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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과 극적 상상력, 인물들의 개성이 매력적인 작품들이었다. <물탱크 정류장> 작품에선 물탱크라는 독특한 장소를 이용해 현대인들의 고난과 사회의 부조리를 표현하고, 자신의 존재를 빼앗기는 세종을 통해 ‘나의 자아는 무엇인가’에 대한 반문을 하게 만든다. <총과 바이올린>은 대사나 이야기 전개가 깔끔하고 연출 면에서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샤막과 그림자를 이용하고, 과거와 현재가 동시적으로 발생하는 장면들에서 연극의 상황을 상상해보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같은 작가가 썼음에도 각각의 작품 분위기와 매력이 다 다르고 다양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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