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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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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분 나랑 취향이 딱이다.남들 다 읽었다는 벽돌책 의무감처럼 읽어댔지만 아무래도 난 이런 류였나 보다. 이제껏 읽었던 과학카테고리 책들 중 오랜만에 신나게 읽었다.리뷰중에 이런 책은 과학책도 아니라며 엄청 까는 분들 계시던데 그럼 이게 시집인가?그런 분은 브라이언 그린이나 제프리 웨스트 부류이신거고 그럼 그런 책 사서 읽으시고.다른 책도 써 주세요. 오후님책 더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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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분 나랑 취향이 딱이다.
남들 다 읽었다는 벽돌책 의무감처럼 읽어댔지만 아무래도 난 이런 류였나 보다. 이제껏 읽었던 과학카테고리 책들 중 오랜만에 신나게 읽었다.
리뷰중에 이런 책은 과학책도 아니라며 엄청 까는 분들 계시던데
그럼 이게 시집인가?
그런 분은 브라이언 그린이나 제프리 웨스트 부류이신거고
그럼 그런 책 사서 읽으시고.
다른 책도 써 주세요. 오후님책 더 읽고 싶은데 무서워서 <마약 뭐시기>는 못읽겟어요.기다립니다~

f******n 2021.06.17.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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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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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제목의 '농담'이라는 단어에 끌려서 과학의 장벽을 좀더 낮춰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다. 제목도 내용도 모두 작가가 과학의 대중화를 많이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특히 과학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설명하였기 때문에 흥미롭고 왠지 지식이 확장되는 느낌이 든다. 플 라스틱과 유전자 조작 내용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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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제목의 '농담'이라는 단어에 끌려서 과학의 장벽을 좀더 낮춰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다.
제목도 내용도 모두 작가가 과학의 대중화를 많이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특히 과학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설명하였기 때문에 흥미롭고 왠지 지식이 확장되는 느낌이 든다.
플 라스틱과 유전자 조작 내용이 인상적이다. 두가지 모두 우리에게 많은 이익을 준 것이 사실이다. 이제 플라스틱 없는 생활을 상상하기 힘들만큼 플라스틱은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유전자변형식품 또한 우리의 식생활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공기처럼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런 것들에 익숙해졌고 아무 생각없이 생활해왔던것같다. 하지만 그것들이 가져다준 편리함과 유익함은 그만큼 대가를 요구했고, 그 대가는 유익함보다 훨씬 더 큰 것이 되고 말았다. 우리는 편리함, 유익함을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살았던 것이다.
과학은 우리의 삶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너무 당연한것인데 과학을 너무 나와는 멀리 잏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다. 이해하기 어렵고 이질적인 세계로만 여겨졌던게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좋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일단 과학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고, 과학이 철학, 역사, 경제등 모든 인간 삶과 연관되고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 책이다.
그동안 당연히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외면하고 지내왔던 가치들에 관심을 갖게해준 책이다. 과학이라는 장벽에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y****j 2023.01.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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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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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작가의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리뷰입니다. 이과생이 꿈이지만 타고난 문과라 소설, 문학 장르만 편독하는 독자였습니다. 그러다 눈길을 끄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은, 저처럼 과학을 복잡하고 어렵게 받아들이는 분들이라면 거부감 없이 보기 좋은 소설 같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아무런 저항없이 살던 제게 과학적 시각으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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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작가의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리뷰입니다. 이과생이 꿈이지만 타고난 문과라 소설, 문학 장르만 편독하는 독자였습니다. 그러다 눈길을 끄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소감은, 저처럼 과학을 복잡하고 어렵게 받아들이는 분들이라면 거부감 없이 보기 좋은 소설 같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아무런 저항없이 살던 제게 과학적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어요. 

