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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이스라엘의 신세대 백성들에게 한 달 남짓 행한 네 편의 긴 설교로 구성되어 있다. 흔히 축복 장이 들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28장에서 제시되어 있는 축복 장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모든 복을 누릴 수 있음을 말한다. 이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선명하게 제시되어 나타나는 모세 오경 중의 하나로 은혜가 넘치는 성경이다. 이 성경은 율법에 대해서, 언약의 갱신에 대해서 모세가 말하고 있다. 40여 년의 광야 길을 지나오면서 이스라엘 민족은 모압 지방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겠다고 했던 땅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모세는 자신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즉 1세대들은 모두 떠나고 모세도 이 땅에 남아야 하는 것이다. 이제 믿음의 2세대들이 여호수아, 갈렙을 앞세우고 그들의 땅에 들어가야 할 목전에 놓여 있다. 이 때에 모세는 이들을 위해 마지막 자신의 역할을 하게 되고, 그것이 이 책에 기록된 설교들이다.
이 신명기를 저자는 주관적이고, 상상력이 가득한 표현력을 이용해 묘사해 나간다. 있는 그대로이기 보다는 그럴 것이라는 저자의 상상력이 동원되었다. 그것은 개연성보다는 세밀함에 마음을 오는 결과라 여겨진다. 저자의 생각에 경탄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성경의 풀이는 있는 그대로 제시하는 것도 괜찮지 않으랴 생각된다. 소설의 요소가 많이 드러나는 화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고 있다. 읽히기는 술술 잘 읽힌다. 아마 저자가 바란 것도 그런 것이 아니랴 여겨진다.
이 신명기의 전체적인 개요 사항이다. 신명기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어떤 내용이며, 언제 만들어진 얘기인가 하는 것을 아는 일은 우리가 이 책을 접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하여 이렇게 전제적인 모형을 제시해 본다.
이 설교가 처음 시작될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모세가 정복전쟁에 같이 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쉬운 마음으로 모세 앞에 선다. 하지만 그렇게 긴 설교가 될 줄은 미처 몰랐다. 가볍게 작별인사 정도로만 끝날 줄 알고 나와 앉았다가, 모세의 설교가 이어지고 이어질수록 점점 숙연해졌다. 그만큼 모세의 설교는 유언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마지막 말은 누구든 상관없이 힘이 있는 법이다. 더구나 시내산 정상에서 하나님을 직접 뵙고 율법을 받는 모세가 아닌가? 이 설교는 이스라엘 민족의 앞길에 지침서가 되었다. 그들이 이 지침서를 잘 따를 때에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 그들이 온전하였고, 그렇지 못했을 때는 역경과 패망의 길을 걸었음을 볼 수 있다. 이 신명기가 이스라엘 민족에게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 번 새겨 볼 수 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오늘에도 진한 사랑을 전해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도 된다.
책은 이스라엘 민족들이 살아가야 할 내용들을 자세하게 얘기해 나간다. 행정 제도 정비(아드로)와 12 정탐군 파견의 일, 하나님의 약속, 요단 동편 땅의 정복과 분배 등을 회상해 보면서 글을 도입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사람이 이룬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함께하신 것임을 읽을 수 있게 한다. 헤스본 왕 시혼을, 바산 왕 옥 쳐부순 것은 그들의 능력에 의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행한 일임을 말한다. 그러므로 주의 계명을 지키고, 우상을 섬기지 말 것을 말한다. 이것은 불순종하는 일이 되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이 됨을 말한다. 그러면서 율법 선포하고 그 율법의 뿌리 십계명임을 말한다. 십계명을 자세하게 얘기하고 잘 지킬 것을 말한다.
