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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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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 자체가 사람을 한없이 집중하게 만드네요.. 흡입력의 세기가 다릅니다. 35권까지 나왔다는데 벌써 32권 째 들어가네요.. 35권이 완결이길 기대합니다.. 간만의 수작에 행복합니다..문체 자체가 사람을 한없이 집중하게 만드네요.. 흡입력의 세기가 다릅니다. 35권까지 나왔다는데 벌써 32권 째 들어가네요.. 35권이 완결이길 기대합니다.. 간만의 수작에 행복합니다..문체 자체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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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 자체가 사람을 한없이 집중하게 만드네요.. 흡입력의 세기가 다릅니다. 35권까지 나왔다는데 벌써 32권 째 들어가네요.. 35권이 완결이길 기대합니다.. 간만의 수작에 행복합니다..문체 자체가 사람을 한없이 집중하게 만드네요.. 흡입력의 세기가 다릅니다. 35권까지 나왔다는데 벌써 32권 째 들어가네요.. 35권이 완결이길 기대합니다.. 간만의 수작에 행복합니다..문체 자체가 사람을 한없이 집중하게 만드네요.. 흡입력의 세기가 다릅니다. 35권까지 나왔다는데 벌써 32권 째 들어가네요.. 35권이 완결이길 기대합니다.. 간만의 수작에 행복합니다..문체 자체가 사람을 한없이 집중하게 만드네요.. 흡입력의 세기가 다릅니다. 35권까지 나왔다는데 벌써 32권 째 들어가네요.. 35권이 완결이길 기대합니다.. 간만의 수작에 행복합니다..

a******r 2023.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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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천하 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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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이 어두운 방의 한쪽 의자에 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시선이 마주치자 청삼 중년인은 하얀 이를 드러내며 살짝 웃으면서 "주인도 없는 방에 허락도 없이 들어와 있어 미안하네. 아무리 기다려도 자네가 오지 않기에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서 잠시 실례를 했네."라고 차분한 음성으로 말했다. 진산월은 그를 보고 있다가 천천히 방 안으로 들어왔다. 청삼 중년인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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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이 어두운 방의 한쪽 의자에 한 사람이 앉아 있었다. 시선이 마주치자 청삼 중년인은 하얀 이를 드러내며 살짝 웃으면서 "주인도 없는 방에 허락도 없이 들어와 있어 미안하네. 아무리 기다려도 자네가 오지 않기에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서 잠시 실례를 했네."라고 차분한 음성으로 말했다. 진산월은 그를 보고 있다가 천천히 방 안으로 들어왔다. 청삼 중년인은 바로 당각과의 대결 전야에 진산월에게 여섯 개의 발자국을 남기고 사라진 신비의 인물이었던 것이다. 진산월이 "당신이 남겨 준 여섯 발자국이 무염보라는 걸 알았을 때 무염보를 얻을 수 있을 만한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했소. 그리고 이십여 년 전에 네 권의 종남파 무공비급과 함께 갑작스럽게 사라진 누구를 떠올렸소. 사맹주, 아니면 사백이라고 불러야 하오?" 청삼 중년인은 강북녹림맹의 총표파자인 십절산군 사여명이였다. 청삼 중년인이 한숨을 불어 내쉬면서 "사백이라, 내게는 너무도 낯선 단어로군. 맹주라 불러 주게. 나는 이미 오래전에 종남파를 떠난 사람이니까."라고 말했다. 사여명은 다름 아닌 종남파의 전대고수인 운중안 강일비였다. 