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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슬픔도 기쁨도 나누는 게 좋대요. 여름날 달콤한 수박처럼요. 할아버지에게 슬픔이 다가오지 않도록 내가 곁을 지킬 거예요. ....? 할머니가 하늘나라에 가신 후로 혼자 집에 오시는 할아버지를 보는 손자 길버트의 예쁘고 사랑스럽고 기특한 생각이 그려진 책이다. 할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할아버지가 사주신 티셔츠를 귀하게 생각하는 길버트는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 벌레가 오지 못하게 지키느라 꼼짝않고 할아버지 옆에 앉아 있다. 할아버지의 자는 모습을 보며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는 길버트가 너무 귀엽다. 엄마 뱃속의 동생이 태어나면 학교에 가는 길버트는 지금 유치원생 인거지~ 할아버지가 꿈에 할머니를 만났나 생각도 해보고 할머니를 생각하면 가끔 슬프다고 고백하는 길버트의 예쁜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할머니의 죽음과 동생의 탄생을 소재로 아이들에게 삶과 죽음을 부드럽게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이다. 부드러운 수채화에 크레용 터치가 따스한 가정의 느낌을 나타내주고 몸체에 대비해서 얼굴을 크게 그려준 것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는 생각이 든다. 푸르른 잔디와 나무그늘아래 해먹에서 잠시 낮잠을 즐기는 할아버지와 그 옆에 앉아있는 손자의 모습은 평화로운 한장의 그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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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를 사랑하는 손자의 할아버지 지켜드리기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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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낮잠자는 동안에 ^^ 여름이 다 지나가고 있지만, 6살 아들과 함께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이 책의 배경은 여름인데요! 우리 아들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에서 나오는 길버트! 길버트가 좋아하는 수박 ! 우리 아들도 좋아하고요~^^ 무엇보다 할아버지!! 우리아들도 할아버지 너무 좋아하는데, 책에서 나오는 길버트도 낮잠자는 할아버지를 끝까지 지켜주는 착한 손자 더라고요^^ 책 에서 할머니는 하늘나라에 가셨지만, 그래도 할아버지는 귀여운 손주와, 손주들과, 가족들이 있어 행복하실것 같아요. 이번에 추석에 책 가져가서 할아버지랑 같이 읽게 해주려고요 ^^ 책 안에 엽서도 들어있는데, 거기다가 할아버지나 할머니께 못했던 말을 쓰게 하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책 너무 잘 읽었습니다! 6살이 되니 책 내용도 부쩍 잘 이해하고, 이렇게 글밥이 많은 동화책이어도 아이가 집중을 잘 하더라구요. 이제 앞으로 이런 동화책 많이 읽어줘야겠어요! 예쁜 그림과, 아이의 시점에서 써내려간 글,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책 할아버지가 낮잠자는 동안에 책 잘 읽었습니다.
#할아버지가낮잠자는동안에 #나오미다니스 #박정화 #그림책 #아동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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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의 부재와 상실은 나이와 상관없이 감당하기 힘들다. 함께한 시간이 길수록 그 상실감을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아이에게 그런 감정을 자연스레 설명할 수 있는 책을 만났다.
