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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3. 20 구매 짱뚱이 시리즈 마지막 권. 가족, 특히 아빠가 중심으로 나오는 책이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점점 자라나다보니, 어렸을 때와는 조금 다른 시선에 눈길이 간다. 가난한 집을 불평하면서도 가족들을 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져서 좋았다. 맨 마지막 두 장은 어린 쌍둥이 남동생 이야기인데, 마지막이라 조금 아쉬우면서도 여운이 남았다. |
| 짱뚱이 시리즈는 초등학생 때 책장에 있던 만화로 눈에 보일 때 마다 재밌게 보던 책이지요. 원래는 한 권만 있었지만 암마에게 사달라고 졸라서 한 두 권 더 가지게 되었었죠. 아직도 제 방 책장에 자리해 있답니다. 오랜만에 집에 없는 이야기로 구매했는데 간만에 보아도 재밌지만 장애이야기는 저자의 동생분이 실제로 겪은 일이라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그시절에는 장애가 있는 걸 숨기고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으니 부모님이나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을지생각해봅니다. 짱뚱이 시리즈를 읽으면 시골살던 엄마의 유년시절과 많이 비슷할 것 같아서 보면서 엄마의 옛날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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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16 구매 짱뚱이 시리즈 3권. 제목 그대로 '보고 싶은'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다. 찰흙을 직접 떼어다가 공작을 만든다든지, 정월대보름에 쥐불놀이를 하는 광경은 요즈음엔 보기 힘든 모습일 테다. 그만큼 옛날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긴 하지만. 지금은 밤늦게 아이들끼리만 모여서 숨바꼭질을 하지 않을 테니까. 중간중간 찡하게 하는 내용도 실려있다. 키우던 강아지 이야기라든지, 여동생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친구 이야기까지. 사실 이 나잇대의 친구를 나이가 들어서 쉽게 만나기는 힘들다. 그러니까 더더욱 그립고 보고 싶은 친구들이라는 제목이 어울리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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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3. 20 구매 짱뚱이 시리즈 5권. 전권에서 중간중간 나왔던 여동생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다. 지금도 장애에 관한 시선이 좋다곤 할 수 없지만 지금보다 더 옛날에는 더 심했다는 게 어린애의 시선에서 그리는 이책을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그때에도 상관없이 도와주는 사람이 있고, 드라마틱하게 성공하지는 않아도 굴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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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16 구매 짱뚱이 시리즈 4권. 가장 인상적인 건 시계 에피소드 일려나(결국 언니의 허풍이었다는 소리겠지?) 고모네 집에서 일어난 일은 남아선호사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다. 엄마가 다른 말도 안하고 그냥 손을 씻기는 장면에서, 속에 숨겨져 있는 마음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통째로 언니에 관한 이야기. 첫째와 둘째사이에 툭하면 싸워도 서로에 대한 감정이 어떤지 잘 드러나는 에피소드였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