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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원>. 부제-대한민국을 만든 빛나는 말과 글. 아동과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한 역사서이다. 일제강점기인 1900년~1945년까지의 역사적인 기록, 글을 수록하였다. 중요성으로 선택된 자료, 기록들이 원문을 충실하게 담아 수록했다. 이 점이 책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장점이었다. 시대상을 반영하면서, 현대적인 시선과 해석으로 해설해 주고 있어서 이해도를 높였다. 아동, 청소년 대상이지만 원문 原文을 다룬 만큼 깊이가 깊다.
돌이켜보면 막상 원문 자체를 자세히 읽어 본 적은 드물었다. 그래서인가 책에서 소개하는 글, 말에 감동했다. 『만국 평화 회의에 고하는 글』 이상설 『동양 평화론』 안중근 『서간도 시종기』 이은숙(이회영의 아내) 『독립 선언서』 『대한민국 임시 헌법』 『안창호 상하이 연설문』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아리랑』 『이봉창, 윤봉길 선서문』 『상록수 / 그날이 오면』 그리고 『나의 소원』의 김구의 글까지.
중요하고 굵직 굵직한, 예전 시대의 글, 시, 예술작품, 선언문, 연설문, 공문서 등을 담았다. 예전 어투, 시대상이 있지만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말과 글들 이다. 이 시대를 많이 아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더 빠져들 수 있는, 당시의 우리 선조들의 글과 말의 멋과 맛이 생생히 살아 있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를 실로 오랜만에 읽었다. 원문 전체를. 이렇게 감동적인 시였는지 새삼 몰랐다.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해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국도 서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가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는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중략)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이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갔느냐 우습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띄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보다.
그러나 지금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겄네. 우리말이 박해받던 엄중한 시기에 시인 이상화는 곱디 고운 우리말로 진솔하면서도 서정적인 저런 시를 썼다.
이 밖에도 원문에 충실하게 읽는 『독립 선언서』는 또 어찌나 박력 있으면서도 우아하던지.
김구의 『나의 소원』도 원문으로 맥락 속에서 오랜만에 읽었다. 역시나 울컥 울컥이다. 문화 강국이 되어 한국의 아름다움으로 세상에 모범이 되는 국가를 꿈꾼다는 표현. 정말 대인배스러우면서도 자랑스러운 생각의 소유자 셨음에 틀림없다.
이밖에도 책은 황국신민서사, 을미조약, 이광수의 변론 같이 굴욕적인 자료들도 포함하였다. 일제 강점기 시대를 어느 한 관점이 아닌, 포괄적이고 입체적으로 알 수 있게 하였다. 그림체도 어찌나 곱던지. 그러면서도 사실적이어서 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의 수난기를 리얼하게 보여주기도 한다.
어른이 보기에도 깊고, 넓은 시선이 좋았고 원문의 핵심을 짚어 주었다. 그래서 관심가는 대목은 자세히 찾아보고 싶어졌다.
부제가 읽을수록 참 책과 어울린다. 대한민국을 만든 빛나는 말과 글. 책 <나의 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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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9
요즘 영화 알라딘이 인기이다. 만약 지니가 나타나 당신의 소원 3가지를이루어주겠다고 한다. 당신은 어떤 소원을 빌 것인가?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소원을 쓰는 것 그게 대부분의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닐까? 그러나 <나의 소원>에서 만난 독립운동가 분들은 자신이 아닌 나라를 위해 썼을 것이라 확신한다. 도와준다는 지니도 없는데 우리나라의 독립이라는 하나의 소원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분들.
제제의숲 <나의 소원>을 아이에게 읽어줄 생각이었는데 유치원생에게는 다소 무리인 듯하고 초등학교 2-3학년 정도부터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특히 머리말에 다음 문구가 인상적이다.
