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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문구/김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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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이유가 있나 그냥 좋으니까 좋은 거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 문방구에 대한 내 사랑은 꽤나 사연 깊은 사랑이었구나 싶다. 무언가에 쉽게 빠지고 또 금방 질리는 성격임에도 문방구에 대한 사랑만큼은 해가 갈수록 깊어진다. 많은 것이 디지털되어가는 요즘 세상에서도 나는 아직도 문구류를 활용해 손으로 직접 쓰고 붙이고 만드는 걸 제일 좋아한다. 수고로워도 즐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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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이유가 있나 그냥 좋으니까 좋은 거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 문방구에 대한 내 사랑은 꽤나 사연 깊은 사랑이었구나 싶다. 무언가에 쉽게 빠지고 또 금방 질리는 성격임에도 문방구에 대한 사랑만큼은 해가 갈수록 깊어진다. 많은 것이 디지털되어가는 요즘 세상에서도 나는 아직도 문구류를 활용해 손으로 직접 쓰고 붙이고 만드는 걸 제일 좋아한다. 수고로워도 즐겁고, 투박해도 따뜻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평생을 문방구와 함께하지 않을까 싶다. 꼭 그랬으면 한다.


어떤 대상을 정말 좋아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수고로움은 즐거움이 되고 기꺼이 자신의 돈과 시간을 들인다. 당신이 그 대상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당신은 어떻게든 그 대상과 조금이라도 더 자주 더 가까이 있고 싶어할 것이다. 그래서 작가의 위 문단에서 '문방구'를 그 누군가인 '너'로 바꾸어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


사랑에 이유가 있나 그냥 좋으니까 좋은 거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써놓고 보니 너에 대한 내 사랑은 꽤나 사연 깊은 사랑이었구나 싶다. 무언가에 쉽게 빠지고 또 금방 질리는 성격임에도 너에 대한 사랑만큼은 해가 갈수록 깊어진다. 많은 것이 디지털되어가는 요즘 세상에서도 나는 아직도 너를 위해 손으로 직접 쓰고 붙이고 만드는 걸 제일 좋아한다. 수고로워도 즐겁고, 투박해도 따뜻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평생을 너와 함께하지 않을까 싶다. 꼭 그랬으면 한다.

YES마니아 : 로얄 s******i 2020.07.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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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갈수록 뭔가 그래도 특별한 이야기가 나올꺼라고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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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을려고 아무튼 시리즈를 사고 있는데 아무튼, 문구는 좀 아쉬웠네요.아무튼 시리즈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보는 살짝 보는 느낌으로 읽는 책들인데아무튼, 문구는 특별한 일기장을 기대하고 보는 것과는 좀 거리가 있었네요.뒤로 갈수록 뭔가 그래도 특별한 이야기가 나올꺼라고 기대했는데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느낌에서 벗어나 밀린 방학일기를 느낌처럼 나중에 끝나서좀 허
"뒤로 갈수록 뭔가 그래도 특별한 이야기가 나올꺼라고 기대했는데" 내용보기

가볍게 읽을려고 아무튼 시리즈를 사고 있는데 아무튼, 문구는 좀 아쉬웠네요.

아무튼 시리즈는 누군가의 일기장을 보는 살짝 보는 느낌으로 읽는 책들인데

아무튼, 문구는 특별한 일기장을 기대하고 보는 것과는 좀 거리가 있었네요.

뒤로 갈수록 뭔가 그래도 특별한 이야기가 나올꺼라고 기대했는데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느낌에서 벗어나 밀린 방학일기를 느낌처럼 나중에 끝나서

좀 허무했어요.

d****6 2020.08.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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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문구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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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중에서젤 가볍게 읽은 것 같다.나 역시 문구인의 하나로ㅋ구매해야할 품목이 늘어나 버렸네!개인적으로 다른 펜들은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샤오미 펜은 써본 적이 없어서구매를 해보려고 한다.어떤 느낌일까.문구는에세이에서 나오는 말처럼사람을 설레게 하는 것 같다.뭔가를 시작하는 느낌.곧 내가 도전해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다.만년필이든, 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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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중에서
젤 가볍게 읽은 것 같다.
나 역시 문구인의 하나로

구매해야할 품목이 늘어나 버렸네!
개인적으로 다른 펜들은 별로 궁금하지 않은데
샤오미 펜은 써본 적이 없어서
구매를 해보려고 한다.

어떤 느낌일까.
문구는
에세이에서 나오는 말처럼
사람을 설레게 하는 것 같다.

뭔가를 시작하는 느낌.