제목은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이다. 주인공 길버트의 할아버지는 길버트의 집에 전보다 자주 오신다. 할머니가 하늘로 떠난 후(돌아가신 후), 쓸쓸해하는 할아버지를 위한 일이다. 길버트는 할아버지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무엇이든 도움을 드리고 싶다. 할아버지가 길버트에게 부탁한 일은 바로 낮잠을 잘 잘 수 있도록 주위를 살펴달라는 것이다. 여러 가지 어려움의 상황 속에서 길버트는 할아버지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생각하지만 막상 상상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예상치 못한 일 속에서 길버트는 고민하지만,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옆자리를 지킨다. 과연 길버트는 끝까지 할아버지가 깨지 않도록 지켜줄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여러 가지 감정과 결심 그리고 의지 등의 이야기가 녹아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랑이다. 너무나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큰 상실감을 보고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 싶은 작은 손자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다. 그리고 거창한 일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 것.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끝까지 지키는 아이의 모습 속에서 약속의 소중함과 함께 힘든 일이 닥쳤을 때 가족이 함께 도와 이겨내야 한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다. 할아버지의 칭찬 한마디와 가족이 같이 둘러앉아 미소를 지으면서 수박을 먹는 장면은 그 어떤 장면보다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장면이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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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리 큰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손자 길버트에게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 벌레를 쫓아줄 수 있겠냐고 물어봅니다. 물론 할 수 있지요. 할아버지~!!! 모기가 윙윙거려면, 손뼉을 짝짝 쳐서 쫓을 거구요. 파리가 할아버지 이마에 앉으면, 후후 불어서 날려 버릴 거구요. 개미가 할아버지 바지 위로 기어 올라오면, 툭툭 털어서 떨어뜨릴 거예요. 걱정말고 주무세요. 할아버지. 그런데 할아버지를 괴롭히는 벌레는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아요. 설상가상 형들은 술래잡기를 하자고 꼬시구요. 부엌 창가에서 엄마는 수박을 먹으라고 부르네요. 그렇지만 길버트는 꼼짝않고 할아버지 곁을 지켜요. 할아버지는 꿈 속에서 돌아가신 할머니를 만나고 계신걸까요? 부드럽게 코를 골며 주무시네요. 드디어 잠에서 깬 할아버지는 곁에 손자가 있는 것을 보고 놀라신 것 같아요. 길버트에서 고맙다고 하시며 빙긋 웃으시네요. 할아버지가 자는 동안 길버트가 내내 벌레를 쫓아 주었다고 가족들에게 계속 이야기하시네요. 길버트는 기분이 좋아서 웃어요. 이제 할아버지께서 일어나셨으니 가족들과 함께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먹어볼까요?
따듯하고 평온한 가족 이야기에 폭풍 졸음이 쏟아져서 한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난 기분이 든다. 그림책 속 그림 같은 집이 정말 그림 같다. 뒷마당의 해먹, 나무 울타리, 파란 하늘, 작은 집 이야기를 생각나게 하는 작은 집, 초록빛 잔디, 검은 고양이, 인자한 할머니, 빨간 수박, 곧 태어날 아기, 엄마, 아빠, 형들, 언니들, 커다란 나무, 풍성한 식탁, 인자한 할아버지, 이 모든 그림이 정말 그림 같다. 그래서 밍밍한 우유를 마시는 듯 밋밋하고 심심하기도 한데 한편으론 부드럽고 고소하다. 이 그림책만의 맛이겠지. 읽으면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그림책이다.
#글꾳송이 글꽃이벤트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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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앱으로 읽는 동화책도 좋지만 종이 책장을 넘겨가며 읽는 것도 재미지고 성취감도 느껴지는걸 아이가 알아가는 듯 합니다. 요즘들어 동화책을 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무한 칭찬 중이랍니다^^
아이가 최근에 만난... 따듯하고 사랑스런 동화책을 소개해볼까해요.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 굴 나오미 다니스 그림 박정화 옮김 김세실 펴낸곳 후즈갓마이테일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 표지 그림도 이쁘고 마음이 따듯해지는 색감이네요.
사실.. 이 책을 읽길 바래서 아이가 공부하는 책상에 일부러 올려뒀더랬어요. 태어나서 늘 아픈 모습의 할아버지만 봐와서 할아버지에 대한 애정이나 추억이 없는지라... 또 요즘엔 엄마가 주말에라도 같이 있어주면 좋은데 할아버지 병원에 다녀오는 횟수가 잦으니 불만스레 하던 중이었거든요. 아이의 마음을 위로하고 할아버지의 따듯함을 느끼게 해주기에 충분히 좋은 책이랍니다.
'술픔도 기쁨도 나누는게 좋대요' 얼마나 위로가 되는 말인지...
일요일마다 할아버지는 먹을 것을 잔뜩 들고 집에 오세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론 혼자 오시는데 같이 위로하며 할머니와의 추억을 공유하지요. 할아버지는 점심을 드시고 난 후 해먹에 누워 쉬시는데 모기, 파리, 개미가 주무시는 할아버지께 달려들지 않게 또 비가오면 우산을 씌워드려야 하니 형아들이 신나게 놀아도, 엄마가 수박을 먹으라고 해도 할아버지 곁을 지키며 움직이질 않는 이쁜 손자. 깨어난 할아버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손자"라며 늘 그렇듯 칭찬과 함께 이뻐해 주십니다.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수박을 나누어 먹지요.