0****o 2022.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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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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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가 정말 마음에 드는 귀여운 책은 바로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오후' 작가님이 작성하였으며 로고가 귀여운 웨일북이라는 출판사에서 출간하였습니다. 출간한 지는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걸 방금 알고 신기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밖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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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가 정말 마음에 드는 귀여운 책은 바로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오후' 작가님이 작성하였으며 로고가 귀여운 웨일북이라는 출판사에서 출간하였습니다. 출간한 지는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걸 방금 알고 신기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밖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h*****1 2021.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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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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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자칫 지루하고 어려울 수 도 있는 책을 농담처럼 가볍고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문과생들은 물론이고 중학생부터도 이 책을 재밌게 읽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제목처럼 자칫 지루하고 어려울 수 도 있는 책을 농담처럼 가볍고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문과생들은 물론이고 중학생부터도 이 책을 재밌게 읽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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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자칫 지루하고 어려울 수 도 있는 책을 농담처럼 가볍고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문과생들은 물론이고 중학생부터도 이 책을 재밌게 읽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제목처럼 자칫 지루하고 어려울 수 도 있는 책을 농담처럼 가볍고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문과생들은 물론이고 중학생부터도 이 책을 재밌게 읽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r*******9 2021.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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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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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관련된 책이라면 뭐든 좋아하는 아들이 읽은 책이예요. 한번 읽고 끝이 아니라 여러번 읽는걸로 봐서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과학을 쉽게 접근할수 있게 된 책인것 같아요. 가볍게 읽고 싶을때. 딱딱한 과학책을 너무 어려워 해서 접근조차 하지 않으려고 할때 읽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중2아들이 즐겁게 읽어낸 책인걸로 봐서 중학생 이상이라면 읽어 볼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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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관련된 책이라면 뭐든 좋아하는 아들이 읽은 책이예요. 한번 읽고 끝이 아니라 여러번 읽는걸로 봐서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과학을 쉽게 접근할수 있게 된 책인것 같아요. 가볍게 읽고 싶을때. 딱딱한 과학책을 너무 어려워 해서 접근조차 하지 않으려고 할때 읽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중2아들이 즐겁게 읽어낸 책인걸로 봐서 중학생 이상이라면 읽어 볼수 있을것 같아요.

d*****t 2020.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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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재밌게 책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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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한페이지 읽고 미용실에서 그냥 대충 읽기에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집에 와서 책을 구입했어요책이 와서 읽다보니 참 유익하단 생각도 들구요농담이라기엔 너무 지식적이고 유익했어요그렇다고 지루하지도 않았구요비료에 관한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역사를 뭘 배운거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비료때문에 전쟁이라니 상상이나 했겠어요우주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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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인데
한페이지 읽고 미용실에서 그냥 대충 읽기에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집에 와서 책을 구입했어요
책이 와서 읽다보니 참 유익하단 생각도 들구요
농담이라기엔 너무 지식적이고 유익했어요
그렇다고 지루하지도 않았구요

비료에 관한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역사를 뭘 배운거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료때문에 전쟁이라니 상상이나 했겠어요
우주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네요 애들 초등교과서에 보면
최초로 우주로 간 개에 관한 글이 있는데 실제와는 좀
다른 내용인줄 이 책을 읽고 알았어요 교과서에는
상당부분 미화되어있었네요 그나저나 그 강아지는
자기가 우주로 왜 가는지도 모른채 간건데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 우주에 오래있고 싶어서 있던게 아니라
데리러 올 로켓이 안와서 세운 기록이라는데도
좀 많이 놀랍고 한편으론
얼마나 초조했을까싶기도 했네요
역사라는게 겉으로만 봐서는 알 수 없는게 많은 것 같아요

요근래 책을 제대로본적이 없는데
이 책은 참 재밌게 본것같아요
e*****2 2019.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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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리뷰]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내용보기
책 표지의 그림이 재미지다. 어쩐지 책을 들여다보기 전부터 유쾌함이 묻어난다. 하지만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는 유쾌할지언정 우스운 책이 아니다. 책의 챕터는 아홉개로 나뉘어져 있다. 물론 아홉개 중 두 챕터는 전자책 발간기념으로 추가된 챕터이기 때문에 종이책에는 없을 수 있다. 만약 종이책 개정판이 있다면 포함되어있지 않을까? 책은 단위, 플라스틱, 성전환, 우
"[리뷰]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내용보기

책 표지의 그림이 재미지다. 어쩐지 책을 들여다보기 전부터 유쾌함이 묻어난다. 하지만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는 유쾌할지언정 우스운 책이 아니다. 책의 챕터는 아홉개로 나뉘어져 있다. 물론 아홉개 중 두 챕터는 전자책 발간기념으로 추가된 챕터이기 때문에 종이책에는 없을 수 있다. 만약 종이책 개정판이 있다면 포함되어있지 않을까?

