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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그의 저서 사피엔스를 읽고 참 흥미로웠다 사피엔스 내용도 충격적이고 흥미로웠으며 재미있었다 지루하지 않았으며 읽고 또 읽었던게 바로 사피엔스였다 이번에는 그의 저서 르네상스 전쟁회고록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그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는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역사를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새삼느끼는 거지만 유발하라리는 참으로 박학다식하다
르네상스 시대 군인들의 회고록은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구색을 갖춘 글이라고 하기 어렵다 인과관계로 이어진 이야기라기보다 제각각인 에피소드의 건조한 나열이고 독자를 이해시키려 하지도 않은 채 독자의 기억에 남으려 하고 역사적 사건과 자전적인 현실이 마구잡이로 뒤섞여 있는 알쏭달쏭한 글이다 게다가 일상생활은 거의 대부분 무시한채 전쟁터의 무용담뿐인 기록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기존이론에는 진실한 목격담 가설과 개인주의 가설이 있다 그러나 유발 하라리는 당대 진실성의 원천이 목격들의 경험보다는 귀족의 명예에 더 기대었다는 점을 들어 진실한 목격담 가설을 논파한다 믿을 만하다는 말은 명예와 동의어였으며 진실은 목격자가 아니라 명예를 지닌 귀족에게서 나왔다는 것이다 실은 르네상스 시대 군인은 명예를 목숨처럼 여긴 전사 귀족이었다 귀족이 아니면 역사속에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없었고 정체성도 빼앗기고 말았다 한편 자율적인 내면과 심리 상태를 기술하지 않은 회고록 저자들을 근대적 개인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개인주의 가설 또한 기각된다 물론 그들에게도 생각과 기분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개인적인 내면을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당시는 모든 일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외적인 현실에서 벌어지는 세계였다
르네상스 시대 군인들에게 역사는 명예의 전당이었다 역사는 기억할 만한 것을 기념하는 것이지 지식을 전달하거나 교훈을 주는 수단이 아니었다 그들에게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영웅적인 행위 즉 무훈이었다 전투의 이유나 영향보다는 개인이 전투에서 세운 무훈이 훨썬 더 중요했는데 용맹한 행동들이야말로 기념할 만한 가치가 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독일의 직업군인 베를리힝겐은 자신이 참전한 주요 전투와 원정은 간단히 요약해버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 싸운 일 같은 개인적인 사건들에 훨썬 더 관심을 보였다
하라리는 르네상스 시대 군인회고록이 역사적 현실을 묘사하는 방식을 역사와 개인사의 동일시로 고찰한다 일화 중심적인 역사는 기록 하나하나가 의미를 가지며 언제라도 추가할 수 있게 결말이 열려 있다 각자가 인과율의 억압 없이 자유로운 글을 쓸 수 있다면 삶 또한 의미를 가지며 닫히지 않을 것이다 왕조-민족의 위대한 이야기는 개인사는 분리되어 떨어져나간 우리의 역사다 르네상스 시대 군인회고록은 역사와 개인사가 일치하는 나의 역사다 물론 당대 회고록 저자는 귀족 남성으로 정체성이 한정되었고 역사의 내용은 명예로운 행동으로 국한되었다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역사와 개인사의 긴장 관계를 보여주는 잣대로는 손색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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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 책에 대한 마음의 진입장벽이 많이 높지는 않았다. 다만 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피하고 싶었다. 예전의 <조선왕 독살사건>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피비린내가 느껴질 정도로 잔인한 사람의 속성과 허망한 죽음때문에 거부반응이 온 이후로 '피'나는 책은 멀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구입한 것은 교수님의 추천때문이었다. "전쟁의 역사는 개인사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나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면 전쟁사를 공부해야 한다."고 유발 하라리가 말했다. 전쟁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는 것이라고 하니, 나의 존재 의미를 찾고 싶지는 않지만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역사는 유시민도 강조하고 있었고, 어떠한 학문을 하더라도 (나의 경우에는 수학, 그리고 교육학을 할 때)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등을 만난다. 투퀴디데스의 펠레폰네소스 전쟁사도 함께 구입하였는데, 이 책들을 시작으로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문학도 함께 읽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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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의 책은 사피엔스를 처음 접하고 난 때부터 시작되었다.
