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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조선시대 후기의 예언들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각종 다양한 사료들에서 발굴한 자료들을 근거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전반부에서 집중적으로 다룬 인물로 이필제가 있는데, 여태까지 학교나 교양도서 등에서 전혀 그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유독 흥미가 끌렸다.
이 책에서 찾아낸 사료에 의하면 이필제는 원래 시골 양반 출신으로 과거 시험에 합격하여 선달의 칭호까지 받았으나, 조선 후기 과거 제도가 그러했듯이 시험에 합격하고도 벼슬 자리가 부족하여 무기한 대기 발령이라는 사실상의 백수 신세였다.
그래서 평소 불만에 가득했던 이필제는 마침 아편전쟁과 병인양요 등으로 인해 혼란했던 조선과 동북아의 정세를 이용하여 자신의 야심을 실현시키려 했는데, 그것이 바로 이필제의 난이었다.
어찌된 일인지 우리 국사 교과서나 국사를 다룬 기타 프로그램에서 이 이필제의 난은 전혀 그 이름조차 언급이 되지 않지만, 이 책에서는 굉장히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선 시대의 또 다른 모습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서 유익했다고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