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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박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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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동화 읽는 것을 좋아했다. 은혜 갚은 까치 이야기나 혹 부리 영감 같은 소소한 권선징악이 담긴 동화를. 동화책으로도 읽고 테이프로도 듣고 나중에는 동화를 극화한 만화로도 보았다. 그것들을 읽으며 착하게 살아야지 까지는 아니지만 남에게 해 되는 일은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어린 마음에 세상엔 신기한 일이 자꾸 일어나고 흥미롭고 이상한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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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 동화 읽는 것을 좋아했다. 은혜 갚은 까치 이야기나 혹 부리 영감 같은 소소한 권선징악이 담긴 동화를. 동화책으로도 읽고 테이프로도 듣고 나중에는 동화를 극화한 만화로도 보았다. 그것들을 읽으며 착하게 살아야지 까지는 아니지만 남에게 해 되는 일은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어린 마음에 세상엔 신기한 일이 자꾸 일어나고 흥미롭고 이상한 세계가 펼쳐질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기도 했다. 전래 동화 책을 읽으며 글자를 깨우치기도 했다. 동화의 글을 그대로 옮겨 적으며.

박생강의 기담 집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에는 현대판 전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작가의 말에서도 밝히지만 2190년에 읽힐 것 같은 2019년의 이야기가. 열여섯 편의 이야기는 이상하고 야릇하고 이게 뭐지 하는 기분으로 읽힌다. 헤어진 연인을 잊고 싶어 치킨 뼈를 모아 귀신을 부르기도 하고 영혼을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주술을 부리기도 한다. 외계인의 이빨을 닦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춘의 이야기. 웃음 전염병이 발생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각각의 이야기는 뒤로 갈수록 하나의 주제로 모인다. 세상은 정말 이상하고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싫다는 것. 지구가 아닌 화성에라도 가야 숨 막히는 현실을 잊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그럴듯하게 인정된다는 것. 소설가가 꾸는 꿈이란 기껏해야 꿈에서도 소설을 쓴다는 이야기는 슬프고 허무하다. 좀 더 버틸 것을 바라지만 현실은 오늘 쓰려질지 내일 쓰러질지 모를 정도로 팍팍하다. 기담 집이라고 칭했지만 현실은 더 기이하고 괴이해서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은 소소한 유머집처럼 느낄 정도이다.

전래 동화와 다른 점은 소설에 쓰인 소재가 2019년의 문화 지도를 그릴 정도로 자세하다는 것이다. 브랜드를 그대로 가져다 쓰고 곶감이나 종, 구렁이, 처녀 귀신 대신 치킨, 맥주, <미스터 버티고>라는 진짜 있는 서점의 이름을 쓰면서 이야기를 가깝게 느끼게 해준다. 나이만 먹은 어른이는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을 읽고 그런가, 내게 일어난 일의 배후에는 우주 어딘가에서 신호를 보내는 외계인 때문에 혹은 화성에서 날아온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그런 것인가 하는 누가 들으면 묘한 표정을 지을 정도의 생각을 하는 것이다.

원래 전래 동화는 깊은 밤 할머니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사실 알고 보면 아이들을 재우기 위한 목적으로 구전되어 온 것이다. 이야기를 듣고 꾸는 꿈에는 호랑이가 귀신이 욕심 많은 혹부리 영감이 나오겠지만 아이들은 온기를 느끼며 다시 내일을 꿈꿀 수 있었다.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을 읽고 나면 마음을 얼리고 다시 녹이는 일에는 차가운 귀신과 뜨거운 귀신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2019년의 상상이 추가된다.

우리는 지구인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우주 머나먼 별에서 파견되어 실험적으로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전래 동화는 우리의 기원을 완벽한 서사로 위장하기 위한 목적인 것이다, 사실. 소설은 100년 후의 우리를 기약하려고 하지만 지구라는 별은 이제 쓸모와 책임이 사라져 가고 있다.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은 100년 후에 도착할 인류에게 던지는 희미했던 우리들의 서사가 담긴 책이다. 사라진 우리를 읽으며 낄낄대고 안타까워하고 그러겠지. 


