 상황들이어서 참 신기하게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무엇보다 그렇게 많은 상황속에서도 음식과 연결된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같이 한다는게 놀랍기도 했다.

아무쪼록 이책은 다양한 음식과 또 우리의 삶의 모습과 관계된 책속의 내용들은 읽는내내 나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주었던 책이다.

l*****3 2019.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내용보기
가장 많이 하는 빈말 중에는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이 있다. 외국인들은 이 말의 한국식 의미를 몰라 약속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은 오며가며 나누는 인사와 같은 것이다. 이런 한국식 인사를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밥 한번 먹자'도 여러번 지속되면서 약속으로 잡히게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흔하게 자주 만나는 사이이기보다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사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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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하는 빈말 중에는 '밥 한번 먹자'라는 말이 있다. 외국인들은 이 말의 한국식 의미를 몰라 약속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은 오며가며 나누는 인사와 같은 것이다. 이런 한국식 인사를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밥 한번 먹자'도 여러번 지속되면서 약속으로 잡히게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흔하게 자주 만나는 사이이기보다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사이이다. 그렇다보니 서로 나누는 대화도 예전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한 회상과 같은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 저자 역시 언젠가 밥 한번 먹자고 한 지인을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 밥을 먹으며 대화를 하다보니 모두 옛날 이야기이고 대화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낯선 타인 같은 호칭으로 부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다 문득 자신도 어쩌면 낯선 타인 같은 '걔'라는 호칭으로 불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사람은 변하기 마련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한다. 그런 시간 속에 또 누군가를 만나면 '밥 한번 먹자'고 하게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만약 매일 얼굴을 봐야 한다면, 가끔이라도 만나야 한다면 어떻게 할까? 그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무시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그럴 땐 어쩌면 상대방이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라면에 상한 조개를 넣어 먹고 난 뒤 조개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처럼 사람도 관계에서 트라우마가 생겼을 수도 있다. 누군가를 이유없이 미워할 정도로 트라우마가 깊은 것이다. 그러니 한번 더 참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싶다.


<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잔 뜻입니다>는 음식과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현실에서 가끔은 고민해 보던 것들이라 읽으면서도 공감을 많이 했다.

이달의 사락 s********3 2019.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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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음식과 인간 관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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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시피『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쉽게 잊고 살아가는 건 아닐까오늘 누구와 함께 밥을 먹었는지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책표지 中)그러고 보니 정말 쉽게 잊고 살아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과 인간관계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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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음식으로 푸는 관계 레시피『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쉽게 잊고 살아가는 건 아닐까

오늘 누구와 함께 밥을 먹었는지

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책표지 中)

그러고 보니 정말 쉽게 잊고 살아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과 인간관계에 관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요즘은 뜸해진 주위 사람들이 그립다. 그때마다 전화를 건다. 서로가 말한다. "조만간 밥 한번 먹자." 꼭 그렇게 말했지만, 모두가 같은 뜻이었다.

"얼굴 좀 보고 살자." 어쩌면 그것은 현실적이면서도 애틋한 마음들을 대변하고 있었다. (서문 中) 


고집불통 입맛이 변하듯 관계도 변하기 마련이다, 밥 배와 디저트 배, 사람은 맞춰가는 맛으로 만나는 것이다, 엄마의 닭볶음탕처럼, 돌체라떼 같이 조화로운 사람, 밥 먹듯 알아가고 밥 먹듯 사랑할 것, 상술에 속아 주는 마음, 오해와 오이는 향이 남는다, 인맥 다이어트의 양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사람, 부먹과 찍먹 그리고 깔먹, 음식은 식으면 짜게 느껴진다, 혼밥은 마음 건강의 불균형을 유발시킬 수 있다, 모두는 간이 센 기억을 안고 살아간다, 뷔페에서의 폭식, 공복에는 오히려 음식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적절히 식은 온도의 삶, 관계에는 뜸 들이기가 필요하다, 함께 먹는 이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등의 글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각각의 에피소드와 음식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준 후, 음식 그림과 그에 대한 감상 한 마디로 마무리 된다. 글을 읽고 보면 음식 이야기가 더욱 와닿는다. 평범한 일상이 복닥복닥 들려오는 듯해서 맛깔스럽게 다가온다. 각각의 상황에 따른 사람 사는 이야기를 지켜보다가 어떤 음식을 보여줄지 궁금해하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


사람에 대한 기억은 시간이라는 발효를 통해 삶의 양분이 된다. 그것은 쉽게 상하지 않으며, 쉽게 버릴 수도 없는 것이었다. (240쪽)

