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일흔 살의 꽃다운 이야기 이 책은 일, 인간관계, 사회, 생활, '나'를 주제로,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냥 어른 말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고 싶다>는 부제가 알려주듯, 제대로 된 어른의 조건을 비롯해 어른의 끝맺음에 대해 저자의 생각을 전하며 멋지게 나이 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글에서 저자의 나이인 일흔 살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와 인생의 연륜이 묻어난다. '어른'이란 무엇일까? 단지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것일까?
또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른'이라는 단어를 다시금 상기하게 한다. 저자는 어른을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숙제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내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끝맺음은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는 것이라고 하며, 나 자신으로 나답게 살아가길 권한다. 다양한 끝맺음의 방법 속에서도 책에서 말하는 '어른의 끝맺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
|
화사한 책표지와 제목을 보고 이 책에 몹시 끌렸다 저자는 얼마나 아름다운 생을 살았기에 이제 일흔 살이라는 나이로 어른의 끝맺음을 말할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녀의 삶은 강렬했고 강인한 성격과 젊은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필요하면 내가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아동도서전문점과 여성서적전문점 [크레용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가닉 레스토랑도 식물을 키우며 같이 하고 있다
젊은 우리가 항상 사회에 불만과 비판을 할때 그녀는 직접 움직였다 그렇게 살아온 세월속에 어머니의 관계과 7년간의 치매간병 다른방에 친한 지인의 간병과 장례까지 치르며 그녀는 간병인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시스템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에 대해 움직이고 있다 불평대신 직접 행동하여 사회의 새로운 표본이 되는 그녀는 일흔이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만들고 실천하는 삶을 천천히 만들어갔다 세상의 변화를 기다리는 것보다 본인이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온 그녀는 나를 설레게 한다 책은 어른으로서의 끝맺음을 얘기하고 있다 사회문제,인간관계,정년퇴직후의 문제,남은 욕망,어른의 끝맺음 등
그러나, 그 끝맺음을 하기 위해 그녀가 써내려가는 삶의 에세이는 나태하게 있는 나의 삶을 반성하게 만들고 지금이라도 움직이게끔 만드는 자극제가 되었다 그녀처럼 내가 죽음을 맞이할 시간들이 오면 고립이 아닌 고독을 감싸앉으며 내 주위것들을 정리하는 아쉽지만 편안한 마음을 갖고싶다 언젠가 꼭,이라는 생각만으로는 '언젠가'는 절대 오지 않는다
감사합니다! 오치아이 게이코님 나이들어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닌 괜찮은 어른으로 남겨진 나날을 멋지게 살아가겠다는 어른의 끝맺음을 준비하게 해주셔서요
#어른의 끝맺음#탐나는책#오치아이게이코#문화충전#서평단모집#서수지#에세이
|
|
그냥 어른 말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고 싶다 이 말이 와 닿았습니다. '괜찮은 어른'이라...... 아직 그냥 '어른'도 되지 못한 저에게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으로 가는 길을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어른의 끝맺음』
'어른의 끝맺음' 처음엔 책 제목이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는 몰랐습니다. 끝맺음? 특히나 어른의 끝맺음이 뭘까 궁금하던 찰나 저자 '오치아이 게이코'는 이야기하였습니다. '어른의 끝맺음'이라는 제목을 앞에 두고, 머리를 싸매고 고민했다. 마치 숙제를 내팽개쳐두고 여름방학 내내 신나게 놀다 개학이 코앞에 닥친 저 먼 옛날의 어린아이처럼. 어른은 '끌어들이고, 받아들이는'사람이 아닐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숙제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내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으리라. - page 16 그렇다는 건 결국 어른이란 나이가 든만큼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이라는 의미일까...... 그래서 '끝맺음'이란 것이 내 것으로 될 때의, 아니면 '죽음'의 의미일까...... 인생의 '끝맺음'이란 살아가는 일에 대해, 나라는 한 개인이 인생에 대해 생각하고 답을 얻는 방식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어야 하는 문이란 죽음이란 미지로 향하는 문이라고 할 수 있다. - page 24 그렇게 저자는 끝을 의미하는 죽음으로부터 시작하여 일, 인간관계, 사회, 생활의 끝맺음을 향해 답을 찾는 과정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곤 결국 '나'의 끝맺음으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곤 하였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 '어른'이 된다는 것일까?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어른이 아닌 어른인마냥 짐이 늘어가는 것은 아닐까? 