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4%
  • 리뷰 총점8 32%
  • 리뷰 총점6 4%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이 먹는 음식이 당신을 결정한다.
"당신이 먹는 음식이 당신을 결정한다." 내용보기
평소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인가 건강관련 서적의 리뷰어로 응모한 거의 모든 책에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다. 얼마 전 읽었던 《1일 1식》도 그렇고 그동안 리뷰어로써 리뷰를 쓴 건강관련 서적은 꽤 다수이다. 또한 그렇게 읽은 건강관련 서적들이 서로 연관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또한 사실이다. 이전에 읽었던 《1일 1
"당신이 먹는 음식이 당신을 결정한다." 내용보기

  평소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인가 건강관련 서적의 리뷰어로 응모한 거의 모든 책에 리뷰어로 선정이 되었다. 얼마 전 읽었던 《1일 1식》도 그렇고 그동안 리뷰어로써 리뷰를 쓴 건강관련 서적은 꽤 다수이다. 또한 그렇게 읽은 건강관련 서적들이 서로 연관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또한 사실이다. 이전에 읽었던 《1일 1식》도 평소의 개인적인 식습관이 가지고 있던 의문점을 해결해 주기에는 충분했다. 그로 인해 생각만 있던 1일 1식을 실천해볼 수 있는 용기도 가지게 되었다.

 

  며칠 전 우연치 않게 TV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건강프로. 그중에 잠깐 광주 근교의 어떤 비닐하우스가 화면에 비치고, 나이가 지긋한 농부가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 인터뷰 내용은 “자연재배를 한 과일은 썩지 않는다”는 거였다. 그러면서 보여주는 비닐하우스 내의 농산물중 상품성이 떨어져 수확을 하지 않은 과실등이 몇 개월이 지났는데도 썩지 않고 나무에 매달린 채 그저 말라가고만 있었다. 잎은 다 말라비틀어지고, 일부는 땅에 떨어져 있는 과일이었는데, 수분이 증발해서 말라비틀어지기는 했지만 썩지 않고 있었다. 상식을 깨는 그 장면은 신기하기만 했다. 순간 언젠가 본 일본의 자연재배 농법에 의한 ‘기적의 사과’가 생각이 났다. 그 기적의 사과도 2년이 지나도록 썩지 않고 그저 말라갈 뿐이었다. 냉장보관을 하지 않고 그저 실온에서 보관하는데도 말이다. TV를 보고나서도 한동안은 의문이었다. 그 때 가진 의문의 덕이었을까, 『기적의 채소』가 내게로 왔고, 책을 읽으면서 보니 그 때 TV에 반영된 비닐하우스는 자연재배 농원이었고, 그때 본 나이 지긋한 농부는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송광일 박사였다. 이것도 인연이면 인연이겠다.

 

『기적의 채소』는 농학박사이며 교수이기도 한 저자가 실제 농사를 지어보고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자연재배의 힘을 알고 나서, 자신의 농법에 대한 학문적인 근거를 찾기 위해 공부를 계속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자신이 개발한 자연재배 농법을 시장개방과 고령화에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애쓰는 중이다.

 

  자연재배란 무엇인가?. 그건 자연의 순리대로 농사를 짓는 것이다. 인간은 그동안 많은 생산량과 질 좋은(?)농산물을 얻기 위해 인간의 개입을 극대화 하여 농산물을 생산했다. 거기에 화학비료와 엄청난 농약으로 자연의 치유력과 자생력을 말살하고,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키워진 농산물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그렇듯 인위적으로 키워진 농산물은 배는 불리울망정 우리의 건강에는 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과도한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은 땅을 척박화 시키고, 병충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물에 영향을 미쳐 자연을 파괴하는 역할을 해왔다. 거기에 내성이 생긴 병충해를 없애기 위해 더 많은 농약을 쓰고, 척박해진 땅에서 농산물을 키우기 위해 더 많은 화학비료를 쓰는 등의 악순환은 계속되었다. 과도한 화학비료의 사용은 하천의 부영양화를 발생시켰고, 그로 인해 해마다 반복되는 녹조 및 적조현상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렇듯 각종 해악을 양산하는 인위적인 개입을 떠나 자연의 순리대로 농사를 짓자는 것이 자연재배 농법이다. 하지만 자연재배농법이라고 그냥 작물을 심어만 놓고 등한시 하는 것은 아니다. 땅에 심어진 작물에 대해 땅 아래에 관계된 것은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땅위에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입을 하는 것이다. 가지를 치거나, 벌레를 잡아주거나 하는 정도의 개입만 필요할 뿐이다. 즉 자연재배란 무경운, 무비료, 무농약 농법이다고 저자는 말한다. 요즘 대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유기농 농법도 퇴비 등의 비료를 사용하고, 유기농 승인이 된 농약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재배농업은 아니다. 단순히 화학비료와 강력한 농약을 쓰지 않는다는 점만 다를 뿐 자연재배 농법과는 확연히 구분된다.

 

  우리가 흔히 나쁜 음식의 대명사로 부르는 패스트푸드, 하지만 저자는 단순히 조리시간이 짧은 음식만이 패스트푸드가 아니라고 말한다. 인위적인 개입을 통해 단시간 내에 생산한 농산물,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범벅이 된 농산물. 식재료 자체가 빨리 자란 것도 모두가 패스트푸드라고 한다. 조생종이라고 부르는 빠른 성장을 시킨 농산물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이 즐겨먹는 대규모 농장에서 사육된 모든 육류도 패스트푸드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거기에 소화가 잘되고, 먹기 싶고, 부드러운 음식등도 모두 그에 포함된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저자가 주장하는 양질의 식품은 자연 재배된 고전압 식품이란다.

 

  고전압 식품이란 압이 높은 식품을 말한다. 생명체는 양분을 흡수해서 에너지로 전환시키는데 이때 전압의 차이에 의해 고전압과 저전압으로 구분된단다. 생육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비료나 퇴비를 투입하면 작물은 생존력과 조직의 치밀함을 잃게 되어 저전압 식품이 되고, 자연재배로 키운 작물은 세포조직이 치밀하고 생존력이 강한 고전압 식품이 된다는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자연 속에서 키운 모든 작물은 스스로 천천히 성장하고, 알차게 성장하기 때문에 식품을 이루는 구성세포 하나하나가 고전압이라는 것이다. 즉 세포가 내실하게 꽉 차있기 때문에 다른 이물질이 쉽게 투입을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썩지도 않고, 병충해에도 강하고, 그 식품으로 음식을 해서 먹으면 우리 몸도 자연스럽게 고전압 체질로 바뀌는 효과가 있어 그만큼 몸이 더 건강해지고 알차진다는 것이다. 물론 음식의 맛도 원래 그 식품본연의 맛이 더 강해진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자연재배로 키운 고전압식품과 저전압 식품의 차이, 고전압식품을 섭취하고 실제로 몸이 달라진 임상적인 사례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가 흔히 어릴 적 먹던 그 음식 맛을 지금에 와서 느끼지 못하는 것도 어릴 때 먹었던 음식은 자연재배로 키운 식재료를 사용했지만, 현대에 와서는 거의 인위적으로 키운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의 차이로 인해 예전의 그 음식 맛이 안 난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FTA등으로 개방화되어가는 농촌의 현실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대량생산이 아니라 자연재배를 통한 농산물 재배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음도 강권한다.