곧 내가 도전해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만년필이든, 펜이든, 지우개든, 노트이든, 스티커든 뭐든

첫 발을 떼는 느낌이
어딘가 두근두근한 느낌.

이제 학창시절만큼 많은 필기를 하는 것도,
사실 요즘 학생들은 ㅜㅜ 죄다 패드를 쓰는 탓에
그들도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지 않지만
뭔가 자꾸 모으게 되는 맛.
똑같은 펜도, 연필도 왠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 맛.
동질감을 느끼면서 꽤 신나서 읽은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y***o 2025.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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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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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있다면 문구류인데 어딜 가든지 문구점이 보이면 들어가서 노트류 같은 것들을 살펴보며 나의 눈에 쏙 들어오는 것들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본다. 이건 어떤 대중매체에서 문구류가 등장할 때에도 적용된다. 누군가가 들고 있는 노트, 화면에 잠시 비췄다 사라지는 수첩 등등 종이를 좋아해서 종이류로 관심사가 편향되어있다.아무튼 시리즈에 관심사인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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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있다면 문구류인데 어딜 가든지 문구점이 보이면 들어가서 노트류 같은 것들을 살펴보며 나의 눈에 쏙 들어오는 것들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본다. 이건 어떤 대중매체에서 문구류가 등장할 때에도 적용된다. 누군가가 들고 있는 노트, 화면에 잠시 비췄다 사라지는 수첩 등등 종이를 좋아해서 종이류로 관심사가 편향되어있다.
아무튼 시리즈에 관심사인 '문구'가 있길래 '이건 사야해!!!'하며 바로 구매해서 읽어봤는데 어찌나 공감가는 내용이 많던지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YES마니아 : 골드 e******8 2020.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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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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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림  [뉴욕규림일기], [도쿄규림일기], [문구인일지], [로그아웃좀하겠습니다] 다 좋아해서[아무튼,문구]도 구매.책소개<b>책상 위 이상하게 좋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 『아무튼, 문구』<br/></b><br/>『뉴욕규림일기』에서 슥슥 쓰고 그린 귀여운 손글씨와 그림으로 여행의 매력을 기록했던 김규림 작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소문난 문구 덕후이다. 학창 시절부터 아이돌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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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림  [뉴욕규림일기], [도쿄규림일기], [문구인일지], [로그아웃좀하겠습니다] 다 좋아해서

[아무튼,문구]도 구매.

책소개

책상 위 이상하게 좋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 『아무튼, 문구』

『뉴욕규림일기』에서 슥슥 쓰고 그린 귀여운 손글씨와 그림으로 여행의 매력을 기록했던 김규림 작가는 자타가 공인하는 소문난 문구 덕후이다. 학창 시절부터 아이돌 대신 문방구를 덕질했던 ‘뼛속 깊이 문구인’인 김규림은 자신의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 따뜻한 기억들은 모두 문구와 얽혀 있으며 그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문방구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검정 플러스펜 하나로 족할 테지만 누군가에게는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세계, 문구. 평생을 문방구와 함께하고 싶은 문구인 김규림이 이 이상하고 아름답고 무궁무진한 세계를 함께 탐험해보자고 손을 내민다.

문구 소비에는 ‘실용적’이라는 단어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 사실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종이 한 장과 펜 한 자루만 있으면 된다. 누군가에게는 문구가 정말 딱 그 정도의 존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용성만을 가지고 논하기에는 수많은 문구점들에 꽉꽉 들어찬 수천 종류가 넘는 검정 볼펜들의 존재 이유를 좀처럼 설명하기 어렵다. 펜뿐만 아니라 다른 문구들도 그렇다. 자르기 위해서라면 가위 하나, 칼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내 책상과 서랍에는 재질과 컬러가 다른 수십 개의 칼과 가위가 있고, 언제 쓰일지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스티커들과 엽서들과 새 노트들이 있다. 그렇다. 문구의 세상은 결코 실용성만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g****a 2020.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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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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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나는 문덕입니다. 그래서 큰 문구점이나 아트박스 같은 곳에 갈 때는 아빠와 동행하는게 필수입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말하면 그것에 대한 조언과 그 회사의 연혁, 아빠의 추억과 경험 그리고 더 많은 종류를 갖춰주시거나 다른 더 좋은 제품을 추천해주시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아빠가 옛날 소장하고 있던 것들을 유학가실 때 모두 선물로 줘버리거나 버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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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나는 문덕입니다. 그래서 큰 문구점이나 아트박스 같은 곳에 갈 때는 아빠와 동행하는게 필수입니다. 내가 필요한 것을 말하면 그것에 대한 조언과 그 회사의 연혁, 아빠의 추억과 경험 그리고 더 많은 종류를 갖춰주시거나 다른 더 좋은 제품을 추천해주시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아빠가 옛날 소장하고 있던 것들을 유학가실 때 모두 선물로 줘버리거나 버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피가 꺼꾸로 솟는 것 같았지요. 그게 지금까지 남아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ㅎ