한 번 손에 넣은 것을 내어놓는 것은, 무언가를 손에 넣기보다 더 어렵다. 많이 가질수록 손에 쥔 것을 놓아버리기 힘들어진다. 그리고 지킬 게 많아질수록 정신적으로 보수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언제까지 '더 많이'를 바라야 직성이 풀릴까. 일정한 연령대에 들어서면 '더 많이 갖겠다'고 아등바등하는 삶이 불가능해지지 않을까. 실제로 나이를 먹으면 기억력, 체력, 집중력이 부쩍 떨어지며 예전에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일을 할 수 없게 되는 자신을 의식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무언가를 얻으면 예전에 얻은 다른 무언가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가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자신의 손바닥에 쥘 수 있는 정말로 소중한 무언가는 꼭 부여잡고, 나머지는 그만 놓아주는 '끝맺음'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인생의 짐'은 '여행의 짐'과 매한가지다.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홀가분해진다. 이기지도 못할 짐을 무리하게 이고 지고 산다면 말 그대로 '짐 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의 악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짐'을 선별해 불필요한 짐을 덜어내야 한다. 나머지는 실행에 옮기면 그만이다. - page 30 ~ 31 순간 제 손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욕심에 움켜쥐느라 정작 중요한 것들, 많은 것들을 놓쳐버리고 있었습니다. 허무하게 남은 것들을 바라보고 있으면서 진정 '어른'이 되는 것이 균형을 이루어야한다는, 그 어려운 의미에 조금은 휘청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어른으로써 미래의 우리 아이를 위해 이런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흐름을 구체적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그래서 조바심을 내서는 안 된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원전 반대 운동도 오키나와 미군기지 문제도,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해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더라도, 신념을 올곧게 유지하면 조금씩 무언가가 분명하게 바뀌고 '꿈'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언젠가 현실이 될 수 있다. 내 바람은 누구나 직업과 인종, 성별 등으로 차별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각자 '자신의 색'으로 빛날 수 있는 그런 사회다.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라는 말을 듣지만, 꿈이라도 좋으니 일 밀리라도 실현하고 싶다. 우리가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새로운 형태로 '자신의 색'을 빛낼 수 있는 사회로 가는 배턴을 이어받아 줄터이다. 그런 꿈을 꾸며 나는 오늘도 목소리를 높인다. - page 187 마지막 장에서 '고독'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고독'이라는 열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누구에게나 '고독'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어우러지는 것도 좋지만 자신을 위한 시간. 그 고독의 매력을 지금 이 순간에도 즐기고 있기에 그녀의 말에 공감을 하곤 하였습니다. 본래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어떤 의미에서는 고독하다. 어떤 순간에나 어떤 공간에나 고독은 우리를 맴돈다. 고독에서 도망치려고 몸부림치면 고독은 괴롭고 쓰다. 고독이 싫은 사람에게 고독은 차가운 형벌이나, 고독을 벗 삼으면 고독은 더할 나위 없이 친밀한 존재가 되어 준다. 참으로 고마운 친구다.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나는 고독의 시간을 통해 배웠다. 그 자리에 누군가가 있더라도 음악을 들을 때, 영화를 볼 때, 책을 읽을 때, 그 행위에서 무언가를 받아들이고 느끼는 사람은 오롯이 나 혼자다. 한 권의 책이 가져다주는 공감과 의문도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에서 생겨난다.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고옥은 각자의 내면에 존재한다. 그럴수록 사람은 타인에게 다정해질 수 있지 않을까. - page 232 그녀와 함께 '끝맺음'을 향해 달리다보니 어느새 맺음말에서 이런 이야기를 남깁니다. '어른의 끝맺음'이란, 즉...... 마지막 순간에서 역산해서 남은 세월이 앞으로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셀 수 없이 남겨진 나날을 충분하게 마음껏 '살아간다는 약속', 자신과의 약속. 그렇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살아 있는 동안에는 살 수밖에 없다. 산다면 '최대한 나 자신으로 살자'는 각오 비슷한 마음가짐이, 이 책 『어른의 끝맺은』의 밑바탕에 흐르는 조용한 물소리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 page 244 결국 '어른의 끝맺음'은 '괜찮은 어른'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답게 사는 것.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에 응원의 박수와 함께 도약을 준비해봅니다.
|
|
어른의 끝맺음 / 오치아이 게이코 에세이
![]()
'그냥 어른 말고
일흔 살의 저자 오치아이 게이코가 말하는 '어른의 끝맺음'.
