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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꿈꾸는 그대에게~
"자유를 꿈꾸는 그대에게~" 내용보기
삶에 있어 편리보다는 자유를 선택한 엄마, 그 엄마가 평범한 이 땅의 십대 소녀인 딸에게 주는 연서를 담은 것이 이 책이다. 20대 후반에 시작한 무용으로, 전위예술가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리에게 유명한 홍신자씨는 독특한 작품 세계만큼 인습과 맞선 사생활로도 유명하다. 12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하고도 각자의 예술 세계에 충실하기 위해 별거(?)를 선택하였고, 하나뿐인 혈육인
"자유를 꿈꾸는 그대에게~" 내용보기
삶에 있어 편리보다는 자유를 선택한 엄마, 그 엄마가 평범한 이 땅의 십대 소녀인 딸에게 주는 연서를 담은 것이 이 책이다. 20대 후반에 시작한 무용으로, 전위예술가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리에게 유명한 홍신자씨는 독특한 작품 세계만큼 인습과 맞선 사생활로도 유명하다. 12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하고도 각자의 예술 세계에 충실하기 위해 별거(?)를 선택하였고, 하나뿐인 혈육인 딸과도 떨어져 지낸다. 그러나 정서적으로는 어느 가정보다도 강하게 밀착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60 평생을 자유를 위해(여기엔 몸과 마음의 자유, 모두를 포함한다)자신을 태워온 그녀이지만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이다. 딸의 옷차림이나 머리 스타일 등에 불만을 표시하는 보수적인 잔소리도 있고 성과 사랑, 또 결혼에 대해 인생의 선배로서 잔잔하게 들려주는 정담도 있다. 십대 소녀인 희야가 지금 당장 그녀의 모든 것을 이해하기에는 역부족일 테지만 글 속에 진하게 배어 있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으리라. 언젠가 나에게도 딸이 생긴다면 나는 무슨 얘길 들려줄 수 있을까?

[인상깊은구절]
때때로 욕심이 널 괴롭힐 수는 있어. 그러나 삶에 진정으로 열정적이라면 욕심도 감히 널 어쩌지 못할 거야. 중용을 갖춘다면 욕심이란 것을 미리 알 수 있으므로 두려워하지 말아라. 장작으로 오로지 자신을 태우는 데 몰입할 뿐이다. 그것이 아름다운 중용희 열정 아니겠니. 딸아, 엄마 역시 숯 하나 남기지 않는 깨끗한 재가 되기 위해 매순간을 열정적으로 살고 싶구나.
i****3 2002.08.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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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
"딸에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이 어머니 홍신자가 자신의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지만 이 시대의 딸들이 꼭 들어 두어야 할 이야기들이다. 춤꾼인 그녀가 딸에게 갖는 사랑과 꿈들이 온전히 드러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후에 이런 어머니가 되어야지 생각했다. 어떤 모습이든지 간에 내 딸에게 엄마의 인생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교훈적이라기 보다는 편한 친구처럼 엄마의 삶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다.
"딸에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이 어머니 홍신자가 자신의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지만 이 시대의 딸들이 꼭 들어 두어야 할 이야기들이다. 춤꾼인 그녀가 딸에게 갖는 사랑과 꿈들이 온전히 드러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후에 이런 어머니가 되어야지 생각했다. 어떤 모습이든지 간에 내 딸에게 엄마의 인생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교훈적이라기 보다는 편한 친구처럼 엄마의 삶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다. 홍신자는 단순히 춤꾼이라기 보다는 자연인이다. 그녀의 수필 여러 부분에는 자연에 부합하는 모습이 많이 드러난다. 사람 역시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나무나 꽃, 짐승이 살아가는 모습 역시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과 다를 것 없다는 말 등.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 속에서 살아온 그녀의 삶이 느껴진다.

[인상깊은구절]
바벨탑은 인간이 신에 대한 도전으로 건축한 탑이다. 하늘 같은 탑을 쌓게 되면 신처럼 될 수 있으리라는 어리석은 욕심으로 무리한 일을 강행했다가 결국 무너지고 만거야.욕심이 넘치면 분별력을 상실한다. 그러니 욕심을 경계하고 중용을 항상 가까이 하렴
s*******5 2001.0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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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처럼 자유를 살고 싶다!