s*****m 2019.09.0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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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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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생강의 기담 집인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은 현대판 전래동화와 같은 열여섯 개의 단편 이야기가 실려있다. 기담이라는 것은 기이하고 이상야릇하고, 괴상한 이야기들을 담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판 전래동화'라고 표현한 이유는, <귀신, 도깨비, 호랑이>처럼 우리가 옛날에 듣던 전래동화와 달리 <편의점, 에일리언, LG>와 같은 현대적인 공간과 소재들이 첨가되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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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생강의 기담 집인 치킨으로 귀신 잡는  현대판 전래동화와 같은 열여섯 개의 단편 이야기가 실려있다. 기담이라는 것은 기이하고 이상야릇하고, 괴상한 이야기들을 담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판 전래동화'라고 표현한 이유는, <귀신, 도깨비, 호랑이처럼 우리가 옛날에 듣던 전래동화와 달리 편의점, 에일리언, LG>같은 현대적인 공간과 소재들이 첨가되었기 때문이다.

전설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유쾌하지만 씁쓸하고 허무한 이야기들을 동시에 녹여내고 있다.

 

헤어진 연인을 잊고 싶어서 222  하루, 치킨 뼈를 모아 차가운 귀신을 불러내기도 하고,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친구에게 품은 앙심 때문에 천국에서도 편의점 근무를 하게 되는 등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렇게 각각의 이야기로 구성된 단편들은 뒤로 갈수록 하나의 주제로 모이게 되며 연결성을 가지게 된다. 잔인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충분한 기괴함을 느끼고 싶다면   읽기를 권장하는 바이다.

 

작가의 

"앞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옛이야기는 어떤 것들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2190년에 옛이야기로 구전될 법한 2019년의 이야기를 배양해 보려는 프로젝트였다.

" 엣 이야기란 원래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 이야기의 살이 붙고, 결말이 달라지거나, 아예 외전을 낳는다.  책에 실린 짧은 소설들 역시 그런 식으로 성장할  있는 여백을 남겨두었다. 끝은 끝이 아니고 끝에서 독자의 손길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의 문이 열리기를 나는 바란다.”

" 지금 우리의 쓰디쓴 현실이나 우울한 , 반짝이던 찰나의 하루가 과연 후에는 어떤 옛이야기로 사람들 사이에 전해질까?"

[ p. 241~242- 작가의  ]

 

 작가의 말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옛이야기란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버전으로 변주되고 과장이 되거나  다른 외전을 낳을  있다.

2019 언저리에 읽는 '현대판 전래동화'는 과연 2190년에 어떻게 읽히게  것인가? 어떠한 변주를 낳을 것인가? 이러한 상상력을 맘껏 펼쳐도 된다는 것이 전래동화가 가진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처음은 치킨과 차가운 귀신이라는 목차로 시작된다.

'치킨'과 '차가운 귀신이라는 접점이 없어 보이는  개의 소재가 합쳐져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가운 귀신을 잡으려면 뼈가 드러나고 살덩이가 조금 붙어 있는 식은 치킨  덩이면 충분하다.”

[ p.5- 치킨과 차가운 귀신 ]

 

귀신들은  사람이 침으로 더럽힌 닭뼈의 냄새에 이끌려 밤거리를 돌아다니지. 침범벅의 닭뼈를 먹으면 사람의 영혼 깊숙한 곳에 고인 골수를 핥아먹는 맛이 나거든."

[ p.12- 치킨과 차가운 귀신 ]

 

  목차를 읽고, 치킨과 귀신 사이에는 접점이 없다고 생각한 나의 고정관념이 사그라졌다.  대신 사람의 마음을 얼리는 것은 차가운 귀신 때문일지도 모르겠다는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222  하루, 나는 치킨을 먹으며 차가운 귀신을 기다릴 수도 있겠다는 엉뚱한 상상도 해볼  있었다. <치킨과 차가운 귀신에서 사람의 마음을 얼리는 것에 대한 의문을 품어볼  있었다면, 뒤에 이어지는 <치킨과 뜨거운 귀신에서는 사람의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에 대한 의문을 품어볼  있도록 연결됨을   있다.

 

유독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문장들이 있었다.

"물건을 구입한 카드를 허벅지에 대면 곧바로 추억에 잠길  있네. 새우깡을 대면 새우깡에 대한 생전의 즐거운 기억으로 빨려 들지. … 결국 이곳 천국은 살아있던 시절에 대한 추억으로 겨우 유지되는 곳이라네.”

[ p.53- 천국이란 이름의 편의점 ]

 

 모든 이들의 소원인 천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돋보인 문장이었다.