![]()
특히나 초반에 나오는 어른이란 의미에 대해 강력 공감했다. 하지만 막상 어른이 되고보니
![]()
어른의 끝맺음부터 시작해
![]()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
|
우연히 집어든 책이었다. 어른이라는 단어와 끝맺음이라는 단어의 조합이 좋아보였다. 우리가 말하는 어른은 누구일까?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 어른일까? 저자는 '끌어들이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닐까 라고 했다. 70세의 여성 , 일본 저자이지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사회, 관계, 일, 소소한 일상 그리고 끝이라 할 수 있는 죽음에 대한 자세에 대해 오십중반에 들어선 나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다.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 |
|
서점을 운영하며 글을 쓰는 저자는 나이가 70이다. 그런 그가 인생을 관조하며 쓴 글들.. 인생을 오래 산 자만이 쓸수 있는 책이다. 자신은 끝맺음이 서툴다며 끝맺음이란 단어의 뜻들을 찾아 적어 놓았다. 치우다, 정리정돈, 수습, 종결.. 이런 뜻들이 펼쳐진다. 그의 나이가 되면 그러한 생각들이 드는것인가.. 아직 살아보지 않은 나이의 생각을 지금 알수는 없다. 그저 미루어 짐작만 할뿐. 저자는 삶의 여러 부분에 대한 마무리들을 생각하게 됐던가 보다. 그는 그렇게 여섯가지 부분의 끝맺음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을 책 속에 쏟아 낸다. 자신이 살면서 해왔던 일들에 대한.. 그리고 그 속에서 부대끼는 인간 관계들.. 저자의 인생 고백들이다. 그가 인생을 뒤돌아 보는 글들은 대의적인것까지 나아가서 사회를 얘기하기도 한다. '생활의 끝맺음'에서는 공간과 물건의 정리를 얘기하는데 인생을 정리정돈 하는 의미처럼 다가와 조금은 서글퍼진다. 하지만 저자는 당당하고 올곧다. 자신의 나이에 따른 노화를 애써 부정하고 감추려 하지 않는다. 저자는 한그루 나무를 알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썼다. 나이 듦은 그런것이다. 나이가 들면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한 송이 꽃이 내보이는 자태와 20년전에도 그랬을 오늘의 석양이 젊은 시절엔 지금처럼 와닿지 않았다. 고립이 아닌 고독한 죽음을 생각하고 원하는 저자의 마지막 글은 그렇게 '나의 끝맺음'으로 맺음을 한다. 남은 날들까지 파이터로 살고 싶다며.. 굉장히 강한 사람임이 느껴진다. 인생의 황혼에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 나이에 그저 담담하고 무기력한 글을 쓸것으로 여겼지만 그는 보다 깨끗하고 간결함속에서 당당하게 눈을 감는날까지 싸우며 살것이라 한다. 멋있는 사람이다. 내가 그 나이가 되면 어떤 생각을 하며 살것인가.. 궁금해진다. |
|
저자는 1945년생인 오치아이게이코입니다. 현재 나이로 75세신데..이 나이라면 세상의 모든 이치와 비밀을 많이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어서 이 책을 인생선배의 조언인양 읽게 되었답니다. 그냥 어른말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고 싶다는 부제에 더욱 매력을 느끼기도 했고, 책표지의 화사한 분홍꽃도 예뻤고, 챕터마다 분홍색 갈피가 되어 있는것도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책의 내용과는 별도로 이런 디테일이 책읽을때 저에게는 작은 기쁨으로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요? 저자는 지금까지 어떻게 살았는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에 집중하여 어떠한 상태에서 최후를 맞이하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저는 살아갈수록 조금더 선하고 너그럽고 지혜로워져서 성숙한 인간의 모습에 다가가고 싶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인생의 끝맺음이란 살아가는 일에 대해, 나라는 한 인간이 인생에 대해 생각하고 답을 얻는 방식이라고 말하며, 인생의 끝맺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은 자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별하고 정말로 중요한 것만 골라내 갈무리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더 적게, 더 천천히, 더 작게, 더 심플하게를 모토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인생의 짐은 여행의 짐과 매한가지로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홀가분해 진다고 하네요. 자신의 악력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늠하고, 내가 감당할수 있는 짐을 선별해 불필요한 짐을 덜어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더 많이 가지려고 하고, 빨리빨리병에 걸려서 여유없게 쫓겨서 살아가는 제모습과 대비되어,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아무리 간절히 기도해도, 아무리 간절히 열망해도 사람의 목숨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마지막 숨을 거둘때, 아무리 많은 돈과 명예를 가지고 있더라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되므로, 아이러니하게 죽음을 생각하면서 삶을 더 적극적으로 살수 있는 것이죠. 저자는 매년1월1일 유언장을 작성한다고 하는데...그 김에 이런저런 끝맺음의 방법을 생각해 두는게 "앞으로의 나날"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법이라고 하죠. 