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고한 아내가 남편의 의심으로 죽음을 당하는 이야기인데 오셀로랑 비슷하면서도 훨씬 안타까웠다. 솔직히 이 책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이 읽었다가 이렇게 재밌고 흥미진진 막장드라마같은 희곡이라서 완전 깜놀함. 가면 무도회에서 니나가 실수로 팔찌를 잃어버렸는데 그걸 주운 남작부인이 가면을 쓴 상태로 자기가 사랑하는 젊은 공작한테 짝사랑의 징표로 준다. 공작은 그 부인이 분명 니나일 거라 오해하고 사랑 공세 퍼부움. 니나는 어리둥절. 하지만 남편은 둘이 정분 난 걸로 오해해서 결국 독약으로 아내를 죽인다. 하지만 나중에 이 모든 사실과 진실이 남편한테 밝혀지면서 남편은 미쳐버리고 만다. 이런 막장오브막장일 줄 전혀 기대도 안했다보니 정말 재밌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