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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의 학자이자 교수로서 밝고 창창한 앞날이 기다리고있을줄 알았던 저자에게 갑자기 암이 닥친다. 과도한 논문작업으로 이미 손의 마비라는 고난에서 막 벗어난 저자에게 훨씬 더 큰 시련이 닥친것이다. 교회안에서건 일상에서건 예기치 못한 불운을 마주한 이들앞에사람들은 해결사 또는 답을가진 사람처럼 말하곤한다. 우리가 던진 상투적인 위로와 섣불리 안겨주려했던 답들.인생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양하며 그 어디에도 답은 없다는 삶의 깊은진리는 설명할수없는 고통에 마주해 스스로 체득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깨달을수 없는 진리인것일까. 답을 모르지만 어떻게든 삶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는 거짓말을 되네이며 삶의 의미를 찾으려 애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삶을 다 이해할수도 그 답을 알수 없다.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반드시 그런 삶의 '이유'는 아닐수도있다. 작가는 깊은 고통을 통과하는 이들에게 필요한것은 다른것들일수도 있음을 잔잔하게 보여준다. 새롭고 신선한 관점이 반가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