나라는 존재는 일정한 연령대가 되어 홀연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온 수많은 어제가 있고 지금의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얼굴모습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일이 있는데, 얼굴의 예쁘고 미움이 아니라 너그럽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왔다면 얼굴은 온화하게 변하지만, 악착스럽고 모질게 살아온 사람이라면 얼굴에도 그 표정들로 그런 욕심이 드러나는 얼굴이 된다는 말일텐데..주위 사람들을 보면서 정말 맞는 말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저도 정말 곱게 온화한 모습으로 나이들고 싶네요.그렇다면 현재의 나의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야 하겠지요? 그렇게 살아가야 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됩니다. 나이를 먹으면 기력,체력,집중력이 떨어지는데 변화하는 자신과 마주대하는 것이 오히려 다른 타인과의 인간관계보다 가장 어렵다고 하네요. 시력이 떨어질때 정말 가슴이 쓰리다고 해요. 정말 저는 책읽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시력이 안좋아져서 책의 글씨가 안보이게 된다면 너무 슬플꺼 같아요. 미국의 말콤 카울리의 수필[나이 80세에 바라보다]에서는 어디 두었다가 깜빡 잊은 물건을 찾는 시간이, 그 물건을 찾아서 사용하는 시간보다 길어졌을때 육체가 늙음을 알리는 메세지 알람이라고 표현했는데...아 그런때가 나에게도 오겠죠? 나이를 먹으며 약해지고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세월의 흐름으로 담담히 받아들일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들수록 정리정돈을 해서 심플하고 단순하게 꾸며야 좋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저자의 어머니는 "남에게 무언가를 줄때는 서둘러야 한다. 사과든 귤이든 옷이든 내가 필요 없어졌을 때 주는건 못 써, 미루지 말고 당장 줘야지"라는 말도 무척 기억에 남습니다. 1년이상 입지 않은 옷, 그냥 예뻐서 샀단 가방 신발등 쓰지 않는데도 혹시 나중에 필요할까 싶어서 쟁여두었던 물건들도 옷장과 신발장을 활짝열어 나눔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건은 줄이되 건강의 근원인 식물은 줄이지 말고 늘리는게 좋다는 얘기도 팁처럼 해주네요. 현시대의 동안열풍에 대해 얘기하면서 나이가 드는걸 꺼림직하게 여긴다고 노화에서 벗어날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얘기하며 안티에이징 열풍에도 이의를 제기하시는데..가끔 티비에서나 길거리에서 나이에 너무 맞지 않게 긴 생머리로 다니는 중년의 여인이나 심한 성형으로 얼굴이 울퉁불퉁한 사람들을 볼땐 눈살이 찌푸려 지는게 사실이에요.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게 더 바람직할꺼 같습니다. 당연한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단언컨대 죽음은 확실히 인생의 최종목적이라 몇년안에 나는 인간의 가장 좋은 벗인 죽음과 친해지는 것이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 때문일까, 나는 이 벗을 떠올려도 딱히 두렵지 않고 오히려 크나큰 위로와 평안을 느낀다는 빅터 프랭클의 말로 이 책은 마무리 되어집니다. 인간의 한계인 죽음을 생각하며 오히려 삶을 심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살수 있다고 하며, 이세상 하나뿐인 소중한 인생을 최대한 나 자신으로 살자는 메세지를 주는 책입니다. 나의 노후에 대해, 나이든 나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
|
◆제목 : 어른의 끝맺음 ◆지은이 : 오치아이 게이코 지음/서수지 옮김 ◆출판사 : 탐나는책
끝맺음... 이 책의 첫 인상은 책 제목대로 끝을 위한 책인가? 아니면 어떤 끝맺음인지 궁금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끝맺음이였다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어떤 끝맺음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냥 어른 말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고 싶다
그녀처럼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어른이 되는 줄 알았다 나이가 들면 어른이 되지만 괜찮은 어른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괜찮은 어른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다면 생각이 많아진다.
그녀는 괜찮은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작가이지만 사회운동에도 참여하고 여성, 아이들, 환경을 위해서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 분노를 한다. 그리고 일흔 살이지만 차근차근 준비하는 삶에 대하는 자세가 올바르다.
나도 그녀처럼 준비 할 수 있을까 삶의 종착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피할 수 도 없다 사람은 언제가 죽는다. 언제가 그 시기가 오면 두려울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녀처럼 많은 짐들을 내려 놓을 수 있을까 20년후, 30년후, 40년후 자신이 어떻게 되었음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게 삶이지만 고요하고 평화롭게 그런 시간을 맞이 할 수 있다면 행복하겠다. - 일의 끝맺음 - 인간관계에서의 끝맺음 - 사회의 끝맺음 - 생활의 끝맺음 - '나'의 끝맺음
위 글에서 말해 뜻이 끝맺음은 또 하나의 시작이며 다시 인생이 시작되는 이야기를 전하고 푼 그녀의 메시지다
살아 있는 동안 나 자신을 나답게 살아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