 

  기존의 땅에 농약성분이나 비료성분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3년의 시간이 걸리고, 작물이 자연재배 환경에 완전히 적응하기 위해 최소한 3~5년, 도합 거의 10년이라는 인내와 각고의 시간을 거쳐 이루어낸 저자의 결실이 대단하다. 더군다나 하우스를 통한 자연재배는 기적의 사과로 유명한 일본의 기무라 아키노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첫 수확물로 거둬들인 복숭아는 전량 신라호텔에 비싼 값으로 납품되고, 자연재배 식품을 섭취함으로 기존의 질병이 치유된 경험자들의 애기가 이 책에 대한 신뢰도와 더불어 흥미를 돋운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의 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았지만, 그 이후 우리 몸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에 의해 좌우된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만드는 것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우리의 먹거리, 패스트푸드로 대변되는 빠른 음식으로 인해 우리의 몸은 갈수록 저항력이 약해지고, 허약해져 간다. 어린 시절 속된말로 길거리의 흙도 집어먹으며 그렇게 성장한 우리세대와 지금의 세대를 비교 해봐도 지금의 세대가 몸은 커졌을지라도 그들의 체력은 허약하기 이를 데 없다. 섭생(攝生)을 잘하는 것 그것이 바로 건강을 지키는 길인데, 우린 너무 빠른 세상에 살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농사도 빨리 지어야 하고, 조리도 빨리 해야 하고, 음식도 빨리 먹어야 하고... 그저 빨리 빨리 말이다.

 

  저자는 말한다. 자연재배는 뺄셈의 농업이고 건강도 뺄셈 이라고. 그저 보기 좋은 음식, 먹기 쉬운 것만 찾지 말고 제대로 된 자연재배 음식을 찾자고, 조그만 텃밭이라도 자연재배로 한번 가꾸어 보자고, 그러면 그 효능에 모두가 감탄할 거라고, 그렇다고 모두가 농사를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소비자의 사고가 바뀌어 모두가 자연재배 식품을 찾게 되고, 농부들도 자연재배로 작물을 키우게 된다면, 우리의 식탁이 자연 재배된 식품으로 구성될 날도 멀지않을 듯하다.

 

  이 책 중간에 머리에 휜 머리가 나면 염색하지 말란다. 휜 머리가 고전압이란다. 궁금하신 분은 이 책을 구해서보면 알 수 있을 듯 ^^. 더불어 함석헌 선생의 스승인 다석 유명모 선생님의 말씀 중 한 대목 “세끼 음식을 먹는 것은 짐승의 식사법이고 두 끼 음식은 사람의 식사법, 한 끼 음식은 신선의 식사법”이라고 하셨단다. 그리고 평생 1일 1식을 지켰다고 한다. 다른 건강서적과 관련된 문구들을 대하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즐거움 중 하나였다.

 

 



h*****o 2012.10.17. 신고 공감 11 댓글 16
리뷰 총점 종이책
기적의 채소
"기적의 채소" 내용보기
작물을 재배하는데, 농약과 비료는 물론이고, 퇴비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작물은 잘 자라 탐스럽고 맛있는 열매를 맺는다. 이것이 자연재배의 모습이다. 그런데, 왜 우리 농업은 이런 방식을 하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빨리 빨리 습성과 작물을 온전히 대하지 못하고 착취적 관점으로만 보았기 때문이다. 동물이 먹을 것이 풍부하면 게을러지듯이, 식물도 비료와 물을 충분하게 주
"기적의 채소" 내용보기

작물을 재배하는데, 농약과 비료는 물론이고, 퇴비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작물은 잘 자라 탐스럽고 맛있는 열매를 맺는다. 이것이 자연재배의 모습이다. 그런데, 왜 우리 농업은 이런 방식을 하지 않는 것일까. 그 이유는 빨리 빨리 습성과 작물을 온전히 대하지 못하고 착취적 관점으로만 보았기 때문이다. 동물이 먹을 것이 풍부하면 게을러지듯이, 식물도 비료와 물을 충분하게 주면 게을러지고 나약해진다. 그래서 표피가 얇아지고 병충해가 만연하게 되어 농약도 쳐야 한다. 결국,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게 된다.

 

자연재배는 식물본연의 힘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토양이 중요하다. 내가 보기에는 자연재배는 숲 농법 같았다. 참나무 수피를 곰팡이에 수년간 부숙시켜 자연재배용 토양을 만든 것이다. 자연재배는 이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숲과 비슷한 토양이 되면 작물이 그 속에 있는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뿌리가 많이 발생하여 튼튼해진다고 한다. 또한 뒤에 나오지만, 고전압 상태가 되어 세포가 작고 튼튼해져서 표피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해충의 공격에도 저항하고 병도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떨어져서 오래두어도 썩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적인 재배에서는 농사하기 전에 깊이 갈아 비료를 넣어준다. 그 후 재배를 마치면, 땅을 갈아엎고 다시 비료를 뿌리는 작업이 반복되는데, 저자는 이러한 과정이 아주 잘못된 방식이라고 말한다. 비료가 많아서 식물이 약해지는 것이고 비료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질소가 많기 때문에 작물은 빨리 자라지만, 그만큼 입자가 커지기 때문에 약해지고 벌레가 몰리고 잡초가 많아지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 농약을 치고 제초제를 뿌려야 되는 것이다.

 

자연재배에서는 농사가 끝났어도 갈아엎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나무도 자기 밑 땅을 지배하기 위해서 잎을 떨어뜨려서 산성으로 바꿔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하듯이, 이렇게 식물들도 자기 지역을 자신이 차지하기 위해서 스스로 관리하고 적합한 환경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그걸 매년 갈아엎고 비료만 뿌려댄 것이다. 토양 속에는 근권미생물이 있다. 미생물들이 식물에 좋은 영향을 줘서 뿌리의 흡수를 돕고 식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마도 그런 미생물을 많게 하기위해 참나무 수피를 깔았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일반재배 지역에는 이러한 미생물이 드물다. 매년 약치고 갈아엎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빨리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 하지 않아도 될 나쁜 짓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고전압원리로 자연식품이 좋은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고전압이란 삼투에 기인하는 것이다. 생물은 생체막이 있는데 고장액에 들어가면 물이 빠지고 저장액에 들어가면 물이 들어온다. 능동적인 생체막 원리가 전압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세포막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전압을 적당한 고전압 상태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한다. 고전압은 뭉치려는 성질이 강해서 조직을 단단히 결합시킨다. 그래서 세포가 치밀해 지는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식품들을 고전압과 저전압으로 나눠 설명하고 예를 들어준다. 그러면서 현대에 질병이 만연한 이유가, 모두 페스트 식품 같은 저전압 음식들을 섭취해서 세포가 커지고 저항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전압 식품이 몸을 게을러지게 하고 약하게 하기 때문에 고전압 식단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먼저 고전압 음식을 찾아야 농민들도 바뀌게 된다고 한다. 산삼처럼 느리게 재배하지만 몸에 좋은 고전압 작물들이 우리 밥상을 차지하는 날이 오면 현대의 많은 질병이 줄어들지 않을까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현재 미국 등이 주도하고 있는 유전자변형 농산물과 값싸고 질 나쁜 작물에 대항하여, 우리의 고전압 작물들이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웰빙 시장을 주도하고 그들에 대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d******m 2014.03.2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적의 채소
"기적의 채소" 내용보기
기적의 채소하면 썩지않는 사과를 떠올리게 한다. 일본 아이모리 현에 거주하는 '기무라 아키노리'씨가 생산해낸 기적의 사과가 바로 그것이다. 농약이나 사람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에 의지하여 썩지않는 사과를 만들어 낸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농사법이 자연재배였다. 비료도 농약도 퇴비도 쓰지 않는 농법인 자연재배,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재배는 많이 알려져 있어
"기적의 채소" 내용보기