그런 아빠가 발견하고 선물로 준 책이 바로 이 <아무튼, 문구> 입니다. 이 책은 문덕이라면 무조건 소장해야하는 책입니다. 포장되어 있던 비닐을 뜯지 말고 소장하려다가 읽어보고 싶어 뜯기는했지만요. ㅎㅎㅎ


n******o 2020.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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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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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겨하면서 문구를 좋아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랑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ㅎㅎㅎ저도 초등학생 때 문구점에 가서 예쁜 펜을 하나씩 구매하는 것이 취미였는데 대학생인 지금은 샤프나 펜을 고등학생때만큼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괜히 예쁘거나 필기감 좋은 펜이 있으면 구매욕구가 뿜뿜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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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즐겨하면서 문구를 좋아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저랑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ㅎㅎㅎ
저도 초등학생 때 문구점에 가서 예쁜 펜을 하나씩 구매하는 것이 취미였는데 대학생인 지금은 샤프나 펜을 고등학생때만큼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괜히 예쁘거나 필기감 좋은 펜이 있으면 구매욕구가 뿜뿜 생기더라고요 ㅋㅋ
아무튼 시리즈중 첫번째로 읽게 된  책인데 너무 재미있게 잘 읽어서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네요~
문구에 대한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풀어쓴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너무 좋았어요 


m******0 201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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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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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한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한 분야에 애정을 가지고 그것에 대해 말하는 모습을 보면 내 기분도 좋아진다.『아무튼, 문구』를 쓴 김규림님은 내가 오랫동안 블로그와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지켜본 분이다(이렇게 말하니까 좀 이상한데). 『뉴욕 규림 일기』라는 책을 읽고나서 기록에 대한 나의 생각은 완전 바뀌어버렸고 바로 규림님의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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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한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한 분야에 애정을 가지고 그것에 대해 말하는 모습을 보면 내 기분도 좋아진다.
『아무튼, 문구』를 쓴 김규림님은 내가 오랫동안 블로그와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지켜본 분이다(이렇게 말하니까 좀 이상한데). 『뉴욕 규림 일기』라는 책을 읽고나서 기록에 대한 나의 생각은 완전 바뀌어버렸고 바로 규림님의 인스타와 블로그를 팔로우했다. 매일 들어가서 글을 읽고 오늘은 또 어떤 문구를 올리실까 설렜다. 그런데 규림님이 쓴 문구에 대한 책이라니! 이건 안 살 수 없지. 만만찮은 문구 덕후인 나는 바로 책을 샀고.. 표지를 스티커로 꾸밀 수 있게 기획한 것에 감동받음. 하지만 아까워서 아직 못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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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와 이건 진짜 내 얘긴데' 싶은 내용이 많았다. 어릴 적 문방구에 대한 추억―새 문구가 나오면 제일 먼저 산다. 문방구 사장님들을 어떻게 애들 이름을 다 알고 계신가―, 클래식하고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나와 아지자기한 총천연색의 귀여운 것들을 사랑하는 나의 언밸런스함, '굳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수고스러운 문구 만년필에 대한 애정, 샛노란색 형광펜을 처음 봤을 때의 충격(저는 샤피의 노란색 형광펜을 보고 충격받았습니다), '글씨체'에 대한 감상 등. 읽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 문구에 대한 애정은 있었어도 문방구는 오랫동안 잊고 살았는데 어릴 적의 추억이 떠올라서 설렜다. 이번 주말에는 오랜만에 문방구에 가봐야지.

a*******7 2019.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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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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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집어든 아무튼 시리즈입니다. 평소에 인스타와 블로그를 관심 깊게 지켜보던 분이 작가인데다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문구 이야기라니 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문구와 문방구, 일기와 기록 등 책의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기에, 아주 재미있게 후루룩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문구들, 좋은 문방구 등을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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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집어든 아무튼 시리즈입니다. 평소에 인스타와 블로그를 관심 깊게 지켜보던 분이 작가인데다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문구 이야기라니 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문구와 문방구, 일기와 기록 등 책의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기에, 아주 재미있게 후루룩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문구들, 좋은 문방구 등을 알 수 있어 그 부분도 좋았어요. 남들이 좋다는 문구는 한 번 씩 따라 사서 써보는 게 문구덕후의 즐거움 중 하나니까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7 2021.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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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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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소가 지어질 만큼 문구를 사랑하는 문구덕후입니다. 아니 저자의 말을 빌려 이야기하자면...자랑스러운 "문구인"입니다. 문구인(文具人), 이 단어를 보는 순간 암실에 빛 한 줄기가 쨍하고 들어와 온 방이 환해지는 것 같았다. 마치 평생을 찾아 헤맨 단 하나의 단어를 먼 길을 돌고 돌아 이제야 조우한 느낌!아아, 정말이지 나는 이 단어와 단숨에 사랑에 빠져버렸다. 문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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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소가 지어질 만큼 문구를 사랑하는 문구덕후입니다.

