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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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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는 예전에 탄광촌이었던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소설로 소설의 도입부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로 소설을 계속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조는 친구들과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예전 탄광에 들어가게되고 그곳에 오빠를 따라온 애니가 죽고 마는데 죽은 애니를 두고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죽었던 애니가 살아서 집에 돌아오게 되고 조는 애니가 진짜 동생이 아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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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는 예전에 탄광촌이었던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소설로 소설의 도입부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로 소설을 계속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조는 친구들과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예전 탄광에 들어가게되고 그곳에 오빠를 따라온 애니가 죽고 마는데 죽은 애니를 두고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죽었던 애니가 살아서 집에 돌아오게 되고 조는 애니가 진짜 동생이 아닌것을 안다. 애니가 돌아오고 생기는 사건도 놀라웠고 그 사건 이후로 고향을 떠났던 조가 다시 고향에 돌아와 일어나는 사건들이 공포스러웠지만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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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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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튜더의 애니가 돌아왔다 리뷰입니다. 가벼운 추리소설 정도로 생각했는데 제대로 된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였네요. 읽다가 몇번이나 쉬었을 정도로 공포쪽의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분명 죽었다고 생각했던 여동생이 상처 하나 없이 돌아온 이후로 주인공 조의 악몽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가 떠난 마을엔 다시 한번 그 악몽이 재현되고 있고요. 스티븐 킹의 그것이 생각나는 설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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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튜더의 애니가 돌아왔다 리뷰입니다. 가벼운 추리소설 정도로 생각했는데 제대로 된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였네요. 읽다가 몇번이나 쉬었을 정도로 공포쪽의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분명 죽었다고 생각했던 여동생이 상처 하나 없이 돌아온 이후로 주인공 조의 악몽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가 떠난 마을엔 다시 한번 그 악몽이 재현되고 있고요. 스티븐 킹의 그것이 생각나는 설정이라 더 흥미롭게 읽었어요. 작가가 상당한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YES마니아 : 로얄 t****o 2020.07.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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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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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J. 튜더 작가님의 작품 애니가 돌아왔다 리뷰입니다. 스릴러 장르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굉장히 재밌게 읽었어요. 배경도 좀 음산하고 그걸 잘 활용하시는 작가님이라 너무 재밌었었네요. 다른 작품도 전에 읽어봤었는데 딱 좋았거든요.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초크맨과 이번작 애니가 돌아왔다 두개만 읽어봤는데 앞으로 믿고보는 작가님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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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J. 튜더 작가님의 작품 애니가 돌아왔다 리뷰입니다. 

스릴러 장르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굉장히 재밌게 읽었어요. 

배경도 좀 음산하고 그걸 잘 활용하시는 작가님이라 너무 재밌었었네요. 다른 작품도 전에 읽어봤었는데 딱 좋았거든요.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초크맨과 이번작 애니가 돌아왔다 두개만 읽어봤는데 앞으로 믿고보는 작가님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좋은 작품을 좋은 가격에 대여해서 기쁘네요!

h******1 2020.06.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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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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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으로 대여해 본 책입니다. 전에 쵸크맨도 대여해봤었는데 전작이 흥미로웠던 터라 이 책도 기대하면서 봤네요.-스포주의- 마을에는 탄광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의 돈 벌이와는 멀어진 폐탄광이 된 곳이죠. 화자인 조는 교사이지만 그렇게 바르게 살아오지는 못한 인물이라 도박빚을 잔뜩 지고 빚을 갚기 위해 어린시절을 보냈던 마을로 돌아옵니다. 학창시절도 그다지 바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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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으로 대여해 본 책입니다. 전에 쵸크맨도 대여해봤었는데 전작이 흥미로웠던 터라 이 책도 기대하면서 봤네요.


-스포주의- 


마을에는 탄광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의 돈 벌이와는 멀어진 폐탄광이 된 곳이죠. 화자인 조는 교사이지만 그렇게 바르게 살아오지는 못한 인물이라 도박빚을 잔뜩 지고 빚을 갚기 위해 어린시절을 보냈던 마을로 돌아옵니다. 학창시절도 그다지 바르지는 못해서 말썽쟁이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고 그 폐탄광을 발견하죠. 어린 동생을 잃게 될줄은 꿈에도 모르고 탄광 탐험을 하던 중 어린이들의 공동묘지를 발견하고 내가 알던 애니도 사라지죠. 과거에 감춰진 일을 빌미로 돈을 뜯으려 했으나 감춰져 있던 또 다른 사실을 알게되죠. 초자연적현상과 함께 조금인 서늘한 소설입니다. 추천해요