 

책은 단위, 플라스틱, 성전환, 우주, 인문학, 날씨, 인터넷, 유전자 등 친숙하면서도 먼, 멀고도 친숙한 것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첫번째 챕터에서 질소와 단위에 대하여 쓴다. 해당 챕터 글을 읽다 보면 맬서스 트랩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맬서스 트랩은 비관적이지만 날카로운 주장이었다. 하지만 나로써는 명확하게 맬서스 트랩에 대해 이해 할 수는 없었는데, 여섯번째 챕터 빅데이터에 대한 글을 통해 '맬서스 트랩'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나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첫번째 챕터를 읽은 후 잠시 여섯번째 챕터의 문을 두드리고 와도 좋을거라 생각된다. 여섯번째 챕터에서 나오는 빅데이터에 관한 글은 다른 챕터와 꽤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첫번째 챕터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나는 해당 챕터를 읽으며, 장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떠올렸다. 떠올렸다고 쓰니 자칫 읽은 것 처럼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장지글러의 책을 읽어보지 않았다. 그냥 들어본 제목이, 맬서스 트랩에 대한 설명과 연관지어지며 떠올랐을 뿐이다. 그리하여 네이버에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과 맬서스트랩을 함께 검색해 보았다. 장지글러는 기아문제연구자로 해당 책에서도 맬서스 이론이 언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를 읽다보면 떠올려지는 또 한 권의 책이 있다. 그 책은 조지오웰의 소설<1984>이다. 이 책이 떠올려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여섯번째 챕터 빅데이터에 관한 서술 중 '빅브라더'라는 단어 때문이다. '빅브라더'는 조지 오웰의 <1984>에서 비롯된 말인데, 뜻을 설명하자면 정보의 독점으로 사회를 통제하는 관리 권력, 혹은 그러한 체계를 일컫는 말한다.

 

그런데, 조지오웰의 <1984>를 말하니 다시금 떠올려지는 또 다른 소설이 있었다. 프레드릭베크만의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이다. 여기서 담배를 피지 못하게 통제 하자 할머니가 1984도 아니고, 란 말을 하는데, 당시 <1984>를 읽지 않았던 나로써는 담배 통제와 1984가 무슨 연관인지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언젠가 <1984>를 읽어봐야지 생각했었다.

 

그래서 지금 읽었느냐 물으신다면, 읽고 있는 중이에요.라고 답할 수 있다. 오후의 책, 그리고 프레드릭베크만의 책은 색이 다르고 장르도 다르다. 그런 두권의 책에서 언급된 한 권의 책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어 바로 (이 책을 다 읽자마자 <1984>를) 구매했고 읽기 시작했다.

 

겁먹는다고 딱히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p203

 

세번째 챕터에서는 플라스틱에 관해 나온다. 싸고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건 에너지를 적게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플라스틱의 단점은 잘 썩지 않는다는 것이고, 더불어 플라스틱 이녀석은 늦게 썪는 주제에 썩는 과정에서 온갖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을 발생시킨다는 점이 단점이다. 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은 현재 심각한 상황으로 뒤에 딱지가 않도록  강조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있었다면 바로 바이오 플라스틱이다.

 

부끄럽지만 과학에 문외한인 나는 이 책을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썩는 플라스틱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썩는다는 것은 매립시 2년 내에 환경오염 물질을 만들어내지 않고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런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과 달리 사용량이 적단다. 왜일까? 그 이유는 비싸기 때문에 기업에서 선뜻 산업화를 시키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외에도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만들것을 권고했던 적이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비용 문제로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지만 실행한 몇몇 모법적인 지자체를 보면 일부가 보관 중 썩어버렸다는 것이다. 일부 봉투에 구멍이나고 일부는 헐거워져 쓰레기를 담으면 쉽게 찢어지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면서 해당 지자체는 돈은 돈대로 쓰고, 욕은 욕대로 먹은 뒤에 기존 봉투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 결과 현재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종량제 봉투를 만드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고 한다.