아니 저자의 말을 빌려 이야기하자면...

자랑스러운 "문구인"입니다. 


문구인(文具人), 이 단어를 보는 순간 암실에 빛 한 줄기가

쨍하고 들어와 온 방이 환해지는 것 같았다.

마치 평생을 찾아 헤맨 단 하나의 단어를 먼 길을 돌고 돌아 이제야 조우한 느낌!

아아, 정말이지 나는 이 단어와 단숨에 사랑에 빠져버렸다.

문구인이라는 세 글자엔 나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아무튼, 문구 -김류림 저


다른 사람 덕질(?)하는 이야기는 늘 미소가 지어집니다.

제가 책에 덕질하는것 처럼 이분도 문구에 대한 덕질이 장난 아닙니다. 


월급의 반 이상을 문구에 탕진하기도 하고,

문구점에 하루를 꼬박 보낸 날도 있고,

가지고 있는 물건 중 8할이 문구류일 정도로 문구를 사랑하는 저자입니다.

지금도 일요일 저녁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꼭 문구점을 간다는 저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귀여움입니다.

매일 하는 일 없이 온라인 서점을 기웃거리는 제 모습이 떠올라 피식~~피식 웃으며 보게 되는 글입니다. 


문구를 사용하면서 생겨나는 차분하고 고요한 순간들이 참 좋다. 그저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으로도 갑갑한 마음이 해소되고 위로를 얻었던 기록의 순간들.

그 순간들이 모여 한 권 한 권 책으로 쌓여간다.

아무튼, 문구 -김류림 저


단순히 사 모이기만 하면 진정한 문구인이 아니겠죠?

이 분은 열심히 문구를 사용하고 거기서 자신만의 가치를 찾습니다.

또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저자는 좋아하는 문구는 "쟁여두자"입니다.


써 보고선 좋다 싶은 문구는 곧장 문구점으로 달려가 두세 개씩, 혹은 몇 박스씩 더 사놔야 비로소 마음이 놓인다.

중략...

좋은 점은 첫째로는 쓰면서 다 쓸까 봐 불안하지 않다는 것,

둘째로는 잃어버리거나 단종되지 않을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셋째는 좀 더 과감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중략...

이렇게 많이 쟁여두면 마음 편하게 글도 더 많이 쓰고, 그림도 더 많이 그리고 작업도 더 활발하게 하는 효과를 얻게 되니 이보다 더 확실한 투자가 있을까 싶다.

아무튼, 문구 -김류림 저


이 분의 쟁여두기 어디까지일까요?

펜텔 사인펜 30~40자루는 늘 서랍에 구비.

스티커도 같은 판을 여러 장 구매. 예쁜 노트는 무조건 두세 권.

자주 쓰는 판형의 노트는 직접 천 권을 만들어 사용.

A5 용지와 클립, 집게, 각종 메모지, 형광펜, 만년필, 마스킹 테이프,

재질과 컬러가 다른 수십 종의 칼, 가위, 스탬프, 엽서, 노트 커버 등등...

"꼭 필요해야만 사는 건 아니잖아요?"를 당당히 외치는 진정한 문구인.

여행 필수 코스는 당연히 그 나라의 문방구라는 저자.

이 분의 문구 덕질은 그저 미소가 나오게 만듭니다. 


그래, 취향이라고 해서 꼭 멋들어질 필요가 있나! 그저 내가 좋아하는 사소한 것들로 행복과 만족을 찾아나가는 것도 충분히 즐거운 인생일 수 있다.

오늘도 나의 작은 우주, 책상 위 아끼는 수많은 문구들 틈에서 작은 행복을 찾으며 생각한다.

'문구도 꽤 좋은 취향이지'

아무튼, 문구 -김류림 저


"덕질엔 나이가 없다"

문구인이라면 꼭 봐야 하는 책.

덕질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아무튼 시리즈와 가장 잘 어울리는 책.

필사하는 이웃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김규림 저자의 귀여움이 묻어나는 <아무튼, 문구>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jaeju98/221818210442


YES마니아 : 골드 j*****8 2020.02.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