기적의 채소하면 썩지않는 사과를 떠올리게 한다. 일본 아이모리 현에 거주하는 '기무라 아키노리'씨가 생산해낸 기적의 사과가 바로 그것이다. 농약이나 사람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에 의지하여 썩지않는 사과를 만들어 낸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농사법이 자연재배였다. 비료도 농약도 퇴비도 쓰지 않는 농법인 자연재배,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재배는 많이 알려져 있어 잘 이해가 가는데 '자연재배'에 대해 들은지 얼마되지 않아서일까 쉽사리 이해되지 않았다. 자연재배를 이용하여 기른 야채는 수확한지 몇달이 지나도 썩지않은 채 말라 있을 뿐이고, 식감도 기존에 맛보던 다른 것들에 비해 아삭거린다. 

 

"진짜 농약이나 비료도 주지 않고, 땅을 갈아엎지도 않고 생산된 농산물이 썩지도 않나요?" (p.39)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점은 나 또한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이기도 하다. 오늘(10/9) 딸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급식 모니터링을 위해 방문했고 그곳에서 친환경 야채·과일을 납품하는 영농조합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현재 충주시내 초등학교에서는 친환경 학교급식을 추구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 공급의 중요성 일환으로 학부모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나고 있는지 볼수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자연재배를 통해 기른 야채나 과일은 썩지않고 시들어 간다? 자연재배 농법에 대한 말을 처음 들은 것은 가와나 히데오의 저서《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를 통해서 였다. '자연재배'와 '불경기재배'가 따로 있음을 알게 된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였다. 지금까지 유기농이나 친환경 마크가 있으면 무조건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먹거리로 믿어왔으니 이제는 무작정 믿음을 주는 그런일을 하지 못할 것 같다. '농약과 비료와 같은 인위적인 물질을 일절 더하지 않고 식물이 지닌 본래의 힘과 땅이 지닌 힘만으로 작물을 기르는 자연재배'을 사용하되 땅을 갈아엎어 채소가 더 쉽게 뿌리를 내리게 도움을 준다는 가와나 히데오의 방식에 깊은 공감이 간다.  

 

책을 읽어가면 갈수록 자연재배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났고 텃밭을 이용해 내 가족이 먹는 야채만이라도 자연재배 방법을 이용 직접 길러먹고 싶다는 유혹을 느끼게 만들었다. 한편으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는 일반농법이 쉽고 편하다는 이유로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 또한 들게 만든다. 언젠가 친환경 농사를 짓는 분을 만난적이 있는데 '친환경 인증'을 받았음에도 판로가 시원찮다는 말을 하셨다. 왜? 그것은 사먹어야 하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것을 찾기보다 잘 생기고 깨끗한 것만을 찾기때문이란다.《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의 저자 가와나 히데오가 자연재배를 추구하면서도 땅을 갈아엎는 것이라면, 이 책《기적의 채소》의 저자는 땅을 갈지않는 '불경기재배'를 추구한다.  

 

자연재배는 농사가 끝나도 땅을 갈아엎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나무가 자기 밑 땅을 지배하기 위해 잎을 떨어트려서 땅을 산성으로 바꿔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하듯이 식물들도 자신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스스로 관리하고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농사를 짓는 농사꾼을 부모로 두었음에도 이 책을 보기전까지 농사에 이렇게 많은 농약이 필요한지는 알지못했다. 농약의 분류에도 독성에 따라 저독성, 보통독성, 고독성으로 나뉘어져 있다. 저독성이나 보통 독성은 마셨다 하더라도 치료를 잘 하면 살수있으나 먹으면 목숨을 앗아가는 게 있다. 바로 제초제 종류, '그라목손'이 그 대표적인 것이라 할수있다.

 

사람이 비료로 재배한 농작물을 먹고 사는 것 역시 농작물처럼 재배되는 꼴이다. (p.134) 왜 사람이 먹거리를 골라먹어야 하는지 이 한마디로 정의된다. 일반 농산물이 저전압 식품이라면 자연재배 농산물은 고전압 식품이다. 그외에도 저전압 식품의 대표음식이 육류라는 것과 알코올 또한 저전압 식품에 속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즐겨먹는 맛있는 음식, 즉 달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기름진 것들은 사람의 몸에 해로운 저전압 식품이다. 건강을 위해 저전압 식품보다 고전압 식품을 먹어주어야 한다는 것, 여러 사람들의 체험담을 통해 자연재배 식품 병을 고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입에 쓴 것이 몸에는 좋다는 옛말이 잘 들어맞는 좋은 예라 하겠다.

 

'세 끼의 음식을 먹는 것은 짐승의 식사법이고, 두 끼 음식은 사람의 식사법, 한 끼 음식은 신선의 식사법이다.' - 다석 유영모



s*******1 2012.10.07.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유기농'은 비교할 수 없는 '자연재배', 그걸 아시나요?
"'유기농'은 비교할 수 없는 '자연재배', 그걸 아시나요?" 내용보기
태풍이 불어도 나무가 쓰러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들 뿌리가 깊이 뻗어 내린 까닭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결코 그렇지가 않다고 하죠. 뿌리가 옆으로 넓게 뻗은 이유 때문에 그 큰 비바람 앞에서도 곧잘 견딘다고 하죠.   울창한 숲속에서 자라고 있는 큰 나무들만 봐도 환히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실은 그 큰 나무들도 굵은 뿌리들을 옆으로 뻗어가고 있죠. 그만큼 많
"'유기농'은 비교할 수 없는 '자연재배', 그걸 아시나요?" 내용보기

태풍이 불어도 나무가 쓰러지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들 뿌리가 깊이 뻗어 내린 까닭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결코 그렇지가 않다고 하죠. 뿌리가 옆으로 넓게 뻗은 이유 때문에 그 큰 비바람 앞에서도 곧잘 견딘다고 하죠.