또한 순종과 불순종의 삶, 안식년 규례(인심을 쓰며 살아라), 절기를 지킬 것 요구한다. 3대 절기에는 유월절(무교절), 칠칠절(오순절, 맥추철), 초막절(장막절, 수장절)이 있고 이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재판은 공정하게 예배는 신령하게 할 것을 바라고 범죄와 사랑 등 공동체 사회를 위한 규례, 사회와 가정 사 등을 위한 규례, 인간관계에 관한 규례 관해 설명한다. 첫열매와 십일조에 대해서도 말해 준다. 이스라엘 민족으로 지켜야 될 도리와 같은 것이다. 군대 징집에 관한 규례를 말한다. “대적과 싸우려 할 때 상대편 병거와 군사를 두려워 말고 그들의 수효가 많아도 겁내지 마라 주께서 함께하시니 이길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그에게 맡기라는 말을 떠올릴 수 있다. 전쟁의 방법으론 먼저 평화적으로 항복을 권유하고, 항복하면 그들을 자신들을 위해서 일하게 하도록 주선하라고 한다. 하지만 가나안 땅의 족속들은 그럴 필요가 없음을 말한다. 그들은 하나님께 득죄해 진멸되어야 할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복과 저주에 관해 말한다. 가나안 땅을 점령하고 (그리심 산의 축복과 에발산의 저주) 축복과 저주를 이 산들에게 하기를 말한다. 또 순종할 때는 복이 불순종할 때는 저주가 임함을 말한다. 주를 떠나 다른 신을 섬기면 하늘은 놋이 되고 땅은 철이 되어 많은 씨를 뿌려도 메뚜기가 먹어 굶주리고 헐벗으리라. 이렇게 이야기가 이루어진 후, 모압 평지에서 신세대는 새롭게 언약을 맺게 된다.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에서 진일보하여 신세대에게 맞게 새롭게 다듬은 언약이다. 여러분, 내가 여러분을 이끌었던 지난 광야 생활 40년 동안 여러분의 옷은 해지지 않았고, 여러분의 신발 또한 닳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와 보살핌으로 그 거칠고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부족함이 없지 지내왔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사람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모압 지방에서 아모리 두 족속을 제압하고 땅을 분배한 사실도 무척 중요하다. 그것은 가나안 정복의 전초전의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의지할 때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요단강을 건넌 것도,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것도 그들의 능력이 아니다. 결과론적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힘을 믿고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이루신 것이다.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했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것이다. 이런 믿음과 신뢰, 순종과 사랑의 노래가 들어 있는 것이 이 신명기다.
이 후 ‘모세의 노래’가 제시되고 ‘모세의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축복’의 행위가 이루어진다. 하나님께 선택받아 하나님의 모든 사역을 마친 모세의 삶을 찬찬히 들어다 볼 수 있게 한다. 그것은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게 한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궁구하게 한다. 참 진리가 어디에 있으며, 어떤 각오로 살아야 할 것인가도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 부분에 모세의 떠남이 그려지고 있다. 그를 두고 영적인 존재들의 싸움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우선 잘 읽힌다. 신명기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고 성경으론 잘 읽어나갈 수가 없는 부분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런 것들을 다양하게 풀어 읽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묘사를 해나가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하여 일반인이 성경을 만나는데도 별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하고 있다. 재미있는 얘기로, 서구 역사의 큰 거울인 성경을 조금 더 친밀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여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성경의 신이한 부분에 대한 점검의 아쉬움은 있지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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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 오경중에 신명기의 내용이 그대로 있으면서 좀 더 입체적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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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 성경이후 스토리텔링 성경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사사기, 룻기, 여호수아,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까지 출간되었고 이번에 전권을 구매했습니다. 차근차근 한권씩 읽어 나가려고 합니다. 정말 많은 기대를 가지고 구매했고, 이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성경을 읽지 않는 시대가운데 이렇게 성경에 대해 차분히, 세밀하게 알아갈 수있고, 볼 수있도록 집필해주시고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은혜를 사모하며 읽어 나가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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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주된 내용은 모세에 의한 율법 설명이다.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율법을 선포한 사실은 그 앞의 출애굽기에 기록되어 있으며, 이 책에는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에 앞서 모압 지역의 산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이스라엘 사람이 지켜야 할 율법에 대해 모세가 재차 행한 고별설교가 기록되어 있다. 그 때문에 이 책의 그리스어역 책명이 ‘제2의 율법’으로 오역되어 있다. 신명기는 다시라는 뜻의 申, 계명이라는 뜻의 命, ‘기록’이라는 ‘記’이 본 의미다. 이 책에서는 주로 오직 한 분의 주인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등 근본적인 가르침을 새삼 강조하고 있는데, 거기에 새로운 요소를 가미하여 특별히 율법을 지키는 동기나, 율법을 지켰을 때의 보답 등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는 모압에서의 모세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부터 이 책까지의 5권을 모세가 쓴 것으로 추정하는데, 그의 죽음을 기록한 마지막 부분만은 후에 다른 사람에 의해 추가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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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며 불행과 실패의 원인, 행복과 형통의 비결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역사 교과서라 할 수 있다 모세는 지나온 광야 생활을 회고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하나님의 언약 안에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것이 바로 행복과 번영의 지름길임을 가르쳐 준다(4:7-8, 33; 5:6; 6:4-5)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구가하게 될 때 반드시 실패하고 불행하게 되었던 과거 역사를 기억시켜 준다 이런 2가지 상반되는 원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 가운데 머물기를 다짐하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또다시 실패와 복락의 2가지 상반되는 삶을 반복한다 형통의 원리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