"우리는 기억이란 냉장고에 장아찌처럼 간이 센 기억들 하나쯤 보관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 쉽게 상하지 않고, 언제나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는 그런 기억 말이야." (241쪽)


이 책은 인간 관계 에세이다. 읽으면서 어쩌면 이렇게 음식과 잘 어우러지게 글을 써내려갔을까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그냥 식사 때가 되면 욱여넣듯이 먹고 말았던 음식들도 이 책을 읽으며 하나씩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밥 한번 먹자" 이야기를 주고받던 사람들과의 인간 관계를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음식과 인간 관계에 관한 에세이 중 특히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는 책이다. 읽다보면 문득 '맞아!' 라는 감탄사가 자주 내뱉어지는 책이어서 읽어보기를 권한다. 살아가는 맛이 조물조물 다채롭게 느껴지는 책이다.


s*****a 2019.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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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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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제목을 보고는 나도 이런말을 참 많이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가까운 지인이나 동네 아는 엄마들에게 " 언제 밥 한번 먹어요. ' 라는 말을 참 많이 한것 같다.물론 그런말을 듣기도 많이 한것 같고 말이다.   이책은 편지할게요,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의 정영욱 작가의 책이다.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는 읽고는 좋았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인지 제목에도 끌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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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제목을 보고는 나도 이런말을 참 많이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가까운 지인이나 동네 아는 엄마들에게 " 언제 밥 한번 먹어요. '

라는 말을 참 많이 한것 같다.

물론 그런말을 듣기도 많이 한것 같고 말이다.

 

이책은 편지할게요,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의 정영욱 작가의 책이다.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는 읽고는 좋았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인지

제목에도 끌렸지만 작가님의 글에도 끌려서 읽고 싶었던것 같다.

 

우리는 말을 할때 밥 한번 먹자, 밥 챙겨 먹어, 라는 말을 많이하고 듣기도 한다.

그것은 상대방을 걱정하는 말이리기도 하고 위로 하는 말이기도 하게 된것 같다.

왜 우리는 다른 말도 많을텐데 밥이라는 말을 하는걸까? 갑자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쉽게 잊고 살아가는 건 아닐까

오늘 누구와 함께 밥을 먹었는지

그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먹는것을 이야기하면서 안부인사를 하는 것은 우리들이 지금까지 한 인사중 하나이다.

나도 그랬고 타인들도 그랬고

먹는것이 그만큼 우리 인생에 중요한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니 먹는것속에서 우리의 일상속 이야기를 만날수 있는것이 아닐까 

 

" 우리는 기억이란 냉장고에 장아찌처럼 간이 센 기억들 하나쯤 보관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

쉽게 상하지 않고, 언제나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는 그런 기억 말이야. " (p241)

 

책속에는 음식 이야기로 각각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그 음식이야기속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만날수 있고

그 이야기로 인해 힘을 얻기도 하고 위로 받기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만날수 있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다.

따뜻하기도 하고 평범하기도 해서인지 잘 이해도 되고 공감이 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글과 함께 만날수 있는 그림도 좋았기에 더 그랬던것 같다.

s*******1 2019.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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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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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정영욱 지음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밥한번먹자"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진짜 밥을 먹자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인사말로 자주 사용하는거 같다.'맞춰가는 과정'가공되지 않은 고유의맛.테트리스 게임을 하듯 딱 맞아 떨어지기보단 엉성하거나 남거나 부족하더라도 하나씩 하나씩 맞춰가면서 한단계씩 클리어 하는 그런기분."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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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 정영욱 지음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밥한번먹자"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진짜 밥을 먹자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인사말로 자주 사용하는거 같다.
'맞춰가는 과정'
가공되지 않은 고유의맛.
테트리스 게임을 하듯 딱 맞아 떨어지기보단 엉성하거나 남거나 부족하더라도 하나씩 하나씩 맞춰가면서 한단계씩 클리어 하는 그런기분.
"사랑은 맞춰가는 맛으로 만나는것"

완벽하게 딱 들어 맞는 사람은 없다. 하나씩 맞춰가다 보니 비슷해지는것.
사랑은 맞춰가는 그런것.
결혼을해서 생활을 하다보면 서로 생활했던 환경이 달라 처음에는 티격태격 하다가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 비슷해지는 것처럼..
모든 인간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보며 맞춰지는것.

부족한 나를 무조건적으로 응원해주는것
그 응원으로 인해, 당장 변하는건 없더라도 해결되는건 딱히 없더라도 그런사람이 있다는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힘이 생기는것. 엄마.