 

울창한 숲속에서 자라고 있는 큰 나무들만 봐도 환히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실은 그 큰 나무들도 굵은 뿌리들을 옆으로 뻗어가고 있죠. 그만큼 많은 수분과 영양분을 손쉽게 공급받고자 하는 까닭이겠죠. 그것이 자연 속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선보이고 있는 특징이죠.

 

어렸을 때 봤던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 소나무가 많은 곳에는 결코 다른 나무들이 자라지 않다는 걸 말이죠. 겨우 진달래꽃과 철쭉꽃만 소나무 사이사이에 자라고 있는 걸 봤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자기 영역 표시와 무관치 않다고 합니다. 소나무가 잎을 떨어뜨리면서 자기 밑에 다른 나무들이 살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 말이죠. 송진을 머금은 솔잎이 땅에 떨어지면 그 주변 땅은 강산성으로 바뀐다고 하죠. 그것 때문에 다른 나무와 풀들은 살 수가 없고, 오로지 그에 적응하고 있는 진달래와 철쭉만 그 사이에서 자란다고 하죠.

 

"이러한 경쟁 방식을 도입한 농업이 자연재배이다. 즉, 작물들이 힘들여서 잡초를 몰아내기 위해 만든 토양이 바로 자연재배를 성공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그렇게 힘들여 만든 토양을 다시 작물에게 유리하게 만들려면 토양을 갈아엎지 않아야 한다. 만약 갈아엎는다면 다시 잡초 밭으로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90쪽)

 

송광일 박사가 쓴 〈기적의 채소〉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들 밥상에 올라 온 쌀과 밀과 채소와 과일들은 실은 농약 투성이인 게 많다고 하죠. 사과나 바나나도 며칠 동안 놔두면 곧바로 썩어버리죠. 그만큼 농약을 많이 쓴 까닭이겠죠. 물론 좋은 유기농 제품도 없지는 않겠죠. 하지만 그것 역시 완전한 자연재배와는 거리가 멀다고 합니다.

 

자연재배란 한 마디로 뭘 말하는 걸까요? 그것은, 송광일 박사의 말을 빌린다면, 식물 자체가 치열하게 먹이활동을 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강한 식재료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화학비료와 농약이 쓰지 않기 때문에, 그 생산물들이 결코 썩지 않는다고 하죠. 그 식물들이 여러 벌레와 해충들까지도 스스로 이겨내고 몰아내는 힘까지 키운다고 하죠. 물론 그 맛과 당도는 어느 농산품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 책을 보니, 2008년 OECD 보고서에는, 우리나라가 쓰고 있는 농약양이 세계 1위이고, 비료 사용량은 세계 4위였다고 밝혀줍니다. 우리나라가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그만큼 손쉬운 방제작업으로 병해충도 막고, 농산물 생산량도 더 많이 늘리고자 하는 까닭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우리들 밥상에 올라오고 있으니 어찌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더 큰 걱정은 그것이라고 하죠. '유전자변형농산물(GMO)' 말입니다. 그것들은 병충해로부터 막아주긴 하지만 제초제 같은 성분은 모두 흡수한 채 살아남는다고 하죠. 그것이 우리나라에 흘러들어오고 있으니, 그걸 먹고 있는 우리들 몸이 성할까요? 더욱이 우리들의 자녀들은 어떨까요? 지금 당장은 문제가 없을지 모르지만 나중엔 어떤 질병이 도래될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 같은 걱정거리들로부터 자유롭도록 하기 위해 송광일 박사는 '자연재배'를 꿈꿨다고 하죠. 축산업을 한 1983년경부터가 그 시작이었고, 1999년도부터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직접 오염되지 않는 농장 터를 찾아 시설하우스를 짓고 비료를 주지 않는 농사를 지었다고 하죠.

 

물론 비료를 주지 않더라도 땅에 유기물은 넣어야 된다는 생각에 처음엔 참나무 껍질을 땅 속에 넣었다고 하죠.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그것이 삭지도 않고 또 썩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초기에는 잘 자라던 작물들이 단백질 생성을 못해 노랗게 변색된 채 죽어갔고, 그 둘레 사람들도 모두 손가락질했다고 하죠.

 

거급된 실패 때문에 그는 2002년 전남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체계적으로 연구를 거듭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번 실패한 메론 대신에 국화꽃을 선택했는데, 어느 날 피어난 연초록 새싹을 보고서 그 꿈이 현실이 될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확신을 했다고 하죠. 얼마나 감격스러운 날이었을까요?

 

2008년에는 〈기적의 사과〉로 유명한 일본의 기무라 아키노리 씨도 송광일 박사의 자연재배 농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 때 아키노리 씨는 감탄을 연발했다고 하죠. 일본에서는 노지(露地) 재배만 자연재배로 성공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시설하우스까지도 성공하고 있었으니 말이죠.

 

"생산성이 떨어지는 몇 년을 넘어서면 땅이 건강해져 생산성을 눈부시게 늘어난다. 가장 필요한 건 '기다림'이다. 산림이 어느 시점에서 걷잡을 수 없이 울창해지는 것처럼 채소도 그렇게 스스로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렇듯 스스로 자생하는 자연의 힘이 농작물에서 발휘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의 욕심 때문이다."(105쪽)

 

그렇죠. 어느 것이든 단숨에 성공하는 법은 없죠. 기다림만이 그 결실을 보게 하는 비결이죠. 송광일 박사도 그 숱한 세월 동안 얼마나 많은 땀과 눈물과 비난을 감수했겠습니까?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누구든지 자연재배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코 긴긴 기다림 속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죠. 그 기간만 인내하고 나면 일반 농작물 재배보다도 훨씬 더 많은 수확량과 훨씬 더 좋은 제품들을 생산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믿지 못한다면 산허리를 자른 도로공사 현장을 살펴보라고 하죠. 처음에는 그곳에 칡이나 억새풀이 많이 자란다고 하죠. 나중엔 그 칡 덩쿨이 그곳을 뒤덮을까봐 사람들이 나서서 그것들을 제거해 버린다고 하죠. 하지만 몇 년이 지난 뒤에는 관목과 큰 교목나무들이 그 숲을 장악한다고 하죠. 진화론적으로 보면 양치식물, 외떡잎식물, 그리고 쌍떡잎식물의 순서대로 말이죠.

 

그처럼 자연재배를 한 땅은 차츰차츰 그 환경에 맞는 자연적응력을 키워간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곳에도 여러 나방들과 해충들이 나부낄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그때마다 화학비료나 퇴비를 주고, 또 여러 제초제와 살충제를 써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가만히 내버려 두면 시간이 지남과 함께 자기 환경에 맞게 그 식물들이 적응을 해간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그가 재배한 채소와 과일을 먹고 아토피와 여러 질병들을 고친 사람들 이야기도 나와 있습니다. 광주여자대학교 대체의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니 그가 밝혀 놓은 이야기는 결코 거짓이 아니겠죠.