 

"우리가 성소수자들을 바라보는 입장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p220

 

네번째 챕터는 성전환, 성평등에 관한 글이 나온다. 우리는 차별하지 말자면서 차별을 하고, 동등한 존재라고 말하면서도 이상하게 바라본다. 이 챕터는 그런 인간의 이중성도 함께 꼬집는다는 생각이든다. 여기서는 예전에 읽었던 김두식 저자의 <불편해도 괜찮아> 를 연상케하면서 '인권감수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토록 한다. 해당 챕터를 읽으며 놀랐던 부분이 있다면 최초의 성전환 수술이 1930년에 처음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2000년대는 들어와서 최초로 이루어 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보다 훨씬 이른 시기였다니 좀 놀라웠다.

 

첫번째 주인공은 덴마크의 화가였던 에이나르 베게너였는데, 그의 수술에는 동료화가인 게르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게르다는 여성 인물화를 주로 그린 화가이자 에이나르의 아내였다. 생각해보니 베게너도 대단하지만 게르다가 더 대단한 역할을 한 것 같다.

 

날씨는 사람의 기분과 같다. 기분이라는 건 시시각각 변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은 것이다. 반면 기후는 성품과 비슷하다. 사람을 어느 정도 겪어보면 그 사람의 기본적인 성품을 알 수 있다. 성품은 잘 바뀌지 않는다. 바뀌더라고 아주 천천히 바뀐다. p499

 

공공기관 중 시민들에게 가장 욕을 많이 먹는 곳이 있다면, '기상청'이 아닐까 싶다. 책에 따르면 기상청은 최근 정확도가 떨어진 것이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기후 변화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패턴을 무너뜨리기 때문이란다. 특히나 한국은 유독 어려운 점이 많다고 한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 기후의 특성이 있으면서도 편서풍대에 위치하고 산줄기도 많아 대륙의 영향 역시 많이 받는다고 한다. 

 

여기서 해양 기후란 무엇일까.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 검색해 본 결과 해양상이나 해양 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 등에서 전형적으로 볼 수 있는 해양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온화한 기후를 말한단다. 대륙 기후와 대조적인 특성으로  일교차와 연교차가 적고 습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해양기후에 관한 사전 글은...사실 봐도 잘 모르겠다.... 이 챕터를 읽으며 생각 되어진게 있다면. 하나가 있다. '기상청 욕하지 말자.' 였다. (기상청 체육대회에도 비가 온단다. 그들고 틀리고 싶어 틀리는건 아니다..)

 

도서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의 작가는 오후라는 필명을 갖고 있다. 그는 전에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라는 책을 썼다고 하는데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작가 오후의 필력이 참 좋다. 그래서 작가의 또 다른 저서도 보고 싶게끔 한다. 다만 저서의 한 단어가 조금 망설여지게 하고있을 뿐이다.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는 재미밌고 유익하게 쓰여져 여러모로 읽어 보기에 좋은 도서다. 특히 과학에 관심을 두고 싶지만 진짜 일도 모르겠는 사람에게 좋다. 이미 과학이 좋아서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와 같은 책을 쉽게 넘기는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우습지는 않을지언정) 유익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 분들에겐  좀 쉬울 수 있다. 이미 많은걸 알고있을 것이 때문에.

 

하지만 그런 분들이 아니라면 이 책을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과학을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고, 관심없던 사람에게는 과학이 이렇게 재미난 것이었냐며 놀랄지도 모른다. 

r**********2 2019.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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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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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여의도 인문과 자연과학의 모임'에서 정한 첫번째 책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북클러버 4명의 멤버 모두 문과생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책이 술술 재미나게 읽혔다는 점과 공유할 이야기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다.  작가 오후, 무심코 읽었다가 쓸데없이 똑똑해지는 책이 책은 정말 몇페이지 읽었다가 바로 반해버린 책. 과학이라고 하는데 너무 재밌어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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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러버 '여의도 인문과 자연과학의 모임'에서 정한 첫번째 책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북클러버 4명의 멤버 모두 문과생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책이 술술 재미나게 읽혔다는 점과 공유할 이야기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다. 