강일비는 진산월의 사부인 태평검객 임장홍의 사형이었으며 한때 종남파에서 가장 촉망받는 최고의 기재였다. 그는 기산취악이 벌어진 후 방황하다 종남파를 등졌고 그 뒤로 소식이 끊기고 말았다. 나중에야 진산월은 강일비의 형인 강일산을 통해 강일비가 우연히 종남오선의 일인인 비선 조심향의 네 가지 무공비급을 입수했으며 그 사실을 종남파에 알리라는 강일산을 뿌리치고 모습을 감추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강일비가 입수한 네 가지 비급 중 하나가 바로 무염보요결이었다. 친형마저 뿌리치고 홀연히 모습을 감춘 강일비가 어떻게 이십 년 만에 강북녹림맹의 총표파자가 되어 나타났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진산월로서는 어떤 식으로든 강일비와의 관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었고 지금 강일비는 분명한 대답을 했다. 자신은 더 이상 종남파의 운중안이 아니며 강북녹림맹의 총표파자인 십절산군 사여명이라고. 종남파의 실전된 무공을 지니고 있는 자가 종남파의 문하임을 부인하는 것에 대한 실망감인지 아니면 종남파의 옛 사람 하나가 또 떠나간다는 아쉬움인지 진산월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눈으로 강일비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낮게 가라앉은 음성으로 "귀하의 의견을 존중하겠소. 우선 일전의 도움으로 당각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소. 감사드리오." 그를 향해 정중하게 포권을 했다. 격식 있고 예의를 갖춘 인사였으나 그것은 상대를 같은 문파의 어른이 아닌 타인으로 대접하겠다는 의사표시나 마찬가지였다. 그가 얻은 네 가지 무공비급 중 오늘 강일비는 두 가지 무공인 무염보와 난화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주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염화옥수와 칠음진기에 대해서 알려 주겠다. 삼일 후에 있을 형산파와의 비무에서 이기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고 비무에서 패하면 더 이상의 할 이야기도 없으니 우리는 각자의 갈 길을 가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산월은 다른 무엇보다 칠음진기에 대한 것을 알고 싶었고 강일비가 지난 세월을 어떻게 보내왔는지 몇십 년간 친형인 강일산을 이씨세가의 감옥에 방치해 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강일비의 이야기 중에서 비선이 난화지를 완성시키기 위해 문파의 고수가 아닌 외부인에게 난향만적의 요결 중 하나인 방향결과 파홍지의 가장 중요한 구결인 파천공을 교환했다는 것은 진산월에게 상당히 충격을 주었다. 진산월은 난화지의 탄생 비화를 일부러 야밤에 찾아와 알려 줄 필요까지는 없는데 강일비는 왜 지금 시점에서 난화지의 내막을 알려 준 것인지 궁금해 "비선에게 파천공의 요결을 전해 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구려. 사 맹주께서는 그가 누구인지 아시겠지요?" 강일비는 "비선의 정인이었던 검선에게는 두 명의 절친한 친구가 있었네. 그들은 바로 종리표와 용태린이라는 인물들일세. 종리표는 곤륜파의 장로였고 나중에 그의 제자가 곤륜파의 장문인이 되었지. 용태린은 용씨세가의 십일대 가주였네. 용씨세가는 두 가지 무공으로 유명했는데 그게 바로 십절파천검과 파홍지일세. 비선은 난향만적에 파천공의 구결을 담아 난화지를 만들어 내었네. 그렇다면 방향결을 얻은 용태린은 파홍지를 더욱 발전시킨 수법을 둘째 아들에게 전해 주었네  첫째 아들은 용씨세가를 물려받아야 하니 타 파의 비전이 담긴 무공을 전해줄 수는 없었네. 둘째 아들은 무공을 익힌 후 분가하여 용씨세가가 있는 화음현을 떠나 강남으로 갔네. 화산파의 당대 장문인인 용진산은 용씨세가의 십칠대 후계자일세. 용태린의 육대손인 셈이지. 둘째 아들은 용태린에게 배운 수법을 더욱 갈고 닦아서 독창적인 지법을 만들어 내었는데 '월광조산하'라는 이름을 붙였지. 주위 사람들은 월광지라고 불렀다네." 진산월의 얼굴이 자신도 모르게 살짝 굳어졌다. 월광지라면 형산파 용선생의 독문지법이었다. 용선생은 강남으로 분가한 용태린의 둘째 아들 후손이다. 화산파 용진산과 형산파 용선생(용성음)은 서로 같은 혈족이었다.    

j*****1 2021.0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