 

속도 위주의 성장을 추구하던 개발시대야 배고픈 시대였으니 다들 많은 양을 원했죠. 그러나 이제는 그가 이야기한 대로 질을 더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머잖아 닥칠 FTA의 피해 앞에 농민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도, 우리들의 밥상을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길도, 그가 실현한 '자연재배'에 달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s*****e 2012.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적의 채소-자연 재배가 낳은 자연스러움을 먹고 살자!
"기적의 채소-자연 재배가 낳은 자연스러움을 먹고 살자!" 내용보기
기적의 채소           기적의 사과 여러분은 혹시 기적의 사과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나요? 기적의 사과에 대해 내가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 신문기사를 읽고서입니다. 일본인 기무라 아키노리씨가  7개월 동안 상온에 두어도 썩지 않는 사과 재배에 성공했는데 사람들이 그 사과가 너무도 신비로워서 기적의 사과라고 부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적의 채소-자연 재배가 낳은 자연스러움을 먹고 살자!" 내용보기

 

 

기적의 채소

 

 

 

 

 

기적의 사과

여러분은 혹시 기적의 사과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나요?

기적의 사과에 대해 내가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 신문기사를 읽고서입니다.

일본인 기무라 아키노리씨가

 7개월 동안 상온에 두어도 썩지 않는 사과 재배에 성공했는데

사람들이 그 사과가 너무도 신비로워서 기적의 사과라고 부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사과는 인간이 아니라 사과 나무가 만든다.

 기무라 아키노리

 

 

 

하지만 나는 그동안 기적의 사과를 까맣게 잊고 지냈습니다.

일본에서도 귀하고 비싸서 보통 사람은 구할 수 없는 사과라는 데

나에게는 어차피 그림의 떡이 아니,, 사과!

 관심을 두면 뭐하냐 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세상에나 책을 읽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그 기적의 사과처럼 재배되는 기적의 채소가 있다는 것을,,,,

일본에 기무라 아키노리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송광일 씨가 있더군요. 

 

 

 

유기농법과 자연 재배

송광일씨가 쓴 자연 재배를 읽다가 내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던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까지 유기농법과 자연 재배를 혼동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유기농법

토양의 오염, 화학비료 농법에 대한 반성으로 등장한 유기농법은

합성화학물질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ㆍ미생물 등을 이용하여  자연적으로 만들어낸 자재를 사용하여 작물을 재배하는 농법이다.  

자연 본래의 생산력을 중시하고, 자연의 생태적 균형을 존중하여  

미생물ㆍ식물ㆍ동물 등 공존하는 대상에 대하여 공생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출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2

 

 

 

자연 재배

비료도 농약도 퇴비도 쓰지 않는 자연농법(=자연재배)

 

 

 

'자연'과 '재배'의 합성어다.

사람이 '자연의 땅' 위에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농업의 축적된 기술로 '재배'하는 것이다.

식물은 수억 년 동안 진화해오면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토양 환경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자연재배는 바로 이러한 자연의 기술을 이용하고,  

사람은 재배 기술을 활용하여 자연에 가까운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다. 

페이지 47~50 에서 요약 

 

 

 

그런데 저자 송광호 씨는 유기농법에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내보였습니다.

나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요.

유기 농법으로 재배한다 하더라도

등록된 농약은 사용하지 못하나 유기 농약 또는 방제제는 사용할 수 있으며

화학 비료 대신 유기비료를 사용해서 농사를 짓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유기농이라고 하나 퇴비 역시 비료입니다.

이 비료가 바로 땅을 죽이는 것이니

이 땅에서 자란 농산물 역시 건강한 농산물이 될 수 없다는 거지요.

 

 

  비료를 많이 먹은 채소는 매우 잘 자라고 크게 열린다.  

그러나 비료 덕분에 속성으로 자란 채소들은 크기만 클 뿐,  

세포조직이 부풀어 연하고 약해서 부실하기 때문에  방치해두면 금방 시들고 물러지고 썩어버린다.  

 질소를 편식한 채소는 조직의 치밀함을 잃어버린 채 잎은 얇아지고 물러지며 

 키가 무리하게 커져 연약해지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유기농산물은 ‘비만’이라는 연약한 병에 걸려 있다.  

퇴비를 듬뿍 섭취했기에 질소과잉으로 고도비만에 걸린 병약한 농산물이 되는 것이다.  

비만이 사람에게만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식물 역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페이지 71 - 

 

 

 

우리가 흔히 지렁이가 많은 땅을 좋은 땅이라고 오해하는 데  

송광일 씨는 그 땅 역시 농작물 재배에 최악의 땅이라고 합니다. 

농약에 찌든 땅에 처음 친환경 농법을 시작하면

가축분이 든 퇴비를 먹이로 삼아 지렁이가 즉시 생겨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땅 역시 질소 비료로 오염된 땅일 뿐이라는 겁니다.

식물은 퇴비의 도움 없이 맨땅에서 자신을 지키려고 발버둥쳐야만 

단단하고 건강하게 자란다는 겁니다. 

 

나는 이 부분을 읽을 때 송광호 씨가 속된 말로 너무 빡빡하게 구는 것 아냐?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유기농법으로 자란 채소도 일반 채소처럼  

시간이 지나면 썩으면서 악취를 뿜어내지만

 자연에서 그대로 자란 식물이나 자연재배로 키운 작물은  

절대로 썩지 않고 수분만 빠져나가고 마르기만 할 뿐이라며 

증거를 제시할 때는 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더하기가 아닌 뺄셈 농법이 만들어 낸 기적입니다. 

  

 

 

 

자연 재배에 도전해보기

우리라고 기적의 채소를 경험해 보지 못할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이 책의 4장(페이지 113~147)에는 자신이 직접 실패를 거듭하며 습득한

자연 재배 농사법이 나옵니다.

 

저자는  당신도 자연 재배로 직접 채소를 기를 수 있다며

자신이 오랜 시간을 들여 깨우친 자연 재배 비법을 기꺼이 공개하더군요.

텃밭을 가진 누구라도 당장 자연 재배에 도전할 수 있을 듯했습니다.

하지만 각종 오염으로 약해진 땅을 다시 자연의 상태로 돌리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5년은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니지요.

아마 많은 사람이 기다림을 참아내지 못하고 포기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람이 상처입힌 땅을 우리가 다시 건강하게 만들어 주면  

자연은 우리에게 풍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보답합니다.

맛 역시 자연재배로 수확한 채소와 과일이 훨씬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도 자연 재배로 직접 기른 채소를 식탁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상상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전압! 자연의 비밀을 풀다

산삼이 수십 년 동안 자라도 겨우 손가락 크기만 하게 되듯 

자연재배로 키운 채소 역시 작고 단단합니다.

이런 슬로우 푸드(천천히 키운 작물)는

그래서 조직이 치밀해서 같은 부피의 다른 채소에 비해 무거운데  

 이런 작물이 바로 고전압 식물이라는 겁니다. 

이런 고전압 식물은 세포가 단단하게 뭉쳐 힘이 있기 때문에  

썩지도 않고 병충해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고전압 식물을 먹으면 우리도 고전압 체질로 서서히 바뀌기 때문에  

건강해진다는 것이 그의 전압 이론입니다. 