무조건적인 사랑. 엄마. 엄마가 곁에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
나도 내딸에게 그런 엄마가 되어야겠다.
살아가면서 무조건적으로 나를 믿고 내편이 되어주는 유일한 사람은 가족.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남은 남일뿐.
서로가 다름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는것.

"아끼기만하다 잃어버리게 되는 속상한일이 없도록,
우리 과감하게 밥먹듯 만나고 밥먹듯 헤어지기로 하자는 거야."
이런저런 핑계로 만남을 미루지 말고,
그것을 읽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과감하게 진행하자.
내일 보면 되지. 내일하면 되지 안일한 생각보단 지금 당장 만나. 지금하자로 삶을 바꿔보자.

음식으로 푸는 관계속에서 독특함을 발견할 수있었던 서적.
음식안에 담겨있는 사연을 통해 관계를 풀어가는법을 넌지시 제시해주는게
이책의 포인트다.

사랑에 있어 내 기준의 노력은 효용가치가 별로 없을 수 있다는 것.
사랑은 둘이 함께하는 것이니까 그렇다는 것.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이 만남과 상황에 대해 진단을 하는 노력이 적당하겠지. 우리가 어떻게 애써야 해야할지, 또 어떻게 맞춰가야 할지에 대한 둘만의 진단.

사랑도 싸움도 두사람의 쿵짝이 맞아야 할 수 있듯 모든 관계는 서로 맞춰가는것.
죽는걸 알면서도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언젠가는 이별을 할 수 도 있겠지만, 우리는 사랑을 하는것이다.
우리 만남을 시작하기도 전에 마지막을 생각하지 말자.
그것보다도, 꼭 마지막이 없는 것처럼 사랑하자.
마지막을 생각했다면, 이별이 아닌 함께하는 마지막을 생각하지.

하루하루 소중하게 곁에있는 사람들과 즐겁게 사는것.
음식을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살수없듯이
서로 사랑하며 아끼는 마음이 매일 지속되기를..
오늘도 내일도 나는 나자신을 사랑하며
우리가족,내주변인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게 생활한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19.08.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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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욱 작가를 알게 된 건,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이다.엄마를 보내고 한창 힘들어할 때 스치며 본 이 책 이름이 내 머리에 각인됐었다.마치 나에게, 엄마에게 하는 말 같아서.읽어 보고 싶지만책 이름만 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아서시간이 조금 더 지난 후에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그 대신, 큰일을 겪고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 요즘,정영욱 작가의 신간 도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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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욱 작가를 알게 된 건,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이다.

엄마를 보내고 한창 힘들어할 때

스치며 본 이 책 이름이 내 머리에 각인됐었다.

마치 나에게, 엄마에게 하는 말 같아서.

읽어 보고 싶지만

책 이름만 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아서

시간이 조금 더 지난 후에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 대신, 큰일을 겪고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 요즘,

정영욱 작가의 신간 도서인

<밥 한 번 먹자 말하지만 얼굴 좀 보고 살잔 뜻입니다>

먼저 읽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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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때 누군가 그랬다

결혼식이 끝나면 인간관계가 한 번 싸악 정리된다고.

맞는 말이었다!

나의 첫 경사에 오지 않은 사람,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없던 사람,

내가 낸 축의금보다 적게 낸 사람 등등

(지금은 내가 낸 축의금보다 적게 냈다고 서운해하지 않는다!

살다 보니, 특히 결혼하고 보니 지폐에 적힌 금액의 가치가

누구에게나 같지 않다는 걸 알게 되고 나서부터는..)


자연스럽게 인간관계의 가지치기가 되더라.


결혼이 내 인생에 가장 큰일이라 생각했는데

올해 그것보다 더 큰일을 겪었다.


참 많은 것을 느끼며

내가 쌓아 온 인간관계가 새롭게 보였다.

결혼식 때는 서운하게 한 사람들이 보이더니

큰일을 겪으니 내 주변 고마운 사람들이 보이더라.


무인도에 있는 게 아니라면

누군가와는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

이 책은 살아가면서 맺는 여러 인간관계에 대해

음식에 비유하며 작가가 자기 나름의 관점에서 잘 정의한 것 같다.

일리가 있는 비유에 읽는 내내 고개가 끄덕여졌다.


회사, 친구 등 지금 내가 맺고 있는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나를 마주하는 방법,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건강한 관계를 위해 무게 중심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따뜻하게 소개하고 있다.


