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작 뉴로맨서 내용을 대부분 잊어버렸는데, 읽다보니 조금씩 기억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야기는 세 사람 시점에서 진행되어 초중반에는 대체 무슨 일이 진행되나 궁금해집니다. 미술품얘기까지 나와서 대체 이 이야기가 어디로 가려나 싶었습니다. 미래 세계 묘사가 좋아서 궁금함을 품고 계속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이야기가 합쳐지는 구조가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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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작하고 이어지는 내용인데 뭐랄까 읽으면서 사이버 펑크 게임을 다시 하고 싶어졌네요 기술이 진화하고 욕망에 대해서 노골적이 된 세상에서 결이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어요 작은 시작이 큰 전개로 이어지는 설정이 좋아요 재밌네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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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깁슨의 카운트 제로입니다. 초보 해커 바비는 프로그램 공급업자에게서 받은 해킹 프로그램을 잘못 사용했다가 목숨을 위협받게 된다. 무자비한 공격으로 인해 어머니와 집마저 잃고 정처없이 떠돌던 중 사이버스페이스 세계의 신을 믿는 이들의 도움으로 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 한편, 전문 용병이지만 큰 사고를 당한 후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터너는 오랜 지기인 콘로이의 제안으로 신기술을 보유한 미첼 박사를 빼내오는 임무를 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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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었던 뉴로맨서는 3대 에스에프 문학상을 모두 탄 최초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후광으로 2편인 카운트 제로와 3편인 모나 리자 오버 드라이브 까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접해보니 명작이었던 1편처럼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역시 후속작이나 속편도 전작 못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운트 제로도 무척 재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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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에 익숙해질 틈을 주지 않고(이름도 외우기 전에) 다른 인물로 넘어가더니 세 갈래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혼자 다니는 고독한 인물들이 아니어서 등장인물이 3배는 된다고 봐야 한다. 문장이 유독 짧다고 느낄 만큼 툭툭 던지듯이 '~했다, ~ 있었다'를 나열해서인지 흐름을 따라잡기가 어렵다. 초반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너무 이해가 안 가서 결국 나무위키를 훑어보고 읽어야 했다. 시리즈인 줄 모르고 전작을 안 읽어서 그런 줄 알았더니 설정 외에는 인물이 다 바뀌었다는 것 같다. 과학기술 용어들도 어렵지만 아이스, 카우보이 같은 단어들을 다른 개념으로 바꿔서 사용하면서 설명을 잘 안 해준다. 80년대 SF답게 일본 문화를 많이 끼워넣은 데다 부두교까지 보태면서 이것저것 다 집어넣은 느낌. 정리가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