지금의 상황과 겹쳐지는 부분이 많았다. 일본과 다시 좋은 관계가 된다면? 여운형처럼 그들의 심흉을 살피자는 말을 꺼낼 수 있을까? 그때는 그의 생각에 반대하는 이가 더 많았음은 짐작하고도 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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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광복절이 지났다. 우리나라는 한반도의 역사로 외세에 의한 원하지 않는 침략의 반복으로 역사가 이루어져 왔다. 가리고 싶은 역사도 분명 있지만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앞으로 가야할 미래에 대해서도 알 수가 있다. 더욱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잘 알려주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나의소원]은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모습을 다양한 모습으로 편집된 구성의 책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고 거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을 수 있으나 알아야 하는 우리민족의 역사이기에 아이에게 권하였고 진지하고 재미나게 이 책을 보고 있다. 초등 아이에게 어려울 수 있는 역사를 실사컷과 그람으로 된 걸 보여주고 시대별로 그림연표와 주요사건별로 정리 해 주고 있어서 초등 고학년이라면 이해하는데 큰 부담은 없을 것이다. 연도별 시대상황을 이야기를 들려 주듯이 편집되어 있다. 을사조약에 관한 내용이 처음으로 나오는데 덕수궁의 중면전에 을사조약 문서가 보관되어 있다. 을사조약의 문서내용과 을사조약 체결에 찬성한 대신들의 대한 내용이 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을사조약 체결 이후 일본에 대한 제국의 군대를 해산시키는 것 부터 시작하여 경찰권과 사법권도 차례로 빼앗기게 된 내용이 나온다. 각각 시대별로 주요 사건을 거의 사실적으로 알려주고 그 사건을 눈높이에 맞추어 해설해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가슴아픈 과거의 역사를 제대로 알아가는 다음세대를 위한 준비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나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출판된 책이라 초등학령기의 아이들에게 권해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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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및 3.1 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란 거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연초부터 아이와 함께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관한 책도 많이 읽어봤는데요
초등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이 하나 있어서 추천해요
바로 제제의숲에서 나온 <나의 소원> 이란 책입니다
3.1 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가슴 뛰는 말과 글을 모은 책이네요 :)
대한민국을 만든 빛나는 말과 글
<나의 소원>
김지연 글 / 손영경 그림
제제의숲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독립의 염원을 담은 말과 글을 모은 책입니다
190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일제강점기에 쓰인 글을 시대별로 모았어요
잘 알려진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나 윤동주의 '쉽게 쓰여진 시' 는 물론
독립 선언서와 독립군의 노래, 광주 학생 항일 운동 격문 등
독립에 대한 강한 염원과 의지를 보여주는 글들과 함께
황국 신민의 서사, 위안부 모집 광고,
친일 행적을 변명하는 이광수, 최남선의 변론까지
다양한 말과 글을 만날 수 있어요
책을 보던 아이는 존경하는 안중근 의사의 유언에서 한참을 머물러 있더군요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기 전에 남긴 유언이라고 해요
안중근 의사의 시신은 지금도 찾지 못해서
그의 유언은 지금까지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문은 어려운 한자나 지금은 쓰지 않는 말도 있기 때문에
원문의 뜻과 어투를 훼손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보정을 거쳐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현대어로 실었어요
원문과 함께 해설, 사진, 일러스트, 참고 자료 등이 제공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당시 역사와 시대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을 만든 빛나는 말과 글 <나의 소원>
한국사 공부, 역사 공부 등 아이들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요
책에 나온 말과 글을 필사해보며 글쓴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도 있어요
글을 쓴 이유, 글쓴이의 생각 등 설명이 잘 나와 있기 때문에
글쓰기 연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초등추천도서 #초등도서 #나의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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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표지 없이 제목만을 본다면.. 나의 소원은.. 어릴 때 부터 세뇌 교육을 받아서 인지 '나의'란 단어가 들어갔음에도 '소원'이란 단어에는 '통일'이라는 단어가 바로 반응하는 그런 본인의 모습에 씁쓸함이 먼저 생겨 납니다.
하지만 표지와 라벨에 쓰인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 정부.. 란 말에서 지금의 시대 모습과 어우러져 마음이 더 먹먹해 오는 것을 느낍니다. 100주년.. 인간의 생애를 놓고 보면 긴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역사를 놓고 고면 100년은 얼마 전인데.. 그런 100년 전의 모습을 지금도 되풀이 하고 있는 것 같아 더 씁쓸한 현재 입니다.
이 책은 일단 차례를 보시면 1900년대와 일제 강점기 시작인 1910년 부터 10년씩 끊어서 시대의 사료를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1900년대의 시대사항을 먼저 설명해 주고 기본적인 바탕 지식을 쌓은 후에
연표로 순서를 이야기 해 줍니다.
거기에 주요 인물들의 사진도 첨부해 주었습니다. 한번 보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의 얼굴이지만 계속 마주하다 보면 어느 순간 머리 속에 그분들이 저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표 다음에는 그 시기의 대표적인 사료가 등장 합니다.
그 사료가 작성된 시기, 글의 종류, 다른 이름, 서명 장소,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 등을 먼저 제시해 주어 사료의 배경을 확실히 파악하고 본문 내용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편에는 어려울 수도 있는 사료의 내용을 쉽게 해설해 줍니다. 사진 첨부도 잊지 않고 해주시고요. 글만 있는 것보다 그 시대와 관련된 사람등의 사진을 보여주는 게 저는 더 재미 있더라고요.