이승에서 개미처럼 바쁘게만 살고 좋았던 기억이 없는 이들은 그토록 염원하던 천국에 가서조차 행복할  없다는  문장의 핵심을 통해서 과연 나는 행복한가? 기약 없는 미래를 위해 현실을 등한시하고있는 것은 아닌가?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구설 같지만 어딘가에는 있을법한 기이한 이야기를 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쾌한 소재 안에 담긴 씁쓸한 현실을 맛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책을 권하고 싶다.

t******8 2021.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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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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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귀신을 잡으려면 뼈가 드러나고 살덩이가 조금 붙어있는 식은 치킨 한덩이면 충분하다'며 이해 할 수 없는 말로 시작하는 이 요상한 책은, 표지도 제목도 참 요상하다. 치킨으로 귀신을 잡는 방법이라니!귀신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걸 보고 분명 공포 소설쪽이라 확신했었는데 읽어보니 전혀 무섭지가 않다.실제로 작가는 어릴적부터 옛 이야기를 좋아했다고 하던데 굳이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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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귀신을 잡으려면 뼈가 드러나고 살덩이가 조금 붙어있는 식은 치킨 한덩이면 충분하다'며 이해 할 수 없는 말로 시작하는 이 요상한 책은, 표지도 제목도 참 요상하다. 치킨으로 귀신을 잡는 방법이라니!

귀신이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걸 보고 분명 공포 소설쪽이라 확신했었는데 읽어보니 전혀 무섭지가 않다.
실제로 작가는 어릴적부터 옛 이야기를 좋아했다고 하던데 굳이 이 책에 대해 설명하자면 미래에는 옛이야기로 꼽힐 현재의 도시괴담 쯤 되려나. 
하지만 도시괴담이라고 적기도 머쓱할만큼 이야기는 너무 새롭고 엉뚱하다. 어디서 이런 비슷한 이야기는 들어 본 적도 없다. 
헤어진 여자친구와 함께 다녔던 치킨집에 들러 혼자 우울하게 치킨을 뜯으며 옛 연인을 떠올리는 남자에게 닭집 사장님은 남은 치킨으로 차가운 귀신을 잡을 수 있고, 그러면 헤어진 연인을 잊을 수 있을거라 말해준다. 그리고 남자는 진짜 귀신을 잡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는 그런 능력이 없다고 말한다. 대신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데 역시 세상엔 공짜가 없나보다. 결말이 황당하면서도 왠지 수긍이 된다. 이제 그에게 사랑은 없다.
차가운 귀신이 있으면 뜨거운 귀신도 있겠네? 했더니 정말 뒷편에는 뜨거운 귀신도 등장한다.
첫 이야기부터 치킨을 소재로 삼은걸 보면 이 작가, 배운사람이다(?)싶지만 대체 이게 무슨 내용이지 하며 헛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마치 책방의 좀비 편에서 좀비에게 물린 찰라 버티고씨가 떠올린, '이 감촉은 호러의 감촉일까, 스릴러의 감촉일까? 아니면 판타지 일까?' 와 같은 마음이랄까. 당혹스럽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동시에 든다. 
'천국이라는 이름의 편의점' 편에서 병문안 온 친구에게 저주를 퍼부었다는 이유로 죽어서도 편의점에 붙들린 남자의 이야기는 또 어떠한가,
특별히 나쁜 일을 한적은 없지만 속으로 먹은 나쁜 마음까지 벌받는다면 나 역시 천국행은 글러먹었다. 천국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사용하는 방법도 그렇고 에어리언의 치아를 닦기 위해 고용된 여자의 이야기나 LG전자의 금순이 이야기등 어디서도 보지못했던 신선한 주제에 흥미롭게 읽어내려갔다.
나는 책의 중반에 가서야 알아차렸지만, 각 스토리에 담긴 숨은 의도를 찾느니라 고심하면 안된다. 그냥 '그런 이야기구나'라며 이해하면 이 책을 읽기가 더 수월해진다. 
재미있게 읽던 단편인 경우에는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재밌으면서도 그런 아쉬움이 없다. 이 무더운 여름 날 읽으면 딱 좋을 열 여섯편의 단편이 이 책안에 있었다.
n****o 2019.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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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이라도 차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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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무서운 장면이 있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보지 못한다. 폭력성이 높은 영화는 그나마 보는 편이지만, 무섭거나 뒷꼭지를 서늘하게 만들 그런 결론을 가진 경우는 책이든 영화든 잘 보지를 못한다. 아니 피한다고 하는게 맞을게다. 어려서 전설의 고향에서 심하게 데어 그랬을까?. 그놈의 "내다리 내놔"가 절정을 쳤는지 모른다. 아무튼 재미있게 각색을 했더라 하더라도 귀신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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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무서운 장면이 있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보지 못한다. 폭력성이 높은 영화는 그나마 보는 편이지만, 무섭거나 뒷꼭지를 서늘하게 만들 그런 결론을 가진 경우는 책이든 영화든 잘 보지를 못한다. 아니 피한다고 하는게 맞을게다. 어려서 전설의 고향에서 심하게 데어 그랬을까?. 그놈의 "내다리 내놔"가 절정을 쳤는지 모른다. 아무튼 재미있게 각색을 했더라 하더라도 귀신이 나오는둥, 해골이 돌아다닌다는 둥 하는 장면은 거르고 살았다.