b*********e 2019.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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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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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게 되는 작가, C.J.튜더. 그녀는 2년 전 초크 맨으로 신성처럼 등장하여 돈방석에 앉게 되더만, 이번에는 애니가 돌아왔다라는 후속작을 들고 책마당에 다시 복귀했다. 그녀의 소설들은 이제 겨우 두 권 읽었지만 전반적으로 친구라는 하위집단에서 드러나는 모종의 권력 관계가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친구라는 껍데기를 뒤집어 썼지만 사실은 특정인이 특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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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게 되는 작가, C.J.튜더. 그녀는 2년 전 초크 맨으로 신성처럼 등장하여 돈방석에 앉게 되더만, 이번에는 애니가 돌아왔다라는 후속작을 들고 책마당에 다시 복귀했다. 그녀의 소설들은 이제 겨우 두 권 읽었지만 전반적으로 친구라는 하위집단에서 드러나는 모종의 권력 관계가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친구라는 껍데기를 뒤집어 썼지만 사실은 특정인이 특정인을 이용해 먹는 권력 관계. 그 속에서 피어나는 모략과 비밀의 아우라... 이 책은 꽤나 재미있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i*******a 2019.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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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C.J 튜더]
"[애니가 돌아왔다-C.J 튜더]" 내용보기
재미나게 읽었지만, 재미나서 죽을 지경은 아니였다.전작의 초크맨은 마지막 부분이 정말 정말 좋았는데, 이 번 책은 그런 섬뜩한 감미로움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다. 목적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기,였음으로 그냥 적당히 만족한다.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류의 책이 갖고 있는 개연성의 부족이나 뜬금없음은 살짝 거슬렸다.또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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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게 읽었지만, 재미나서 죽을 지경은 아니였다.

전작의 초크맨은 마지막 부분이 정말 정말 좋았는데, 이 번 책은 그런 섬뜩한 감미로움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다. 


목적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기,였음으로 그냥 적당히 만족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류의 책이 갖고 있는 개연성의 부족이나 뜬금없음은 살짝 거슬렸다.

또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조금 이해가되지 않는 '걔는 원래 이런 애'라는 식의 설정 역시, 그냥 추리소설(?)이니까 감수한다. 그리고, 감수를 제대로 하지 않았는지 두 세개 정도 오타가 보여서 조금 짜증이 났다. (책 읽다가 이런 경우는 아주 질색하는 편이라서) 