평소에 딱딱하게 문제에 나온 박스 안 사료로만 접하던 내용을 배경과 내용과 해설까지 함께 볼 수 있어서 역사에 관한, 특히 근현대사의 사료에 관하여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의 주요 대상이 초등학생이라서 그런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내용에 비해 그림과 함께 모든 페이지에 대체로 색상이 들어가서 이제 좋은 점이면서도 약간 현란한? 느낌이라 단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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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해서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가슴 뛰는 말과 글을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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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꼭 알려 주고 싶은 독립의 염원을 담은 말과 글을 모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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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1900년~19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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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대마다 해당하는 글의 원문은 앞쪽에 싣고, 바로 뒤쪽에 참고 사진이랑 자료와 함께 누구라도 이해하기 쉬운 글로 해설을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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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1920년~192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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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운의 님의 침묵에 관한 해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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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1930년~193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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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을 하던 고귀한 사람들의 주옥같은 글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의 슬픈 기록까지 당시 시대 상황을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우리 민족의 굳은 의지와 열정적인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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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가한 경제제제를 보면서 '역사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명언이 생각나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읽었다. 3.1운동, 대한민국 임시 정부 10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침략시대의 아픈 역사를 바로 알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190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일어난 역사적 사실을 잘 정리해 놓은 책으로 일제 침략시대의 흐름과 특징을 알 수 있다.
1900년대 역사 연대표를 시작으로 10년마다 잘 정리해 놓아 한눈에 어떤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는지 알아 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주권을 상실하게 된 을사조약. 정말 치욕의 날로 1905년 11월 17일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의사조약을 체결한 사람은 대한 제국의 고종 황제가 아닌 외무대신 박제순이다. 고종황제는 을사조약을 거부했고 8명의 대신들 중 3명이 거부, 5명이 찬성하였는데 을사조약 체결에 동의하여 나라를 팔아먹은 박제순, 이지용, 이근택, 이완용, 권중현 이 다섯명이 을사오적 매국노다.
을사오적의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의 주권이 일본에 있다는 내용으로 우리나라가 일본의 간섭과 지배를 받는다가 주 내용이다. 을사조약 체결 이후 일본은 우리나라의 군대를 해산시키고 경찰권과 사법권도 빼앗아 사실상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가 된다. 그 후 안중근, 안창호, 최남선(독립선언서), 유관순, 윤봉길등 여러 독립운동가 들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활동한다.
일본의 전시회에서 검열된 소녀상을 보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일본은 확실히 과거사에 대해 반성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더 확실하게 이번 일에서 드러나 몹시 불쾌 하였다. 위안부는 명백히 강제 징용이다. 그 어린 여자 아이들을 부모로부터 떨어트려 데리고가 몹쓸 짓을 한 강제 징용. 일본의 인권 탄압은 사실이며 진정한 사과가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일본이 우리 나라의 영토인 독도를 도쿄 올림픽에 일본의 영토처럼 표기해 놓은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읽고 우리 정부의 시정 요구에도 무시하여 분개하였는데 지난 평창 올림픽때 우리 나라는 바보같이 일본의 요구대로 독도를 우리 영토에 표기하지 않았던 사실을 상기하니 더 화가 난다. 요즘은 영어 수학 공부 위주로 하느라 역사공부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책을 꼭 읽어서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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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제제의숲은 엘라에게 재밌는 책 만드는 회사로 익숙하다. 볼 빨간 로타의 비밀, 세계 최고의 악동들, 마인크래프트, 놀라운 모험의 세계 등 엘라가 좋아하는 책이다. 이번에 만난 책은 3.1 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출간된 [대한민국을 만든 빛나는 말과 글 - 나의 소원] 이다. <나의 소원>은 백범 일지 상하 편 뒤에 붙어 있는 논문의 제목이다. 