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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데 너무 어려웠다. 전집에는 시, 산문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마치 한 권의 교과서를 가지고 온
기분이었다.
산문도 읽어보고 싶었는데.. 능력 부족이었다. 한자가 너무너무 많은데
안 친절하게도 한글이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민망하고 부끄럽지만 한자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갑자기 까막눈이 된 듯 책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
허망하기까지 했다.
한자 공부를 시작해야 하나~~ 싶은 생각까지... 이상화 시인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한 책을 접해봤는데 왠지 매우 뿌듯한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것을 지켜내는 방법 중 하나가 우리 문학을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