 

 

 

물론,, 

그가 주장하는 전압 이론은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저 역시 이 책을 읽긴 했지만

고전압과 저전압을 나누는 기준조차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내가 이 서평에서 전압 이론에 대해 성급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의 전압이론의 핵심은 간단히 정리하면  

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식물을 먹으면

우리 몸 역시 질병에 잘 걸리지 않고 장수한다는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자연을 먹자!

책을 읽고 나니 나도 자연이 주는 맛을 너무도 맛보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기적의 사과는 처음부터 포기(?)를 했어야만 했지만

한국에도 자연 재배로 길러지는 채소가 있다는 것을 안 이상 그냥 있을 순 없더군요.

그래서 네이버에 자연재배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연관 검색어로 송광일 자연재배가 가장 먼저 뜨더군요.

링크 http://www.singgrown.com/

 마침 운이 좋았는지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야채 수 샘플 신청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신청을 해보았답니다.

 

 

요즘 주문이 폭주해서 오래 기다린 분들도 많았던 것 같은데

저는 다행히 신청한 다음 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음,, 맛은 자연의 맛이라고나 할까요? 

마셔본 자의 여유입니다^^

 

  

 

 자연이 주는 자연스러움

이 책을 읽기 얼마 전에 나는

이 책과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질병의 종말 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쓴 서평 링크입니다.

http://blog.naver.com/duddms1000/130141886362

 

한 명은 질병을 치료하는 의사

또 한 명은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먹거리 생산자 농부입니다.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자리에서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두 사람입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쓴 책에는 공통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연이 주는 자연스러움을 먹고 살자는 겁니다. 

 

이 책의 제목을 저자는 기적의 채소로 지었지만

역설적이게도

 썩지 않는다는 기적의 채소는 사실 인간이 만들어낸 기적이 아닙니다.

자연은 예전부터 가만히 내버려 두기만 해도

우리에게 자연이 만든 기적을 선물로 주고 있었습니다.

 

기적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오래전부터 기적의 채소는 우리 곁에 있었지만

한동안 우리가 멀리하고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우리에게 일깨워 줍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자연에서 나오는 것은  제발 자연이 알아서 생산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스럽게 말이죠,,,

 

 

d********0 2012.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적의 채소 / 송광일
"기적의 채소 / 송광일" 내용보기
건강한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는 책이다. 아무리 싱싱한걸 사다가 냉장고에 정성스레 보관해도 며칠이 못가 무르고 터지고, 욕심 부리고 조금만 많이 사다 놓으면 식구가 몇 되는 우리 입장에서는 거의 반은 버리기 일쑤다. 농약만 나쁘다고 생각했고 거름진 땅에 비료는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비료가 더 큰 문제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그 증거로 해충 피해가 없는 농산물 썩지
"기적의 채소 / 송광일" 내용보기

건강한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는 책이다. 아무리 싱싱한걸 사다가 냉장고에 정성스레 보관해도 며칠이 못가 무르고 터지고, 욕심 부리고 조금만 많이 사다 놓으면 식구가 몇 되는 우리 입장에서는 거의 반은 버리기 일쑤다. 농약만 나쁘다고 생각했고 거름진 땅에 비료는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비료가 더 큰 문제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그 증거로 해충 피해가 없는 농산물 썩지 않는 농산물을 제시하고 있으니 놀라울 뿐이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건강하지 못한 농산물을 주식으로 한다면야 아무리 비싼 보약을 먹는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 자연재배 농산물로 식단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4장까지 본인이 어떤 생각으로 자연재배를 시작하게 됐으며, 시작하는데 최소 5~7년 이상은 걸리는 어마어마한 자연재배의 원리와 본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자연재배를 이루었는지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뒤늦게 시작한 공부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학자농부여서 그런지 생물학을 전공한 내 입장에서도 제법 설득력 있는 내용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제법 나온다. 식물들은 스스로 알아서 다른 식물들이 살기 어렵게 자신들이 살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하므로 당연히 잡초가 발붙이기 어렵다는 내용이나, 해충이 제법 사실상 끊임없이 생기기는 하지만 피해를 줄 수준으로 번성하지 않고 유지가 된다는 이야기들, 교과서에서만 보단 이상적인 상황들을 실제 농사현장에서 보여주고 있다니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4장의 마지막은 자연재배 농산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몇 명 들려줌으로 마무리 하고 있다.

 

5,6장에서는 조금 어려운 이야기가 나온다. 식물뿐 아니라 사람을 포함한 동물을 총 망라하여 전압원리로 설명하고 있다. 덩치만 큰 허당보다 고전압으로 조밀 조밀한 상태를 건강하다고 설명하면서 자연재배로 만들어진 단단한 고전압 농산물을 먹어 몸 상태를 고전압으로 유지해야 더 건강하다고 말하면서, 보통 알려진 상식과 반대되는 의견도 몇 가지 제시한다. 성인에게 유제품이 좋은 음식이 아니라는 것과 현미를 먹는 식습관에 대한 맹목적인 위험성 등이 그 예다. 이 부분을 읽다 보니 건강을 포기하고 반대로 하면 허약할지는 몰라도 자식의 키는 좀 더 키울 수 있겠다는 다소 위험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7장 마무리에서 역시나 전압원리를 이용한 본인의 건강법을 제시하는데 역시 일반적인 틀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 땀 흘리지 않을 정도의 운동, 불규칙적인 식사가 더 좋다는 등 하여간 결론은 자연재배 농산물 섭취를 통해 높은 전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어디까지 믿고 어디까지 받아들일지 무엇을 할지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최소한 지금의 유기농법에는 문제가 있다는 건 확실히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 책으로 인해 자연 스스로의 힘과 인간의 욕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책 앞장에서 농장 사진과 자연재배의 장점을 여러장 올려놓았다. 그저 송광일 농사꾼 박사의 집념과 성과가 놀라울 뿐이다.

 

i****h 2012.10.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적의 채소
"기적의 채소" 내용보기
기적의 채소 /저자 송광일/출판 청림라이프/발매 2012.09.30.       자연재배는 농약도 비료도, 퇴비도 전혀 쓰지 않는 농업을 말한다. 자연재배는 적어도 식량생산에 관한 한 인류 문명이 마지막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   퇴비는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질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식물이 과영양 상태가 되어 나약해지고 '저전압' 상태가 된다. 따라서 퇴비를
"기적의 채소" 내용보기

기적의 채소

/저자 송광일/출판 청림라이프/발매 2012.09.30.

 

 

 

자연재배는 농약도 비료도, 퇴비도 전혀 쓰지 않는 농업을 말한다. 자연재배는 적어도 식량생산에 관한 한 인류 문명이 마지막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

 

퇴비는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질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식물이 과영양 상태가 되어 나약해지고 '저전압' 상태가 된다. 따라서 퇴비를 주지 않고 물도 최소한으로 주는 자연재배 농법에서는 식물이 스스로의 힘으로 물과 영양분을 찾기 위해 뿌리를 많이 내리고 체내의 전기값을 올려(고전압) 영양분을 흡수한다고 한다. 그 결과로 식물의 조직이 튼튼해져서 식감이 좋아지고 당도가 높아지며 열매의 수확량이 많아지며, 수확 후에도 썩는 대신 건조 상태가 된다고 한다.

