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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우리는 선전이 거짓된 정보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일에 사용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엘룰은 1962년에 출간된 선전에서 이미 정치적인 선동 선전의 시대에서 통합적 선전의 시대로 바뀌었음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거짓이 아니라 사실, 정보에 기초한 사회적, 심리학적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을 유발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선전은 모든 진영에서 일반화되었고, 우리는 그 영향 아래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는 선전의 영향에서 자유로운가? 이 책에서 선전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5페이지로 잠깐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해석은 2026년 한국 교회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이 책을 다 읽을 수는 없어도 이 5페이지는 모두가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선전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을 엘륄은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공동체임을 항상 강조한다. 그러나 지금 한국 교회는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헤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심리적 감동을 만들어 내려는 시도를 한다. 조명, 음향, 영상, 스피치... [선전]을 읽고 난 이후에는 만들어진 예배에서가 아니라, 일상에서 불현듯 찾아오시는 하나님... 벧엘의 하나님... 다메섹의 하나님... 파스칼의 하나님... 그 하나님이 그리워진다. 그 은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