"와~ 아이들이 모두 몇이야??" 요즘엔 참 보기드문 대가족 이네요. 사랑스럽고 착한 손자들도 많고요. 할아버지는 분명 행복하실 겁니다.
아이가 가장 즐겨보는 페이지랍니다. 보고 또 보고~ 사진들 하나하나 유심히 보면서 우리도 이렇게 액자를 많이 만들어서 벽에 걸어두자고...^^
할아버지의 사랑 넘치는 모습, 할아버지를 아끼고 사랑하는 손주의 모습, 다정한 가족의 모습이 참으로 바람직해 보이지요? 바쁘다보니 또 여러가지 이유로 가까이 있지 않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전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또한 나이가 많으신 할아버지를 돌보아 드리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 말로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가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 좋은 동화책으로 추천합니다.
할아버지가 계속 아프셔서 아이의 손을 잡아주지는 못하시지만 그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을 손녀의 사랑이 얼마나 클지 할아버지가 낮잠자는 동안에를 읽은 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귀한 시간이 되었어요.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를 읽고 독서록에 기록을 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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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중순 시아버지를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는 시어머니가 너무 너무 걱정스러운
울 식구들에게 이웃이신 탐서가님께서 책 한 권을 권해 주셨어요~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 라는 책이랍니다
후즈갓마이테일~ 생소한 출판사인데
이번에 처음 만나봤네요
할머니를 떠나보낸 할아버지를 지켜주고 싶은 손자의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잔잔~한 그림책이에요 어린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이지만 같은 아픔이 있는 우리 가족들이 읽어보면서 마음이 편해졌으면 좋겠다며 권해주셨답니다 사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는 내용일까? 궁금했는데요 답은 별거 없어요 일상 속 따뜻한 가족의 사랑이네요 ^^ 가족의 죽음 뒤에 남은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이 계속되는 삶을 보여주고 있어요 소소하게 마음을 다독여주고 배려해주는 것에서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거지요 할머니를 잃고 어딘지 힘이 없어진듯한 할아버지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기 위해 오신 할아버지가 뒷마당 해먹에서 낮잠 주무실 동안 길버트에게 벌레를 쫒아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길버트는 놀고싶은 것도 먹고싶은 것도 참아가며 열심히 할아버지를 위해 벌레를 쫒습니다 할아버지를 위해서이죠~ 이 부분 울 후씨가 엄청 엄청 공감하는 부분이었어요
방학동안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매일 매일 우시는 할머니를 보더니 할머니가 살짝만 힘든 일을 하시는 것 같으면 쪼르르 달려가서 "할머니 제가 할께요!!" " 도와드릴께요" 하거든요 지난 광복절엔 시골에가서 그 더운데도 할머니가 고추를 말리시며 혼자 우시는 듯 하자 3시간 동안이나 할머니 옆에 앉아서 조잘조잘 떠들어가며 할머니 고추 말리는 거 돕고 땀 범벅이 되서 들어왔더라고요... 마음이 힘들 할머니가 몸이 힘들어 보이는게 싫데요 ㅎㅎ 그럼서 열심히 벌레쫒는 길버트를 150% 이해하는 울 후씨 ^^ 어머님께도 저랑 신랑이랑 위로해 드리는 것과 후씨가 옆에서 조잘거리며 일 도와드리면서 슬퍼할 겨를이 없게 해드리는게 더 효과적인듯 했어요 집에 와서도 할머니가 걱정되는지 하루에도 3~4번씩 전화통화합니다 " 할머니, 식사하셨어요?" " 울지만 말고 친구집에 놀러도 가고 그러세요" . . . 전화 안 받으시면 왜 안 받으셨냐고 걱정했다며 잔소리까지 ㅋㅋ 그림도 튀지않고 잔잔~
읽어보라고 줬더니 가만~히 읽어보다 자기가 공감한 부분에서는 형아를 불러 읽어주더라고요~^^