"그녀처럼 자유를 살고 싶다!" 내용보기
자유를 위한 변명이 언제 나왔더라. 기억이 희미하다. 어쨌든 내가 홍신자라는 무용가를 또 자유인을 알게 된 건 우연히 자료로서 사왔던 책 중 하나였던 자유를 위한 변명을 통해서였다. 책의 내용은 이미 내 기억의 유통기간에서 너무나 많이 지나쳐 왔기 때문에 단편 단편으로밖에 기억할 수 없다. 스물 일곱이라는 늦은 나이에 무용을 시작했다는 것과 꽤나 늦은 나이에 연하의 남자
"그녀처럼 자유를 살고 싶다!" 내용보기
자유를 위한 변명이 언제 나왔더라. 기억이 희미하다. 어쨌든 내가 홍신자라는 무용가를 또 자유인을 알게 된 건 우연히 자료로서 사왔던 책 중 하나였던 자유를 위한 변명을 통해서였다. 책의 내용은 이미 내 기억의 유통기간에서 너무나 많이 지나쳐 왔기 때문에 단편 단편으로밖에 기억할 수 없다. 스물 일곱이라는 늦은 나이에 무용을 시작했다는 것과 꽤나 늦은 나이에 연하의 남자와 결혼했었다는 것 그리고 딸을 출산했었다는 것 정도.. 사건들을 중심으로 기억하자면.. 부제가 딸에게 주는 사랑, 자유, 그리고 명상 이야기였다. 친구들과 그런 이야기를 하곤 했다. 결혼해서 자식을 낳는다면 아들과 딸 중 누가 더 좋겠느냐고.. 나는 늘 그렇게 말하곤 했다. 딸. 이유를 물어오면 또 이렇게 말했다. 내가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내 딸은 자유롭게 자유로운 삶이 어떤것인지, 삶이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 그런 삶을 향유할 수 있게끔 해주고 싶다. 그래서 딸이고 싶다. 내가 그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책에서 말하고 있는 그녀는 보통의 어머니와는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딸에게 말하고 있다. 보통 우리네 어머니들의 초상과는 그 생각이나 마음 씀씀이가 차이가 있다. 일견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별반 다름이 없겠지만, 그녀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 행동들은 보통의 어머니라면 하기 힘든 다른 사랑의 모습인 것 같다. 나는 그래서 그녀의 그런 모습에 이끌린다. 내 자식 내 남편이라는 우물 속에 갇히지 않고 보다 넓고 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고 현재의 삶을 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그래서 내게 예술가로서 또 한번 이끌린다. 예술에 관한 그녀의 이야기들 또한 이끌린다. 예술과 생활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곧 놀이가 예술이라는 것, 그것이 생활이라는 그녀의 생각과 죽산에서의 삶은 또 얼마나 자유로운지.. 그녀에게 이끌렸던 것은 그랬던 것 같다. 젊은날 질풍노도의 시간을 잘 보낸다면 그녀처럼 중년에 이르러서 다시 삶을 또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동경의 마음에서.. 실상 이 책은 딸에게 들려주는 그녀의 사적인 이야기이지만, 새로운 세대 지금 자라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그녀의 목소리가 참으로 살갑게 느껴진다. 특히 "젊은나무 같은 너에게"라는 장의 이야기들은 읽을 때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나중에 딸을 가진 엄마가 되었을 때 그애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고. 나도 그녀처럼 나의 딸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이 장의 처음글 '자유로우려면 솔직하라'는 일견 너무나 평범한 이야기일 듯 싶으면서 또 그렇게 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하는 이야기이다. 어린날은 늘 솔직했던 것 같은데. 다른 모든 것들을 차치하더라도 이 책의 미덕은 "자유"를 주고 싶어하는 엄마의 지혜로운 목소리와 이야기이다. 나도 언젠가 엄마가 된다면 나의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너에게 자유를 살게 해 주고 싶다."