 

작가 오후, 무심코 읽었다가 쓸데없이 똑똑해지는 책

이 책은 정말 몇페이지 읽었다가 바로 반해버린 책. 과학이라고 하는데 너무 재밌어서 과학인지 모르겠는, 문과생도 빠져버리는 그런 책. 정말 강추다!

작가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해서, 또 다른 책은 없는지 찾아보게 되는 마력을 지닌 작가 오후님! 앞으로 다른 책도 기대합니다!

 

우리가 보는 마블영화에서 악당들은 인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지구에서 상류층 또는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인간들은 제거해야한다는 논리를 펼친다. 지구를 생각하는 악당들의 마음이 어찌나 한결같은지. 그러나 과거에도 그런 논리는 있었다고 한다.

 

맬서스의 인구론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토마스 맬서스는 '인구증가-식량감소-전쟁/질병-인구감소-식량증가-생산력확대-인구증가' 등의 맬서스트랩을 이야기한다. 그의 <인구론>이 발표된 뒤 실제로 많은 국가에서 빈민에 대한 복지정책을 줄였다고 한다. 그가 하층민의 출산을 제한하여 인구를 줄이자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으나, 귀족출신의 평소 맬서스의 언행을 돌이켜보면 이런 해석이 오해로 보긴 어렵다고 한다.

 

 

인구증가만큼 식량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기위해서는 질소가 필요하다. 식물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태양에너지로는 불가하고, 토양에 포함된 질소만으로는 생산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대기의 78%가 질소(N2)일 정도로 흔한 원소이지만, 농업에 사용할 수 있는 질소(N)는 아니다. 결국 과학자들은 이 질소를 위해 수많은 실험을 하고 독일의 하버가 최초 성공한 이후, 상용화는 보슈와 바스프 사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결국 인공비료가 대중화된 지 3년 만에 식량생산량은 인구 증가량의 2배를 기록하며 맬서스의 이론을 완전히 붕괴시켰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굶주림을 걱정하지 않고 잘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만큼 자연파괴가 일어나 자연재해와 기후 변화를 고려하면 앞으로도 인간이 지구를 멸망시키지 않고 잘 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실 여기까지 첫번째 챕터를 읽고나서 과학, 역사 등 모든 사실을 처음 접했던 나로서는 신기하면서 충격적인 이야기들이었다. 질소가 그렇게나 대단한 물질이었나, 과학자들의 연금술사같은 역사는 흥미로웠으며, 지금의 인구가 이렇게 오래 잘 살아남는 데에 기여한 것이 한낱 비료에 불과하다니.

 

수소경제, 친환경적이지 않은 수소차

한편으로 최근 수소경제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그 이야기가 마치 질소고정과 같은 느낌이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미래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친환경적인 에너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자동차 개발에 있어서 수소차와 전기차가 그 중심에 있는데, 여기서 수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화석연료나 원자력 에너지 혹은 재생 에너지로 수소 이온을 환원하여 에너지가 저장된 수소(H2) 가스로 변환시켜야 한다. 문제는 그 효율이 굉장히 낮아서 화석연료료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차를 구동하는 경우 효율이 35%인데, 이때 화석연료는 수소 1kg 생산시 5~19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한다. 결국 수소를 만들기 위한 과정은 결코 친환경적이지 않은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전기차가 수소차보다 더 나은 대안이지만, 질소고정처럼 수소생산도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기를 현재로서는 기대할 뿐이다.

 

일기예보의 비밀, 틀릴 수 밖에 없는 일기예보의 운명

p.370

일기예보를 위해 관측소도 만들고, 라디오존데도 날리고, 위성도 띄우고, 수치 예보 모델도 만들고, 백만 명의 계산원 대신 슈퍼컴퓨터도 돌린다. 그런데 대체 왜, 무엇 때문에 아직도 기상청은 날씨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할까?