언제나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다.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피엔스나 호모 데우스 같은 책은 솔직히 한 번 읽고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에 대한 내용이라서
조금 더 읽는 속도가 붙는 느낌이 있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주는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감탄을 금치 못하곤 한다. 지난 두 책들보다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임에는 분명한 듯 하다. |
| 유발 하라리의 르네상스 전쟁 회고록 이다. 워낙 유명한 유발 하라리의 작품이고 내가 좋아하는 르네상스시대의 전쟁얘기인가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유발 하라리가 우리나라에서만 인기가 있는 학자인지는 모르겠으나 국내에 팬이 꽤 많은걸로 알고 있다. 그만큼 국내 팬들의 정서에 맞는 책들을 썼다는 얘기가 되겠다. 르네상스 전쟁이라...전쟁은 항상 이기든 지든 전쟁을 한 나라와 그나라의 왕이나 장군만을 기억하기 나름이다.그러나 이 책은 그런것 말고 개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다. |
| 르네상스 시기는 유럽이 신정국가에서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예술분야에서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면서 그 때 당시에 발전된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전역에서 영토를 확장하거나 새로운 독립국가가 탄생하여 전쟁을 일으키면서 제 2의 로마제국 시대가 피어오르고 바티칸 세력이 점차 줄어들면서 이탈리아의 작은 지역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을 악마국가로 만든 바티칸과의 싸움이 유럽역사의 핵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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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몇 해전부터 한국사회에서 유발 하라리 바람이 불었다. 주변에서도 유발 하라리에 대해서 많이 언급했다. 특히 같은 모임에서 활동하는 성균관대 김범준 교수께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대해 언급해서 예전에 읽다가 중단됐던 영문판을 책장에 접어두고, 한글판을 다시 구입했다. 농업혁명과 인지혁명과 과학혁명으로 발전하며 역사를 이끌어온 인간, 즉 인간 중에서도 현생인류인 사피엔스,... 출발 시기와 지리적 여건과 여러 문명들의 교류여건에 따라 변화되는 인간사회를 고찰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폴리네시아라는 공통점을 두고 있지만, 뉴질랜드에 정착한 원주민들과 태평양 한 가운데 바다에 고립된 원주민들의 생활풍경이 완전히 달라진 것에 대해 기술한 부분은 동일 인종에 대해서도 어떤 환경에 접하고 살았는가에 따라 결과는 180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으면서 머릿속에는 계속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가 떠나질 않았다. 유발하라리와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공통의 인식과 주제를 가지고 약간의 포인트만 다르게 해서 책을 썼나 싶을 정도로 인간, 인류사에 대해 비슷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다만, 유발 하라리는 농업혁명 시기의 인류문명의 발전사를 자신의 강고한 고집으로 패러다임을 만들어 놓고 끌고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자연채집의 시기보다 농업혁명으로 인간들은 노동에 더 시달리게 되고, 더 불균형적인 식사로 인해 영양결핍에 걸리기 쉬웠다는 인식은 부분적으로 맞는 이야기지만, 자연채집이라고 꼭 매일매일 균형적인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닌데 말이다. 이제 관심은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로 옮겨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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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피엔스부터 냉정한 역사의 기술을 읽기 시작했는데 다소 진보적인 생각은 거르고 읽으면 전쟁관련 쉬운 역사를 접할 수 있음. 인류까지 논하기엔 너무 거창하고 글로벌리스트한 생각때문에 걸러지지만 비판적 시각으로 읽으면 나름 기다려지는 작가중 한명. 시피엔스부터 냉정한 역사의 기술을 읽기 시작했는데 다소 진보적인 생각은 거르고 읽으면 전쟁관련 쉬운 역사를 접할 수 있음. 인류까지 논하기엔 너무 거창하고 글로벌리스트한 생각때문에 걸러지지만 비판적 시각으로 읽으면 나름 기다려지는 작가중 한명 시피엔스부터 냉정한 역사의 기술을 읽기 시작했는데 다소 진보적인 생각은 거르고 읽으면 전쟁관련 쉬운 역사를 접할 수 있음. 인류까지 논하기엔 너무 거창하고 글로벌리스트한 생각때문에 걸러지지만 비판적 시각으로 읽으면 나름 기다려지는 작가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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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은 이미 여러 권을 읽어보았는데요. 재미도 있고 꽤나 폭 넓은 지식 자랑에 조금은 부럽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그의 전공분야가 책으로 나왔네요. 이제 그가 얼마나 깊이 지식을 파 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겠네요. 지식은 이렇듯 넓은 주제를 얇게 아는 것도 유용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는 깊은 내공이 있어야 멋있겠지요. 좋습니다. 이번에 유발 하라리를 통해 르네상스 전쟁이라는 주제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