그나저나, 책을 다 읽고나시...애니는 도대체 왜 돌아와서 그 난리를 쳤는지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공포의 묘지'가 떠오르기도 하고...책 팔아 먹으려고 만든 애니메틱을 보면 '애너벨'이랑 비슷하다.  하지만, 도입부의 흥미진진함, 잘 만든 상품 같은 그녀의 글쓰기, 그리고 여러 반전들이 주는 묘미는 뻔한듯 하면서도 신선하고...뭐랄까,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짜릿해지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마지막 반전은 조금 뜬금없기도 하지만, 이번 책으로 스티븐 킹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그럴만하다고 생각된다. (참고로 나는 스티븐 킹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이 책 덕분에 다시  책같은 책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c******m 2020.02.0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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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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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J. 튜더 작가님의 애니가 돌아왔다 리뷰입니다. 100% 페이백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을에 있는 결코 들어가서는 안 되는 장소인 폐광에 친구들과 함께 들어간 간 조는 어린아이들의 유골이 가득찬 무덤을 발견하게 되고 딱정벌레 떼에 놀라서 몰래 뒤따라온 여동생 애니를 쇠지렛대로 쳐서 죽이고 맙니다. 조와 친구들은 애니는 죽었다고 생각하며 돌아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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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J. 튜더 작가님의 애니가 돌아왔다 리뷰입니다. 100% 페이백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을에 있는 결코 들어가서는 안 되는 장소인 폐광에 친구들과 함께 들어간 간 조는 어린아이들의 유골이 가득찬 무덤을 발견하게 되고 딱정벌레 떼에 놀라서 몰래 뒤따라온 여동생 애니를 쇠지렛대로 쳐서 죽이고 맙니다. 조와 친구들은 애니는 죽었다고 생각하며 돌아왔지만 놀랍게도 48시간 뒤 멀쩡하게 돌아온 애니. 그 이후로 조는 애니의 목소리에 시달리며 잠을 잘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 외지에서 영어교사로 일하다가 20년만에 고향인 탄광마을로 돌아온 조. 20년 전 애니에게 일어났던 일이 다시금 이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익명의 이메일을 받고 돌아와서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묘사나 분위기가 섬뜩해서 가슴을 졸이며 읽었습니다. 끝이 약간 허무하긴 했지만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n****5 2019.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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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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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특성상 막상 사건이 벌어지기 보다는 무언가 벌어질 듯한 음산한 분위기가 장악하고 있다 시대에 맞춰 탄광을 패쇄한 정체 된 마을로 돌아온 교사 조는 25년 전 여동생의 죽음을 극복하지 못했다 동생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있는 자로부터의 이메일과 메세지는 조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과거의 사건은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마무리 짓지 못한 찜찜함이 자리 잡고 있다 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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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특성상 막상 사건이 벌어지기 보다는
무언가 벌어질 듯한 음산한 분위기가 장악하고 있다
시대에 맞춰 탄광을 패쇄한 정체 된 마을로 돌아온
교사 조는 25년 전 여동생의 죽음을 극복하지 못했다
동생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있는 자로부터의
이메일과 메세지는 조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는다
과거의 사건은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마무리 짓지 못한 찜찜함이 자리 잡고 있다
석연치 않은 죽음은 과거에도 있었고
끝나지 않고 현재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어디에나 못된 ㄴㄴ들은 있고
콩고물을 기대하는 떨거지들이 기생 한다
과거는 진짜가 아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일 뿐이다
그리고 가끔 우리는 거짓말을 한다
그래서 과거는 끈임없이 되풀이 된다
YES마니아 : 로얄 i******o 2019.09.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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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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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J. 튜더님의 애니가 돌아왔다 리뷰입니다. 우연히 추천글을 보고 사고 싶었는데 대여 백퍼 페이백 이벤트를 하길래 구매했어요~ 와 소개글이 너무 흥미진진하네요. 미스터리물 무서워서 잘 안보는데 너무 흥미로워 보이더라구요ㅜㅜㅜ 이 작가님 처음 만나보는 분인데 신인이면서도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스토리가 진행 되는 내내 너무 궁금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아주 재밌게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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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J. 튜더님의 애니가 돌아왔다 리뷰입니다. 우연히 추천글을 보고 사고 싶었는데 대여 백퍼 페이백 이벤트를 하길래 구매했어요~ 와 소개글이 너무 흥미진진하네요. 미스터리물 무서워서 잘 안보는데 너무 흥미로워 보이더라구요ㅜㅜㅜ 이 작가님 처음 만나보는 분인데 신인이면서도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스토리가 진행 되는 내내 너무 궁금하고 흥미로웠습니다.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d*********2 2019.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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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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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다른 작품초크맨# 읽고 나서. 초크맨이 입소문에 비해 덜 재미있게 읽어 망설였지만, 페이백이라서....(!?!) 제목부터 호러의 냄새가 난다. 죽은 줄 알았던 동생이 돌아왔다. 그런데 ....? 동생이 동생이 아니다.? 고립되고 작은 마을이라면 비밀이 있게 마련이다. 안힐도 마찬가지였다. 학교의 거친 아이들(ㅋ) 그룹이 폐광으로 통하는 입구를 발견했다 생각하고 신나서 탐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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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다른 작품

초크맨


# 읽고 나서.

초크맨이 입소문에 비해 덜 재미있게 읽어 망설였지만, 페이백이라서....(!?!)

제목부터 호러의 냄새가 난다. 죽은 줄 알았던 동생이 돌아왔다. 그런데 ....? 동생이 동생이 아니다.?


고립되고 작은 마을이라면 비밀이 있게 마련이다. 안힐도 마찬가지였다. 학교의 거친 아이들(ㅋ) 그룹이 폐광으로 통하는 입구를 발견했다 생각하고 신나서 탐험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들이 발견한 건 아이들의 묘지일까? 딱정벌레의 습격으로 다들 부랴부랴 나가려다 우연히 따라들어왔던 주인공 조의 여동생이 쇠 파이프에 맞아 쓰러진다. 일이 커지게 될 것이 두려워진 아이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선택을 한다. 그 둘을 남겨두고 문을 닫고 가버린 것. 정신을 잃었다 일어나 보니 문이 조금 열려있고 크게 다쳤는 줄 알았던 동생은 사라지고 없다. 그래 크게 다친 건 아닐 거라며, 벌써 집에 갔을 거라며 비틀비틀 들어가 아무렇지 않은 척 자고 일어나 보니 동생 애니가 없다. 그리고 이틀 후 애니가 돌아온다. 하지만 애니는 예전의 그 애니가 아니다.


