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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뱀파이어 Vol.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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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긴 한데 너무 비쌈
오래전 말살된 줄로만 알았던 뱀파이어 무리가 아메리칸 뱀파이어 펄 존스의 남편을 습격한다. 분노한 펄 존스는 그들의 비밀스럽고 야만적인 행태에 종지부를 찍고자 여태까지의 조용한 삶을 버리고 뱀파이어 사냥 조직 VMS와 함께 위험천만한 추적에 나선다. 이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의 살벌한 전투는 배신과 죽음을 끝으로 막을 내리고, 미국의 시간은 다음 세대를 향해 흘러간다. 전쟁에서 죽거나 살아남은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들에게로. 아메리칸 뱀파이어건, 인간이건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피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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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과 DC의 슈퍼히어로 그래픽노블에 피로감이 있어 다른 걸 찾다 발견한 뱀파이어물. (그런데 슈퍼히어로물과 별 차이는 없다...) 표지와 메인 스토리의 작화를 맡은 라파엘 앨버커키의 그림은 거친 매력이 있어 마음에 든다. 다른 작화가들과 번갈아 작업했는데 5권 초반부의 퀄리티는 그리 좋지 못하다. 요원을 관두고 뱀파이어 아기와 잠적한 펠리시아 북이 깨어난 드라큘라를 막기 위해 돌아오는 초반 에피소드는 최종 보스를 막기 위해 지금까지의 모든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장면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강렬함 없이 허무하게 마무리된다. (슈퍼히어로물에 질렸다면서 어벤저스를 기대했으니...) 후반부는 죽지도 않는 빌런 스키너 스위트와 펄 프레스턴의 관계를 정리한다. 무기를 동원해 비밀기지를 급습했던 드라큘라 부하들보다 규모가 작은 악당들이 마지막을 장식하니 흥미가 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