읽는 책 또한 그러하다. 스펙타클은 거리가 멀다. 그래서일까? 자꾸 나를 알고 너를 알고 싶을때 읽는 책이라던가 경제가 어둡다는 식의 무색 무취의 글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어쩌면 기호때문일지 , 기호로 인한 것인지 내 성격또한 무척이나 단순하고 어두움을 싫어하는 것을 드러내기 좋아한다.


어쩌다 기담을 만났다. 첫 표지부터 심상찮다. "치킨으로 귀신 잡는법"이라니. 닭다리 두개 들고 선 중성의 주인공의 모습 왼쪽으로 "기담집"이라고 떡하니 써있다. 일단 첫 장 여는데 한시간이 걸린 듯 하다. 그만큼 내겐 큰 트라우마였는지 모른다. 알을 깨고 나오기 힘들듯, 한계를 넘어서야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나는 것도 어쩜 복일지 모른다.


2014년 "나는 빼빼로가 두려워"로 문단에 등단한 박생강 작가의 단편소설로 가볍게 읽고, 가볍게 후다닥 머릿속에서 털어버릴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 가벼워야 한다. 특히 내게 기담은 그렇다. 진중하고, 무겁고, 무서움이 잔뜩 들어찬 기담이었다면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아마 몇 장 읽지도 못하고 집어던졌을지 모른다.


가벼운 만큼 유년 시절 전설의 고향이 계속 생각난다. 나레이션을 담당했던 성우분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1년에 딱 한번 소원을 들어주는 , 치킨을 좋아하는 귀신을 만났다는 둥, 천국의 편이점에서 일했다는 등의 이야기는 제목에서 본 것 그대로 후다닥 읽고 피식 웃기 딱 좋은 그런 작품이다.


글의 전개가 일반 소설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 생경하다 할까? 소재도 참신하고, 내용도 참신하다. 굳이 가치를 두고 읽어라 하고 강요하지 않는다. 그냥 물흐르듯, 생각이 흐르듯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게다가 두께도 가벼울 정도다. 휴대전화 두대 포갠 정도의 두께라니.


비가 그쳤다. 으스스할 정도로 시원했으면 하는 이 여름에, 다시 한번 "밝은 대낮"에 책장 열고 읽어보려 한다. 그럼 조금 덜 무서울것 같으니까..

h******8 2019.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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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독특한 기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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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독특하다.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 표지에 치킨 닭다리를 야무지게 쥔 사람이 앞을 보고 서 있다. 금방이라도 닭다리를 휘둘러 귀신을 잡을 것만 같다. 근데 저 맛있는걸 먹지 않고 무기로 사용하다니, 좀 아깝지 않은가?이 책은 각 단편들이 아주 짧다. 그리고 짧은 분량이 그 자체로 매력이라 한 편씩 읽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기담집이기 때문에 묘한 재미를 찾는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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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독특하다.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 표지에 치킨 닭다리를 야무지게 쥔 사람이 앞을 보고 서 있다. 금방이라도 닭다리를 휘둘러 귀신을 잡을 것만 같다. 근데 저 맛있는걸 먹지 않고 무기로 사용하다니, 좀 아깝지 않은가?