 

 

P122

자연재배는 항상 영양분인 질소가 부족하므로 첫새깨를 치지 않으며 키가 작아지고 억새풀과 같이 단단해져 해충과 도복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쌀은 맛과 풍미가 뛰어나며, 밥을 지으면 쉬지도 썩지도 않는다.

 

 

자연재배는 농사가 끝나도 땅을 갈아엎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나무가 자기 밑 땅을 지배하기 위해 잎을 떨어트려서 땅을 산성으로 바꿔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하듯이 식물들도 자신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스스로 관리하고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어간다. 식물들은 스스로 알아서 다른 식물들이 살기 어렵게 자신들이 살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 하므로 당연히 잡초가 발붙이기가 어렵다. 해충이 제법 사실상 끊임없이 생기기는 하지만 피해를 줄 수준으로 번성하지 않고 유지된다. 둘은 조화로운 삶으로 공생 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P90

이러한 경쟁 방식을 도입한 농업이 자연재배이다. 즉, 작물들이 힘들어서 잡초를 몰아내기 위해 만든 토양이 바로 자연재배 성공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그렇게 힘들여 만든 토양을 다시 작물에게 유리하게 만들려면 토양을 갈아엎지 않아야 한다. 만약 갈아엎는다면 다시 잡초 밭으로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

 

 

자연재배는 무경운, 무농약, 무비료(퇴비 포함) 농법이다. 농약, 제초제,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은 물론, 퇴비도 주지 않는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땅속의 비료를 다 뽑아낼까 고민한다. 먼저 농사를 계속 지어왔던 땅속에 오랫동안 쌓인 비료 성분을 없애는 것이 기초공사이다.

 

자연재배를 하기 위해 기다려야 할 시간은 5~7년으로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게 인고의 세월이 지나고 나면 작물들은 알찬 열매를 만들어낸다. 자연재배 채소는 열매 수확량도 많고 해충도 없으며 맛과 향도 뛰어나다.

 

 

P74

"자연재배는 꼭 필요한 부분에만 양분을 주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덩치는 작아도 열매는 풍성하고 또한 탄소 함량이 많아 압력이 높아져 탄탄하고 사각거리며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하죠. 바로 옛맛이라고 불리는 맛입니다."

 

 

 

 

《기적의 채소(송광일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y****a 2021.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적의 채소
"기적의 채소" 내용보기
송광일 박사님의 자연재배까지 겪어오신 노하우가 다 있는 책. 텃밭을 키워봤던 적이 있었던지라. 송박사님의 기적의 채소의 내용들은 참 생소하고 신기했다. 자연재배... 과연 이것이 가능케나 할것인지 궁금함과 동시에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 글들.. 지금 마흔줄을 접어들면서 어릴적 엄마가 해주신 음식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가끔씩..시골에 내려가면 해주시곤 해서 먹어
"기적의 채소" 내용보기

송광일 박사님의 자연재배까지 겪어오신 노하우가 다 있는 책.

텃밭을 키워봤던 적이 있었던지라. 송박사님의 기적의 채소의 내용들은 참 생소하고 신기했다.

자연재배...

과연 이것이 가능케나 할것인지 궁금함과 동시에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 글들..

지금 마흔줄을 접어들면서 어릴적 엄마가 해주신 음식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가끔씩..시골에 내려가면 해주시곤 해서 먹어보면 예전맛이? 아닌걸 새삼 느꼈던...연세가 드셔서 손맛도 입맛도 짜지는거라고 우습게 소리로

다들 그렇게 알고 있었다...송박사님은 이것은 그 세대 어머님들이 사용하시는 식재료가 달랐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지금의 채소들은 한없는 비료와 농약으로 키웠으니 맛이 다를수 밖에..

 

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지만 빗물을 통제 또는 조절하기 위해서라고 함.

식물의 생리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송박사님은 식물이 필요로 하는만큼만 스프링클러 또는 정적관수로 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것이 제일로 궁금했던일..보통사람들은 개개인에게 맞게 음식을 먹지만, 식물에게 물을 공급하여 줄때 얼마만큼이 적절한 양인지 보통 모르기 때문에

대강대강 아니면 물주는게 귀찮아서 듬뿍 주라는 말을 참 많이 들어본것 같다..식물에게 정성이 중요하다는걸 몰라서 그랬는지도 모른다.

 

시골에서 사는 나는 8년전에 텃밭을 키운적이 있었다.

이땐 비료에 대해서도 몰랐고 그냥 씨앗만 사다 심었던 좀 무식하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송박사님은 비료도 퇴비도사용하지 말라고 하신다..

지금은 화분에 당귀 가지 상추를 심어서 키우는데..다들 꼭 퇴비는 기본적으로 해야한다고들 하신다.

역시나 그것도잘 몰라서 그냥 키운적이 있었는데..알아서 잘 크더라는...ㅎ

막 자라나는 새싹들을 쏟아줄때 어린새싹들로 맛나게 비빔밥을 해먹던 기억...정말 연하고 부드러웠던 기억..

그러나...약으로 사용할것이 아니라면 송박사님은 먹지 말라고 하신다.

 

자연..자연의 이치..숲속에서 얻는 산소..머리가 맑아지는 이유

숲에 가면 나무 한그루,풀한포기 조차 의미없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 모든것이 다 생명의 원칙과 자연의 순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음을 깨닫곤 한다.

정말이지...산에 가서 얻는 마음의 상쾌함은 그냥 나오는것이 아니라 다 숨을 쉬고 있는 이유였던 것이다..

누가 손봐주지 않아도 오랫동안 숨어있는 산삼이나 자연그대로 나는 버섯들..

생각해보면 송박사님은 원리를 알고 계신거였고 모든일들은 원리만 알면 이치를 깨닫는 건 시간 문제..

공부를 계속 하시는 이유가 그런 이유이셨다..

 

그렇다..

모르면 배우면 되는것이고...몰랐던걸 알게 되면 실행하면 되는것이고..

그렇게 알아가면서 자연재배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어...병으로 부터 벗어나는 방법..자연을 지키는 방법으로 우리 몸도 소중히 여길 날이 가까히 오길 고대해본다..

 

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으면 참 많은 도움이 될꺼라는 생각을 해 본다...

