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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쓰는 아이돌의 이야기. 처음 든 생각은 안전빵으로 가는구나, 였다. 아이돌이 쓰는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청춘 소설. 첫 소설이니 만큼 안전한 길을 택할 수 밖에 없지만 솔직히 조금 아쉬운 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선 저자의 '안전빵' 이라는 선택에 감탄했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메리트는 안전함이라고 생각한다. 실패 할 수 없는 소설. 안전한 선택지를 저자는 아주 천천히 느긋하게 안내한다. 급하지 않다. 하지만 지루하지도 않다. 저자는 독자의 보폭에 맞춰 천천히 걸어나가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느긋하게 걸어나가며 저자가 풀어내는 것들을 하나씩 하나씩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소설은 끝이 난다. 재밌었다. 저자의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졌다. 다음에 또 한 번 같이 산책을 하고싶다. 그 때도 안전한 길을 느긋하게 걸으며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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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애니메이션 영화인 트라페지움을 보고 원작 소설도 궁금하여 구매하여 읽었습니다. 영화로만 볼때는 알 수 없었던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내면심리와 사이사이 빠져있던 내용들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