이 책은 각 단편들이 아주 짧다. 그리고 짧은 분량이 그 자체로 매력이라 한 편씩 읽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기담집이기 때문에 묘한 재미를 찾는 이들에게 큰 재미를 주는 책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조금은 이상하고, 기괴한 이야기들!

가장 인상깊은 이야기는 <손가락에 감긴 머리카락>이었다. 주인공이 다리 근처를 배회하고 있을때, 우연찮게 케냐에 살고 있는 친구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 먼 곳에서 친구가 왔을리도 없고, 얼굴도 창백했으며, 행색도 어딘가 모르게 이상해 보였다. 주인공은 친구를 불러 말을 걸까 싶었지만, 오싹한 느낌 탓에 그냥 돌아섰다. 


시간이 흘러 그 친구가 한국에 왔다고 연락이 왔다. 그가 말하길 몇달 동안 몸이 아주 아팠다고 했다. 이유인즉, 현지인 친구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소개해주었는데, 그 할아버지에게는 기이한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다름아닌 영혼을 고향으로 돌려보낼 수 있는 능력!

친구는 반신반의하며 도전했고, 할아버지가 친구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얼마 있다가 친구는 쏟아지는 졸음에 살짝 정신을 잃었다. 꿈 속에서 그는 한국을 보았고, 다리 위를 걸었다고 했다. 주인공이 헛것을 본게 아닌 셈이었다. 


다시 정신을 차린 친구는 어딘가 좀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할아버지가 영혼이 완전히 돌아오는데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기에 그는 기다리기로 했다. 그런데, 여전히 기묘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자신의 영혼 일부분, 그러니까 아주 작은 부분이 사라진 기분!  그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머리카락, 즉 영혼 일부를 가져갔다고 믿고 있었다. 


나는 문득 궁금해졌다. 영혼이 공간 이동을 할 수 있을까? 만약 가능하다면, 그 영혼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 저승으로 떠난 할아버지는 친구의 영혼 일부가 왜 필요했을까? 할아버지의 행동은 애당초 선의를 베풀기 위한 행동은 아니었던 것일까? 주인공이 다리 위에서 본 친구 모습은 일종의 아바타였을까? 영혼도 일부분을 잃어버릴 수 있는걸까? 호기심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이 책은 기묘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기담집이다. 


d*******1 2019.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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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으로 귀신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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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집,기담이란 기이하고 괴상하고, 이상야릇하고 재미이는 이야기를 말한다.첫 이야기는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이다' 이제 막 연인과 헤어진 남자는 그녀와 자주갔던 치킨집에 갔다.반마리도 되는지 물었지만 안된다길래, 하는 수 없이 한마리를 먹었다. 그의 안색과 상황과 표정이 좋지 않았는지 치킨집 주인은 소원을 들어주는 귀신을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1년에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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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집,기담이란 기이하고 괴상하고, 이상야릇하고 재미이는 이야기를 말한다.

첫 이야기는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이다' 이제 막 연인과 헤어진 남자는 그녀와 자주갔던 치킨집에 갔다.

반마리도 되는지 물었지만 안된다길래, 하는 수 없이 한마리를 먹었다. 그의 안색과 상황과 표정이 좋지 않았는지 치킨집 주인은 소원을 들어주는 귀신을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1년에 단 한번 2월28일에만 부를 수 있는 방법이였고,

그는 더이상 그녀가 떠났다는 사실이 슬프지 않았다. 차갑게 식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것들도 이제는 차갑게 식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다시 따뜻하거나 하는 감정을 느낄 수 없게된다. 작품은 이렇게 하나가 끝이 난다.


그리고 뒤에 또 이 남자가 나온다. 이제는 너무 자주가서, 반마리만 시켜도 치킨집 주인은 반마리는 자기가 먹으면서 도란도란 하는 사이가 되었다. 자신도 차가운 귀신을 부른 이야기 그리고 자기는 지금의 이상태가 좋다는 이야기 말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식어버린 마음을 다시 따뜻한 온기로 채우고 싶어한다. 그래서 다시금 차가운 귀신을 불러내고 그 방법을 찾는다.


말하자면 소설은 이렇게 짧게 짧게 있다. 하지만 하나같이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차지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책방의 좀비이다. 책방과 좀비라니 안 어울리지 않는가?ㅋㅋ 그런데 그래서 재미있는 소재인거 같다.