 

관측소는 지구 전역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격자모델로 구성된 수치 예보 모델에 정확한 값을 입력할 수 없고, 추측치를 입력할 수 밖에 없다. 추측치는 당연히 오차가 있고, 오차있는 자료로 예측을 하면 당연히 오차가 생길 수밖에 없다. 또한 높이마다 날씨가 달라지므로 엄청나게 작은 격자로 가득 찬 지구라 하더라도 빈틈은 언제나 생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인공강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8월8일 일기예보는 비가 오기로 되어있었다. 중국정부는 개막식이 열리기 8시간 전, 베이징 주변으로 미사일 1,104발을 발사하여 베이징 주변으로 비가 쏟아지게 하였고, 베이징의 강수 확률은 0%로 떨어져, 개막식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고 한다.

 

기상조절 기술은 현재 60여개국에서 사용중이라고 한다. 대부분 국가가 인공강우를 하는데, 특히 중국이 가장 적극적이라고 한다. 가뭄뿐 아니라 스모그와 미세먼지 저감, 화재진압에도 인공강우를 활용한다고 하니, 대단한 나라다. 우리나라는 가끔 안개제거를 위해 한다고 한다.

 

이제 우리가 마주하는 태풍, 지진은 자연재해일까, 인공재해일까.

날씨에 대한 마지막 챕터를 읽다보면 인류는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과거 기우제를 지냈던 사람들이 이제는 날씨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무섭다. 기상조절이 어떠한 부작용을 일으킬지 전부 알지 못한채 우선적으로 눈앞에 필요한 목표(가뭄, 미세먼지 저감 등)를 위해 시행한다고 하니. 과연 잦은 태풍과 지진, 기후변화 등의 자연재해들이 정말로 '자연'재해일까? 우리가 만들어낸 '인공'재해는 아닐까? 날씨를 예측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날씨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각 나라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더욱 고군분투하지 않을까 라는 무시무시한 생각이 들었다.

 

알쓸신잡같은 책, 과학에 무지하다고 느낀다면 강추!

결국 이 책은 과학보다는 인류가 지금까지 어떤 역사를 갖고 과학을 활용했는지 등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이다. 그러면서 현재 인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건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한번쯤 생각해보길 바라는 마음에 주변에 이 책을 선물하고 추천했다. 안 읽어보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알쓸신잡'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200% 좋아할 것으로 생각된다.

 

 

d********0 2019.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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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페이지에 달하는 책이 지루할 수 없었던 건
많은 지식에 더부살이했던 작가의 깨알 같은
보통의 거친 농담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보슈, 하버 가 질소의 대량생산을 실패했다면
나란 사람의 존재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동시에 피해도 보게 되는 이 아리송함을 시작으로

3월 대선까지 각 매체들의 후보 지지율을 보며
빅데이터를 떠올릴 것이며

코스모스가 피는 계절엔
소련이 상기될 것 같다.

계획한 여행에
갑자기 쏟아지는 빗줄기를 보며
기상청을 원망하기보다 관대해지고 싶다.

월급날 들어오는 금액을
알 수 있게 만든 단위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색안경을 끼고 있던 성소수자에 대해서
연민보다는 같은 인간임을 잊지 않고

플라스틱으로 내 삶이 편한 건 인정하대
그로 인한 미래의 불안함은 함께 걱정해야 한다.

베이징 올림픽의 중국 선수들을 보면
난 자꾸 인공강우가 떠오른다.
혹시 우리나라의 강수량이 줄어든 게 그 때문이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생겨서 말이다.

안드로이드에서 책을 보낸 작가님의 책은

자신을 사기꾼이라고 이야기한다. 문과 작가님이 과학을 논하고 있으니 말이다.

단순 과학이었다면 난 10페이지도 채 전에 책을 완전히 덮어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빗대어 이야기하자면 독서계의 ‘선을 넘는 녀석들 ‘이랄까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와 고리타분한 철학 그리고 역사적인 발견들에 대해서

쓸데없이 자꾸 빠져들게 만든다. 책을??다 읽고 나면 그 쓸데없음이 쓸데가 있어진다.

책에 나오는 “향유”라는 단어가 정말 알맞은 단어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으며 재미있고 신기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누리다가
그것이 내가 가지게 되는 것
그 책이 “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이다



YES마니아 : 로얄 j*******0 2022.0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