u******5 2001.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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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과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어머니의 사랑과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용보기
홍신자씨의 책을 알게 된것은 우연히 읽고 있는 친구들의 권유였다. 나는 그녀가 무엇을 했고 사회적 위치가 어느정도인지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옷깃 한번 스친적이 없는 독자였다. 그런 내게 그녀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녀에겐 아주 사랑하는 딸이 있고 춤이 있고.. 명상이 있고.. 공동체 생활을 제자들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의 이야기는 그녀의 딸만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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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자씨의 책을 알게 된것은 우연히 읽고 있는 친구들의 권유였다. 나는 그녀가 무엇을 했고 사회적 위치가 어느정도인지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옷깃 한번 스친적이 없는 독자였다. 그런 내게 그녀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녀에겐 아주 사랑하는 딸이 있고 춤이 있고.. 명상이 있고.. 공동체 생활을 제자들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녀의 이야기는 그녀의 딸만이 아닌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음을 알수가 있었다. 너무나 잘 알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운일들의 방향과.. 자유로움 속에서의 안정과 질서를 가르쳐 주고 있고.. 무엇보다 딸 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자신의 일을 야무지게 하면서 마음가는대로 삶을 산 그녀의 인생이 내심 부러웠다.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끼친 이사도라 던컨, 오쇼 라즈니쉬, 소로우 등... 그녀는 자연과 하나됨을 찾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보면서 배울점이 많음을 느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녀는 너무나 명망있는 전위예술가지만 딸을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하는 엄마라는것... 딸을 위한 작은 지침서라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k****7 2000.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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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자씨의 삶속에서 딸과 풀어나가는 모든 것을 이야기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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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책을 보면서 처음에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나중에 홍신자씨의 딸이 쪼금 빗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이야기를 보면서 그것도 생각보다는 좋은 게 아니구나 싶었다. 이 책에는 홍신자씨의 유학시절 이야기와 춤으로 전공을 바꾸게 된 이야기, 산골에 명상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게 된 이야기, 흙 집을 만들게 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홍신자씨의 삶속에서 딸과 풀어나가는 모든 것을 이야기 한 책~!!" 내용보기
나도 이런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책을 보면서 처음에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나중에 홍신자씨의 딸이 쪼금 빗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이야기를 보면서 그것도 생각보다는 좋은 게 아니구나 싶었다. 이 책에는 홍신자씨의 유학시절 이야기와 춤으로 전공을 바꾸게 된 이야기, 산골에 명상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게 된 이야기, 흙 집을 만들게 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홍신자씨의 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상도 받고 하면서 점점 더 발전해나갔다. 책 사이사이의 홍신자씨의 춤에 대한 사진과 홍신자씨가 사는 곳들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곳들의 풍경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곳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홍신자씨의 춤에는 혼이 스며들어있다. 그녀의 춤에는 아무도 대적할 수 없는 엄한 살기가 느껴진다. 이런 자신의 춤에 대한 생각이 그녀의 딸과의 부딪쳐가는 생활속에 나타난다.
w****i 2000.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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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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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야 세계적인 무용가 홍신자 씨가 사랑하는 딸에게 쓴 편지글이지.그 사람의 생각이 들어있었어. 어떤 생각 이냐하면 자연과 가깝고 자유를 추구하는...그런 좋은 생각말이야. 참 닮고 싶은 사람 이던걸?! 너도 내가 자연을 얼마나 동경하고 자유를 얼마나 그리워 하는지 알지? 이 책에서 나온 말중에 자유는 자신에게 솔직해 지는 것이야. 용기가 필요하지. 이런 말이 있어,
"자유란.." 내용보기
이 책은 말야 세계적인 무용가 홍신자 씨가 사랑하는 딸에게 쓴 편지글이지.그 사람의 생각이 들어있었어. 어떤 생각 이냐하면 자연과 가깝고 자유를 추구하는...그런 좋은 생각말이야. 참 닮고 싶은 사람 이던걸?! 너도 내가 자연을 얼마나 동경하고 자유를 얼마나 그리워 하는지 알지? 이 책에서 나온 말중에 자유는 자신에게 솔직해 지는 것이야. 용기가 필요하지. 이런 말이 있어, 맞는 말 같지 않니? 어떤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져서 마구 행동하는건 방종이라고 하지만 맞는 말 같아.. 왜냐고? 진정한 자유를 아는 사람은 그 솔직한 감정 마저도 자신을 위한거니까. 이기적인 게 아니라 인간과 자연 전체를 위한 생각이라고 해야되려나? 그런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 자유한 사람이 되기위한 조건이겠지? 아주 오래전부터 찾던 것을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해. 역시 책 읽는 건 좋은일 이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지.. 그래 나 이제 열심히 할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말야.