이제 나이가 먹어 자기가 하고 있던 책방을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는 주인공, 그러던 날 마지막으로 아무도 모르게 저녁부터 새벽까지 책방문을 여는 이벤트를 하려한다. 그런데 첫날은 술 주정뱅이가와서 주인을 곤란하게 했지만, 뭐 그런날도 있는거지 하고 넘어갔다.

다음날은 음, 자신이 소설과 영화에서만 보던 좀비가 문들 쿵쿵 하고 있었다. 열어줄까 말까 하고 있던 이게 현실일가 하고 있었는데 부인에게 전화가 왔다. 손님이 왔는데 열어줄까 말까 한다. 했더니 열어줘도 괜찮지 않을까해서 문을 열어주자마자, 목덜미에 물렸다.

그러면서 점차 자신이 좀비가 되고 있음을 서서히 알게되고, 그렇게 끝이 난다. 처음에는 뭔가 끊기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원래 그런거다, 라고 생각하고 읽다보니 한권이 금방 끝이 난거 같다.


어째든 길게 말고 짧게짧게 읽기 좋은 책!

a****j 2019.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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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짧은 이야기 16편 -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
"톡톡튀는 짧은 이야기 16편 -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 내용보기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은 톡톡튀는 짧은 이야기 16편을 담은 단편 소설집이다.‘짧아도 괜찮아 시리즈’ 5번째 책인 이 소설집은, 솔직히 말하면 기대와는 좀 다른 책이었다. 제목이 워낙 소재나 내용이 가볍고 유쾌해 보였는데, 전혀 그렇지만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기는 커녕 현실의 암울한 이야기나 인간과 사회를 풍자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것들도 꽤 많았다. 그걸 치킨이라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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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은 톡톡튀는 짧은 이야기 16편을 담은 단편 소설집이다.

‘짧아도 괜찮아 시리즈’ 5번째 책인 이 소설집은, 솔직히 말하면 기대와는 좀 다른 책이었다. 제목이 워낙 소재나 내용이 가볍고 유쾌해 보였는데, 전혀 그렇지만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기는 커녕 현실의 암울한 이야기나 인간과 사회를 풍자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것들도 꽤 많았다. 그걸 치킨이라느니 귀신이라느니, 좀비 같은 것들로 풀어냈기 때문에 대놓고 그런 내용을 담은 이야기나 반대로 그런 소재를 살려 재미있게 만든 이야기에 비해 더 튀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그게 이 소설집은 참 독특하다고 느끼게 만든다.

현실적이고 풍자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에 흔히 ‘기담’하면 떠올리는 초자연적이고 호러적인 분위기도 좀 적은 편이다. 이것 역시 이 소설을 처음 접하며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것이었다. 여러모로 뒤통수를 많이 때리는 셈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게 이 소설집의 내용이 나쁘다거나 했다는 것은 아니다. 소재를 다루는 독특한 면은 독특한 면대로 재미도 있었고, 그렇게 풀어낸 이야기 속에 담은 것들도 의외로 여러 생각거리를 던지기도 했다.

조금은 긴밀하게 인과관계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그걸 특별히 설명하거나 그럴듯해 보이게 하려고 짜맞추지 않는기 때문에 현대 소설보다는 옛날 이야기와 스타일이 더 가까워 보이기도 해서 어릴 때 읽었던 옛이야기 모음집(이라지만 실제로는 구전을 조사해 모은 것인지 작가가 순수 창작한 건지 알 수 없던 소설집)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이런 점들이 현대적이면서도 옛스런 기담집이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r****a 2019.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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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은 기이하고 괴이한 이야기를 말한다. 내가 알고 있던 기담은 어릴 때 어른들이 해주시던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귀신, 도깨비, 구렁이, 구미호 같은 옛날 이야기 기담이었다면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은 오랜된 옛날이 아닌 현시대의 이야기다. 제목부터가 재미있고 흥미롭다.치킨으로 대체 어떻게 귀신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치킨과 차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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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은 기이하고 괴이한 이야기를 말한다.

내가 알고 있던 기담은 어릴 때 어른들이 해주시던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귀신, 도깨비, 구렁이, 구미호 같은 옛날 이야기 기담이었다면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은 오랜된 옛날이 아닌 현시대의 이야기다.

 

제목부터가 재미있고 흥미롭다.

