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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내딸 사용설명서....라고 하는데... 사춘기 딸램의 엄마 사용설명서 같은...음..
"사춘기 내딸 사용설명서....라고 하는데... 사춘기 딸램의 엄마 사용설명서 같은...음.." 내용보기
진작에 사춘기가 시작된 듯한 우리집 1호... 5학년 큰 따님의 중학생 시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알수 없는 초조함이 밀려오는데요..무의식중에 부담이 많이 됐나봅니다.유난히 눈에 박히더라구요... 신간 소개에 흐르는 <사춘기 내딸 사용 설명서> 라는 책이...사실.... 매번 자기 발전서, 육아 지침서...읽으면서 배신감이 느껴져서,담 번엔 안 속아야지..하면서도 어느새 손에 들려있고
"사춘기 내딸 사용설명서....라고 하는데... 사춘기 딸램의 엄마 사용설명서 같은...음.." 내용보기

진작에 사춘기가 시작된 듯한 우리집 1호... 

5학년 큰 따님의 중학생 시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알수 없는 초조함이 밀려오는데요..

무의식중에 부담이 많이 됐나봅니다.

유난히 눈에 박히더라구요... 

신간 소개에 흐르는 <사춘기 내딸 사용 설명서> 라는 책이...


사실.... 매번 자기 발전서, 육아 지침서...읽으면서 배신감이 느껴져서,

담 번엔 안 속아야지..하면서도 어느새 손에 들려있고, 

책장을 넘기면서 "그럼 그렇지..." 하다가,

책장을 덮으면 "또 속았구나..." 싶을 떄가 많아요.


서점 추천글들의 의미가 뭔지 알면서도 믿고 싶은 건....

그 만큼 절실하기 때문일까요?


항상 이런 류의 책을 읽으면서 난감한 건...

소개되는 케이스라고 나오는 사연들이....

제 케이스가 아니고, 나의 케이스라고 하더라도...

책에서처럼 대화가, 사건이... 흘러가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건 누가 해결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알아서 이럴 때 이런 경우도 있구나...하고 쿨하게 넘겨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진상 독자지요. --;


이번 <사춘기 내딸 사용설명서>도 거슬리는 부분이 있고, 

그럼 그렇지...하는 생각이... 더 많았어요.

이 점은 유난스러운 제 탓이니 작가님 탓 할 건 아니겠지요.


사춘기 딸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중학생 딸과 

유아교육과 출신이라는 세상 쿨한 엄마의 대화가 주를 이뤄서 진행되고요.

가끔 감초격으로 초등 5학년이라는 아들과 

엄마 만큼 쿨한 듯한 아빠가 등장하긴 하지만,

이야기를 이끌고 가는 건 엄마랑 딸입니다.


읽으면서....

그래...시한 폭탄 같은 딸의 사춘기..나도 겪어봤고, 

책에서처럼 엄마랑 딸이랑 쿨하게...스스럼없이 대화나눌 수 있으면...

문제의 대부분은 문제가 안 되겠구나 싶어서 부럽기도 했습니다.


딱 유치원 선생님이구나 느껴지는 엄마의 반응과...

뭐 우리 딸 아니니까... 생각하면 사춘기 딸치고는 무난한 딸의 대화...

난 죽었다 깨나도 못 하겠구나...싶었네요.

저도 우리 딸아이들 사랑하지만, 

책속의 엄마(작가)처럼 무조건... 

어쩌면 너무 심하게 바보스러울정도로 오버하는 ㅎㅎㅎㅎ가 거슬려서 못 하겠고,

오히려 욱하는 엄마일 뿐이고...

우리 딸도 책속의 딸(작가의 딸)처럼 쿨하게 이야기 하기 보다는 짜증이 이만큼 쌓아서 표현하는 녀석인지라..


책 처럼 아름다운 대화시간이 절대 안 나올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읽는 내내 그럼 그렇지..또 속았구나...싶은 배신감만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

이건 뭐 우리집이랑 작가님 직이랑 다른 것 뿐이니.... 누굴 탓하는 건 아닙니다.


그나마 요즘 친구들의 관심사가 뭔지 적극적으로 공부하고 이야기 나누는 ...

작가님 자체는 인상적이고,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 정도면 꽤나 성곡적인 책입니다.


그리고 각 에피소드에서 주요 내용은 꼭 전문서적이나 ,  

기사들을 직접 찾아보고 첨부해두셨더라구요.

그 노력도 참 가상하시다...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 5학년인 우리집 1호가 중학생이 되어서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있으면 

저도 작가님처럼 이렇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가능하다면 따님과 대화도 유쾌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작가님의 인용덕분에 꽤나 전문적인 지식도 

엑기스를 쏙쏙 뽑아서 볼 수 있어서 좋다...싶기도 하다가,

또 해당 인용된 책들의 작가들은 이게 기분이 좋을까 싶기도 하고....

괜한 오지랖이 작동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

책장을 덮으면 제 앞의 조금한 빛줄기라도 비춰주길 간절히 빌었는데...

성공했을까요? 실패했을까요?

따님이 중학생이 되면 알게 될까요?

그러지 못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휴~~~


오늘도 중2병만큼이나 무서운 초5-6반항을 시전하시는 따님과 

한바탕 하고 꿀꿀한 아줌마 달래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n 2019.09.22. 신고 공감 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