마을의 아이들이 자라고, 잊고 싶은 추억이 가득한 그곳에 조가 다시 돌아온다.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마을의 선생의 아들도 애니처럼 잠시 사라졌다 돌아온 이후, 별문제 없어 보이던 선생은 아들의 머리를 박살 내고 피로 내 아들이 아니라고 쓴 후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조는 무엇이 시작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 입구를 알고 있는 친구들, 암에 걸려 죽어가는 친구. 그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해 본 조는 그 혹은 그들이 하려고 하는 일을 막으려고 한다. 그는 뜻밖에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스티븐 킹의 <애완동물 공동묘지>와 비슷한 세팅인가? 싶다. 방향은 다르지만 같은 아이디어인 듯? 제목부터 호러라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갈지 궁금했는데, 신선했다. 조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점 - 도박 빚 - 과 잘 버무려 만든 반전도 좋았다. 돌아온 애니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너무나 평범한 일상이라 미스터리와 호러에 잘 걸쳐져있는 포지셔닝도 좋았다. <초크맨>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읽었다.


*밑줄

나는 사실 운명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유전자에 입력된 어떤 것들은 믿는다. 우리는 특별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한다. 눈동자 색깔이나 햇볕을 쪼이면 주근깨가 잘 생기는 체질을 바꿀 수 없듯 그것도 바꿀 수 없다.


내가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생각해보면 재밌는 게, 좋은 기억은 나비처럼 스치듯 지나가버린다. 워낙 쏜살같고 야리야리해서 박살 내지 않는 한 포착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나쁜 기억은, 그 죄책감과 수치심은 기생충처럼 떨어질 줄 모른다. 안에서부터 조용히 나를 갉아먹는다.


내 여동생. 여덟 살짜리 애늙은이. 재미있고 거침없고 고집 세고 한심하고. 어이없도록 영리하고 짜증 날 정도로 귀엽고. 웃기고 좌절스럽고 유쾌하고. 그 비쩍 마른 팔과 다리로 나를 안으면 그보다 더 뼈만 앙상할 수 없는데도 어느 누구보다 폭신했다. 이를 다 드러내고 웃으면 가장 무정한 사람이라도 무너뜨릴 수 있었다. 산타클로스와 마법을 믿고 싶어 했던 터프한 말괄량이. 하지만 누군들 그러고 싶지 않을까?


문제는 애는 애라고 그냥 방치하면 얼굴에 돼지 피를 칠하고 절벽 아래로 서로 밀치고 친구의 머리를 돌로 박살 낸다는 거다. 애가 애일 수 없게 교사, 어른, 부모인 우리가 전방위적으로 막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우리 목전에서 이 우라질 세상을 무너뜨릴 것이다.


"그럴 줄 몰랐잖아요."

인생에는 사전 고지라는 게 없다.


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안다. 상심은 개인의 몫이다. 상자에 든 초콜릿처럼 나눌 수 있는 게 아니다. 온전히 자기만의 것이다. 발목에 쇠사슬로 연결된 삐죽삐죽한 쇠공이다. 어깨를 덮은, 스파이크 박힌 갑옷이다. 가시면류관이다. 어느 누구도 내 고통을 느낄 수 없다. 깨진 유리 조각이 신발 가득 담겨 있어서 한 발짝 내디디려고 할 때마다 발바닥이 피투성이로 갈기갈기 찢기기 때문에 아무도 내 신발을 대신 신어줄 수 없다. 상심은 가장 끔찍한 형태의 고문이고 끝날 줄을 모른다. 그 지하 감옥이 평생 내 차지다.


"나는 많은 걸 배웠어요." 그녀는 말을 잇는다. "오랫동안 아이들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첫째 - 절대 뭐든 직접적으로 묻지 말 것. 거짓말만 할 테니까. 둘째 - 항상 아이들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인 척 포장할 것. 셋째 - 아주 재미있는 일인 척하면 아이들이 먼저 찾아오게 되어 있음."

"넷째를 빠뜨리셨네요. 절대 자기 방귀에 대고 불을 붙이게 내버려 두지 말 것."


과거는 진짜가 아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하는 이야기일 뿐이다.

그리고 가끔 우리는 거짓말을 한다.

f********r 2019.07.3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