치킨으로 대체 어떻게 귀신을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치킨과 차가운 귀신, 책방의 좀비, 화성증후군, 천국이란 이름의 편의점등 16편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이야기 치킨과 차가운 귀신는 주인공 남자가 여자친구와 자주 가던 맛있는 치킨집이 있었다. 여자친구와 이별 한 후에 그녀를 잊지 못했고 그녀와 함께 가던 치킨집을 찾았다. 자신의 치킨에 대한 자부심이 갖고 있던 사장님은 남자의 표정이 좋지 않은 걸 파악하고 1년에 딱 한번 만날 수 있는 소원을 들어주는 귀신을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치킨집 사장님이 알려주신대로 했더니 치킨을 좋아하는 귀신을 만나 소원을 이루었지만 그 후로 만난 여자들에게 아무런 감정을 느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였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천국이란 이름의 편의점이다.

너무도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온 가장은 퇴직 후 자신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편의점이 영업이 잘 되는 걸 보고 퇴직금으로 편의점을 오픈했지만 고생만하다가 병을 얻어 죽게 된다. 천국에 간 주인공은 당연히 천국에서 누리게 될줄 알았지만 자신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나쁜 일 때문에 천국의 편의점에서 일을 하게 된다. 용팔이의 배려로 자유시간에 편의점 카드로 아이들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짱구과자를 구입했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아이들과의 추억이 아닌 자신이 어릴 때 꼬마에게 뺏어먹었던 잊고 있었던 추억을 인식하게 된다.

삶의 씁쓸함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였다.

죽어라 일하며 착하게 열심히 살아왔기에 당연히 천국행이라 생각했었는데 누군가에게는 가해자였던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읽으면서 나도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내가 그냥 던진 말이 큰 상처가 될 수도 있겠구나하고 되돌아보게 되는 이야기였다.

 

이 책의 이야기들이 다 재밌지는 않지만 그래도 단편이라 기이한 발상의 신선했다.

휴가철에 가볍게 들고 가서 읽으면 좋은 책이다.

 

m****3 2019.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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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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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저자의 책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라는 책이 참 흥미롭게 보였다.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우연히 본 이 책의 서평글을 보고 저자의 독특한 시선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였을까 그의 단편집이 나왔다는 소리에 관심이 갔다.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치킨으로 귀신 잡는법이라니! 치킨으로 귀신을 잡는다는 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흥미로운 관심으로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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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치킨으로 귀신 잡는 법


저자의 책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라는 책이 참 흥미롭게 보였다.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우연히 본 이 책의 서평글을 보고 저자의 독특한 시선이 흥미로웠다. 그래서 였을까 그의 단편집이 나왔다는 소리에 관심이 갔다. 제목부터 흥미로웠다. 치킨으로 귀신 잡는법이라니! 치킨으로 귀신을 잡는다는 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흥미로운 관심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어디서든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작다. 귀엽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 어디든 가지고 가도 부담 1도 없을 두께와 사이즈다. 남자 손바닥만하다고 할까. 게다가 요즘 책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표지또한 흥미로웠다. 이건 뭐지? 책 제목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커다란 치킨 한조각을 사람이 어께에 올리고 있다.


왠지 모를 웃음이 표지에서부터 풋하고 나온다. 

책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이 더욱 든다.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썰이 나온다. 치킨뼈로 귀신을 부르다니 말이다. 소설이기보다 요즘 한참 유행인 썰을 풀어주는 듯한 느낌이다. 그만큼 짧고 임팩트가 있다. 단편집인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람의 향기가 가득 들어있는 따뜻한 느낌이다.


이생에서 개미처럼 살다간 착한 주인공이 천국에 가서도 개미처럼 알바를 하고 살아야하는 기막힌 이야기는 왠지 안쓰러운 생각이 들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한 사후 세계가 저럴까 싶어 잠시 생각에 빠져들게도 만든다. 결말에서는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도 느끼게 한다.


심심할때 한편한편 읽으면 재미질것 같은 소설이었다.

독특한 작가의 시선만으로도 흥미로웠던 책이었다. 아직 읽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라는 책도 꼭 읽어보고 싶다!



저자소개

1977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2005 장편소설 『수상한 식모들』로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17년 『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나는 빼빼로가 두려워』와 『에어비앤비의 청소부』를 출간했다. 엔터미디어를 통해 대중문화칼럼 <소설가 박생강의 옆구리TV>를 연재하고 있다.

k*******7 2019.08.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