김구의 정치 철학과 사상을 밝힌 글로 1947년에 <백범일지>를 펴내며 김구선생님께서 특별히 덧붙인 글이라고 한다. 1919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우리나라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입장에서 100년 전의 일을 떠올리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허나 최근 일본과의 마찰로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광복절이 얼마 전이었던 만큼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 사실 우리 어른들은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해임을 알고 있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더욱 뜻깊은 시간이니 말이다. 1919년은 그 유명한 3.1운동이 일어나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된 해이다. 엘라도 익히 알고 있는 유관순, 김구 선생의 대한 독립 운동, 그리고 상해 여행 시 들렸던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떠올리며 책을 읽어 나갔다. 저자는 1919년에 일어난 일들을 이해하기위해선 그 이전에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과 1919년 이후에 일어난 일들도 알아야 한다 말한다. 모든 역사적 사건들은 원인과 결과가 있기 마련이라, 개별 사건만 알아서는 시대 전체를 이해하기 어려우니 말이다. 이 책은 1900년대부터 1940년대를 10년 단위로 살펴보고 있는데, 그 시기가 바로 가슴아픈 기억인 일제 강점기다. 각 시대에 쓰인 글을 통해 시대의 흐름과 특징을 살펴보며, 단순히 독립운동가들의 활약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왜 독립운동가들이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또한 독립운동 외에 일제 강점기에 경제가 성장하고 문화가 발달한 이 시기의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도 살펴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시간 순으로 구성한 연대표를 시간적 사건과 본문에 담은 글이 쓰인 시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해주고 있으며, 독립운동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 원문과 그에 대한 해석을 싣어 이해를 높이고 있다. 각 시대마다 해당하는 글의 원문은 앞쪽에 싣고, 바로 뒤쪽에 참고 사진이랑 자료와 함께 누구라도 이해하기 쉬운 글로 해설을 넣어두었다. 아이들도 알아볼 수 있게 지금 우리가 쓰는 현대어로 실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어라고 해도 어려운 한자어나 지금은 쓰지 않는 말도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 있는 데 이 부분 또한 뒤쪽에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을 달아두었다. 무엇보다 아이와 읽으며 좋았던 부분은 글을 쓴 이유, 시대 상황, 글쓴이의 생각 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부분이었다. 자칫 너무 무거워 거부할 수 있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엘라는 글쓴이의 생각을 보며 크게 감동한 눈치였다. 그리고 책 말미엔 본문에서 다룬 글을 요약 정리해 학교 숙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록을 두고 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에 일제 강점기를 불러온 을사조약이나 한일 병합 조약인 조약문에서부터 일본에게서 독립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는 선언문인 독립선언서, 독립군의 의지와 투지를 잘 보여주는 독립군의 노래,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헌법이었던 대한민국 임시 헌법, 한용운, 윤동주 시인의 저항시, 친일 행적을 변명하는 변론까지. 독립운동을 하던 고귀한사람들의 주옥같은 글뿐만 아니라, 일제 강점기의 슬픈 기록까지 당시 시대 상황을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우리 민족의 굳은 의지와 열정적인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난 어릴때 부터 유관순 생가로 소풍을 가고 김좌진 장군, 이시영 님의 생가를 방문해 방문일지를 기록하는 등 독립운동가분들이 계셨던 곳에서 살았다. 독립기념관은 얼마나 갔었나 생각도 못할 정도로. 그래서인지 역사 바로 알기에 있어 누구보다 더 강조하는 사람이다. 작년인가 MBC 모 방송에서 도산 안창호 우체국을 방문하며 더욱 크게 이슈화 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는 말처럼 영어단어 하나 더 알고 수학문제 하나 더 풀어 점수 잘 받는 것보다 내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 바른 생각이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 가야 할 것이다.
과거사 청산이라며 많은 소송과 역사 바로잡기가 한창이긴 하지만 아직도 친일파의 잔재와 그들의 후손들이 각계 각층에 이미 너무나도 깊게 자리하고 있어 아직도 우리 민족의 수탈의 역사를 보상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 뉴스에서도 친일파 소유의 땅을 겨우 일부 국가로 환수했다는데 이 과정 또한 매우 복잡하고 쉽지 않은 것으로 보았다. 사람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위안부 사건, 그리고 독립운동가에 대한 처참한 고문, 그리고 우리민족의 말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말살정책 등 일본의 횡포와 수탈 속에서도 굳건히 이 나라를 지켜주신 선조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다시금 갖게 되었다. 엘라도 단순히 언론에서 떠들어 대는 것에 생각이 좌지우지 되지 않고 본인의 생각에 중심을 잡고 역사를 바르게 볼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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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우리나라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독립의 염원을 담은 말과 글을 한데 묶어놓았다. 역사를 막연하고 어렵게 생각했던 초등학생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 시대별로 사건이 정리되어 있어 이해하기가 쉽다.
![]() 독립의 염원을 담은 말과 글이 고스란히 실려 있다.
![]() 자세한 해설로 글쓴이의 생각과 시대적 상황이 잘 이해된다.
![]() 숙제나 단원평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간결히 정리되어 있다.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무척 좋았다.★ 우리는 지나온 역사를 자꾸 까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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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대한민국은
1909년 중국 하얼빈 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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