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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문, 깨지기 쉬운 나에게로 들어가는.....
"예상치 못한 문, 깨지기 쉬운 나에게로 들어가는....." 내용보기
험한 세상 살아온 노인네가 꾸는 꿈이 얼마나 좋을 거라고.... 하는 문장이 뒤통수를 때린다. 엄마들은 항상 뒤숭숭한 꿈을 꾸고 하루 종일 편치 않는 마음에 시달리곤 했었다. 불행에 익숙해지면 앞날의 불행도 점치기 쉬운 법인가.   잊어버리고 싶은 시절이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나쁜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꼭, 그 사람만이 품은 냄새, 꼭 그 사람만이 내게 준 기억,
"예상치 못한 문, 깨지기 쉬운 나에게로 들어가는....." 내용보기

험한 세상 살아온 노인네가 꾸는 꿈이 얼마나 좋을 거라고....

하는 문장이 뒤통수를 때린다.

엄마들은 항상 뒤숭숭한 꿈을 꾸고 하루 종일 편치 않는 마음에 시달리곤 했었다.

불행에 익숙해지면 앞날의 불행도 점치기 쉬운 법인가.

 

잊어버리고 싶은 시절이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나쁜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꼭, 그 사람만이 품은 냄새, 꼭 그 사람만이 내게 준 기억,

그것은 지금의 내 어떤 부분속에 살아 있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가 단절하고 싶어했던, 그 거리.

어느 순간, 갑자기 과거로부터 불려와 내 앞에 선 사람.

그 사람에 이끌려 되돌아간 과거의 거리에는

사람 냄새 진한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깔려있다.

어느 한 곳,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없는 곳은 없었다.

나는 지금은 이웃을 잃어버린 시대라고 생각한다.

아주 작은 피해조차 참으려 하지 않는 나와 내 이웃.

그것은 이웃이라고 할 수 없을 것같다.

이웃이 이웃이었고 내 발자국과 이웃의 발자국이 어지러이 함께 찍혀있는

그곳으로, 한 걸음 내딛는다.

   

YES마니아 : 로얄 h********3 2012.1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