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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울다가하면서 책을 읽었다. 부전여전인지 딸도 글을 정말 잘 쓴다는 생각이 든다. 책장이 잘 넘어가고 웃음이 나며 재미있는데 동시에 가슴뭉클한 부분도 많았고 내 어린 시절과 아버지 생각도 많이 났다. 최인훈 작가라고 하면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작품으로만 연관되어 떠올랐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최인훈 작가가 더 가깝고 생생하게 느껴진다. 최인훈 작가의 작품은 지금까지 광장만 읽었었는데 책에 소개된 희곡집과 다른 책들도 구입해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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