뭐든지 노력하면서 아는것을 실행하는 중요성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c******1 2012.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몸이 원하는것은
"몸이 원하는것은" 내용보기
유기농 제품이 농약을 안쓰고 3년이 되면 다 되는지 알았다 사실 조금 아는 지식이 많이 아는줄알고 물론 다른 책들도 그렇게 설명하는 책들이 많았다 . 사실 지렁이가 많은 땅이 비옥한 옥토이고 그래서 더욱더 좋은 양분이 많아서 그땅에서 재배하는 제품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건강해지고 뭐 이렇게 돌아가는것이 좋은줄 알고 살았는데 참 거짓으로 알고 진실로 믿었던 것이었는데 , 어
"몸이 원하는것은" 내용보기

유기농 제품이 농약을 안쓰고 3년이 되면 다 되는지 알았다 사실 조금 아는 지식이 많이 아는줄알고 물론 다른 책들도 그렇게 설명하는 책들이 많았다 . 사실 지렁이가 많은 땅이 비옥한 옥토이고 그래서 더욱더 좋은 양분이 많아서 그땅에서 재배하는 제품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건강해지고 뭐 이렇게 돌아가는것이 좋은줄 알고 살았는데 참 거짓으로 알고 진실로 믿었던 것이었는데 , 어쩌면 이런생각을 하게 된다 예전에 이런말이있었다. 제약회사에서 병이 발생해야지 치료재를 생성하는것이 아니고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병이 생긴다고 웃지못할말이있었는데...

 

 혹시 농약을 팔기위해서 잘못된 진실을 퍼트려 그런것은 아닐까 싶다. 무조건 농약만 안쓰면 다 좋다 그리고 유기농이라고 말하면서 국민을 속이고 농민들에게는 농약을 쓰지 않아서 수확량이 좋지 않으니 더 좋은 약품을 써서 그렇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수있을것이라고 말을한다.

농심이 천심이라는 말이있었는데.. 그것은 어쩌면 과거의 말이 되어있지 않을까 싶다.

 돈이 천심이라고 말을 솔직히 해야하지 않을까 .. 먹거리에 장난을 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 사람들을 일일이 벌주기에는 하늘이 너무 착한듯하다.

 

 요즘 말하는 착한 남자가 그런것일까 돈이 많으면 착한 남자가 되는 세상이 너무 슬프다. 기적의 채소 이야기 하다가 너무 멀리가 버렸다.

  고전압 식품과 저전압 식품이 있는데 .. 우리몸은 저전압 식품을 원한다고 한다 그건 몸에 나쁜것들이 더 쉽게 땡기는 이치이기 때문이다. 꼭 저전압 식품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우리몸이 방부제 들어있는 패스트푸드 정크푸드와 같은 쉽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만 먹기 때문에 과거의 선조들이 먹었던 방식과는 지금은 조금 많이 달라져있다.

 

 그리고 육식을 섭취하는 방법도 많이 달라지고 쉬워져서 필요이상으로 육류를 소비하기때문에 우리의 몸은 점점 산성으로 달려가고 있다. 중성이 좋은지 산성이 좋은지 알카리성이 좋은지는 잘모르겠으나 한가지 알아야 할것은 있는것 같다.

 

 그건 우리몸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인지 한번 경험해 보고 판단해야할것이다 쉽고 편하다고 자신의 생명을 줄이는 그런 무모한 짓은 더이상 멈췄으면 한다. 점점 아니 천천히 바꾸어 간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듯하다

k*******k 2012.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적의 채소
"기적의 채소" 내용보기
한마디로 책의 내용이 신선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듣지 못했던 <고전압>식품, <저전압 식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그동안  읽은 책에서 성질이 따뜻한 식품, 차가운 식품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음식을 차가운 상태( 금방 냉장고에서 꺼낸 상태)에서 먹는건 나쁘다는 정도였다. 특히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냉장고에서 꺼내 곧바로 먹는게 건강에 나쁘다는 정도였
"기적의 채소" 내용보기

한마디로 책의 내용이 신선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듣지 못했던 <고전압>식품, <저전압 식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그동안  읽은 책에서 성질이 따뜻한 식품, 차가운 식품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음식을 차가운 상태( 금방 냉장고에서 꺼낸 상태)에서 먹는건 나쁘다는 정도였다. 특히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냉장고에서 꺼내 곧바로 먹는게 건강에 나쁘다는 정도였다. 식품의 성질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 보니어떤 채소나 과일이 성질이 차가운지, 따뜻한지 외울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이젠 식품마다 <전압> 이 다르다는 새로운 이론이다.

 

전기생리학에서 보면, 압이높은 생명체는 압이낮은 상대를 끌어당길 뿐만 아니라 생명체 스스로

능동적인 전압의 대처를 한다. 이는 모든 생명체가 동일하며, 이 능동적인 전압의 변화는 바로

 <세포막>에서 일어난다. 이처럼 세포막에서 일어나는 능동적인 전압의 변화로 일어나는현상을

 <바이올로지컬 볼티지> 라고 한단다. 바이올로지컬 볼티지는 생물학을 기준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라고 한다. 고전압은 뭉치려는 성질이 강해서 조직의 결합이 단단하고 강하다고 한다.

반면에 저전압은 조직간의 결합이 약하고 흩어지려는 성질이 강하다고 한다. 온도에도 압이 있는데

온도가 낮은 것은 압이높고 온도가 높은것은 압이 낮다고 한다. 물이 온도가 낮아지면 서로를 끌어 당겨

 굳는데 이게 바로 얼음이다.

 

저자 송광일 박사는 <자연재배>란 농작물에 아무것도 주지 않았는데 일반 농산물보다 훨씬 더 맛있고 더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한다.

- 자연재배는 퇴비를 포함하여 일체의 영양분을 주지 않는다.

필요한 수분 또한 최소량만 공급한다고 한다. 따라서 일반재배나 유기농 재배와 달리 식물이 철저히

 자력으로 양분을 찾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식물의 생리상태가 적극적인 먹이(흡수) 활동으로  바뀌는

것이다. 자연재배 농작물은 유기농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많은 양의 뿌리를 만들고 토양과 이온결합 되어

있는 비료성분을 잡아당기는등 적극적으로 생존을 위한 먹이 활동을 하게 된단다. 이때 자연재배 농작물에서는

유기농 재배와 정반대 현상이 일어난다고 . 바로 체내의 전기값을 올려 부족한 영양분을 흡수하는 것이다.- 본문 P 16

 

자연재배나 고전압 이론에 대한 설명 외에 저자는 저전압 체질의 문젯점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것은 고전압 식품이라는 것/ 패스트푸드와 고기류가 바로 우리 뇌가 원하는 식품이라는것/

너무 심한 운동은 저전압을 부른다는 것 / 다이어트를 할때 에너지 총량만 계산할게 아니라 음식을 고전압 식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 방부제로 안한 피해로 저전압이 될수 있다는 것/ 저전압 상태에서는 칼슘을 섭취해도 몸에 흡수가

잘 안된다는 것 / 저전압은 세포를 비만으로 만든 다는것/ 조생종 아닌 만생종이 사람의 체질을 고전압으로 바꾼다는 것

등은 이제까지 내가 알던 건강상식을 뒤집을 만큼 파격 적인 것이었다. 다행히 내가 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던 식품들이

고전압 식품이라고 한다. 이 대목에서 일단 안도 할수 있었다.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이나 운동, 다이어트에 대한 책을 여러권 읽으면서 그 내용이 비슷비슷 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고전압> 체질로 만들어야 건강을 지킬수 있다는 저자의 생각에 한결 믿음이 생겼다.

책을 덮는데 표지의 한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 유기농 농산물과 유기농 식품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믿음은 맹신일 뿐이다 >

 

 

 

l*****1 2012.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