k*******8 2002.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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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 자유인에게 보내는 보고서
"이시대 자유인에게 보내는 보고서" 내용보기
홍신자와 오랜만에 조우한다. 몇년전 '그녀의 자유를 위한 변명'을 읽고 나는 한동안 그녀에 빠져들었다. 내가 빠져든건 그녀 자신뿐 아니라 그녀가 확대시킨 많은 것들, 인도나 명상, 삶의 열정, 용기, 자유..등 그녀가 나에게 던져준 많은 것들은 그 시절 나를 많이 좌우했었다. 다시 그녀를 만났다. 한동안 그녀를 만나길 주저했었다. 푸나의 추억이라든가, 아니면 그녀가 번역한 다른
"이시대 자유인에게 보내는 보고서" 내용보기
홍신자와 오랜만에 조우한다. 몇년전 '그녀의 자유를 위한 변명'을 읽고 나는 한동안 그녀에 빠져들었다. 내가 빠져든건 그녀 자신뿐 아니라 그녀가 확대시킨 많은 것들, 인도나 명상, 삶의 열정, 용기, 자유..등 그녀가 나에게 던져준 많은 것들은 그 시절 나를 많이 좌우했었다. 다시 그녀를 만났다. 한동안 그녀를 만나길 주저했었다. 푸나의 추억이라든가, 아니면 그녀가 번역한 다른 책들을 통해서 그녀를 만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주저했었다. 수필 인연의 그것처럼 또다른 만남이 그 이전의 만남의 기억마저 바래게 만들까봐..하는 이런 어리석은 소심함. 그렇게 소극적인 성격은 아닌데 가끔씩나는 그런다. 아주 못말리는 편견적인 소심함으로 나 스스로 나를 제한하곤 한다. 여튼, 그랬다. 그런 까닭으로 그녀의 이번 책 '나도 너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는 나에게 커다란 인물로 자리매김한 그녀와의 두번째 만남이다. 이 글은 그녀가 사십대에 낳은 그녀의 딸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녀의 딸이 곧, 나이고,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아니 남성, 여성 따지지 않고 우리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녀는 자신의 딸을 향한 글에서 또한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자 한다. 그렇다고 그 가름침이 교과서적이지는 않다. 이런건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책 사이사이에 같이 편집된 흑백사진들이 아주 보기 좋다. 사실 이 책에 실린 사진이 직접적인 구입동기가 되었다. 그녀의 글을 보다가 그 사진들을 보다가 하는 일련의 독서과정은 감히 나를 유쾌하기까지 만든다. 그러나. 자유를 위한 변명을 통해 내 자신이 많이 확장되었다는 그 느낌은, 이번 그녀의 책에서는 느낄 수가 없었다. 구구절절이 아주 옳은 말이고, 나 자신도 바라는 말이고, 정말 이렇게 살아야겠구나..하는 감정은 들지만 내 자신이 확장되는 느낌을 크게 받을 수는 없었다. 내가 그동안 많이 굳어진 것인지, 아니면 홍신자의 글을 나 나름대로 걸려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된 건지, 책을 덮은 지금까지 그녀의 숨결은 나에게 배어있지 않다.

[인상깊은구절]
엄마는 에고를 무너뜨리는 것 역시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해. 밖을 향한 도전이 아니라 바로 나를 향한 도전이야. 어쩌면 가장 해볼 만한 도전일지도 몰라. 에고와 싸워 이긴다면 최고로 강한 자가 되는 것이니까. 내가 나를 이겨내고 조절할 수 있다면 진정으로 강인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어? 그래, 맞아. 에고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사람은 축복된 삶을 살 수 있어. 에고는 무서워 보이지만 실제는 나약한 존재야. 모든 것은 에고 치료법에 달렸어. 네가 조절하기 나름인 것이지. 넌 엄마의 용감한 딸이다. 지금껏 넌 많은 것을 선택해 왔잖아. 앞으로 네가 겪게 될 에고의 삶 역시, 잘 조절할 수 있으리라 엄마는 믿는다.
t******e 2001.01.19. 신고 공감 0 댓글 0