인간관계에 방황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도 아직 젊지만^^)


영원히 빛날 거만 같던 관계도

어느 순간 빛이 바랜 사진처럼

누렇게 갈변해갔고,

영원히 미워할 것만 같던 사람도

시간을 비껴가지 못해

오해라는 단단했던 겉포장이 닳아져서,

언제 그랬냐는 듯 새롭게 보이는 것이 관계였다.

p.15

회사에서 정말 싫어하는 경리팀 직원이 있었다.

5~6년 전까지만 해도 왜 저렇게 네 가지가 없냐,

성격도 너무 안 맞는다며 엄청 싸웠는데...

아이 낳고 육아 휴직 끝나고

복직한 지금은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며

정말 잘 지내는 사이가 됐다.

(예전 우리 둘 관계를 알던 사람들은 둘이

친해졌다고 하면 다들 깜짝 놀란다.

사람일 모르는 거라며 ㅋ)

미워하던 관계도 어떤 계기 하나로

가까워지기도 하고

아주 좋던 관계도 오해 하나로

우주보다 더 멀어지기도 하는 듯.

그만큼 관계라는 것이 참 가변적이다.



관계 사이에서 나오는 고유의 불편함이란

이러쿵저러쿵 말이 참 많더라도

서로 어떻게든 맞춰가는 과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어느 정도 서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과정 속에서

우린 묘하게 사랑이 가지고 있는 불편한 맛을 느껴야 했다.

p.31

갓 결혼했을 때 한창 많이 싸웠던 것 같다.

빨래하는 방법부터 너는 방법까지.

심지어 수건을 왜 이렇게 많이 쓰냐며,

안 맞는 것 투성이었다.

그때 느꼈던 것 같다.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맞춰가기까지는

시간과 노력,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렇다고

싸우는 횟수는 줄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만, 싸우는 방법이 달라졌을 뿐.

답 없는 평행선이 아닌,

타협점을 찾아가려는 방향성이 생겼다는 것.



우리에게 오해라는 알레르기가

만성으로 자리 잡는 일은 없다고 믿는다.

시간이 지나면 다, 어떤 계기를 통해

치유되는 것일 거라고.

그럼에도 우린 언젠가 풀려버릴 신발 끈 같은 것들을

꽉 쥐어 매고 등 돌려 나아가는 사람들 아니겠냐고.

p.84

고등학교부터 20대 중반까지

정말 절친이었던 친구랑

기억도 나지 않는 어떤 오해로

10년간을 서먹하게 지내다가

또 어떤 계기로 최근 다시 친해졌다.

무슨 오해로 멀어졌는지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별거 아니었던 것 같은데.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알 것이다.

사사로운 오해로 멀어졌던 거리가

다시 가까워진 지금, 너무 좋다는 거.

너를 얻어 내 인생 든든해졌다는 거.



2 이상이 함께하는 관계에서의 중요성은

이러한 '방식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나는 원래 이럼 사람이야.' 식으로

이해를 강요하거나, 우기자는 맥락이 아니다.

서로 마음을 흡수시키는 방식의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가 원하는 방식의 중간을 맞춰가는 것.

양보의 개념보다도, 둘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의 새로운 대안을 찾는 것이다.

p.150

'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 어쩌라고?' 하는 사람,

꼭 주변에 있다.

귀를 꽉 막고 사는 사람들,

흔히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

생각해 보면 나도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상사가 나한테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경주마같이 너무 앞만 보고 달린다며

시야가 너무 좁다며

앞도 보고, 옆도 보고, 남들도 보라며

그러다가는 주변 사람들 다 떠나고

혼자가 될 수 있다며.


모두가 나름대로 비위를 맞춰가며 살아간다.

그러면서 점차 점차 마음에 담력이 생기곤 한다.

뭐 예전에는 손을 저어내며 걸래냈던 사람도

이젠 어느 정도 눈 꼭 감고 받아줄 수 있는 만큼의 담력이랄까.

비위가 좀 강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살아내면 살아 낼수록.

p.191

아이를 키우면서 인내심이 더 강해진 것 같다.

고집 센 아들내미, 짜증 받아내느라,

말 안 통하는 아들, 비위 맞추느라...

시어머니 잔소리며, 비꼬는 상사 말투,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낼 수 있을 만큼

비위가 강해지고 있다!

10년 더 먹으면 강철 비위가 되려나?


이 책은 내 인간관계 속에 나의 모습은 어땠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인간관계도 상호적일 때 친밀해지고 건강해진다.

허울뿐인 인간관계가 참 많은 것 같다.

나는 잘하고 있는지

중요한 걸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 내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는 어떤지

이 책을 읽으며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언제 밥 먹을래?' 하고 연락해보자!

*덤으로 누구를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기록할 수 있는 수첩을 준다.



s********5 2019.08.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