길버트의 할아버지를 위한 작은 마음이 울 후씨의 할머니를 위하는 마음과 너무 잘 통해서 흐뭇한 마음이 드는 책이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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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과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 동화를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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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 나라로 보내고, 그 이별을 준비하고, 맞이하고, 극복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에요. ? 항상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길버트를 보러오시는 할아버지.. 얼마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이젠 혼자 오시는 할아버지. ? 할아버지와 길버트의 사랑이 느껴지는 대화도 있구요. 할아버지가 낮잠자는 동안 길버트는 벌레로부터 할아버지를 완벽하게 보호하리라는 다짐을 하죠. ? 늘 손자들을 사랑하는 할아버지, 그 사랑을 듬뿍받는 손자들~ ? ? 어떠한 유혹에도 길버트는 할아버지 옆을 지켜요. 곤히 잠든 할아버지의 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겠죠. 아마도 꿈속에서 할머니를 만날까 생각한 걸까요? 그러네요. ? 아마도 할아버지가 꿈에서 할머니를 만나고 있다면 편안히, 방해받지 않고 만나실수 있도록 길버트는 그 무엇으로 부터 할아버지를 보호하겠다 다짐해요. 할머니를 만나는 할아버지의 꿈이 깨지 않도록.. 하늘나라 가신 할머니를 오래도록 기억하고픈 가족들의 정도 느껴집니다. 단란한 가족은.. ? 할머니를 먼저 보낸 할아버지가 외롭지 않도록, 슬프지 않도록 함께 웃으며, 함께 슬퍼하죠. ? 이 행복이 영원할 것 처럼.. ? 누군갈 먼저 떠나보낸 슬픔을 또 남은 누군가와 함께하며 치유된다는것. 그것이 가족이고 사랑인가 싶습니다. ? ? 이 동화책은 몇번이고 읽고 또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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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던 내 안의 다정함을 찾아 주는 책 할아버지가 낮잠 자는 동안에
![]() 포근한 그림으로 시작하는 동화책, 책의 내용을 상상해보며 책장을 열어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주는 따스함, 든든함을 볼 수 있는 사진들이에요. 우리나라 작가의 그림이라 더욱 반가운 박정화 작가님의 화풍, 따스하고 귀여워요.
*책의 이야기* 길버트의 집에 일요일마다 할아버지가 찾아오세요. 길버트는 할아버지의 방문을 기다립니다. 할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가슴에 안고 오시는데 길버트는 할아버지를 안을 때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것을 좋아해요. 전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함께 오셨는데, 이제 할아버지는 혼자 오십니다. 할머니가 하늘나라에 가셨어요. 그래서 할아버지도, 엄마도, 길버트도 이따금씩 슬퍼해요. 가족 모두가 슬프지만 할아버지가 더 슬프다는 것을 아는 길버트는 할아버지를 지켜드리고 싶어요.
![]() 길버트는 할아버지 부탁으로 할아버지가 해먹에서 낮잠을 주무실 때 옆을 지킵니다. 벌레도 쫓고, 옆집 고양이도 지켜보며 할아버지가 깨시지 않도록 조용히 기다려요. 너무 따분해서 몸이 꼬이지만 꾹 참고 의자에 앉아 있어요.
![]() 형들이 같이 놀자고 불러요, 길버트는 함께 놀이를 시작하면 형들보다 잘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수박 먹자고 불러요. 대답하고 싶지만 할아버지가 잠에서 깰까 봐 대답하지 못해요. 수박을 좋아하는 길버트는 수박이 너무 먹고 싶어요. 가족을 생각하며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길버트의 마음이 안아주고 싶을 만큼 예쁘네요. 길버트는 할아버지의 낮잠을 지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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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Got My Tail,(후즈갓마이테일) 예쁜 엽서도 함께 보내주셨어요.
*아이의 이야기* 딸아이와 함께 읽으며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 얼마 전 아빠와 함께 다녀온 여행에서 해먹에 누워있던 이야길 떠올리며 즐거워하더라고요. 자기도 해먹에서 떨어졌다며 길버트가 해먹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재미있다고 공감했어요.
할머니가 하늘나라 가서 못 만난다고 해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했더니, 못 만난다고 하며 할아버지가 속상하겠다며 걱정했어요. 그리곤 책 속의 궁금했던 내용 하나하나에 몰입하며, 벌레도 쫓아 주겠데요. 아이들의 이런 예쁜 마음을 책을 통해서 만나니 마음이 더 따스해졌어요. 슬픔의 표현을 배워나면서 속상하다, 눈물이 날것 같아 하며 슬픔을 표현해주었는데 이렇게 알아가는 슬픔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길버트가 가질 수 있는 호기심, 가족을 위한 배려가 어린아이임에도 관대한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려왔어요. 어린 나이에 이런 슬픔을 경험한 다는 것, 마음이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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