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업 내야수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손호섭 선수에게 기분 좋은 표정으로 말을 건네고 있었다. 강호는 제인과 호섭을 향해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일찍 일어 나셨네요.’라고 문안 인사를 건넨다. 그러자 어제 경기에서 1회 초 공격 때 강호가 카라에게 장타를 때려내 덕을 본 것이 떠올랐는지 제인이 기분 좋게 강호의 인사를 받으며 어깨를 두드린다. “강호 어제 좋았어. 네가 그렇게 득점권에 나가주니까, 내가 타점을 받아먹게 되네. 앞으로도 어제처럼만 부탁할게.” 제인은 강호가 기특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며, 당부의 말을 건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